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남2인조의 등장인물
嘉手納 南風애니메이션판의 성우는 네야 미치코.
어머니와 함께 살던 오니즈카 에이키치(영길)가 새로 이사간 빌라 '샤토 오브 더 리버사이드'의 옆집에서 첫등장한다. 어느 날 영길이 다니는 신당고교로 전임와서 F반의 전 과목을 맡게된 미인에 나이스 바디 선생님. 예전 손도 못 대던 불량학교인 치바 사도관 고교에선 폭력담당 선생님으로 있었는데, 맡았던 반 학생들을 도쿄의 6대 대학에 합격시켰다는 경력이 있다고 한다.
시험 성적이 잘 나온 학생에게는 점수 순서대로 불러내어 어른의 세계를 경험시켜주는 지도법을 쓰는데, 이로 인해 남학생들은 그동안 사용하질 않아 안 돌아가는 돌머리를 쥐어싸매가며 펜의 심이 닳도록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질투한 시노미를 비롯한 여학생들의 음모로 복도를 걷던 중 웃옷의 단추들이 떨어져 상반신이 드러나게 되는데 앞모습은 안 나오지만 등짝에 피에타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당연히 학생들은 놀랐고, 나오는 오히려 "방과 후에 만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여학생에게
나오 선생의 등에 문신이 새겨져 있어 여학생들은 그녀를 폭력단과 연관이 있는 사람으로 착각하고, 자기들이 행여나 팔려가서 이런저런 일을 당하진 않을까 걱정하게 되고 귀폭 콤비에게 사례금을 줄테니 지켜달라는 부탁을 한 모양이지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던건 폭력단이 아닌 일류대학을 다니고 있는 잘생긴 나오의 옛 제자들이였다.
나오는 이 때 여학생들을 상대로 이들을 가정교사로 붙여준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고, 당연히 여학생들도 남학생 못지 않게 연필 부서질 기세로
그 덕에 월급을 엄청나게 많이 받고 있는 모양이다. 게다가 학력고사에서 반평균을 올려 특별 보너스도 받은 모양. 게다가 방과 후에는 클럽(크라브)에서 호스티스로 일하는 듯하다.
그러나 월세 2만엔 짜리 집에 거주하는 걸 알고 있는 오니즈카가 보통 선생은 아니라며 정체에 의문을 품게 되는데, 대단한 배짱과 근성 성모의 문신과 L28[1]을 탑재한 보라색 켄메리, 그리고 카데나란 이름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이유로 나오 선생에게 정체가 뭐냐고 묻자, 제파도 좋지만 마사키에게 받은 ZII를 타고 오면 알려주겠다며 돌려보낸다. 이에 오니즈카는 보통 인물이 아니라고 판단, 카데나 나오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류지와 카데나가 일하는 클럽 목각인형에 쳐들어가기도 하고 나오의 방으로 숨어들어가고, 엄청난 액수의 돈다발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갑자기 돌아온 나오로 인하여 류지는 잽싸게 창문으로 튀지만 오니즈카는 옷걸이에 메달려 있게 된다[2]
집에 들어온 나오와 남자들은 3천만엔으로 '어떤 물건'의 거래를 하지만 남자들쪽에서 가격이 올랐다는 핑계로 천만엔이 부족하다며 파토내버리고, 나오는 분개하며 그들을 쫓아내버린다. 남자들이 나간 후, 나오는 숨어있던 오니즈카 에이키치를 불러내 사정이 알고 싶다면 라스트 시그널[3]로 승부를 내자고 제안한다. 이겨서 자신을 따라올 수 있다면 전부 알려주겠다고.
과거 상남 일대에서 보라색 켄메리[4]를 탄 여성 폭주족 퍼플 헤이즈의 대장이며 성모 마리아란 이명으로 불린 유명한 속도광, 구길의 퍼플 헤이즈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상남 일대에 라이더들의 동경의 대상이며 존경받는 사람이였다고 한다. 켄메리를 탄 이후론 단 한사람한테 밖에 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 한 사람이 바로 마사키 쿄스케.[5]
그렇게 한창 이름을 날리고 있을 때, 검은 레빈이라는 놈이 갑툭튀해선 라스트 시그널에서 이기기 위해 진로방해를 일삼는다. 그를 이대로 놔두다간 조만간 사고 나서 당사자나 결투를 벌이는 상대방까지 위험해진다고 판단, 룰도 알려줄 겸 콧대를 꺾어주기 위해 검은 레빈과 라스트 시그널을 하게 되지만, 경주 도중 검은 레빈은 사고가 나버린다. 그런데 검은 레빈은 자신의 남동생 카즈히토였다. 이 일로 카즈히토는 식물인간이 되어 버렸다.
앞서 만나서 거래를 했던 자들은 뒷거래를 하는 의료 코디네이터였던 것. 3천만엔이란 거액을 모은 것도 집에서 동생을 간호할수 있는 의료 시스템을 이 사람들한테 사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자기에게 어울리지도 않는 교사 노릇을 하며 바보 짓하는 놈들을 공부시키는 것도 우쭐해서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다 동생을 이렇게 만들어버린 것에 대한 속죄의 의미라고.
2. GTO 애니메이션 등장인물
GTO 애니판에서만 나오는 오리지널 캐릭터.세이린 학원에 양호 선생님으로 부임해온 섹시한 미인으로, 부임 첫날부터 섹시한 의상과 범상치 않은 색기로 남학생 및 남자선생들의 마음까지 휘어잡는다.
어째서인지 학생들과 선생들에게 갖가지 상품들을 팔며 돈을 모으고 있고 밤엔 클럽에서 호스티스까지 하는 모양. 이 일로 교감선생이 이사장에게 보고를 한다고해서 학교를 잘릴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학생들한테 들었다고 하지만 오니즈카의 학창시절 상남에서 류지와 함께 귀폭으로 이름을 날렸을 때의 일을 어느정도 잘 알고 있는듯 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밝혀지는 나오의 정체는 과거 전설의 속도광이였던 하코스카[6]의 여왕이란 이명으로 불렸다고 한다. 이는 하코스카를 탄 속도광인 카데나 나오의 이명으로 애니 설정상 오니즈카와 류지가 한창 쇼난에서 밤낮으로 항쟁하며 이름을 날리고
경주광들 사이에선 항상 톱의 위치에 있던 정상급 실력을 가진, 그야말로 여왕같은 존재 였다고. 경주광들 사이에선 라스트 시그널[7]로 알려져 있는 신호를 무시하는 미치광이 레이스에서 전승 무패를 자랑하는 전설의 여자 경주광이였다고 하며, 후에 무명의 경주광과 레이스 도중 사고가 난 것을 계기로 라스트 시그널을 관두고 동료들을 떠나면서 은퇴했다고 한다. 하지만 동료들 사이에선 하코스카의 여왕이였던 그녀답지 않은 싱거운 패배를 믿을수 없어서 경주광들 사이에선 아직까지도 이 때의 승부는 의문이 남아있는 모양.
과거에 사고가 났던 무명의 경주광은 그녀의 남동생 카데나 타카시였다. 선생들과 학생들에게 갖가지 상품을 팔아가며 3천만엔이란 거액의 돈을 모은 이유는 남동생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타가시는 레이스보단 메카쪽에 관심이 있었다고 하며 나오는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하코스카를 건들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하지만 타카시가 나오의 하코스카를 멋대로 타고 돌아다니다가 하코스카의 여왕으로 착각을 받아 무명의 레이서에게 도전을 받게 되었고 첫 레이스인 라스트 시그널때 사고를 당하게 된다. 이 때의 사고로 몸에 몇개인가 파편이 남아있어서 언제 심장에 도달해서 죽을지 모른다고 한다.
타카시는 그 충격으로 갑자기 사라졌다고 하며 이 일로 나오는 하코스카의 여왕 따위에 우쭐해져서 하나뿐인 동생의 장래의 꿈까지 빼앗고 말았다며 자책하고 있다. 하지만 수술을 시켜준다는 대리인이 수술비를 먹튀한 걸 알자 자포자기인 심정으로 과거에 탔던 하코스카와 똑같은 스펙의 하코스카를 타고, 오니즈카와 라스트 시그널을 벌이는데 이 때 사라졌던 동생인 타카시와 다시 만난다.
이 때의 하코스카는 타카시가 손본 것으로 누나의 인생을 자기때문에 허비 하는건 보기 싫다고 하며 아직도 꿈을 쫓고 있으니 나오도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라고 말하며 다시 헤어진다. 후엔 위에서 서술한대로 교감이 이사장에게 보고해 잘릴뻔 했으나 어른들의 사정으로 잘 무마한 모양. 세이린 학원의 양호선생으로 계속 근무하고 있으며 간간히 출연한다.
2.1. 기타
GTO(만화)/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카데나 나오는 원작 만화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8]사실 완전히 오리지널이라고 보기는 좀 어려운 것이, 본 항목의 1번인 상남2인조에서 등장한 카데나 나오가 약간 설정 변경이 가해져서 나온 것이다.
상남2인조의 카데나 나오와 GTO(만화)/애니메이션의 카데나 나오는 이름부터 똑같은 데다 둘 다 라스트 시그널이라는 경주광들의 미친 레이스에서 톱으로 군림했다는 점, 그녀의 동생들이 라스트 시그널에서의 사고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는 점이 공통점이며, 그로 인해 필요한 돈도 똑같이 3천만엔이다. +@로 두 카데나 나오 모두 거래 대상이 거래를 쨌다는 것도, 오니즈카와 라스트 시그널로 승부를 겨루는 것조차 동일하다.
[1] 닛산의 6기통 엔진, 1세대 Z에 들어간 엔진으로 L28이 스카이라인계에 들어간 적은 없다.[2] 나오 빼곤 같이 들어온 사람들은 눈치 못챘다[3] 라스트 시그널은 본작에서 속도광들 사이에서 유행한 레이스였다고 한다. 쇼난의 134번 도로 근처의 신호를 마지막으로 해서 시작, 134에서 1호를 빠져나가 하코네의 구길에서 다이칸산 주차장까지 신호가 하나도 없는 길로 가정하고 논스톱으로 달리는 레이스다. 쇼난에서부터 하코네 주차장까진 못해도 100개의 신호가 있다고 하는데, 이걸 무시하고 달리는 말 그대로 목숨을 건 레이스. 누구나 본능적으로 브레이크를 밟고 싶어지는 공포와 갈등 속에서 악셀을 계속해서 밟아야만 하는 스릴이 바로 라스트 시그널의 재미있는 점이며 묘미라고 한다.재수없으면 첫 구간에서 황천행[4] C110계 스카이라인을 가리킨다.[5] 마사키 본인도 오니즈카에게 '세상은 넓고 굉장한 녀석들이 우글거린다. 옛날에 이 근처에 엄청난 여자가 있었다고. 정말 굉장했어. 그 마리아는...' 이라고 말하며 인정할 정도. 마사키는 예전에 카데나 나오보다 빨라졌지만 켄메리의 미등이 춤추는 걸 보기 좋다며 그걸 바라보며 항상 나오의 뒤를 달렸다고 한다.[6] C10 계열 스카이라인을 뜻한다. 상남2인조에서 언급된 켄메리의 바로 이전 세대 모델.[7] 상남 2인조에서 나온 그 라스트 시그널과 같은 룰인 것으로 보인다.[8] 본래는 모리타카 나오코라는 이름의 여성이 양호 선생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