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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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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의 힘
創世の力 / Power of Creation

1. 개요2. 상세
2.1. 능력2.2. 단점
3. 작중 묘사4. 창세의 여신 & 창세의 신5. 기타 사용자

1. 개요

가면라이더 기츠에 등장하는 개념.

2. 상세

창세의 힘은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디자신 보상을 줄 때 사용되며, 세계 그 자체를 뒤바꾸는 것도 가능한 수준의 강력한 창조 능력을 지니고 있다.[1]

디자이어 그랑프리 측에서는 비전 드라이버에 여신이 있는 공간으로 진입하는 기능을 마련해둬서 드라이버를 통해 창세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그만큼 강력하기에 과거 코라스의 사례처럼 외부 세력에 의한 창세의 여신 탈취 사건이 있었고, 이에 그랑프리 측에서는 아예 창세의 여신의 힘에 액세스하기 위해서는 게임 마스터와 프로듀서가 각자 하나씩 가진 비전 드라이버를 동시에 써야 하도록 보안을 강화했다.

2.1. 능력

  • 세계 개변 : 시전자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재구성하는 능력. 후술할 모든 능력의 근원이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세계를 개변시킬 수 있는 범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바라는 이상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더 많은 행복 에너지를 흡수하여 힘을 증폭시킬 필요가 있다.[2][3] 다만 우키요 에이스의 경우처럼 완전한 신으로 승천한다면 작중에서 묘사된 각종 영향을 전혀 받지 않게 된다.
  • 생명 조작 : 생명을 살리거나 죽이는 능력. 우키요 에이스는 2000년 동안 쭉 어머니인 미츠메를 만나고 싶다는 일념만으로, 사망 시 무의식적으로 전생의 기억을 유지한 새로운 육체로 환생해왔다.
  • 물질 조작 : 물질에게 특정한 힘을 불어넣어, 구조를 재구성하거나 파괴하는 능력. 이 능력을 이용해 지금까지 없었던 신규 레이즈 버클을 만들거나,[4] 오디언스처럼 신체를 마음대로 디자인할 수도 있다.
  • 기억 조작 : 많은 사람의 기억을 제거하거나 복구하는 능력. 자신의 기억을 다른 사람의 뇌로 옮길 수도 있다.
  • 시간 조작 : 최종화에서 보여준 에이스의 고유 능력. 사망 후 육체를 버리고 신으로 승화되었기에 시간의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시간 그 자체를 조작할 수도 있다. 실제로 최종화에서 가면라이더 리가드 Ω가 발동한 리버스를 확실하게 무시했고, 동료들 또한 리버스의 영향을 일절 받지 않았다. 또한 본편 이후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도 폰 쟈마토를 상대로 시간을 정지시키고 한꺼번에 쓰러뜨리기도 했다.

2.2. 단점

능력만 보면 매우 대단하지만 실제로 인간이 써먹기에는 대가가 쓸데없이 큰데다가 사용은 커녕 제어하는 것조차 어려운 힘이다. 작중 묘사상 창세의 힘은 한번 능력을 각성하면 사용하지 않고 그저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자기 자신의 의지가 서서히 소멸하며, 동질의 힘을 상대로는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저항 및 상쇄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완벽한 만능의 힘은 아니다.[5][6]

실제로 역대 창세의 힘의 소유자들은 신이라는 이명을 지닌 것과 달리 모두 인간이었으며, 이 중에서도 능력의 완벽한 통제에 성공한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 미츠메는 에이스와 헤어지고 운영진에 의해 힘에 잡아먹혀 석상이 된 뒤로 20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창세의 힘을 쥐어짜이다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명력이 약해진다는 한계가 있었고, 결국 스에루 때문에 현대에서 그랜드 엔드를 강제로 실행하다가 완전히 사망하게 되었다. 또한 디자인력을 통해 구현된 인공적인 창세의 힘을 발현한 츠무리 역시 얼마 못 가 완전히 자아가 소멸할 뻔했으며, 유일하게 힘을 통제한 사례인 에이스마저도 힘을 사용한 부작용을 피해가지 못했고 창세의 주박에 의해 강제로 구속당한 상태로 미츠메처럼 석상이 되기 직전까지 몰리는 등의 수난을 당했다.

즉, 창세의 힘을 최초로 개화한 미츠메가 여신(석상)으로 전락한 것도 사실은 힘의 제어에 실패한 것이 원인이었으며, 스에루는 이를 비전 드라이버의 에너지를 강제로 주입해 석상화의 가속을 꾀했을 뿐이라는 것. 운영진의 계획에 의해 창세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츠무리도 미츠메와 똑같이 여신이 될 위기에 처했지만 본인이 저항해서 그나마 자아의 대부분이 소멸되는 정도로 끝났으며, 나중에 츠무리의 힘까지 넘겨받아 백발이 된 에이스는 두 사람과 달리 아예 물리적인 구속까지 당했다.[7]

검은 츠무리의 경우 처음부터 개인의 의지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애초에 이 부작용을 지니고 있지 않으며, 쟈마토 중에서 유일하게 창세의 힘을 완전히 개화한 케이스인 갓 쟈마토의 경우 세상을 향한 증오심에 불타 폭주하던 상태였기 때문에 힘을 제어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무분별하게 휘두르고 있을 뿐인지는 불확실하다.[8][9]

종합하자면 기츠의 스토리 라인이 모두 정립된 현 시점에서 창세의 힘을 소유하거나 사용함으로서 발생하는 부작용, 그리고 상술한 모든 단점까지 완전히 극복하여 온전히 힘을 구사할 수 있는 존재는 본작의 주인공인 우키요 에이스 단 1명 뿐이며, 그 외의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

3. 작중 묘사

파일:창세의 여신.png

21화 - 창세의 여신이 베로바에 의해 처음으로 언급되었으며, 오직 비전 드라이버의 소유권을 가진 자만이 창세의 여신에게 접근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베로바가 게임 마스터 치라미를 습격하는 계기가 되었다.
23화 - 치라미로부터 비전 드라이버를 강탈한 베로바가 직접 창세의 여신을 만나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달라 청하지만, 창세의 여신의 힘을 사용하려면 게임 마스터 말고도 프로듀서가 가지고 있는 프로듀서 전용 비전 드라이버도 필요했기에 불발된다. 니라무의 말에 의하면 베로바 이전에도 창세의 여신을 차지하려는 자들이 있어서 보안을 강화했다고 한다.
24화 - 니라무의 비전 드라이버를 손에 넣기 위해 베로바가 쟈마토 그랑프리를 개최하였고, 이로 인해 창세의 여신을 두고 디자그랑 진영과 쟈마그랑 진영이 대립하게 된다.
25화 - 코세이가 창세의 여신의 힘을 빌어 딸인 네온을 태어나게 했다며, 니라무가 그 점을 언급한다.
26화 - 부스트 레이즈 버클을 들고 포효하는 에이스에게 창세의 여신이 직접 반응, 부스트 레이즈 버클을 4개나 더 만들어 에이스에게 보내주어 부스트 레이즈 버클을 부스트 Mk.II 레이즈 버클로 진화시켜준다. 이를 지켜보던 니라무는 "드디어 이 때가 온 건가..."라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10]
파일:미츠메가미.jpg 파일:미츠메가미2.jpg
여신이 되어라... 미츠메!(여신이 되거라… 아스라!)
게임 프로듀서, 스에루(시울)
30화 - 창세의 여신은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상위 운영진들에 의해 조각상으로 변해버린 미츠메였다.[11]

또한 여신이 소원을 이루는 원리는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희생자들을 행복 에너지로 치환, 그 에너지를 1명에게 집중시키는 것으로, 쟈마토에 의해 희생당한 라이더들이나 게임에 휘말려 죽어버린 케이와의 부모님을 비롯한 사람들을 우승자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양분으로 삼는다.[12][13]

초기의 디자이어 그랑프리는 그저 상품을 걸고 사람들끼리 가볍게 싸우게 하는, 일종의 운동회 내지는 친선전 분위기의 건전한 싸움이었을 뿐이었고, 쟈마토들도 지금처럼 인류를 해치는 흉폭한 괴인이 아니었다.[14] 승자에게 주어진 보상도 그저 금화와 같은 매우 현실적인 것이었다.

진짜 진실은 아이를 가질수 없는 미래인인 미츠메는 고대인과의 아이인 에이스를 낳기 위해 처음 창세의 힘을 사용했다고 하며, 이후 이것이 '변질된'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기원이 되었다. 즉 창세의 힘은 에이스를 잉태하기 위해서 탄생했고, 이때는 다른 사람의 행복 에너지 따위는 필요없다는게 진정한 진실이었다. 정확히는 비교적 작은 일에는 행복 에너지가 필요없지만, 세상을 개변시킬 정도로 큰 일을 하려면 행복 에너지로 힘을 보충해야 하는 듯 하다.
32화 - 미치나가로부터 비전 드라이버를 강탈하는 데 성공한 에이스가 마침내 창세의 여신을 마주한다. 에이스는 창세의 여신이 되어버린 어머니 앞에서 자신을 비롯한 다른 디자신들을 위해 남의 행복을 빼앗은 것이 사실이냐며 울분을 터뜨리지만 창세의 여신은 묵묵부답. 그 와중 니라무가 찾아와서 에이스에게 비전 드라이버를 돌려줄 것을 요구하자 창세의 여신에서 여우의 울음소리와 같은 괴성이 들려오고, 에이스는 그 괴성을 듣고서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운영진이 자신의 어머니를 악용했다는 사실을 마침내 알게 되어 니라무에게 진심으로 분노해 디자이어 그랑프리를 끝장낼 것을 선언한다.
33화 - 츠무리가 창세의 힘을 각성했는데, 많은 팬들은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네비게이터들은 창세의 여신이 될 가능성을 지닌 후보들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37화 - 베로바케케라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다. 이후 스에루가 '우키요 에이스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소원으로 빌자 조각상에 금이 가더니 그 소원을 거부한다.[15] 그랜드 엔드가 가까워 지자 스에루에 의해 디자이어 그랑프리가 철수한 세계를 이루기 시작하면서 더 크게 부서지기 시작한다. 니라무가 창세의 여신이 없으면 그랑프리를 존속할 수 없다고 말하자, 스에루는 후계자가 있으니 괜찮다고 답한다. 이후 사슬에 묶인 채 세계를 개변하는 창세의 여신을 에이스가 목격하자, 마치 눈물을 흘리듯 눈에서부터 균열이 일어나 뺨을 타고 커져서 얼굴에서 커다란 조각이 떨어져 나온다.
38화 - 결국 그랜드 엔드 막바지에 산산히 부숴지지만 미츠메가 가진 창세의 힘은 기츠 나인에게 계승되었다. 한편, 스에루가 언급한 창세의 여신의 후계자는 다름 아닌 츠무리로 밝혀졌다.
39화 - 예고에서 새로운 게임 마스터인 짓토가 츠무리를 제2의 창세의 여신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디자그랑측에서 츠무리를 창세의 여신으로 만들기 위해 암약할 것으로 보인다.
43화 - 기어이 츠무리를 납치해 창세의 여신으로 만든다. 그러나 츠무리가 저항해서 절반은 실패한다. 일단 짓토는 창세의 힘은 가지고 있으니까 재창조는 가능하다고 하지만 역시 불완전한것인지 사쿠라이 케이와가 이룬 이상의 세계는 이상한 세계가 되어있었다.
44화 - 짓토 말로는 에이스의 존재 자체가 억제로 작용해서 츠무리가 완전히 여신으로 각성하는 것을 막고 있다고 한다. 이에 케이와는 에이스를 타도하러 간다.
45, 46화 - 케이와는 에이스를 죽이려고 했으나 에이스는 케이와를 설득하면서 탈출한 츠무리의 힘까지 양도받아 완전한 창세의 힘을 행사한다. 하지만 그 결과 창세의 힘에 침식당해 미츠메처럼 점점 자아가 창세의 힘에 흡수당하기 시작한다.
47화 - 진실을 알게 된 케이와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인간 찬가를 다지자 구속되어 가던 에이스가 그 인간 찬가를 바탕으로 구속에서 풀려난다.
최종화 - 에이스가 육체의 죽음을 계기로 불멸자로 거듭나면서 창세의 힘을 완전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덕분에 가면라이더 리가드 Ω의 리버스를 일방적으로 무시하는건 물론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세계를 창조했다. 물론 에이스 본인은 진과 츠무리, 큐운을 비롯한 소수를 제외한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채 세계를 지켜보는 입장이 되었다.

기츠 엑스트라 가면라이더 게이저 & 가면라이더 기츠 쟈마토 어웨이킹 - 미이루를 잡아먹은 룩 쟈마토 한 마리에게 창세의 힘이 깃들었고, 이후 룩 쟈마토는 게이저에게 파괴되었으나 그 룩 쟈마토에 있던 창세의 힘이 깃든 씨앗이 퀸 쟈마토로 성장했다. 그리고 그 힘은 대물림되었다.

4. 창세의 여신 & 창세의 신

創世の女神 & 創世の神

창세의 힘을 소유하고 있는 자들. 소유자가 여성이면 창세의 여신, 남성이면 창세의 신이라고 부른다. 이유는 불명이지만, 이 능력을 지니면 머리카락이 백발이 되거나 옷이 하얀색으로 물들게 된다.[16]

5. 기타 사용자


디케이드의 오로라 커튼이나 가이무의 키와미 록 시드 등과 유사하게, 가면라이더 기츠 IX의 힘을 재현하여 사용할 경우에는 그 권능이 우키요 에이스보다 약하거나 에이스의 간섭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22]


[1] 이뤄지지 않는 소원도 있는데, 대표적인 예시가 우키요 에이스의 소원인 <어머니를 만나는 것>. 디자이어 카드에 제대로 썼음에도 글자가 지워지며 소원을 기각당했다. 이에 대한 진실은 후술.[2] 오디언스의 경우 이 행복 에너지를 '기라기라(반짝반짝)'로 칭하고 있으며, 대규모의 세계 개변을 일으킬 정도로 힘을 강하게 사용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꼭 기라기라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특히 스에루는 리미터를 해제한 비전 드라이버의 에너지를 더 이상 소원을 들어줄 수 없게 된 미츠메에게 과다 주입하여 창세의 힘을 강제로 사용했으며, 짓토질리언 드라이버의 에너지를 에이스에게 주입하여 창세의 힘의 부작용을 더욱 가속시켰다.[3] 특히 갓 쟈마토의 경우, 게이저 외전에서 창세의 힘을 지니고 있는 존재임이 밝혀졌는데 이 덕분에 그 엄청난 강함을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게 만들었다. 게다가 최종적으로 그가 미래를 멸망시킬 정도로 폭주하게 되는 원인을 생각해보면 창세의 힘은 행복 뿐만 아니라 그와 반대되는 불행의 요소에도 영향을 받아 능력이 증폭되는 메커니즘을 지녔을 수도 있다. 신의 힘이라 불릴 정도의 능력답게 말 그대로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개화되는 힘의 방향이 달라지는 셈.[4] 부스트 Mk.II, 부스트 Mk.III & Mk.IX, 무인 소드, 판타지, 원네스, 둠즈 기츠, 플로전 레이지 등이 있다.[5] 그런데 사실 완벽한 힘이 아닌 것은 오히려 당연한 것이다. 애초에 창세의 힘은 미츠메가 우키요 에이스를 잉태하기 위해 3일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도하면서 각성한 일종의 '기적'이 원류였다. 그것을 스에루가 신의 힘이라며 악용하기 시작한 것이 문제였지. 더군다나 작중에서 개최된 DGP로부터 우승자가 바라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행복과 불행이 이용되었는가를 생각하면 답은 뻔히 나온다. 애초에 세계를 소유자가 원하는 형태로 개변한다는 게 얼마나 큰 힘을 필요로 하는 짓인지를 결코 간과해선 안된다는 것.[6] 그렇기에 엄밀히 따지고 보면 후술할 역대 창세의 힘의 소유자들이 힘을 완전히 다뤄내지 못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이러한 요인이야말로 기츠 세계관 이외의 등장인물들이 가면라이더의 능력을 통해 우회해서 창세의 힘을 습득하더라도 그 힘을 신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다뤄낼 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다.[7] 다만 에이스는 스스로의 의지와 힘, 그리고 더 이상 자신의 소원에 매몰되지 않고 가면라이더로서의 기백을 깨우친 케이와의 의지에 영향을 받은 덕분에 이러한 제약을 부숴버리는데 성공했다. 사실 완전히 해낸 건 아닐 뿐, 츠무리도 어느 정도는 저항에 성공한 사례라 볼 수 있다.[8] 본작의 묘사로 미루어보면 후자 쪽에 힘이 실린다. 특히 창세의 힘은 제대로 제어하지 못할 경우 의지가 완전히 소멸되기 때문에, 갓이 폭주하며 미래를 멸망시킨 것에도 개연성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미래의 갓 쟈마토 자신의 의지는 이미 소멸된지 오래고, 파괴적 본능만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진짜배기 괴물만이 남아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9] 이 해석이 맞다면 이런 부분에서 갓은 우키요 에이스와 대척점으로서 성립될 수 있는 존재인데, 실제로 둘은 서로 겹치는 요소가 많은 편이고 종합적으로 신으로 불리게 되어 세계의 흥망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거대한 힘을 지니게 되었다는 점도 공유한다. 결국 미래의 갓 쟈마토는 1000년 동안 진화를 거듭해 이성을 버리고 증오와 본능에 몸을 맡긴 파괴신이 되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힘을 완전히 제어한 사례에는 들지 못했다는 한계 또한 지니게 된 셈. 게다가 에이스와는 달리 시간의 개념을 넘어서지도 못했는지 V시넥스트에서의 역사개변으로 인해 미래의 갓 쟈마토는 아예 존재 자체가 지워졌는데, 개변 이전의 미래에서 온 존재임에도 바뀌어진 미래의 그 어떤 영향도 받지 않고 몸 성히 돌아간 에이스와 대비된다.[10] 그리고 그 당시에 사마스와 코세이가 같이 있었는데, 코세이가 니라무가 한 혼잣말을 들었고 그 의미에 대해서 질문하지만 니라무는 실례라고 말한 뒤에 에이스가 있는 현장으로 향했고, 니라무는 에이스의 저 행동을 보고 세계의 이치를 뒤틀어 버렸다고 평했다.[11] 미츠메를 만나게 해달라는 에이스의 소원을 이룰 수 없었던 것, 에이스가 각오를 보이자 과거 에이스가 빌었던 소원들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줬던게 일종의 복선이었다.[12] 케이와가 탈락 이후 한동안 꿈을 잃었던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즉, 탈락하여 꿈을 추구하는 마음의 힘을 창세의 여신에게 빼앗긴 상태였으니, 꿈을 추구할 수 없었던 것. 추가로 케케라가 31화에서 '행복의 총량은 정해져 있고, 한 사람이 행복해지려면 다른 사람이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는 말로 세상이 결국 제로섬 게임이라는 씁쓸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 진실을 들은 것도 모자라 자기가 구해준 여고생이 자기 살겠다고 다른 사람을 구덩이에 빠뜨려 죽이고는 뻔뻔하게 구는 모습을 본 케이와는 심하게 동요한다.[13] 우키요 에이스는 딱히 사람들을 희생하지 않고, 케이와나 츠무리의 바램을 원동력으로 세계를 재창조 하는 등 미츠메와는 다른 방식으로 힘을 수급하는데, 미츠메가 본인의 소원으로 에이스를 잉태했다는 사실까지 종합해 보았을 때 다른 사람의 행복을 빼앗아서 에너지원으로 삼는 방식은 비전 드라이버로 인해 강제로 창세의 여신으로 각성당해 디자이어 그랑프리에 이용당하면서 생긴 단점으로 추정된다.[14] 진이 창세의 여신 탄생 이후로 쟈마토가 흉폭해졌다는 말을 한 것을 보면 탄생 전에도 쟈마토 자체는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여태까지 나왔던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괴인들과 반대로 창세의 여신이 탄생하기 전까지는 오히려, 사람들한테 친절하고 우호적인 착한 괴인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15] 이게 베로바와 케케라의 소원 때문에 패널티가 걸린 건지 창세의 여신이 된 미츠메가 자의적으로 거부한 건지는 불명이다. 어느쪽이든 에이스 입장에서는 운이 좋은 거다.[16] 창세의 힘이 더욱 커져 신에 가까워진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크다. 해당 사례인 에이스의 경우 본래 지니고 있던 창세의 힘에 더해 츠무리의 힘까지 넘겨받았을 때 백발로 변화했었다.[17] 기츠 엑스트라 가면라이더 게이저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역대 내비게이터들은 미츠메의 카피로 디자인된 존재들이라고 한다. 미이루와 츠무리가 창세의 힘을 가질 수 있었던 건 미츠메의 카피였기 때문이고, 에이스 역시 미츠메의 아들로써 창세의 힘을 이어받은 존재이기에 창세의 신으로 각성할 수 있었다. 퀸 쟈마토와 갓 쟈마토는 쟈마토가 창세의 힘을 가졌던 미이루를 잡아먹으면서 생겨난 변이종이고. 결론적으로보면 모든 창세의 힘의 소유자들은 미츠메를 통해 탄생한 존재들인 셈이다.[18] 자신은 몰랐지만 창세의 힘을 지니고 있었고, 룩 쟈마토에게 잡아먹히면서 그 룩 쟈마토를 거쳐 룩 쟈마토에서 비롯된 퀸 쟈마토에게까지 그 힘이 계승되었다.[19] 45화에서 에이스에게 창세의 힘이 전부 이전한다.[20] 창세의 힘으로 만든 츠무리의 클론이지만, '파괴의 여신'이 정식 이명이다.[21] 기츠 IX과의 싸움에서 힘을 발동하는 묘사가 있지만 원래의 사용자인 에이스보다 힘의 활용도가 매우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다.[22] 디케이드의 경우, 카도야 츠카사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능력을 기반으로 설계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디케이드의 힘을 통해 오로라 커튼을 재현할 수 있지만 츠카사의 고유 능력인 세계의 융합 및 파괴의 힘까지는 재현할 수 없었다. 가이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만약 타 라이더가 가이무 키와미 암즈의 힘을 복사한다면 키와미 록 시드의 힘을 재현해 금단의 과실의 힘의 일부, 즉 오버로드 인베스로서의 힘을 활용할 수 있겠지만 과실 본체를 먹은 시작의 남자보다는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