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9 18:17:58

초운현

천마신군의 여섯 제자
백강 도월천 진풍백 초운현 최상희 한비광


1. 소개2. 실력과 무공3. 행적 및 그에 관한 것들4. 기타

1. 소개

파일:원작초운현.jpg 파일:초운현.jpg

천마신군의 네번째 제자.

열혈강호의 등장인물이며 성우는 강구한.

목검 처럼 보이는 무기[1]를 사용하며 무공 수위는 절정고수급이라 한다. 날카로운 인상에 입에난 상처가 인상적인 인물로 스승의 신물(화룡도)을 물려받은 막내제자 한비광을 시기해 음모를 통해 살해해 화룡도를 취하려는 교활한 모략을 꾸몄다. 실력 자체는 분명 무림의 절정고수급이라 할 수 있지만, 천하오절에 준하는 첫째 사형둘째 사형, 천음구절맥이라는 특이체질을 타고나 무한에 가까운 내공을 보유한 셋째 사형등, 수준차가 너무 나는 사형들과,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사제 최상희와 작품의 주인공이자 괴물같은 성장속도를 보여주는 한비광 덕분에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이는 불쌍한 인물이다.

사실상 천마신군의 제자들 중에서는 최약체 취급. 그리고 20년이 넘도록, 사제 최상희처럼 등장하지 못했다. 천마신군이 술 마시고 주워온 인간

2. 실력과 무공

주인공 한비광을 제외하면 가장 처음 등장한 천마신군의 제자다.

당연히 천마신공을 사용하며 등장 당시에는 아직 열혈강호가 연재 초기이던 시절이기에 적당히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긴 했다. 후에 육대신룡이라는 정파 신예고수 타이틀이 덧붙여지는 천운악을 가볍게 상대한다든지...

하지만 딱 거기까지로 얼마안가 등장한 2번째 천마신군 제자이자 사제인 최상희가 초운현은 겨우 익혔다는 (호위하는 흑풍회대원들도 실전에서 처음본다고 감탄하던) 천마대멸겁을 연속으로 쓰고 천마신군이 연상되는 천마등공에 천마광염무등을 동시 운용하며 분혼마인들을 싹 정리하는 위용을 보여줘 과연 사제인 최상희보다 뛰어나긴 한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만든다.

그다음에 등장한 사형 진풍백에게는 일방적으로 무시당하며 따귀를 맞는다든지, 홧김에 무기에 손을 댔다가 또 사형에게 재롱을 보여주려는 거냐는 말에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면 예전에 진풍백에게 호되게 당한 적이 있는 듯하다.[2] 그리고 도월천에게 사형은 왜 저 미친놈을 그냥 놔두시냐고 징징

그래도 술마시고 주워왔더라도 천마신군의 제자는 제자라 고수인 건 확실해서 호위하는 흑풍회와 더불어 신지에 붙어 천마신궁을 배신한 사파 문파를 토벌하는걸로 봐서는 어느정도 실력이 있어보이긴 했고 이후 열강의 팬카페에서 육대신룡보다는 확실히 강하며, 마검랑 유세하랑도 맞설 실력자라고 나왔다. 즉, 정말로 육대신룡들보다는 강한 게 맞고, 일단 천마신군의 제자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실력은 가진 게 맞았다.

그러나 위에도 적었듯 가장 큰 문제는 작중 등장하는 일단은 같은 천마신군 제자라는 타이틀을 달고있는 사형제들이 너무 잘났다는 것이다. 일단 둘째와 셋째 사형들인 도월천진풍백은 육대신룡은 옛적에 넘었고 천하오절들이나 세외사천왕들조차 쉽게 상대할 수 없다는 설정이며, 첫째 제자 백강에 이르러서는 이미 검황이나 천마신군급과 가까운 절륜한 무예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니 고작 마검랑 유세하를 능히 상대한다는 초운현은 당연히 초라해질 수 밖에 없는 것. 마검랑 유세하가 열혈강호 세계관의 무림에서 강자가 맞음에도, 천하오절이나 신지 상위권 급의 고수들에게는 별 거 아닌 것 또한 사실이니까.[3][4]

그나마 세 명의 사형들은 애초에 연배 자체가 다르니까 어쩔 수 없는 면이 있고[5] 막내 사제는 주인공 보정이 있으니까 그렇다 쳐도, 어린 최상희에게 까지 밀리는 인상이 강해서 안쓰러울 정도다. 그렇다면 하다못해 비슷한 연배의 정파인들보다 확실히 강하기라도 해야 되는데, 육대신룡보다야 확실히 강하다지만 젊은 송무문주 유원찬과 비교하면 오히려 유원찬 쪽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 현실이다. 초운현이 완전한 제실력을 낸 적은 없다지만 작중의 묘사가 대놓고 유원찬 쪽을 밀어주고 있기 때문.

일단 강자를 존중하고 약자를 백안시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 진풍백이 양쪽을 대하는 태도가 극단적으로 다른데다가[6], 진풍백에게 쫄아서 아무것도 못하는 초운현보다는[7] 어쨌든 진풍백을 상대로 맞서 싸울 패기가 있었고 실제로 어느 정도 싸움이 성립하기도 했었던 유원찬 쪽이 독자 입장에서는 더 강해 보이는 게 당연하다.

즉 초운현 자체는 무림에서 상당히 뛰어난 실력이 맞고 천마신군 제자라는 이름값을 할 정도의 강함도 어느정도는 갖고 있지만, 주요 등장인물들 중 이레귤러가 너무 많기 때문에 천마신군 제자라는 이름값도 못하는 둔재로 오해받는 것이다. 그나마 천마신군이 평범한 사람을 굳이 제자로까지 들였을리 없다는 작은 희망 정도랄까?[8][9] 물론 여기에 대해서도 초운현을 비참하게 만드는 추측이 하나 있는데, 바로 초운현은 여섯 제자들 중 유일하게 재능으로 제자가 된 게 아니라 어찌어찌 사연이 발생해 제자로서 거둬진 것일 가능성이다. 예를 들어 천마신군을 돕던 지인이나 부하의 죽음에 따른 유언이나 부탁 같은 이유로. 아무래도 초운현만 유독 다른 천마신군 제자들과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에[10] 팬덤에서 종종 등장하는 의견인데 만약 사실이라면 초운현에게 있어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 아니면 천마신군이 정말 평범한 사람을 제자로 받아들인 경우일 수도 있다. 사실 너무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사파의 높은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 통솔이 잘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니, 구심점을 삼기 위해서 상식적인 수준의 범재 한 명 정도를 제자로 받아들인 것일 수 있는데 그게 초운현이라는 것이다.

그나마 초운현에게 희망적인 전개라면, 재능 자체는 다른 사형제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지만 단지 동년배인 정파 육대신룡급을 넘어선 순간 자만하고 무공 수련을 게을리하여 현재의 수준에 정체되어 있다는 설정일 경우이다. 이런 경우 나중에 모종의 이유로 각성하여 어느 정도 성취를 이뤄내 재평가받을 여지가 아직 남아있으니까.

3. 행적 및 그에 관한 것들

자신을 미행하여 계획을 알게 된 유선제독부 시휘를 강간한 다음 죽이려다 비현에 의해 실패하자 둘 다 죽여버리려고 했다. 천운악과 한비광의 비무 대회를 이용해 정파와 사파 간의 전쟁을 유발할 계획[11]이었지만 실패한다.

게다가 자신은 겨우 익힌 천마대멸겁을 한비광이 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 번 놀라고,[12] 심지어는 초운현 자신도 아직 전수 받지 못한 천마탈골흡기공을 한비광은 문제 없이 시전하자 경악하고 만다.

이후 비무대회에 천마신군이 개입해 상황이 마무리 되자 본인이 저지른 짓들을 사제 한비광이 고해 바칠까봐 안절부절 식은땀이나 흘리고 제4흑풍회 대장에게 무시당하는등 안쓰러운 모습만 보여주다 한비광의 배려로 그나마 무난히 넘어가게 된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초운현은 한비광이 자신을 감싸는 것을 보고 한비광이 자신의 약점을 잡아서 두고두고 이용해먹으려 한다고 생각하지만, 한비광의 성격상 그렇게까지 음험한 속셈을 품었을 가능성은 낮다. 다만 한비광 역시 초운현이 독단으로 자기를 죽이려 했다는 건 뻔히 알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지 말라'는 투로 돌려서 경고하긴 한다. 그는 얼굴을 찌푸리며 '오늘의 교훈은 잊지 않고 있겠다, 한 사제!'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로 간만에 등장해 둘째제자 도월천과 사부님의 최근 행보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데 이윽고 등장한 셋째사형 진풍백에게 뺨 맞는다든지,[13] 도월천의 위압에 찍소리도 못하고 수그러든다든지 작중 내내 푸대접을 받는다.

도월천과 그나마 가장 친하며 그를 가장 신뢰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도월천이 거의 유일한 말상대이지만 그 도월천에게마저도 은근히 저평가되고는 하며, 사실상 도월천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다. 도월천과의 대화에서, 초운현이 도월천에게 "사형이 바라는 대로 곧 정사파 간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겠냐"고 넌지시 말했을 때, 도월천은 "자네가 짐작할 수 있는 일을 사부님이나 진사제도 짐작하지 못하겠는가?"라고 말하며 은근히 그를 아래로 보는 말을 하면서, "결국 모든 사람들이 바라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초운현도 전쟁이 일어나기를 바라기 때문에(사부님이 다시금 무림정복에 나서도록 하기 위해서) 저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했으나, 도월천이 신지에 가담했다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였다.

이미 그는 전쟁을 벌이기 위해 비무대회를 이용하여 계략을 실행했으나 보기좋게 실패하였고, 천마신군의 명령을 받고 도착해 있었던 제4 흑풍회의 정보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천마신군에게 혼날 뻔 했다가 한비광에 의해 살아남으며, 결과적으로 사제에게만 이로운 행동을 하고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 때 천마신군은 "아직은 전쟁할 때가 아니다"라는 말을 하며 입장을 확실히 하였다. 초운현은 여전히 천마신군이 왜 전쟁을 하지 않는지에 대한 이유를 몰랐으며, 사부님이 갑자기 등장한 것과 자기가 이런 일을 몰래 계획했다는 것이 들켰다는 것에 대해서만 당황해서 허둥지둥하였다.

하지만 도월천과 진풍백 등은 천마신군이 전쟁을 하지 않는 것은 배신자를 솎아내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 이유도 모르고 자신의 계획을 실행했다가 거하게 말아먹고 사제에게 추월당한 초운현이 이 둘에게 바보취급당하는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후 스승의 명을 받고 사파 내 신지와 손잡은 세력인 귀아문을 없애버리는 일도 맡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귀아문 간부들의 심문을 통하여 신지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는 작업은, 막후에 있는 도월천이 그들을 죽여버리면서 실패하게 되었다. 즉 사파의 세력 확장에 대해 진심을 다하며, 도월천과 달리 스승이나 사파를 배신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도월천은 배신자임에도 불구하고 온건한 성품과 깔끔한 일처리 등으로 사파 내에서 명망이 높은데, 초운현은 사파를 배신하려 하지 않고 열성적으로 자신의 일에 임하는 모습을 보임에도, 제대로 하는 일이 별로 없어서 아무도 알아주지 못한다.

하지만 사파 세력의 일을 가장 열성적으로 도맡아 하는 인물인 만큼 정사대전이 일어난다면 가장 열성적으로 정파 인물들을 공격할 것이며, 사파 인물들에게 상당한 명망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월천은 배신자가 되었고, 진풍백은 무모한데다가 따로 노는 편이며, 같은 사파 인물들에게도 위험인물 취급받고 있다. 최상희는 호전적인 성격이 아니다. 한비광도 호전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안하무인적인 기질도 있다. 백강은 약간 사태를 관망하거나, 뒤에서 도움을 주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력은 떨어지지만 무난한 수준의 활약을 하는 초운현은 정사대전이 일어난다면 개중에서는 가장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 기타

PC게임판에서는 그래도 천마신군의 제자로서의 모습도 보여준다. 도월천의 배신을 비꼬면서 난 배신자가 될 생각은 없다고 하며 그를 죽여 마무리하는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칠대기보 3개가 모여야 보스가 각성하는데 2개밖에 없어서 각성하지 못하고 있을 때 갑자기 괴명검를 들고 나타나서 보스를 깨운다. 결국 이래저래 민폐...

최상희에 대해서도 "저 녀석의 실력을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라는 대사가 나온 것으로 보아 둘의 실력 차이는 거의 없는 듯 하다. 천마신군의 제자로 입문한 지 몇 년이나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지만 어린 나이인 걸 감안하면 재능은 최상희가 확실히 우월한 듯 하다. 다만 작가의 언급으로 초운현은 천마신군의 제자로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인물이다. 초운현을 위한 무대가 없을뿐이다고.

무공실력과는 별개로 천마신군의 제자들중에서 비중조차도 눈물 나는 수준이다. 한비광은 주인공이니 제외한다고 하면, 제자들의 비중순위는 대략 진풍백>>>>>도월천>=백강>>>>>최상희>>초운현이라고 할 수 있다.


[1] 그냥 목검처럼 보이지만 안에 진검이 들어있다. 그래서인지 모바일 게임 중 하나인 열혈강호M에서는 위의 사진에서 나온 것처럼 원작에 비하면 칼날 쪽 부분이 칼집에 가까운 모습으로 나왔다.[2] 이 때문에 초운현의 입에 난 상처가 진풍백 작품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3] 실제로 도제는 마검랑을 보고 어린애 장난 수준이라 평가했다. 마검랑 유세하가 도제보다 약한 신지 서열 20위권의 종리우에게도 장난감처럼 다뤄지는 수준이었으니 도제의 저 발언을 허세나 근자감이라고 볼 여지도 없다.[4] 사실 명색이 검황의 수제자나 다름없는데 신지 이후 파워인플레를 전혀 못 따라가는 유세하가 더 문제다...[5] 가장 젊은 진풍백이 30대 후반 아재라는 설정이다.[6] 바로 아래 사제인데도 대놓고 병신취급하면서 싸닥션을 날리는 초운현 vs 정파인이라는걸 뻔히 알면서도 정작 자기 사제들보다 훨씬 호의적으로 대하는 유원찬. 진풍백이 누구를 더 높게 평가하는지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7] 천마신군 제자들 특유의 콩가루스러움(...)과 초운현 본인 성격을 감안하면 이게 진풍백의 배분을 존중해서 그런 건 당연히 아니고 그냥 힘도 깡도 없으니까 알아서 찌그러진 것이라고 보는 게 맞다. 실제로 작중 도월천의 태도를 보면 초운현은 조금만 맞먹으려 들어도 바로 찍소리도 못하게 위압해버리는 반면 진풍백은 대놓고 싸우자고 도발해도 '그럴거면 나 대신 백강 사형한테나 도전하라'고 농담으로 받아넘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진풍백이나 초운현이나 도월천보다 배분 낮은 것은 마찬가지인데 이러한 차이가 왜 생기는지는 뻔한 것 아니겠는가?[8] 나중에 팔대기보의 주인이 되어 과정이야 어찌되었든 신지 서열 12위의 사음민을 크게 부상 입힌 노호조차 제자로 들일 재목이 안 된다 판단되어 흑풍회로 스카웃 제의가 들어갔었다. 이 말은 적어도 초기에는 노호보다 초운현이 더 높은 재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된다.[9] 혹은 단순한 내공 문제일 수도 있다. 천마신공은 그 특성상 내공의 소모가 어마어마한 무공이고, 실제로 절맥으로 인해 타고난 내공량이 어마어마했던 진풍백은 그 사실만으로 제자로 선택되었다. 즉 기본적인 무재는 노호보다 떨어지나 내공량 하나만큼은 타고났기에 제자로 받아들인 것이다. 물론 내공 역시 최종보스와 맞다이 까는 백강, 마찬가지로 최종보스와 합을 겨루는 게 가능한 도월천, 천음구절맥을 타고난 진풍백, 천마신공 두 개를 운용하는 최상희보다 뛰어날 것 같지는 않다.[10] 명목상으로는 제자지만 실질적으로는 스승의 분신에 더 가까울 백강이나 주인공이라서 다른 캐릭터들과 같은 잣대로 평가하기 곤란한 한비광은 예외로 치고 넘어가더라도, 처음 제자로 받아들일때 당연히 천재였을 게 뻔하며 현재의 실력도 이미 천하오절 바로 아래급에 도달한 도월천진풍백, 현재의 실력은 크게 강하지 않지만 대놓고 천재라고 묘사하는 최상희에 비해 유독 초운현의 묘사가 보잘 것 없는 것은 사실이다.[11] 이 과정에서 대단한 흑막이나 되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정작 초운현 본인이 계획을 세웠다고 할 만한 부분은 거의 없다. 그냥 우연히 한비광과 천운악의 비무가 잡히자 한비광을 중독시켜 비무 중 죽게 유도한 게 전부다.[12] 초운현도 익힌지 몇년 안됐다고 한다.[13] 비열한 이미지 때문도 있지만 초운현이 약해 보이는 연출 중에서도 가장 결정적인 부분이다. 단순히 사형에게 뺨을 맞은 것보다도, 진풍백의 성격이 강자를 존중하고 약자를 백안시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