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2-15 18:33:50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

충공깽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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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 및 대사3. 설명4. 유행과 패러디5. 기타

1. 개요

파일: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jpg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주인공 호머 심슨이 남긴 대사에 대한 초월 번역. 이른바 충공깽으로 알려져 있다.

2. 배경 및 대사

원본은 시즌 17 에피소드 8 "The Italian Bob"[1]에서 나오는 대사다. 이라크 전쟁 때문에 미국인에 대한 유럽인들의 인식이 안 좋아진 상태에서 심슨 가족이 번즈슈퍼카를 미국으로 가져오기 위해 이탈리아에 가는 내용이다.

바트: What's with the Canadian flag on your backpack?
가방에 캐나다 국기는 왜 붙여놨어?

리사: Well... Some people in Europe have the impression that America has made some stupid choices in the past, oh, five years. So, for the next week, I'm from Canada!
어... 유럽의 몇몇 사람들은 지난 5년 동안 미국이 멍청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당분간은 나는 캐나다 사람이야!

바트: Uh, I think dad may blow your cover.
아빠가 네 위장을 망쳐버릴지도 모르겠는데

호머: That flag is mine! Don't mess with Texas! Shock and awe, losers! Shock and awe!
이 국기는 내 거야! 텍사스에 개기지 마![2]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 충격과 공포야!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3]에 내려 수하물을 찾던 중 바트리사의 배낭에 캐나다 국기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며 이유를 물어본다. 리사는 유럽인들이 미국이 한 지난 5년 간의 삽질좋지 않게 봐서 이탈리아에 있는 동안 캐나다인 행세를 하겠다고 답한다.

문제는 심슨 가족 중에는 눈치라고는 1도 없으며 남들 안 하는 짓은 꼭 하고야 마는 바보가 있다는 것. 호머는 수하물 수취대에서 어디서 났는지 모를 성조기를 집어들고는 짐들 위에 올라가 이 깃발은 자기 것이라며 마구 흔드는 강렬한 어필과 함께 저 대사를 했다. 당시 호전적인 네오콘들이 주도한 테러와의 전쟁, 특히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반미 감정이 들끓었던 상황을 꼬집으면서 호머 심슨이라는 캐릭터를 단적으로 표현한 개그 장면이다.

3. 설명

원문을 직역하면 “이 국기는 내 거야! 텍사스에 개기지 마! 충격과 공포다, 인생 실패자들아! 충격과 공포라고!”인데 '루저'를 '그지 깽깽이'로 의역했다. 어쩌다 '그지 깽깽이'란 단어가 나온 건지는 불명이다. 물론 역자가 만든 말은 아니고, 예전부터 어른들이 '그지 깡깽이' 내지는 '그지 깽깽이'라는 말을 쓰곤 했다. '그지'는 거지라는 뜻이고, 깽깽이는 원래는 해금이나 거문고, 후에 가서는 바이올린을 속되게 이르는 말인데 조선 후기~말기에 떠돌이 악사들이 집집마다 다니면서 구걸을 할 때 악기를 들고 다니면서 문 밖에서 시끄럽게 연주를 했기 때문에 '거지 깽깽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물론 충격과 공포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찌 보면 원문을 초월 번역했다고 할 수 있는데 영어 단어 'Awe'는 본래 굉장한 것으로부터 오는 경외감과 압도감을 의미하는 단어다. 'Fear'라고 할 수 있는 번역어 공포 그 자체보다는 의미가 좀 다르다. 그리고 영미권에서 '루저(Loser)'는 한국말의 '패배자'로 직역되기보다는 그 이상의 '인생 실패자' 정도의 경멸적인 어감이 담겨 있어 사실 병신이라고도 번역될 만큼 심한 말이다. 즉 잘못하면 이게 "충격과 공포(경외)다, 병신새끼들아!"로 번역될 수도 있었다는 소리이다.

사실 해당 짤방의 자막은 공식 자막이 아닌 비공식 자막이지만 이것이 한국 웹상에서 엄청 큰 인기를 끌면서 매우 유행하기 시작해 이 자막을 공식 자막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4][5] 디즈니+ 공식 자료에서는 '충격과 공포다, 패배자들아!' 라고 새롭게 번역하였다.

충격과 공포(Shock and awe)는 미군의 핵심 작전 개념으로, 2003년 미국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희대의 삽질이라크공격할 때 널리 알려졌다. '충격과 공포'가 이라크 전쟁의 작전명인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는데, 정식 명칭은 '이라크 자유 작전(Operation Iraqi Freedom)'이다.

4. 유행과 패러디

인터넷상에서 이 짤방이 퍼지면서 짤방 속에 나온 대사 자체도 함께 유행하면서 다양하게 많이 퍼졌다. 줄여서 충공그깽, 충공깽이라고도 한다. 한편 '그지 깽깽이'라는 단어도 유행했으며 철자 맞춰서 '충격과 공포의 깽판'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었다. 헷갈려서인지 일부러인지는 몰라도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와 적절히 섞어서 충격과 공포다 이 병신들아! 라고 쓰는 사람도 있다. Loser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그리 크게 틀린 뜻은 아니지만 욕설이 포함되어 있다 보니 넷상에서는 자주 보기 힘들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이 그지 같은 건 뭐야?도 다양하게 나왔다.

엔하계 위키리그베다 위키나무위키에서 2010년대 초중반까지는 유머 목적으로 많이 쓰였던 표현 중 하나다. 대부분의 인터넷 밈들과 마찬가지로 2020년대 들어 인터넷에 다른 밈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지금은 많이 사용되지는 않고 있다.

메이드 인 차이나 문서에도 패러디 그림이 있다. 일명 중공깽. 사실 이것 말고도 패러디가 많다. 패러디 모음 롤 버전 충격과 공포다

스타크래프트 2가 나왔을 때 격탄과 허 포격기다, 저그 깽이들아!라는 드립도 돌았다.

밸브 코퍼레이션의 게임 팀 포트리스 2의 무기 중 무기 설명이 "충격과 공포다! 이 그지 깽깽이들아!"인 무기와 도전과제 중 '로켓과 우버다, 그지 깽깽이들아!'라는 패러디가 있다.
파일:ScreenShot_20160824_185322_966.jpg
현재 서비스 종료한 에버플래닛에서 '라비네의 성간어부'이자 '의지의 성간어부'인 페터가 하는 말. "대화를 시도할 거라고도 했소. 하지만 필요없소. 충격과 공포다 미련한 여행자놈아!"

강수진 성우의 더빙쇼에서 호머 심슨의 더빙 성우이자 유명한의 더빙 성우이기도 한 이정구 성우가 직접 말한다. 상황극에서 언제나처럼 유명한코난이 쏜 마취총에 맞았는데 잘못 맞았는지 호머 심슨이 되어 버린 것이다.

5. 기타


[1] 미국 기준 2005년 12월 11일 방영. 제목은 2003년작 영화 이탈리안 잡과 심슨 가족 등장인물 사이드쇼 밥을 엮어 패러디한 것.[2] Don't mess with Texas는 본래 텍사스 도로를 깨끗하게 만들자는 환경미화 슬로건 중 하나였다. 당시 캠페인 영상 mess에는 '어지럽히다, 더럽히다'라는 뜻 외에도 '개입하다, 간섭하다' 라는 뜻도 있어서 되려 미국 텍사스 주 주민들 중 일부가 '텍사스에 개기지 마' 라는 용법으로 사용하여 유명해졌다. #중앙일보 기사[3]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이라는 별칭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심슨 가족이 탄 비행기가 착륙하기 전 공항에 다 빈치가 설계했던 비행체들이 날아다니는 개그 장면이 지나간다.[4] 실제로 "패배자들아!"라고 욕한다고 직역하는 건 한국어로 보면 어색하고, 한국어에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다른 단어(얼간이, 병신, 멍청이 등)로 의역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미 존재하는 단어인 그지깽깽이로 의역해도 자연스럽긴 하다.[5] 이는 한국에서 공식 방영해주는 심슨 가족의 시즌이 늦는 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