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0:39:16

마사키 쿄스케

파일:external/u.jimdo.com/image.jpg 파일:external/img.blog.163.com/432627039206888444.jpg [1]
1. 개요

1. 개요

상남2인조GTO(반항하지마)에서 등장한 캐릭터.[2] 상남2인조 OVA판 성우는 시부야 시게루.

작중에선 보통 마사키 선배로 통한다. 그의 애기는 상남의 전설을 계속해서 만든 오토바이 홍련의 ZII. 상남의 전설적 폭주족인 폭주천사의 1대 회장이다. 작중 시점에서 그는 오토바이 사고로 인하여 이미 고인이 되어 있다.

작중에선 오직 영길(오니즈카 에이키치), 용이(단마 류우지)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회상장면에서만 등장하는데, 그 때마다 결코 그의 얼굴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다. 얼굴을 잊어버려서가 아니라(…) 그를 정면에서 볼 필요나 그럴 가능성이 없기 때문. 오직 그의 ZII의 백 라이트와, 등만을 보면 된다.등짝을 보자 이유는 간단하다. 그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전설이기에 그렇다. 상남에서 이미 가장 빠른 남자라는 명성을 얻은 상태에서, 누구에게도 패하지 않은 채 일생을 마감하였기 때문이다.

영길과 용이 귀폭콤비가 의지할 수 있는 선배이자 그들의 인생관을 열어준 스승과도 같은 존재이며, 꼭 이 둘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보고 존경하면서 상남의 거리를 달리기 시작했다. 때문에 작중 네임드급은 그의 이름을 다 알고 있거나 동경하고 있다.

자신이 세운 폭주천사가 2대를 이끌 후계자로 찍어놨던 아쿠츠 준야 때문에 주먹다짐으로 유명해지다 못해 대규모 전쟁을 일으키고 타락한 것을 보고 큰 슬픔을 느꼈으며, 당초 폭주천사의 존재 의미를 변질시킨 그들에게 매우 큰 실망을 했다. 이 때 소년원에 있는 준야를 찾아가 한 말이 명대사.
"바보야. 누가 우두머리 다툼이나 하라고 했냐!? 오토바이와 똑같아. 힘으로 누르려고 하면 반발이 생겨. 착각하지 마라, 준야. 우리 폭주천사는 폭주족이 아니다. 우리는 상남의 바람이다. 준야... 언젠가 정말로 폭주천사를 이해할 수 있게 되면... 달리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다시 한번 와라. 기다리고 있겠다, 준야..."[3]

이후 영길과 용이를 불러 준야가 잡혀간 이후에 잠시 흐지부지했다가 다시 부활하려는 타락한 폭주천사를 다시는 달리지 못하게 하라는 당부를 내린다.[4] 이에 영길과 용이는 그 말을 따라 한참 부활하려고 난리를 치던 3대 폭주천사들을 박살내 버렸다.

영길(오니즈카)을 자신의 진정한 후계자로 인정하고 그에게 자신의 전설을 상징하는 특공복을 물려줬다. 그러나 얼마 후 마사키는 뭔가 기쁜 일이 있었는지 자신의 애마에 결함이 있었다는 것[5]도 눈치를 못 채고 달리다가 가드레일을 받았고, 결국은 영원히 그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상남의 전설이 돼 버리고 말았다.
사람이 죽을 정도로 가드레일에 쳐박혔는데도 멀쩡한 Z2는 도대체....

물론 영길은 그의 특공복과, 홍련의 ZII를 물려 받은 후계자답게 훌륭한 인간이 돼서 그의 뒤를 이어가는 상남의 새로운 전설이 된다.

이후 오랜 세월이 지난 GTO에서는, 이미 생명을 다 한 영길(오니즈카)의 눈 앞에 다시 나타나서 그를 자신의 학생들 곁으로 돌려보내줬다.[6]

바이크에 대한 그의 열정과 폭주천사로 대표되는 그의 올바른 신념 등은 만화를 읽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낭만적인 귀감이 되기도 하였다.

98년 드라마에서도 언급되는데 놀랍게도 무라이 쿠니오의 생부로 언급되며 여기서도 얼굴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1] 왼쪽은 상남2인조에서의 회상으로, 오른쪽은 GTO에서 삼도천을 건너기 직전이던 오니즈카의 환상으로 나온 장면이다.[2] 직접 등장한 적은 없고, 회상 씬으로만 모습을 보였다. 이유는 후술 참조.[3] 작중 영길의 이야기에 따르면, 폭주족은 그저 마음껏 빠르게 질주하면서 시끄럽게 소란이나 피우는 것을 즐기면 그만인 것이지 폭력을 일삼으며 세력과 서열 다툼을 하는것은 자신이 추구하는 폭주족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사회에 피해를 끼치고 자신조차 위험에 밀어넣는 폭주족이지만 나름대로의 선을 지키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4] 영길이 준야를 잡고 패다가 알려준다. "마사키 선배가 뭐라고 했는지는 아냐? '폭주천사를 두 번 다시 달리게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5] 그의 오토바이인 홍련의 Zll의 브레이크 오일을 누군가가 빼놨다고 하는데, 그것이 수리를 목적으로 한 것인지 아니면 누가 일부러 마사키에게 위해를 가하기 위해 한 것인지 불분명하다.[6] 이때 교사는 적성에도 안맞았으니 됐다며 그보다 자기도 형님만큼 빨라졌으니 같이 달리지 않겠냐는 오니즈카에게 "네가 언제부터 그렇게 물렁한 놈이 됐어? 중학교 때 죽어도 나를 이겨보겠다고 몇번이나 넘어져서 코피가 터져도 내 뒤를 쫓아왔잖아! 그런 너니까 내 ZII와 특공복도 물려준 거 아니냐. 가장 빠른 자의 상징을... 멈출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마라. 너는 이제 달리기 시작했을 뿐이야. 한번 넘어졌다고 두말없이 포기해 버리면, 영원히 내 뒤를 따라올 수 없어. 다시 한 번 액셀을 밟고 달려나가라, 에이키치... 언제 어느 때나 '풀 액셀'로 달리는게 네 스타일 아니야? 액셀을 꽉 밟고 애들을 끌고 다니면서 골이 없는 길을 달려가라는 거야. 일본 최고의 교사를 목표로..."라는 명대사를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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