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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1979년 10월)/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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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논란3. 미국산 소고기 수입 관련4. 제주해군기지 건설 관련5. 개명으로 인한 동명이인 혼동6. 박원순 전 서울시장 추모7. 문화계 블랙리스트 피해 호소 및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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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규리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이다.

2. 논란

이명박근혜 정권 시절 해당 정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를 하는 문화예술인이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반대로 특정세력이 블랙리스트 논란 등 정치색을 드러내는 연예인이란 이미지로 친이명박근혜인 대중들에겐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이미지가 생명인 연예인이 정치색을 띄는 것은 상대편 대중에게 적대감을 심어줄 수 있어서 용기가 필요한 행동임에도 자신의 입장을 나타냈다..[1] 그러나 문재인 정부 에서 조국 사태에 침묵하여 홍준표에게 저격당하기도 했다. 이는 김민선 뿐 아니라 이승환, 김제동 등에도 적용하여 이들을 공격하는 소재로 쓰였다. 이를 두고 선택적침묵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럼 한번 비판 발언을 한 사람은 이후 모든 논란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되내는 빈론이 있다. 정작 가장 편파적이고 정치적인 사람은 홍준표가 아닌가하는 비판이 있다.

이에 정치적 발언에 대한 공격들을 보며 자살을 생각하는 순간도 있었다는 심정을 토로하였다.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연예인은 특정 정파성으로 고립시켜 불이익을 받게하여 연예인들에게 입을 닫게하는 문화를 만드는 하나의 예로 들수있다.(미국등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의 연예인들의 정치적인 발언이 자유로운것과 비교된다.) 이후 정치인인 윤미향을 지지하거나 박원순을 추모하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자신의 정치적표현의 자유를 나타냈다.

3. 미국산 소고기 수입 관련

2008년에 일어났던 광우병 논란2008년 촛불집회 때 미국산 수입 쇠고기를 청산가리에 비유하는 바람에 작품 외적으로 갑자기 유명해졌다. 당시에 미국 쇠고기 수입에 반대를 표명한 유명인이나 연예인은 여럿 있었지만, '차라리 입에 청산가리를 털어넣겠다'는 발언이 너무 임팩트가 강해서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섰던 사람들이 '청산규리라는 별명을 붙였다.[2]#

그러면서 정작 2008년에 김민선이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하는 인앤아웃 햄버거를 먹고 있는 장면이 찍히며 누리꾼들의 조롱과 비웃음을 받았다. 이는 김어준주진우가 광우병이 심각한 영국 출장에서 스테이크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 것과 함께 광우병 선동의 위선을 지적할 때 등장하는 대표적 사례이다.

4. 제주해군기지 건설 관련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 해군기지와 관련하여 '자연을 보존하자'라고 트윗을 올렸다. 원래 제주 해군 기지의 건설 예정지인 강정마을은 환경 보존 측면에서 가장 등급이 높은 '절대보전지역'으로 지정 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2000년 7월 천연기념물 제421호로 지정된 범섬,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해양생태계보전지역,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호구역과도 인접하고 총 7개의 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확인된 멸종위기인 동식물만도 12종이 된다는 것이 해군기지 건설 반대측의 주장이었고, 이를 김민선이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건설 반대 측에서는 해군기지가 멸종 위기 2등급 종인 붉은발말똥게의 서식지 바로 위에 건설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중에 추가했으나, 붉은발말똥게는 동해안을 제외한 한반도 바닷가 전역에 살고 있다는 흔한 동물이라는 사실로 논파되었다. 생물 보존만이 아닌 해당 지역에 위치한 구럼비바위 등 무생물 형태의 자연물을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애초에 구럼비 바위는 추암 촛대바위나 문무대왕 수중왕릉, 또는 운석급의 중요한 바위는 아니다.

5. 개명으로 인한 동명이인 혼동

2010년 여름경 신동의 심심타파에서 개명 사유를 새 연기의 영역의 개척의 일환이라 설명했는데, 일부에서는 청산민선 논란으로 인한 방송계의 압력과 정치색이 입혀진 것에 대한 부담감을 이미 충분히 느꼈기 때문이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개명 당시에는 양세형의 숏터뷰에선 원래 집에선 그렇게들 불렀다고 원래 이름이나 다름없다고 말했으나, 이것이 이유였던 것이 아니라 이러한 정치적 탄압과 같은 배경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연예계에서 보통 동명으로 인한 혼동을 피하고자 늦게 데뷔한 연예인이 예명으로라도 양보하는 것이 선배에 대한 예의이고 관례인데, 주민 등록이 된 이름을 개명하는 것은 개인사정이라 하겠지만, 개명한 이름을 연예계에서까지 굳이 바꾸어 사용하는 것은 10년 넘게 예명이지만 그 이름을 사용해왔던 동명이인인 동료 연예인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게다가 나이가 같고 체격도 비슷하며, 여고괴담 시리즈에 출연한 공통점이 있는 데다가 같은 소속사에 있던 적까지 있으니, 사진을 붙여 놓지 않으면 혼동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이므로 (심지어 본명마저 비슷하다. 원조는 김문선, 후발은 김민선.) 나중에 개명한 김민선이 잘못한 것은 맞다.[3] 물론 어디까지나 이는 추측이며 김규리와 김민선측의 공식 발표는 없기 때문에 오피셜은 아니다. (원조 김규리는 환영한다는 인터뷰를 했다.) 망언이나 언론플레이로 인한 구설수로 평가가 떨어지는 바람에 두 배우 모두 탑에서는 밀려나간 상태. 동명이인인데 개명 안 한 예로 정유미가 있는데, 본명이며, 데뷔 연도가 같아 어느 한 쪽이 선배가 아니어서 별 문제가 안 되고 있다.) 2023년 현재, 원조 김규리는 10년째 전혀 작품 활동 및 온 오프라인 활동을 안 하고 있어서 은퇴한 것으로 보이며, 김민선은 작품에도 간간 나오고 동앙화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6. 박원순 전 서울시장 추모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자살로 추정되는 사건이 벌어진 2020년 7월 10일, 김민선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국화 사진과 함께 "온 마음 다해 애도합니다. 만약 신이 계시다면 그 분 가시는 길 부디 따스히 보살펴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인스타그램 김민선은 '주어는 없다'는 식으로 누구를 추모하는지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당연하게 전날인 2020년 7월 9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범죄 관련 피소 인지 후 사망한 것에 대한 추모 글일 가능성이 높다.

7. 문화계 블랙리스트 피해 호소 및 과장

김민선은 상술했듯이 광우병 발언논란이나 제주해군기지 발언논란 등 국가적으로 논란이 있는 사안이 있을 때마다 정치적인 발언을 강력하게 표출하는 배우로 유명했다. 이렇게 정치적 현안에 대하여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던 김민선은 이명박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는데, 나중에 국가정보원이 SBS서울방송에 김민선을 출연시키지 말라는 압박을 가했다는 가히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나 정글의 법칙 등의 방송 출연은 있었다.

2017년 9월 23일자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해 위에 언급된 '청산가리' 망언을 언급하며 10년간 힘들었던 심경을 공식석상에서 최초로 털어놓았다. 배우 문성근(前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의 인터뷰 기사에 나온 바로는 비난을 수없이 받아온 것이 트라우마로 남아 관련 조사에 출석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었다고 한다. 언론에 대한 기피감도 생겼으며 깊은 심적 고통 때문에 자살시도까지를 생각했을 정도로 인격적으로, 또한 정신적으로 심한 타격을 받았다고 한다. 정치적인 논쟁에 대해서 근거없는 망언이나 실언이 있었기에, 그에 대해서 비난을 하는 네티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모두 국정원의 조작으로 몬다는 논란이 있다.

그리고 국정원 TF에서 발표한 사실과 본인의 털어놓은 것과는 별개로, 포털 등에 게재된 필모그래피를 보면 김민선은 SBS 출연이 뜸했을 뿐이며 심지어 블랙리스트 이전 SBS에 출연한 마지막 작품 또한 2003년작이다. 블랙리스트 작성 최소 5~6년 전부터 SBS 드라마는 출연하지 않았던 것이다. 블랙리스트에 등재됐다고 하는 기간에도 드라마나 예능 및 영화에 꾸준히 출연했으며 특히 영화는 1년에 한편씩 개봉한 정도였고, 드라마든 영화든 작중 배역 역시 쩌리가 아닌 대부분 주조연급이었다.


[1] 결국 이러한 정치색 이미지로 활동에 피해를 빋는 결과로 이어졌다.[2] 대한민국에서 연예인이 정치색을 띠는 것은 반대편의 일방적인 매도에 시달리기 쉽기 때문에 대중적인 인지도 측면에서 유리하지만은 않다. 로널드 레이건, 아놀드 슈워제네거, 프로레슬러 케인으로 유명한 글렌 제이콥스처럼 해외의 유수 연예인들이 정치인 등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커리어는 꽤 괜찮긴 하지만, 국내 연예인들의 경우, 이순재, 이주일, 최불암, 이선희, 최종원처럼 정계생활 당시 문제가 없었던 연예인들 조차도 정치 언급을 잘 안 한다.[3] 데뷔 시기로 따지면 김규리가 3년이나 선배지만 나이는 동갑이다. 김규리는 여고괴담 1편의 주연이고, 김민선은 여고괴담 2편 주인공이었다. 연기 경력 차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심지어 같은 연예기획사에 있던 적도 있었고, 서로 모르는 사이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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