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게 Sentinel crab | |
<colbgcolor=#f93,#620> 학명 | Macrophthalmus japonicus (De Haan, 1835)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아문 | 갑각아문(Crustacea) |
강 | 연갑강(Malacostraca) |
목 | 십각목(Decapoda) |
하목 | 게하목(Brachyura) |
과 | 칠게과(Macrophthalmidae) |
속 | 칠게속(Macrophthalmus) |
종 | 칠게(M. japonicus) |
[clearfix]
1. 개요
칠게과에 속하는 게. 화랑게, 설은게라고도 불린다.2. 상세
갑각은 40mm으로, 가로로 긴 사각형을 이루며 짧은 털이 나있어 진흙이 잘 묻는다. 색상은 갈색으로 진흙과 잘 섞인다. 눈은 발달하여 시력이 높고, 자루가 길어 숨어서도 밖을 내다볼 수 있다. 집게는 몸에 밀착될 수 있고 아래쪽으로 휘어 바닥의 물체를 주워 구기로 가져가기 적합하다. 암수가 집게 모양이 다른데, 암컷은 집게가 작고 아래로 살짝 휘었을 뿐 다른 게와 큰 차이는 없지만, 수컷은 집게가 크고 몸 가운데 쪽으로 와서 아래로 크게 휘어 낫 모양을 이룬다.조간대의 진흙 바닥에 굴을 파고 숨어산다. 썰물 때에 나와 갯벌의 사체나 해초를 섭취한다.
천적은 인간을 제외하면 새, 방게, 두족류, 불가사리 등이 있다.
3. 이용
칠게의 크기는 작아 보통 튀김, 게장, 볶음요리 등으로 통째로 먹는다. 살아있는 칠게는 해감을 해야 한다. 약 30분 동안 소금물에 담가 두고 물을 갈아주면서 헹궈준다. 칠게철은 7월이다.[1]전라도 지역의 향토 음식인 칠게장, 또는 칠게젓은 신선한 칠게를 갈아서 각종 조미료와 섞어 만드는 일종의 양념장에 가까운 요리이다. 일반적인 게장처럼 담그는 칠게장도 있다.
순천시에서 유명한 칠게로 만든 칠게빵이 있다.
[1] 이름의 유래가 바로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