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10:01:25

정파 육대신룡

육대신룡에서 넘어옴
1. 개요2. 실력
2.1. 천마신군의 제자들과의 비교

열혈강호정파 육대신룡
천운악 진패운 이화 마천휘 미공개 미공개

1. 개요

열혈강호에 등장하는 정파의 젊은 여섯 고수들을 가리키는 말. 하지만 513화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아직 4명밖에 등장하지 않았다.

소문에 의하면 작가가 신지 편을 마지막으로 열혈강호가 연재 종료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두 자리는 영구 공석이 될 듯하다.

2. 실력

진패운의 경우 히로인인 담화린의 무공 수위가 그럭저럭 비슷했으나 담화린이 장백산삼을 먹고 패왕귀면갑에 의해 내공이 안정되는 효과로 내공이 증진된 뒤 실력차가 더 벌어졌다.

작중에서는 한비광담화린과 관련된 사건에 말려들어가거나 그 뒤치다꺼리나 하고 있다. 정파의 앞날은 어찌 될 것인가...

초반의 유원찬은 이들에게 못 미치는 실력이었지만,[1] 추의환영검술을 제대로 익힌 후반부에는 송무문주란 칭호에 맞는 고수가 되었다.[2]

2.1. 천마신군의 제자들과의 비교

설정만 보면 정파를 이끌어나갈 명문의 인재들... 이어야 할 텐데 아무리 봐도 천마신군의 제자들에 비해 약하고 포스도 부족한 데다 남자들은 바보들뿐이다.[3] 게다가 천마신군 제자 중 가장 약해보이는 초운현조차 육대신룡들보다는 강하다고 하니...

다만 이건 천마신군의 제자들이 애당초 육대룡 같은 젊은 새내기하곤 거리가 아주 먼 포지션임을 감안해야 한다. 나이만 따져봐도 첫째와 둘째 제자는 수염 덥수룩한 나이스 미들인 데다 셋째와 넷째 제자도 그렇게 젊지는 않은 편이다. 다섯째 제자의 경우에도 젊긴 하지만, 제자가 된 지 최소 10년은 지났다고 한다. 게다가 둘째와 셋째 제자는 천하오절이 아니면 당해내기도 힘들고, 첫째에 이르러서는 아예 천마신군급의 무예[4]를 지닌 탓에 천하오절과 붙어도 승부의 결과를 모른다고 언급되었다. 게다가 한때는 최종보스와 라이벌이었음이 드러나면서 또 주가 상승. 이건 이미 무공 수위를 따지기 전에 연륜의 차이라 해도 될 정도.

전체적으로 육대신룡이 말 그대로 정파의 아직 미숙한 신세대들이라면, 천마신군의 제자들은 사파란 거대 조직의 최고 간부다. 당장 천마신군의 제자들 중 낮은 평을 듣고 있는 초운현최상희만 해도 각자 사파 정예들의 모임인 흑풍회 1개 돌격대를 거느리고 있으며, 사파 내 배신 세력을 척결하는 임무를 맡곤 한다. 이 외에도 48권에서 신지와 내통해서 처단된 귀아문의 경우, 명색이 하서북 최대 문파라는데 초운현도월천 둘 다 아랫사람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다. 괜히 한비광이 천마신군 제자라는 게 까발려질 때마다 정파인들의 두려움을 산 게 아니었다. 사실 한비광도 (본인이 부정하려고 하지만) 1개 돌격대를 거느린 것은 마찬가지다.[5]

이러한 격차가 있음에도 정파 육대신룡이 천마신군의 제자들과 비교되는 건 외모 탓이 크다. 천마신군의 넷째 제자부터는 외모상으로 육대신룡과 나이 차이가 별로 느껴지지 않으며, 다섯째 제자인 최상희는 오히려 육대신룡보다 더 어려보인다.[6] 비록 최상희가 제자가 된 지 10년이 넘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지만, 진패운이 어릴 때 담화린과 만났고 이화도 어릴 때부터 진패운을 좋아했다는 것을 보면 육대신룡이 무공을 배운 기간도 그에 뒤지지는 않을 듯하다. 더구나 셋째 제자인 진풍백은 외모상으로 현재의 육대신룡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시기에 이미 혼자서 문파 하나를 멸문시킨 전적이 있으며, 심지어 같은 정파에서만 따져도 신세대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연배에서 가장 강한 건 누가 봐도 송무문주 유원찬이기 때문에(...)[7]

또한 한비광과 천운악이 각각 천마신군의 제자와 정파 육대신룡의 타이틀로 붙었을 때 어느 한쪽에 무게가 더해지지 않은 채 정사 무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특급 유망주로써 비슷비슷한 타이틀로 여겨진 것도 있다. 흐지부지 끝난 그 결투는 양쪽 모두 사람들 앞에서 실력을 증명했다 정도로 좋게 평가된다. 하지만 한비광은 어디까지나 천마신군의 막내 제자로써 천마신군의 제자 중에서는 경력이 일천하고, 당시로써는 세간에 알려져 있는 정도건, 실제 무력이건 천마신군 제자 중 최약체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얘네들은 천마신군의 제자들과는 달리 괜히 서로 죽이려고 이를 갈거나 하지 않는다는 것.


[1] 사촌인 유승빈조차 대놓고 형을 무시한다. 근데 작품 초반 기준으로만 봐도 유승빈만큼의 실력은 있어보인다. 한비광이 실력보다 유원찬의 정신 상태를 지적한 걸 봤을 때는 크게 약했다고 단정 짓기도 어렵다.[2]진풍백조차 송무문 인물 중 유원찬만큼은 인정한다.[3] 자뻑왕에 재수 없는 재벌 3세 컨셉 및 개그 캐릭으로 전락한 천운악을 필두로, 쓸데없이 진지한 진지바보 진패운, 심지어 마천휘도 좀 상태가 안 좋은 어벙한 정의의 사도 느낌... 미공개 육대신룡 중 여자가 더 있을지는 모르지만 일단 지금까지는 홍일점이화가 그나마 정상적.[4] 본인이 천마신군을 경외하고 있기에 배신하지 않는다는 언급까지 나올 정도.[5] 무엇보다 정사대전이 한참일 때 가장 적극적으로 정파 척살에 나섰을 확률이 높은 게 진풍백이다. 천마신군의 제자의 이미지가 진풍백을 기준으로 맞춰졌을 확률이 크다. 마침 한비광이 들어오기 이전까지 포지션도 딱 중간인 셋째였고...[6] 외모만 따지면 진풍백도 별 차이 없긴 한데, 이 경우는 동안이라서 그런 것. 진풍백의 설정상 나이는 30대 후반으로 육대신룡과 결코 비슷하다고 할 수 없는 나이다.[7] 이미 작중에서 진풍백과 대등하게 싸운 전적이 있으며, 이 때 보여준 모습을 보면 서로 만전이었더라도 최소한 쉽게 패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초운현보다도 약하다는 설정인 육대신룡과는 분명한 격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