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22:54:42

줄리스 차신

차신에서 넘어옴
줄리스 차신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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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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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19,#ffffff
<rowcolor=#c4ced4> 1993 1994 1995 1996~1997 1998~1999
데이비드 니드 아르만도 레이노소 빌 스위프트 케빈 리츠 데릴 카일
<rowcolor=#c4ced4> 2000 2001~2002 2003 2004 2005
페드로 아스타시오 마이크 햄튼 제이슨 제닝스 숀 에스테스 조 케네디
<rowcolor=#c4ced4> 2006 2007 2008 2009 2010~2011
제이슨 제닝스 애런 쿡 킵 웰스 애런 쿡 우발도 히메네즈
<rowcolor=#c4ced4> 2012 2013 2014 2015 2016
제레미 거스리 줄리스 차신 호르헤 데 라 로사 카일 켄드릭 호르헤 데 라 로사
<rowcolor=#c4ced4> 2017~2018 2019 2020~2021 2022 2023
존 그레이 카일 프리랜드 헤르만 마르케스 카일 프리랜드 헤르만 마르케스
<rowcolor=#c4ced4> 2024
카일 프리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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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4e2200> 1969 1970 1971 1972~1973 1974
딕 셀마 팻 돕슨 톰 포버스 클레이 커비 빌 그리프
<rowcolor=#4e2200> 1975~1977 1978~1979 1980 1981 1982
랜디 존스 게일로드 페리 랜디 존스 존 커티스 후안 아이첼버거
1983 1984 <rowcolor=#de6108> 1985 1986~1987 1988
팀 롤러 에릭 샤우 라마르 호이트 에릭 샤우 에드 윗슨
1989 1990 <rowcolor=#ffffff> 1991 1992 1993~1995
에릭 샤우 브루스 허스트 에드 윗슨 브루스 허스트 앤디 베네스
<rowcolor=#ffffff> 1996 1997 1998 1999 2000
앤디 애시비 조이 해밀턴 케빈 브라운 앤디 애시비 스털링 히치콕
<rowcolor=#ffffff> 2001 2002 2003~2004 2005 2006~2009
우디 윌리엄스 케빈 자비스 브라이언 로렌스 우디 윌리엄스 제이크 피비
<rowcolor=#ffffff> 2010 2011 2012~2013 2014 2015
존 갈랜드 팀 스토퍼 에딘슨 볼케즈 앤드류 캐시너 제임스 실즈
<rowcolor=#ffffff> 2016 2017 2018 2019 2020
타이슨 로스 줄리스 차신 클레이튼 리차드 에릭 라우어 크리스 페덱
<rowcolor=#ffc425> 2021~2022 2023 2024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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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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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rowcolor=#ffd451> 1970 1971 1972 1973~1974
마티 패틴 루 크라우스 주니어 마티 패틴 빌 파슨스 짐 콜본
<rowcolor=#ffd451> 1975~1976 1977 1978 1979 1980
짐 슬래튼 빌 트레버스 제리 어거스틴 마이크 콜드웰 짐 슬래튼
<rowcolor=#ffd451> 1981 1982 1983~1984 1985 1986~1988
마이크 콜드웰 피트 부코비치 돈 서튼 무스 하스 테드 히게라
<rowcolor=#ffd451> 1989 1990 1991 1992~1993 1994
돈 어거스트 크리스 보시오 마크 허드슨 빌 웨그먼 칼 엘드레드
<rowcolor=#ffffff> 1995~1996 1997 1998 1999 2000
리키 본즈 벤 맥도널드 칼 엘드레드 라파엘 로케 스티브 우다드
<rowcolor=#ffffff> 2001 2002~2005 2006 2007~2008 2009
제이미 라이트 벤 시츠 더그 데이비스 벤 시츠 제프 수판
<rowcolor=#ffffff> 2010~2014 2015 2016 2017 2018
요바니 가야르도 카일 로시 윌리 페랄타 주니오르 게라 체이스 앤더슨
2019 <rowcolor=#ffc52f> 2020~2021 2022~2023 2024
줄리스 차신 브랜든 우드러프 코빈 번스 프레디 페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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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스 차신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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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 등번호 45번
조시 뉴먼
(2007~2008)
<colbgcolor=#000><colcolor=#fff> 줄리스 차신
(2009~2014)
스캇 오버그
(2015~2019)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번호 47번
조 패터슨
(2011~2014)
줄리스 차신
(2015)
데이비드 에르난데스
(201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번호 43번
루이스 아빌란
(2012~2015)
줄리스 차신
(2016)
브라이언 스니커
(2016~)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번호 49번
조조 레이예스
(2015)
줄리스 차신
(2016)
놀란 폰타나
(201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번호 46번
패트릭 키블러핸
(2016)
줄리스 차신
(2017)
에릭 라우어
(2018~2019)
밀워키 브루어스 등번호 45번
테일러 윌리엄스
(2017)
줄리스 차신
(2018~2019)
브래드 박스버거
(2021~2022)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43번
애디슨 리드
(2017)
줄리스 차신
(2019)
개럿 리차즈
(202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번호 48번
자니 벤터스
(2018~2019)
줄리스 차신
(2020)
이안 앤더슨
(2020)
콜로라도 로키스 등번호 43번
샘 힐리아드
(2019)
줄리스 차신
(2021~2022)
코너 시볼드
(2023)
}}} ||
}}} ||
파일:로키스차신.jpg
<colbgcolor=#006163><colcolor=#CDCDCD> 사라페로스 데 살티요 No.54
줄리스 호세 차신
Jhoulys José Chacin
}}}
출생 1988년 1월 7일 ([age(1988-01-07)]세)
마라카이보
국적
[[베네수엘라|]][[틀:국기|]][[틀:국기|]]
신체 190cm / 99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4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COL)
소속팀 콜로라도 로키스 (2009~2014)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6)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1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7)
밀워키 브루어스 (2018~2019)
보스턴 레드삭스 (2019)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20)
콜로라도 로키스 (2021~2022)
사라페로스 데 살티요 (2024~)


[clearfix]

1. 개요

베네수엘라 국적의 특이한 이름을 가진 우완 투수.

2. 이름의 발음

Jhoulys Jose Chacin

메이저리그 선수 중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을 꼽을 때 항상 언급되는 선수이다. J와 h가 붙어 있는 이름부터 시작해서, ㅅ으로 발음할지 ㅊ으로 발음할지 헷갈리는 Ch까지 총체적 난국이다..

흔한 이름인 미들네임 Jose를 제외하고 이름인 Jhoulys와 성인 Chacin 모두 어떻게 발음되는지 한번에 알아채기 어려운데, 한국 기자들이 이 선수의 이름을 적을 때
Jhoulys : 줄리스, 쥴리스, 율리스, 욜리스, 요울리스, (죠리스#, 졸리스#, 조울리스#, 홀리스(?))...
Chacin : 차신, 챠신, 샤신, (사신, 차싱(?))...
이와 같이 너무나도 다양한 표기가 존재한다.

본 문서는 MLB 공식 홈페이지에 표기된 [joo-LEEZ cha-SEEN]이라는 발음을 존중하여 줄리스 차신으로 문서명을 정하였다. 출처

아래는 현재 Jhoulys Chacin을 지칭하는 여러가지 표기를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발견되는 뉴스 기사의 수이다. (2018년 7월 28일 오후 21시 기준)

줄리스 차신 71건
쥴리스 차신 16건
율리스 차신 26건
욜리스 차신 20건
요울리스 차신 102건[1]

줄리스 챠신 9건
쥴리스 챠신 74건
율리스 챠신 1건
욜리스 챠신 0건
요울리스 챠신 4건

줄리스 샤신 285건
쥴리스 샤신 36건
율리스 샤신 7건
욜리스 샤신 3건
요울리스 샤신 5건

정말 다양한 표기가 골고루 사용됨을 알 수 있다.

그 외에 구글 인물정보에선 훌리스 차신이란 표기를 사용하고 있는 등 여기에 그야말로 부르는 사람 마음대로. 이처럼 너무나도 다양한 표기로 인해 차신에 대한 한국어 정보를 쉽게 찾기 어렵다. 대체적으로 줄리스 샤신, 줄리스 차신, 줄리스 챠신, 요울리스 차신, 훌리스 차신의 5가지 표기가 가장 많이 쓰이는 표기.

밀워키 팀 동료들이 차신의 이름을 발음하는 영상이다. 본인도 출연하여 정확한 발음을 알려준다. How do you pronounce Jhoulys Chacin?[2]

3. 선수 경력

3.1. 콜로라도 로키스

파일:로키스차신.webp

2009년 데뷔. 악명 높은 쿠어스 필드를 홈으로 쓰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6년간 콜로라도에서 뛰었는데, 데뷔 시즌과 부상을 당한 2012년, 2014년을 제외한 나머지 세 시즌은 풀타임 선발로 활약해주며 3번의 시즌 모두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11이닝만을 투구한 2009시즌을 제외하고, 신인 시즌인 2010년에는 138K를 기록하며 2001년 숀 샤콘이 세운 134개의 콜로라도 신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100이닝 이상 던진 역대 콜로라도 신인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3]
2010 시즌 28경기 9승 11패 3.28 137⅓이닝 138K (선발 21경기 9승 10패 2.98)

2011 시즌에는 소포모어 징크스 없이 한층 발전된 투구를 보여주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2011 시즌 31경기 11승 14패 3.62 194이닝 150K

호르헤 데 라 로사(30경기 16승 6패 3.49), 타일러 챗우드(20경기 8승 5패 3.15)와 함께 선발 트리오로 활약하였는데, 콜로라도가 20경기 이상 3점대 평균자책점 선발을 한 해 세 명이나 가지게 된 것은 구단 역사상 최초였다(0명 14시즌, 1명 4시즌, 2명 2시즌) 출처
2013 시즌 31경기 14승 10패 3.47 197⅓이닝 126K
3.47의 평균자책점은 역대 콜로라도 단일 시즌 평균자책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2018 시즌 2.85를 기록한 카일 프리랜드, 2위는 2010시즌 2.88을 기록한 우발도 히메네스.

2014 시즌은 어깨 부상으로 11경기만에 시즌을 마감했다.

2015년 3월 22일 방출. 이후 저니맨 생활이 시작되는데...

3.2.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4월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메이저리그에 승격하지 못하던 중 6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메이저리그에 승격해 4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성적 : 5경기(4선발) 2승 1패 3.38

3.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5년 12월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시즌 개막 후 5경기에 출전했고, 5월 11일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되었다. 트레이드 상대는 아담 맥크리.

3.4.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이후 에인절스에서 어느 정도 기회를 보장받으며 출전. 2016시즌 성적은 아래와 같다.

2016년 성적 in ATL : 5경기 1승 2패 5.40
2016년 성적 in LAA : 29경기 5승 6패 4.68
2016년 성적 총합 : 34경기 6승 8패 4.81

3.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즌 전에 있었던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불펜 투수로 활약했지만 그야말로 탈탈 털렸고, 오프시즌에 샌디에이고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시즌 내내 준수한 피칭을 보여주며 커리어 최다 선발 등판을 이뤄냈다. (32회) 180⅓이닝 153K를 기록했는데, 153K 역시 커리어 최다 기록.

2017년 성적 : 32경기 13승 10패 3.89

3.6. 밀워키 브루어스

2017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2017년 12월 21일 밀워키와 2년 15.5M 계약을 체결했다.

3.6.1. 2018 시즌

체이스 앤더슨과 함께 밀워키의 원투펀치 역할을 하며 2017 시즌 에이스였던 지미 넬슨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 내는데 성공하였고, 15승에 3점대 ERA를 기록하며 팀의 7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커리어 최다승인 15승과, 커리어 최다 탈삼진인 156K를 기록했다.

컵스와의 중부 지구 우승을 놓고 벌인 시즌 163번째 경기, 타이브레이커 게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5⅔이닝 1실점의 짠물투구를 선보이며 밀워키 브루어스의 7년만의 지구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성적 : 35경기 15승 8패 3.50
3.6.1.1. 포스트시즌
타이브레이커 게임 후 3일 휴식하고 등판한 2018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도 선발 등판, 5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2018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다저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이로써 차신은 포스트시즌 첫 두 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 무실점을 기록한 역대 6번째 투수가 됐다. 앞선 5명은 크리스티 매튜슨(1905), 더스터 마일스(1920), 조 니크로(1980-81), 스티브 에이버리(1991), 코리 클루버(2016).

NLDS 2차전 vs COL 5이닝 무실점 3K
NLCS 3차전 vs LAD 5⅓이닝 무실점 6K
NLCS 7차전 vs LAD 2이닝 2실점 패전

2018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에서도 선발 등판하였지만, 이 경기에서는 2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실점으로 조기에 강판을 당하였으며 팀이 패배함에 따라 패전투수가 되었다.

3.6.2. 2019 시즌

2019년 들어서는 기대와는 달리 작년보다 못한 성적을 찍으며 전력외 취급을 받았고, 결국 8월 25일 방출되었다.

3.7. 보스턴 레드삭스

방출 이후 크리스 세일의 장기부상으로 선발투수진에 구멍이 뚫린 보스턴 레드삭스가 클레임을 걸어 영입. 그러나 레드삭스에서도 6경기 5선발 방어율 7.36로 시원찮았고, 재계약에 실패.

3.8.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20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초청선수 자격으로 계약했다. 스프링캠프에서도 작년의 여파가 남은 듯 부진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시범경기가 중단된 상태.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2경기를 뛴 뒤 방출되었다.

3.9. 콜로라도 로키스 2기

3.9.1. 2021 시즌

1월 6일, 뉴욕 양키스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나 스프링캠프 막바지에 방출되었고 개막을 앞두고 친정팀 콜로라도 로키스와 1년 8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친정팀에서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3.9.2. 2022 시즌

1년 125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콜로라도에 잔류했다.

35경기 47⅓이닝 ERA 7.61 fWAR -0.2를 기록하는 등 부진해 9월 15일 방출되었다.

3.10. 이후

3.10.1. 2023 시즌

2022년 시즌 이후로는 모국으로 돌아가 베네수엘라 프로야구 리그에서만 뛰고 있다.

2023-24 시즌 정규시즌에서 6경기(6선발) 26.2이닝 2승 2패 ERA 3.04를 기록했다.

3.10.2. 2024 시즌

멕시칸 리그사라페로스 데 살티요와 계약하였다.

이후 약물 복용이 적발되는 바람에 2024/25 시즌 베네수엘라 프로야구 리그에서 12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고 한다. 풀 시즌을 뛰어도 10~12번 등판하는 리그에서 선발자원이 2~3번 빠지는 것은 꽤 치명적이다.

4. 플레이 스타일

2010년대를 대표하는 싱커볼러 중 하나. 00년대에 왕젠민브랜든 웹이 리그를 대표하는 싱커볼러였다면, 10년대는 구로다와 차신이라고 할 수 있다. 90마일정도 나오는 고속 싱커가 주특기로, 포심보다도 싱커를 더 많이 던지는 싱커볼러. 고속 싱커와 더불어 80마일 정도의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제 2구종으로 던지고, 카운트벌이용으로 주로 던지는 70마일 정도의 커브와 포심까지 3~4가지 구종을 던질 수 있다. 과거 콜로라도 에이스 시절에는 체인지업을 제2구종으로 주로 던졌는데, 이후 1~2년간 부진했다가 체인지업을 버리고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며 부활하였다.

싱커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데, 싱커는 그 특성상 맞춰잡는 데에 특화된 구종이라 수비의 영향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슬라이더도 변화는 크지만 구속이 빠르지는 않고, 그렇다보니 특급 에이스까지는 못 되는 선수. 그러나 특급 스터프는 아니어도 적당히 위력적이고 적당히 다양한 구종을 지니고 있으며 무엇보다 지능적인 피칭을 할 줄 아는 투수다. 이 맞춰 잡는 투구를 즐겨한 땅볼 투수였던 덕에 그 악명높은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하면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 내구성도 나쁘지 않은 편으로, 싱커가 부상의 위험이 큰 구종이라 롱런하지 못한다는 인식이 있고, 실제로 위의 왕이나 웹 둘 다 단명한 투수였지만, 차신은 데릭 로우구로다 히로키같은 장수 싱커볼러처럼 10년이 넘게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선발투수 제일의 덕목인 내구성도 우수한 투수.

리그를 지배하는 수준의 초특급 선발은 아니었지만 전성기땐 약팀의 에이스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실력이었고, 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는 아니어도 10년 넘게 리그에서 오래도록 활약하며, 항상 그를 원하는 팀이 있다는 것이 차신이 특급 선수는 아닐지언정 한 팀의 주전으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좋은 선수였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5. 관련 문서



[1] 김형준 기자는 이 표기를 주로 사용한다.[2] 영상을 보면 밀워키 팀 동료 선수 다수조차도 차신의 이름을 제대로 못 발음한다. 이것을 보면 한국에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니라는 것. 비슷한 케이스가 FC 바이에른 뮌헨의 축구선수 리로이 자네. 다만 자네는 이후 본인이 방송에서 자네에 더 가깝다고 밝히면서 그 이후부터는 거의 자네라고 표기되고 있긴 하다.[3] 2018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