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1 22:45:51

최종병기 그녀(개그콘서트)

파일:개콘 최종병기 그녀.jpg

1. 개요2. 상세3. 김희원의 각종 되도 않는 사유

1. 개요


2011년 9월 18일 ~ 2012년 1월 29일까지 방영.

출연진은 김희원(자칭 톱 여배우), 이성동(남자 주인공 배우), 김태원(감독), 김혜선(액션 대역).

2. 상세

톱스타 여배우가 위험한 장면을 몸값 타령을 하면서 참 퍽도 위험한 장면[1]을 못 찍는다고 징징대자 훨씬 근육질이고 힘이 센 대역이 나와서 그 장면을 너무나도 완벽히 소화하는 개그콘서트의 前 코너이자 김태원과 김혜선의 개콘 데뷔 코너. 대역이 별의별 것을 다 하기 때문에 코너명이 최종병기 그녀다.

슈퍼스타 KBS 종영 이후, 마지막회까지 오프닝 코너로 옮겨갔다.[2]

코너 내 대사와 장면들로 보아 등장인물들이 출연하는 드라마/영화아이리스아테나:전쟁의 여신 같은 첩보/액션/멜로 드라마/영화일 듯하다.

시기로 보나 인지도로 보나 코너명을 2011년 여름 최고 흥행작 최종병기 활에서 따온 것이지만 오덕들한테는 동명의 만화만 연상될 뿐이다. 물론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만, 내용이 한예슬 촬영거부 사건을 떠올리게 하고, #[3], 단순히 그 외에도 톱스타 여배우가 몸값이나 자신의 외모가 망가진다고 내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냐는 허세 떠는 장면은 대놓고 짜증을 유발한다.

여담이지만, 중간중간 톱스타 여배우 역의 김희원(구 김재성)이 하는 "나 탑여배우에요! 나 이런거, 못~해~!"[4]유행어로 밀고 있는 게 눈에 밟혀서 까인다. 그 밖에 다른 패턴으로는 자기가 망가지면 어떻게 되냐고 따지다가 "악! 상상했어!" 라고 소리치는 것도 있다. 또는, 저 "악! 상상했어!"라고 할 타이밍에 오히려 귀여운 척이나 "섹시해~!"같은 기행을 펼치기도 한다. 가끔 너무 귀여운 척 해서 관객들 반응이 안 좋으면, 눈 내리깔고 '뭐?" 라고 하기도 한다. 참고로, "나는 지폐보다 무거운 걸 들어본 적 없어요!"를 시전하기도 했다.

탑 여배우가 못 한다는 것을 대역이 해치워버리고 나면, 가끔씩 '안 하는 게 낫겠다!'하는 감독과 탑 여배우에게 주먹을 날리거나 째려보며 가기도 하는데, 그럴 때 탑 여배우가 '어머! 어머...'이러며 놀라고 무서워하는 게 묘하게 귀엽다. 어쩔 때는 '눈 마주쳤어요...'나 '아... 무서워'라고도 한다. 그리고 대역은 머리 모양이 안 바뀌는데 탑 여배우는 매주 머리 모양이 바뀐다.

엄청난 차력을 보이는 대역을 감독이 '안 하는 게 낫겠다!'라며 낚지만, 사실 묘하게 탑 여배우도 낚는다. 무슨 뜻이냐면 대역을 무서워하며 '어머어머...'이러는 탑 여배우에게 '신경 쓸 거 없어'라고 한다. 그런데 그 후에 대역이 액션신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동작(예: 2단 옆차기 등)을 하면 탑 여배우는 놀라고, 거기다가 주먹이라도 내지르면 "어머! 어머!"하며 더 놀라고 무서워한다. 즉, 탑 여배우를 안심시켜 놓고 더 놀라게 하는 것이다.

자기 인기만 믿고 잘난 척하는 탑 여배우가 대역의 신기에 가까운 액션을 보고 놀라거나 무서워 하는 것도 하나의 백미.

탑 여배우가 관객들에게 짜증 유발 → 대역이 나와서 파격적인 몸부림을 통해 유발되었던 짜증을 소거하는 패턴을 세 번쯤 반복하는 방식.[5] 특히 탑 여배우가 저같이 연약한 여자가 이런 걸 어떻게 해요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여자인 대역이 나와서 미친듯이 해치워버리는 것이 압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것이나 대사가 있는건 탑 여배우지만 물론 코너의 진짜 핵심은 코너명으로도 알 수 있듯이 차력을 행하는 대역 김혜선[6]이다. #

대역이 하는 패턴은 대략 두 가지가 존재하는데, 액션씬을 못하는 탑 여배우 대신 싸움씬을 연출하는 것과 몸 상하는 게 싫다는 탑 여배우 대신 신체적 자해를 하는 것이 있다.[7] 전자는 그렇다 쳐도 후자는 정말 여러모로 여자라는 것을 포기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파격적이다. 또한, 한 패턴을 마무리지은 다음에 혀를 살짝 내밀고 짓는 썩소가 일품이다. 어째 "더러워도 하는 거다잉"하는 느낌이 강하지만 그리고 그 뒤에 감독의 대사인 "안 하는 게 낫겠다!"가 꼭 나와서 대역을 낚는다.

그런데 탑 여배우가 짜증낸 것이 다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닌데, 액션 신의 경우는 탑 여배우가 액션 전문 배우가 아닌 이상 대역 만큼의 액션은 무리일 수도 있다. 짜고 하는 것이라지만 남자 두 명이 자신을 공격하는데 무서울 수 있다. 그리고 연예인 활동에는 스캔들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으므로 키스신은 거절할 수 있다.

그래도 감독에게 정중하게 부탁하면 될 것을 그 정도까지 짜증 내는 것은 너무했다.

액션씬에서 스턴트맨 두 명이 나오는데, 탑 여배우 부분에서 여배우한테 구박받는 것이 묘하게 웃기다.

과거 김병만 시대에 있던 무림남녀 같은 개콘풍 몸개그 코너로써 2011년 11월에 극과 극[8], 달인 등의 몸개그 코너들이 폐지된 이후 최후의 보루.[9]

3. 김희원의 각종 되도 않는 사유

화수 탑 여배우 칼퇴 사유 탑 여배우가 거절한 것과 그 이유 (준비 과정) 탑 여배우가 거절한 것과 그 이유(액션 신) 탑 여배우가 거절한 것과 그 이유(러브 신)
1화 없음 1Kg 아령들기 액션 신이 무섭다며 이성동과의 키스
2화 생수병 들기 수건 하나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이성동과의 셀카 찍기
3화 스케줄 있어서 캐리어 끌기 포승줄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분장팀이 싸구려 메이크업을 하려고 하자 화낸다.[10]
4화 강아지 밥 줘야 해서 나무 빗자루 가시가 무섭다고 어깨를 건드리자 왜 놀래키나며 따진다 이성동이 머리띠를 선물하고는 키스 하려고하자 입을 친다
5화 CF 촬영 있어서 집게가 무겁다고 팔을 잡고 돌렸더니 왜 놀래켰나고 연고가 저렴해서 피부 트러블나면 어쩌냐고 화낸다.
6화[11] 광고 촬영 라면을 이로 못 자른다고 신문을 읽던 여배우 앞에 스스슥 나타나더니 왜 놀래키냐고 이성동이 바람을 너무 세게 줄어서 눈 화장 번진다고
7화 인터뷰 가야 해서 수면제 타다가 근육 생기면 어쩌냐고 옷을 올려서 부엉이처럼 보이면 어쩌냐고 미스트가 너무 저렴하다고
8화 팬사인회 있어서 도청 팔찌가 너무 무겁다고 책상에 발 찧인다고 귀엽다며 볼을 꼬집는 이성동에게 빨갛게 부어오르면 어쩌냐고
9화 시사회 찍어야 해서 폭탄 제거를 위한 칼이 날카롭다고 팔 좀 건드렸더니 넘어지면서 왜 이렇게 세게 돌리냐고 이성동이 케이크에 있는 생크림을 코에 찍었더니 코 빨개지면 어쩌냐고
10화 라디오 가야 해서 나무젓가락을 자기가 못 쪼갠다고 왜 이렇게 허리를 세게 잡아당기냐고 자극적인 스테이크 못 먹는다고
11화 네일아트 받으러 가야 해서 목도리가 무겁다고 팔을 툭 치니까 왜 놀래키냐고 이성동이 볼링 잘한다고 꼬집으니 볼 빨개진다고
12화 한정판 백 예약해야 한다고 사과를 못 베어먹는다고 쓰레기통을 차니까 미쳤나며 깜짝 놀랐다고 콜라를 빨대로 마시면 볼살 없어진다고
13화 요가 수업 가야한다고 코드네임이 새겨진 목걸이가 너무 싸구려라고 소파를 툭 치니 힘 풀려서 다리 후들 거린다고 이성동이 입에 묻은 떡고루를 털어 준다니까 볼살 축 처진다고
14화 공항 패션 피팅하러 가야 한다고 이마를 진짜로 만지면 어쩌냐고 툭 건드리더니 자신의 몸은 가녀려서 쓰러진다고 푸딩을 크게 떠 먹여 주면 어쩌냐고
15화 연말 시상식 드레스 피팅 해야 한다고 야광봉을 자꾸 흔드니까 어지럽다고 지팡이를 돌리더니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카락 빠진다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가방이 너무 무겁다고
16화 패션쇼 가야 한다고 이성동이랑 하이파이브 하다가 손에 스크래치 난다고 카트를 너무 세게 민다고 귀고리가 너무 무겁다고
17화 복숭아뼈 성형해야 해서 음료 병을 자기는 못 딴다고 중화요리 철가방을 치니까 고막 나간다고 키스하면 입술이 퉁퉁 분다고
18화 원빈이랑 똑같은 반지 사야 해서 아기인형이 너무 무겁다고 부채춤을 추고있는 자신 곁으로 다가온 스턴트맨에게 우락부락한 얼굴 들이대냐고 빼빼로 게임을 하다가 코 부딪힌다고
19화 없음 여배우가 다리를 어떻게 쭉쭉 뻗냐고 사다리가 너무 높아 식은땀 난다고 이성동이 편지를 안 주려 하니까 자신이랑 밀당하는 거냐고
20화 없음 가방 잡아당겨서 허리 꺾인다고 짜장면 냄새가 옷에 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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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액션신은 물론 누군가가 던진 수건에 공포심을 느껴 촬영을 중단하며, 가벼운 아령, 심지어 작은 물병 조차도 팔에 근육생길까봐 대역을 요구한다.[2] 2011년 12월 25일에는 뮤지컬이, 2012년 1월 1일에는 감사합니다가 오프닝 코너를 하였다.[3] 하지만 당시 한예슬은 최종병기 그녀에 나온 김희원처럼 억지스러운 이유로 촬영을 거부한 건 아니다. 오히려 한예슬은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열악한 촬영 환경에 속에서 날계란 피격 장면과 안면 구타를 당하는 장면을 대역 투입 없이 연속으로 연기하는 등 을의 입장에서 충분히 할 일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한예슬이 편한 장면만 찍겠다는 주장이 거부당하자 도망쳤다고 말하거나 한예슬이 펑크낸 기간 동안 방영된 회차에서는 그녀를 나쁜 사람으로 디스하는 내용이 담긴 회차를 방영하면서 지속적으로 시청자를 기만했으며, 나중에는 (비록 윗선의 압력이 의심되기는 해도)스텝들이 한예슬에게 불리한 내용이 담긴 거짓 공동 성명서를 내다가 이를 반박하는 자료만 네티즌들이 한 가득 발견하는 바람에 망신을 사는 등 제대로 추태를 부렸다. 거기다 한예슬은 촬영 펑크 당시에 겪었던 고통을 말하는 과정에서 제작진들이 자신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야기를 했는데, 사건 당시 한예슬은 데뷔 10년차였던지라 촬영 현장에서 산전수전 다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그 때만 제작진을 공개적으로 까는 심경을 자신의 발언을 통해 드러냈다는 점에서 해당 제작진들이 한예슬에게 얼마나 갑질을 했는지 짐작이 가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예슬의 소속사는 계약 기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이유만으로 배우를 지켜주지 않았으며, 결국 그녀는 제작사와 KBS의 비난을 홀로 감당하는 것도 모자라 고소를 당하네 마네하는 지경까지 몰렸다.(다만 제작사나 KBS가 한예슬을 고소했다간 열약한 촬영 현장이라는 치부가 재판에서 불리하게 적용될까봐 실제 성사되진 않았다.) 또한, 사건이 터진 이후 일제히 제작진을 비난하고 드라마 촬영 환경을 개선하라는 요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배우와 스텝들의 숫자가 상당했을 정도였다. 이는 한예슬이 자기 기분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촬영을 평크냈다면 절대로 발생할 수 없는 현상이다. 즉, 한예슬이 해당 코너를 통해 까임 대상이 되기에는 매우 억울한 입장이다. 더 자세한 것은 한예슬/논란 및 사건 사고의 3번과 3-1번 문단을 참고할 것.[4] 볼게요의 정태호가 하는 대사인 "아파..."와 대조된다.[5] 원래는 가장 앞부분에서 지각해서 상대역과 감독이 뒷담화까는 부분도 있지만, 주로 편집된다. 그런데 지각하는 이유가 참 가관이다.[6] 최근에는 드디어 "여자 김병만"이라는 별명이 붙었다.[7] 예를 들자면 귀걸이를 안 걸겠다는 탑 여배우를 대신해 튀어나와서는 귀에 줄을 연결해 쌀가마니 두 개를 들어올리는 차력쇼를 펼치거나 한다.[8] 정확히는 10월 30일에 종영했다.[9] 다만, 다른 코너들도 가벼운 몸개그가 조금씩 가미되거나 말개그와 혼합되는 형식이라 몸개그가 사라져 간다고 보기는 좀 어려운 듯하다.[10] 분장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박소라가 나왔다.[11] 여기서부터 복장이 흰색 조끼로 바뀌고, 검은 색 핫팬츠 또는 치마, 가끔 레깅스를 착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