카를로 아쿠티스 Carlo Acutis | |
출생 | 1991년 5월 3일 |
영국 런던 | |
사망 | 2006년 10월 12일 (향년 15세) |
이탈리아 몬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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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리 모두는 원본으로 태어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복사본으로 살아가다 죽는다.
Todos nacen como originales, pero muchos mueren como fotocopias.
카를로 아쿠티스는 이탈리아의 가톨릭 복자이자, 2025년에 시성이 예정된 인물이다. Todos nacen como originales, pero muchos mueren como fotocopias.
1990년대 이후 출생한 청년층 세대 가운데 가톨릭 성인으로 선포되는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2. 생애
딱히 독실한 집안이 아니었지만 카를로 아쿠티스는 어린 시절부터 가톨릭 신앙에 심취했다. 코딩을 독학하여 가톨릭 성인의 기적을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만들기도 했다.급성 백혈병을 앓다가 2006년에 사망했다.
3. 복자
2009년 선천적으로 췌장이 좋지 않아 시한부였던 브라질의 한 소년이, 이 소년의 어머니가 아쿠티스에게 아이가 적어도 맛있는 것이라도 토하지 않고 먹고 죽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한 뒤, 아이가 음식을 깔끔하게 먹고 췌장이 완치 판정을 받는 기적이 있었다. 이로 인해 2020년 복자로 인정되었다.4. 시성
2020년에 복자로 인정된데 이어 202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뇌사 상태에 빠진 코스타리카 여대생의 어머니가 카를로의 묘를 참배, 기도한 뒤 자가호흡을 시작하고 뇌사에서 깨어난 사례를 두 번째 기적으로 인정하여 2025년[1]에 성인으로 시성될 예정이다. NPR, CBS, CNN, Fox News 등에서 이 소식을 보도했다.5. 기타
2024년 11월 15일, 서울대교구는 유해 일부를 기증 받았으며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조직위원회 센터 내 경당에 모실 계획이다.[1] 25년마다 기념하는 가톨릭의 희년이며, 내년 희년의 주제는‘희망의 순례자들’(Pilgrims of Hope)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