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7 16:17:40

집행자(궤적 시리즈)

전용 테마곡
하늘의 궤적 SC 하늘의 궤적 SC Evolution
집행자(執行者)
Fateful Confrontation
집행자(執行者)
Fateful Confrontation
하늘의 궤적 The 3rd 벽의 궤적 Evolution 섬의 궤적Ⅱ 섬의 궤적Ⅲ
Maybe it was fated[1]
집행자(執行者)
Severe Blow[2]
STEP AHEAD[3]
섬의 궤적Ⅳ 여의 궤적Ⅱ
집행자(執行者)[4]
Diabolic Howl[5]

1. 개요2. 설명3. 집행자 목록4. 작중 행적들

1. 개요

파일:attachment/우로보로스(궤적 시리즈)/Uroboros.gif결사 우로보로스 「몸을 먹는 뱀」
주요 조직도
맹주
뱀의 사도 집행자
제6기둥 휘하 13공방 제7기둥 휘하 철기대
결사 소속 엽병

궤적 시리즈에 등장하는 비밀조직 결사 우로보로스의 최정예 전투 집단. 공식적으로 이들을 3인칭 격으로 묘사할 때는 에이전트라고 표현한다.

2. 설명

전원이 상식을 벗어나는 힘을 가지고 있는 무서운 존재들이다. 조직명인 우로보로스가 스스로를 먹는 뱀이라 쓰고 우로보로스라는 명칭이 따로 붙는 것처럼, 이 쪽도 "집행자"라 쓰고 레기온(Legion)으로 읽는 방식이 있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보통 평범하게 집행자(싯코샤)로 불린다.

뱀의 사도가 작전을 기획한다면 집행자는 그 작전을 계획대로 수행하는 자들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조직과는 달리 No.0를 제외한 집행자는 온갖 자유가 보장되며 자신의 의지로 그 작전에 참가할지 참가하지 않을지를 정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받은 지령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거부할 수도 있다. 사도 제3기둥의 인형이나 다름없었던 집행자 No.XIII은 좀 특별한 케이스.[6] 몇몇 집행자나 그에 준하는 인재들이 반복해서 투입되는 모습을 보고 팬들이 반쯤 농담삼아 '결사는 인력난'이라 말하고는 하는데, 아마 집행자들에게 부여된 이런 권한 탓도 있는 듯하다. 당장 집행자 No.IX는 협조는 커녕 부분적으로는 방해까지 하는 판국이니.

작 중에서도 사도들은 맹주를 절대적으로 신봉하며 경우에 따라 맹주를 배알하면서 의논을 하는데 반해, 집행자들은 결사의 전체적인 계획 그런거 신경 쓰지 않고 그저 자신이 설칠 수 있는 기회를 잡거나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서 계획을 거드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맹주에게 직접 무기를 하사 받은 No.III 까지 말고는 맹주랑 만나본 적이 있는지조차 불명확하고, 최고참인 No.I 조차도 처음 마검을 받은 이래 맹주를 만난 건 무려 10년 만의 일이었다.

모델은 타로 카드. 영웅전설 6 3rd의 미니게임 퀴즈 쇼에서 집행자 코드 넘버를 맞추는 퀴즈가 있는데 사회를 맡는 No.0의 집행자가 답을 해설할 때 집행자와 타로 카드 이미지를 묶어서 언급한다.[7] 코드명이 부여되고 넘버링이 붙는데, 집행자 No.XV가 "섬멸천사란 이름은 품위가 없어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걸 보면 코드명도 집행자 마음대로 짓는 건 아닌듯 하다.

넘버링은 실력 순이 아니고, 집행자의 자리를 부여받은 순서다.사실은 요리를 못하는 순서 그런데 작중에서 겨우 10년 전 즈음에 결사에 들어간 자가 무려 앞에서 세번째인 No.II를 부여받았다는 걸 고려하면, 의외로 집행자란 개념이 도입된 건 결사 시점에서는 상당히 최근의 일일 가능성이 높다. No.VI나 No.VIII 역시 가입 시기를 최대한 길게 잡아도 등장 시기 기준으로 10년이 채 안 된다. 이 또한 결사에 대한 수수께끼 중 하나다.

또한 벽의 궤적 스토리 이후에 집행자로 들어간 어떤 인물No.XVII를 부여받았기 때문에, 역으로 작중 시점(최소 7편 시작점)에서 집행자는 22명이 다 채워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대로라면 스토리의 진행과 동시에 새로이 가입하는 집행자들이 계속 등장할 듯. 여기에 이미 집행자에 명백한 공석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대 번호를 부여받았다는 점을 통해, 집행자는 사도와 달리 죽거나 결사를 나간다 하더라도 그 자리(넘버)가 다른 신입 집행자에게 넘어가는 일은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로보아 궤적 시리즈 전체에 등장하는 집행자의 수는 No.0~No.XXI까지 딱 22명을 맞출 것으로 추측되었는데, 여궤2 종장에서 제4사도 파계 엘로이 하우드익스 & 요르다를 집행자 No.XX로 정식 임명하면서, 라스트로부터 3번째의 넘버라고 명확히 이야기하면서 집행자 넘버는 No.XXII까지 23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익스 & 요르다를 통해 집행자 No 하나를 복수 인물에게 연명으로 부여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지면서 집행자 숫자는 23명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콘도 사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반드시 7명을 채워야 하는 사도와 달리 집행자는 공석을 채우지 않는 것에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몇몇 예외도 있지만 대다수는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고 그 내면의 어둠에 선택되어 우로보로스로 들어왔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대부분. 신속의 뒤바리의 말에 따르면 집행자로 뽑히는 인물은 다들 무언가 어둠을 짊어진 자들 뿐이라고 한다. [8] 그러니까 결사의 일원 중에 일정 수준 이상의 강자이고 '어둠'을 갖고 있으면 집행자가 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어느 쪽이건 현재까지의 정보로 보아 집행자들은 지금의 개인 성향이 어떻건 나름 어두운 과거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근데 No.XⅦ는 그런거 없어 보인다.[9]

일단 집행자들의 평균적인 실력은 A급 유격사 수준으로 보인다.[10] 일단 집행자 No.VIII진 바섹이 거의 동격이고 섬의 궤적에서도 모 A랭크 유격사모 집행자가 호각이었다고 나온다. 본인 스스로는 1:1 승부에서는 집행자 중 최하위권이라는 No.XIII 조차 뮐러 반다르와 호각을 겨룰 정도이니 이들의 강함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여기에 더해 집행자 중 최상위인 No.IINo.IS급 유격사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실력자로 집행자 중에서도 격이 다른 강함을 가지고 있다. 전투력으로만 따지자면 결사 내에서 웬만한 뱀의 사도들마저 능가하고, 특히나 No.I은 No.II 이상의 실력자로 최강의 사도에 필적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11] 여의 궤적에서 집행자 No.VIII와 함께 등장한 집행자 No.III 또한 여의 궤적 시점 기준으로 결사 최강의 일각 중 하나라고 제4기둥이 언급한 것을 감안하면 No.I, No.II와 마찬가지로 S급 수준의 강자로 추정된다.

3. 집행자 목록

작중 드러난 집행자들만 기재한다. 결사 가입 연도가 표시되지 않은 인물들은 말 그대로 불명.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번호 코드네임 이름 가입 연도 대응 타로 카드 비고
No. 0 광대 캄파넬라 불명 광대 맹주의 대리자
No. I 화염마인 맥번 불명 마법사 외부의 이치 무기 소유
No. II 검제 레온하르트 1192년 여교황[12] 외부의 이치 무기 소유
사망
No. III 황금접 루크레치아 이슐레 [A] 여제 외부의 이치 무기 소유
No. VI 환혹의 방울 루시올라 1194년 연인
No. VIII 야윈 늑대 발터 크론 1196년
No. IX 고사선역 클루거 [A] 은둔자 탈퇴
No. X 괴도신사 블블랑 불명 운명의 바퀴
No. XIII 칠흑의 송곳니 요슈아 아스트레이 1192년 죽음 탈퇴
No. XV 섬멸천사 레니 헤이워드 1194년 악마 탈퇴
No. XVII 홍색 전귀 셜리 올랜도 1204년
No. XIX ? 세드릭 라이제 아르노르 1206년[15] 태양
No. XX ? 익스 엘다리온
요르다 엘다리온
1209년 심판 2인 1조

한 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아군 편에 들어오는 집행자는 모두 풀 네임이 공개된다는 것이다. 요슈아, , 샤론까지 전부 공개되었다. 이 법칙대로라면 각각 벽의 궤적, 섬의 궤적 4 이후 집행자의 위치에 오른 셜리와 세드릭, 섬의 궤적 4에서 정체가 드러난 맥번, 여의 궤적에서 풀네임이 공개된 발터 또한 차기작에서 아군 캐릭터가 되는 걸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실제로 세드릭은 시작의 궤적 몽환회랑 에피소드에서 조작 가능하고, 맥번도 시작의 궤적 엑스트라 챕터에서 아군 파티에 합류하며, 발터와 같이 등장한 황금나비도 정식 등장한 여의 궤적에서부터 풀네임이 공개되어 발터와 함께 일시적으로 파티에 합류한다.[16]

이러다보니 여궤에 와서는 본명이 밝혀지지 않은 집행자가 오히려 더 적어서 여기에 해당하는 집행자는 이미 사망한 레베와 아직도 확실한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캄파넬라, 블블랑 뿐이다. 루시올라의 경우 셰라자드와 예전 서커스단 단장의 성씨를 감안한다면 루시올라 하베이. 하지만 끝내 적으로 등장한데다 단장을 자기 손으로 죽이면서 무의미해졌다.[17]

4. 작중 행적들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건 영웅전설6 SC부터. 뱀의 사도 제3기둥이 지휘하는 복음계획의 수행을 위해 집행자 중 6명이 집결, 각지에서 암약을 개시한다.

이 때 결사측에서 활약한 집행자는 총 6명인데, 광대 캄파넬라는 와이스맨에 대한 감시역이라 그런지 아예 플레이어와 싸우지도 않으며, 레베는 6명 중 최강의 집행자로서 홀로 최종 보스 직전의 마지막 관문에 해당하지만 사실은 최종 보스 보다도 더 며, 나머지 4명은 전형적인 사천왕 포지션으로서 중간 보스 역할을 수행한다. 전 집행자였으나 SC 시점에선 결사와 적대하는 요슈아는 예외.[18]

집행자들의 실력을 보여주는 데 가장 자주 쓰이는 연출은 높은 곳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뛰어내리는 것. 레베는 여왕궁에서, 발터는 사륜의 탑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도 멀쩡했고 루시올라는 자살할 것처럼 투신해 놓고도 후속작에서 멀쩡히 나온다. 비단 집행자뿐 아니라 다른 강자들도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행동이 간간히 나오는데 대충 이런 행동을 하는 자들은 적어도 집행자와 비슷한 실력이라고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뛰어난 전투실력과 어두운 과거 요소 등등으로 후속작이 나왔을 때 새로운 집행자의 존재는 팬들의 관심거리 중 하나인데 의외로 새로운 집행자는 별로 등장하지 않은 편이다. 벽의 궤적의 경우 크로스벨에서 결사가 하려던 건 보조적인 거라서인지 뱀의 사도가 2명이나 나온 것에 비해 새로운 집행자는 등장하지 않았다. 환염계획의 주무대가 에레보니아 제국으로 옮겨지면서 많은 집행자들이 제국 방면으로 향했다는 언급이 나왔는데, 섬의 궤적 시리즈에서 새로 등장한 집행자는 단 2명(...). 일단 작중에서 섬의 궤적 2의 배경이 아니었던 서부 지역이 격전 중이라는 말이 있으니, 상당수의 집행자들이 주로 서부에 투입되고, 비교적 안정적인 동부(+제도)는 집행자를 단 2명만 놓는 대신 그 중 한 명으로 최강의 집행자를 파견함으로써 균형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19]

대신 섬의 궤적 4편에서는 기존에 공개된 집행자들 거의 대부분의 등장한다. 넘버링 순으로 0, 1, 9, 10, 13, 15, 17까지 7명이 등장. 물론 13과 15는 이미 결사에서 이탈한 지 오래고, 9도 결국 이탈한다.

여의 궤적에서는 제 4기둥 파계와 함께 새로운 집행자인 No.III 루크레치아가 등장하였으며, 여의 궤적 2에서는 막판에 No.XX가 새로 가입했다. 더불어 이를 임명한 사도 제4기둥이 No.XX를 '뒤에서 세번째 넘버'라고 언급함에 따라 제일 마지막에 등장할 집행자의 코드넘버는 사실상 22번으로 확정되었다. 다만 지금까지 집행자의 코드넘버의 모티브로 여겨졌던 타로 카드의 메이저 아르카나에는 22번이 존재하지 않는데, 이것이 일종의 떡밥인지 아니면 단순히 집행자의 코드넘버가 사실은 타로 카드와 관계 없다는 의미인지는 후속작이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1] 본래는 하늘의 궤적 보컬 버전 앨범에 수록된 보컬곡이지만, 하늘의 궤적 FC & SC 슈퍼 어레인지 앨범에 보컬이 없는 인스트루멘탈 버전이 수록되고, 이것이 The 3rd에서 집행자전의 테마로 쓰였다.[2] 다만 이 곡은 Fateful Confrontation의 어레인지임에도 쓰임새 중 집행자전의 비중이 적다. 사실상 귀족연합측 보스 전원의 테마라 봐도 좋을 정도.특히 이 곡을 가장 많이 쓴 캐릭터는 뒤바리[3] 유일하게 '집행자'나 Fateful Confrontation의 어레인지가 아닌 집행자 테마곡이다.[4] 본래는 하늘의 궤적 FC & SC 슈퍼 어레인지 앨범의 수록곡. 작중에서는 집행자 테마곡이라기보다 사실상 마신 맥번의 테마곡으로 쓰였다.[5] Maybe it was fated의 어레인지. 다만 이 곡이 처음 나온 여의 궤적에서는 집행자가 아니라 마인 멜키오르마인 제라르의 전투 테마곡으로 쓰였다. 여의 궤적 2 에서는 현역 집행자 2명과 전 집행자 1명을 동시에 상대하며 오랜만에 집행자 테마의 위엄을 보였다.[6] 심지어 요슈아조차도 어쨌든 집행자로서의 권한은 보장해줘야 되는 룰 때문인지 와이스만이 기억을 돌려주면서 앞으로는 결사로 돌아오든, 그대로 브라이트 가문의 양자로 살든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했다. 다른 선택지를 도저히 선택할 수 없도록 상황을 몰아갔던 것.[7] 하지만 No.II처럼 넘버링과 카드 이미지가 매치가 안 되는 멤버는 타로 카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8] 자기가 집행자들에게 특별히 실력이 뒤질 게 없다는 말도 덧붙여서. 확실히 뒤바리는 어둠 따위 없는 개그캐지 다만 뒤바리도 옛날에는 가족을 잃고 복수를 하려고 했던 집행자 못지않게 어두운 과거가 있다.[9] 사실 No.XVII도 어렸을 때부터 사람을 죽고 죽이는 환경에서 살아온 만큼 어두운 과거는 맞다. 정작 본인이 불행은커녕 오히려 그 어둠을 좋아하는 게 문제일 뿐이고(...).[10] 하늘의 궤적을 퍼펙트 클리어하면 플레이어가 A랭크를 딸 수 있어서 그다지 귀해 보이지 않지만 설정상 A급은 궤적 시리즈 시작 시점에서도 20명 밖에 없다. 특히 리베르 왕국에서 A급 유격사는 쿠르츠 나르단(그것도 SC부터) 한 명 뿐이다. 퍼펙트 클리어가 말이 쉽지 플레이어가 아니니까 세이브로드와 공략없이 클리어한거라고 치면 충분히 굉장한거 맞다[11] 다만 성격이 똘끼충만한 성격이라 부각이 안 될 뿐이지 실력은 최강이나 다름없다.[12] 유일하게 타로 카드의 이미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레베가 만약 여자였다면 좀 더 매치가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된 건 레베가 No.2의 강자임을 어필하기 위해서라는 의견이 많다.[A] 가입 년도는 불명이나 동시에 가입.[A] 가입 년도는 불명이나 동시에 가입.[15] 집행자가 된 시기는 1207년. 시작의 궤적의 서브 스토리에서 집행자가 된 것이 확인되었다.[16] 다만 세드릭, 맥번과 달리 여의 궤적의 발터, 황금나비는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 수 없는 자동 조작 캐릭터로만 나온다.[17] 그럼에도 일단은 생존해있고, 셰라자드와 갈등은 패배 후 해소되었다. 이후 결사 일은 멀리하나 탈퇴은 안해서 여전히 결사 소속이다.[18] 단 요슈아도 그 형상과 기술을 모방한 인형과 싸우는 보스전이 있다. 칠흑아나 쌍연격을 똑같이 쓰기 때문에 여타 집행자전 못지않게 어려운 전투.[19] 사실 스토리 외적으로 봤을 때는, 주인공이 결사만 상대해야하는게 아니라는 것이 가장 컸다. 애당초 표면적인 주적이 귀족 연합인데다가, 여기에 결사뿐만이 아니라 테러리스트, 엽병까지 손을 빌려주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중간보스로 나오는 간부역 캐릭터들이 참 다양해졌다.(S, V, 함정술사, 파괴수, 흑토, 신속, 괴도, 겁염, 그리고 C와 심연.) 즉 굳이 집행자가 아니더라도 주인공이 상대해야할 "간부급"들이 충분히 많았기에, 더 이상의 집행자를 끼워넣을 여지가 없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