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2 00:50:57

준팔

파일:jun8park.jpg
1. 개요2. 상세
2.1. 방송 초기2.2. 방송 특징
3. 정기 컨텐츠
3.1. 예열3.2. 게임3.3. 스트리트 파이터 6
3.3.1. 대회 성적
3.4. 차트탐구
3.4.1. 방송에서 다룬 차트들
3.5. 일요쉼터3.6. 월간 메타스코어 예측
4. 그외 컨텐츠
4.1. 엉망진창 리뷰
5. 기타

1. 개요

트위치 채널 유튜브 채널
1983년생으로 본명은 박준현. 라라 마츠다를 주력으로 하는 스트리트 파이터 5 스트리머로 시작해 현재는 콘솔과 PC를 아우르는 종합게임 방송을 하는 前 트위치,現 치지직 스트리머. 가카를 닮은 외모와 빠져드는 나긋나긋한 목소리톤, 격투게이머 특유의 게임센스가 특징. 치지직 베타시절 팔로워 1만명을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공식 구독 전환일인 2월 26일 기준 9750명으로 마무리되었다.

2. 상세

2.1. 방송 초기

스트리트 파이터 5 국내 라라 정상급 유저이지만 직장인, 그것도 삶이 없다는 프로그래머인 관계로 대회라던가 스트리머 쪽에서 굵은 기록은 아직 미비한 편이었다. 트위치 내에서 편안한 톤 속에서 깨알같이 터지는 개그와 아재감성 그리고 누군가를 심히 닮은 것(...) 덕분에 알음알음 팬들이 늘어나서 2017년 10월 4일 새벽자로 구독자 100명을 돌파했으며 그 전날 10만뷰를 달성했다. 본인은 속으로 한달 슬쩍 구독했다 빠지는 인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지만 전업 전환 초기에는 무난히 구독자가 증가세를 보였다.

방송 초기에는 주제가 스트리트 파이터 5와 같은 격투게임 혹은 해외 대회 채팅방처럼 격투게임에 치중되어 있었지만 17년 3분기부터는 스피릿제로 멤버들 및 다른 격투게이머들과 배틀그라운드를 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게임도 찔러보는 등 구독자가 늘어날수록 종합 게임 스트리머로서의 입지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본인은 격투게임만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이면 다 좋아한다고 한다. 실제로 플스 트로피 헌팅을 무시무시하게 하고 있으며, 할만한 신작이 나오면 플스로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동안 트로피 사이트를 검색해서 전략부터 수립해두는 철저함을 보인다. 17년 10월 9일 기준 플래티넘만 84개인 무시무시한 그의 트로피 페이지. 20년 7월 26일 기준으로는 130개로 3년 동안 46개, 연 평균 약 15개 플래티넘 획득(1달에 1.27개)이라는 무시무시한 달성률을 자랑한다.

17년 11월 7일 00시 00분, 대망의 구독자 공개를 했는데, 109명으로 퇴사가 확정되었으나 다음날 바로 99명으로 줄었다며 이건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증거는 없다 시청자들은 녹조콘을 연타하며 함께 축배를 들어주었고, 축하 도네와 구독이 쏟아졌다. 그 후, 실제로 12월~18년 2월 사이에 퇴사를 할 것으로 예정을 해 둔 상태. 무계획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10월 한달을 일과 방송을 병행하는[1] 강행군을 소화해보고 나름의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한다. 회사에 직접 이번 일까지만 하고 그만두겠다고 말을 해두었다고 밝혔다. 이후 18년 1월 17일을 마지막으로 퇴사를 하게 되었다.

17년 12월 2일, 대망의 코스프레를 했는데, 대충 할 거라는 티를 왕창 내놓더니 실제로 나온 결과물이 실로 엄청나서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다. 수출해가지 말라는 금지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보던 수출역군들이 밀수출을 감행, 실시간으로 클립이 온갖 방송에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트게더 탑클립에 안착하기도 하는 등 본격적인 스트리머로써의 얼굴도장을 확실히 찍어놓았다.

18년 8월 5일 새벽, EVO 비공식 중계/응원방을 진행하면서 팔로워 7000명을 돌파했다.

20년 4월 7일, 시청자에게서 닌텐도 스위치를 선물 받았다. 동숲 출시 후 머더케이를 포함한 주변 스트리머들이 동숲을 즐기는 모습에 은근히 부러운 듯한 시선을 내비쳤으나 3월부터 코로나 19의 여파로 닌텐도 스위치 판매가가 100만원을 호가하는 막장 시세가 돼버려서 선뜻 구매하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통 큰 후원을 통해 스위치를 얻고 젤다 합본팩 구매비용까지 다른 시청자에게 후원받았다.

20년 2월 9일, 팔로워 8천 명을 돌파했다. 이 이후로 기묘하게 팔로워가 횡보하고 있으며, 8500명 선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년 7월 25일, 파트너 등록 후 3주년을 맞이했다. 원래는 당일 케익을 사서 조촐히 행사를 하려고 했지만 전날인 24일 저녁에 페르시아의 왕자 2 미션을 수행하느라 난데없는 20시간(실제 방송은 거의 24시간) 강행군을 하여 25일은 휴식하게 되어 실제 행사는 다음날인 26일 진행되었다. 거기다 또 미션을 받아 페르시아의 왕자 1편을 27일 새벽 5시까지 플레이하는 하드한 일정을 진행하여 파트너 3주년 특집 페르시아의 왕자2&1 켠왕이 메인 컨텐츠가 되어버리긴 했지만 미션금 23만원과 중간중간 도네금까지 푸짐하게 수금이 이루어진 관계로 본인은 월말에 큰 벌이를 했다며 대만족했다.
25일 자기 전 예고했던 본 문서를 직접 하나하나 읽는 위키읽기 컨텐츠 겸 3주년 토크 도중 퇴사를 결심할 때 달성한 구독자 100명을 아직도 다시 넘지 못했다고 언급[2]하며 직/간접적으로 생활고를 토로하기도 했는데, 언젠가 날을 잡고 대책회의를 할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순간적으로 방송성찰법회가 열릴 뻔 했지만 기분좋은 3주년날의 분위기를 그렇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것인지 슬쩍 화제전환을 했다. 버거 추첨을 3+1명 진행했는데 경품추첨 최초로 구독자 5 : 비구독자 5 비율로 당첨되며 추첨만 하면 비구독자만 기적적으로 걸리는 굳건한 과학이론을 끌어내리는데에 성공했다.

2.2. 방송 특징

컨셉을 잡고 드립을 치거나 더빙을 하는 등 적극적인 예능형 스트리밍보다는 게임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시청자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로 방송을 진행하는 천상 게이머 스타일로, 흥미로운 신작 게임들을 해보는 갓겜판독기 컨텐츠를 감상해보면 개발자 경력에서 우러나오는 이런저런 진중한 지적이나 찬사들을 들을 수 있다. 직장에 다닐 시절엔 피로나 스트레스 때문인지 장난기 있는 멘트들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18년 2월 들어서부터는 슬슬 봉인(?)이 풀리고 있는 모습이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많이 플레이했으며, 트로피 헌팅을 즐기는 하드한 게이머다. 그래서 붙잡은 게임이 다소 원패턴 컨텐츠라 하더라도 도전해서 격파하는 맛이 있다면 재밌게 즐기는 편이다. 그러한 파고들기형 게이머답게 스포일러성 훈수를 극도로 싫어한다.

일반적인 장님 코끼리 만지기식 훈수는 그런가 하고 그냥 고개를 끄덕거리거나 그렇게 한 번 해 보는 정도지만 '이건 그냥 이렇게 하면 쉬운데' 식의 해답형 훈수를 자꾸 두면 정말 진지하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20년 4월 초 방송에서 관련 주제로 이야기가 다시 나왔는데, 만약 누군가 100만원 도네를 한다면 한 달 정도 스포면제권을 줄 수 있다는 발언을 하였다. 유료컨텐츠마냥 스포를 돈내고 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민감하게 받아들인다는 표현인 듯. 그러다 20년 6월 초 젤다 야숨을 하던 도중 스포가 포함된 미션이 들어왔을 때 반농담식으로 밴을 언급했다가 그 미션을 걸었던 구독자가 상심하여 나가버린 이후 많은 고민을 하다가 훈수/스포 시가를 건당 9800원으로 하는 타협안(?)을 내놓게 되었다.

게임 선택에 확고한 취향과 기준이 있는 편으로, 대세라서 그냥 해보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반대로 아무도 안 할 것 같은데 자기가 마음에 들면 어지간히 비방용 게임이 아닌 이상 일단 사서 플레이한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묘하게 그가 트레일러나 발매전 정보를 보고 관심을 표하는 게임들 중 열에 일곱 정도는 메타스코어 노란딱지를 받는 애매한 B급 게임이라는 징크스가 있다. 일부러 그런게임만 고른다는 말도 좀 애매한 것이 그다지 매니악하지 않은 게임이나 유명 IP 후속작같은 것들도 그가 픽하면 기묘하게 똥겜으로 판정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지인과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공포의 준팔픽으로 통하고 있다.

22년 들어서는 로스트 아크를 베이스로 매주 스케줄에 견적이 잡힌 안정적인 방송을 진행중이다가, 로스트 아크를 접은 이후에는 목요일 휴방, 일요일 쉼터방송 외 오후 7시[3]방송하는 스케줄로 진행중이다.

3. 정기 컨텐츠

과거에 플레이한 게임들: 준팔/플레이한 게임

3.1. 예열

처음에는 루리웹의 각종 뉴스와 게시물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하는 전용 컨텐츠 루읽남으로 시작했지만, 잠시 하지 않고 있다가 방송 시작 워밍업으로 주요 뉴스만 훑고 넘어가는 식으로 바뀌었다.

루리웹 커뮤니티를 훑는다기 보다는 관심있는 게임뉴스 위주로 살펴보거나 시청자들이 말하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면서 훑고 지나가지만, 게임계 핫한 주제가 있다면 이것저것 찾아보기도 하면서 채팅 시간이 길어지기도 하며, 뭔가 꽂힌 주제가 있으면 그림판을 켜놓고 2~3시간에 달하는 썰을 푸는 썰방이 되기도 한다.

3.2. 게임

인디/AAA, PC/콘솔[4]을 가리지 않고 관심이 있다면 출시 스케줄까지 따로 기록해가며 플레이고 있다.

게임을 할때는 철저한 훈수금지를 기본 룰로 하고 있으며, 아주 단순한 팁이나 근미래의 내용 언급 등 사소한 것이라도 자신이 직접 먼저 보지 않은 내용은 모두 스포일러로 정의하는 등 꽤나 빡빡한 편이라 신규 유입자들이 간혹 밴이나 타임아웃의 철퇴를 맞기도 한다. 특히 다른 방에서는 흔히 할 수 있는 발언인, 뭔가 중요한 장면을 앞두고 있을 때 간접적으로 뭔가가 있을 거라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발언[5]조차 스포일러로 여기기 때문에 타 방송 대비 예민한 편.

국내 메이저 격투게임 대회 우승경력도 있을 만큼 실력과 짬밥이 있기 때문에 40대에 접어든 22년에서도 피지컬과 게임 시스템 파악 능력과 주의집중력은 일반 게이머 수준을 넘어서고 있지만, 높은 집중력의 부작용인지 한창 게임을 하고 있을때에는 터널 비전이 자주 터진다. 기본적으로 보기만 하면 되는 시청자들은 방송도 신경쓰고 컨트롤도 해야하는 스트리머보다 시야가 넓은 편이긴 하지만 준팔은 그것이 조금 더 심한 편이라서 아니 저걸 못 본다고? 같은 반응이 나오는 장면이 종종 발생한다.

그래서 답답함에 훈수를 두다가 타임아웃에 밴 펀치를 맞는, 본인이 의도치 않는 스포 유도력이 높은 편. 가장 악질인 것은 방송도중 뭔가 묻는 듯한 멘트[6]로, 너무나 자연스러운 물음에 낚여서(?) 아 그건 OO에요 라고 답했다가 졸지에 스포범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단련된 장기 구독자들은 아무리 답답한 짓을 하고 있더라도 훈수는 커녕 이모티콘을 발사하며 놀리기 바쁘다.

트로피 헌팅에 진심인 스트리머로, 정말 자기 스타일인 게임이고 PC/PS 둘 다 나왔다면 PS로 구매해서 플래티넘을 노린다. 그래서 PS5 게임의 경우 다른 스트리머들처럼 엔딩보고 나면 이후 컨텐츠는 조금만 즐기다가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지 않고 플래티넘을 따면서 말 그대로 뽕을 뽑기 때문에 보다보면 게임의 거의 모든 컨텐츠를 대리체험 할 수 있다. 물론 방송용 컨텐츠가 아니기 때문에 일부 게임, 특히 그다지 호응이 없거나 방송용으로는 다소 별로인 게임의 경우 방송하지 않을 때 플래티넘을 따오는 영만메타가 나오기도 한다.

대신 일단 뭐가 됐든 엔딩을 본 이후에는 어느정도 스포일러 제한선이 내려오는 편으로, 클리어 이후 트로피 수집중에는 하다가 답답하면 자기가 직접 공략을 찾아보기도 한다. 단, 히든엔딩 및 진엔딩 같은 정규 컨텐츠지만 숨겨져있는 경우 여전히 스포일러 취급.

3.3. 스트리트 파이터 6

진성 스파인 답게 6 데모버전이 풀렸을 때부터 컨텐츠의 8할이 스파로 도배되기 시작했고, 정식 출시 이후엔 출시된 신작이고 뭐고 다 미뤄놓고 스파6만 줄창 파고 있다. 유일한 주 캐릭터는 마농으로, 출시한지 10일도 되지 않아 마스터 계급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스파6 플레이와 함께 준팔튜브도 재가동했는데, 데모플레이를 통한 영상을 올릴 때까지만 하더라도 반응이 미적지근 했으나, 출시 이후 낮아진 진입장벽 덕분에 격겜 치고는 제법 인구가 많아져서인지 알고리즘을 타고 구독자가 순식간에 2배이상 불어서 23년 6월 중순 1천 구독자를 달성했다. 단순히 스파 리플, 콤보 영상이 아니라 고수간 경기의 리플레이에 짤막짤막한 자막을 통해 심리해설과 상황설명을 곁들이는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정보가 쏙쏙 들어오는 해설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어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정작 본인은 이런 리플분석 컨텐츠는 스파렉카라며 내키지 않아 하고 있으며, 달심 vs 달심, 장기에프 vs 장기에프 같은 컨셉더비나 자체 대회를 열어 그 영상을 올리는 등 건전한(?) 컨텐츠를 주력으로 하고싶어 한다.

상대방을 번아웃 상태에 빠뜨렸을 때 근접후 중손연타를 하며 구석으로 몰고 캔슬 임팩트로 스턴을 먹이는 압박법준팔 1식을 개발하였는데, 유튜브 영상이 공개된 이후 제법 많은 마농이 이용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올 정도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그 후 마농 임팩트 억까 등을 필두로 투덜거리기 전문가로 변해가다가 신캐릭터 아키가 등장한 이후 주캐를 아키로 변경하였다.

3.3.1. 대회 성적

3.4. 차트탐구

22년 9월 17일 RPG 떡밥으로 저챗을 하다가 뜨거운 반응이 나오자 한 번 더 간을 본 후 토요일 정기 컨텐츠로 편입되었다.

특정 장르나 테마를 기준으로 잡고 스토리/재미 와 같은 2차원 티어표를 정하는 것인데, 기준이 엄근진한 듯 하지만 어느새 준팔 본인이 겜안분의 기개를 여지없이 뽐내며 막장등재를 저지르기 시작해서 플레이 해본 시청자들의 어그로를 폭풍같이 끄는 것이 일품인 컨텐츠다.

그래서 물이 오르기 시작하면 채팅창이 각 게임 팬층의 정치, 여론전, 흑색선전, 도네이션을 통한 금권선거(?) 등 온갖 권모술수가 난립하는 투기장이 되는데, 간혹 민주적으로 투표를 받아서 정하기도 하지만 마지막에 내려치기 물귀신 메타가 등장하면 슬금슬금 위치가 내려가는 등 끝까지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3.4.1. 방송에서 다룬 차트들

3.5. 일요쉼터

22년부터 시작된 컨텐츠로, 매주 일요일마다 게임플레이 대신 전용 레이아웃을 깔고 신청곡[7]을 받아 틀어주면서 가끔 나오는 영도를 보면서 시청자와 이야기를 한다.

시청포인트 1000으로 영도를 예약할 수 있고, 영도를 하면 우선예약 개념으로 음악 재생이 정지된다. 가끔 슈로대 등 핫한 주제가 채팅방에 돌기 시작하면 대기업 부럽지 않은 영도폭탄으로 신청곡이 쫙 밀리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물론 로아 점령전 등 할 일이 있으면 음악을 틀어놓고 게임을 플레이하기도 한다.

3.6. 월간 메타스코어 예측

22년 1월부터 진행하는 시청자+본인 이벤트.

매월마다 그달의 주요 출시작의 메타스코어를 예측해보는 컨텐츠로, 트게더 게시판을 통해 진행한다. 예측과 실제 메타스코어가 동일할수록 등수가 높다. 상품이 있지만 본인도 참가하며, 본인이 1등을 하면 상품이 이월되기 때문에 상품 방어(?)가 가능하다.

4. 그외 컨텐츠

4.1. 엉망진창 리뷰

이런저런 파일럿 컨텐츠들을 시험하는 중, 18년 3월부터 시청자들에게서 의뢰를 받아 리뷰를 해주는 컨텐츠를 신설하여 밀고 있다. 지금까지 신청되는 것은 주로 음식으로, 먹어본 적 없으며 맛이 굉장히 궁금한 음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준다는 플롯으로 진행하고 있다. 디테일하다거나 어떤 심오함을 추구한다기보다는 평범한 사람의 입장에서 체험기를 들려주는 것에 가까우며, 무조건 좋다좋다 하기 보다는 냉정하게 평가를 내리는 편.
  • 1차 - 교토마블#
    치즈가 들어간 식빵으로, 굉장한 냄새때문에 질색을 했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평가를 내렸다.
  • 2차 - 파파존스 식스치즈 피자#
    30초 영상으로 요약가능하다.
  • 3차 - 바세츠 아이스크림:트리플#
    식스치즈피자와 유사하게 맛이 있긴 한데 별 임팩트는 없었다는 평을 내렸다. 150년 가량의 전통이니 뭐니 하는 글을 본 후 성분표를 읽어주자 채팅창에선 헬적화 드립이 작렬했다.
  • 4차 - 노래방 무선마이크 #
    처음으로 식품이 아닌 것을 리뷰한 것으로, 노래방 기능이 탑재된 저가형 무선마이크를 리뷰하는 겸 노래방 컨텐츠로 진행했다. 즐겁게 노래를 부르긴 했지만 가격이 싼 것 외에는 큰 장점이 없고 쓸 곳이 애매한 제품이라며 다소 낮은 평가를 내렸다. 리뷰 이후에도 돈이 아까운건지 틈만 나면 사용하고 있다.

4차 이후로 사실상 잊혀진 컨텐츠가 되었다가, 19년도부터 다시 부활했다. 치즈 밴이라고 했지만 치킨과 치즈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 그래서 치킨 리뷰들은 대부분 2.5점을 넘지못하는 처참한 점수를 기록했으며, 19년 4월 28일에 리뷰한 투존치킨 청포도 치킨의 경우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하여 폭풍디스를 걸 지경이 되었다.

하지만 그 후에도 여전히 괴식리뷰 요청들만 들어오는 바람에, 2020년 들어서도 체렌코프 현상을 연상케 하는 시푸르딩딩한 색이 압권인 유빙 카레라던가, 흑당버블티 피자같은 괴식들만 리뷰하고 있다.

5. 기타

예전에 조이시티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프리스타일 풋볼에 등장하는 골키퍼 박준현이 그의 이름을 딴 캐릭터다. 회사를 다니던 시절 바쁜 일정 때문에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한다는 것이 일종의 기믹화 되어 "준팔 언제 퇴사하냐?"[8]라는 드립이 있었으며, 본인도 구독자 100명을 찍으면 퇴사를 하겠다는 공약(?)을 17년 중순즈음 해서 걸어둔 상태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빠른 10월 4일 정말로 구독자가 100명을 돌파해버리자 매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본인은 그저 먼 이야기 정도로 생각을 했던 일이 갑자기 들어차서 당황했다고 한다.[9] 어쨌든 구독자 100명을 돌파한 당일 가카 코스프레는 일단 확정이고좀 더 진지한 스트리머로서의 길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프리스타일 풋볼 개발팀 내부에서 팀 대전이 자주 펼쳐졌는데, 그 때 본인이 사이드 미드필더를 굉장히 잘하는 바람에(?) 저격 너프인지 어쨌는지 사이드 미드필더가 폭풍너프를 당했다는 썰을 푼 적이 있다. 계속해서 언급하는 걸 보면 MSG를 친게 아니라 실제로 영향이 있었긴 한 모양(...).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이코다. 그래서인지 게임 프로그래머로써의 궁극적인 꿈은 이코 같은 게임을 만드는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퇴사해버려서 꿈은 물건너 갔다.

엑셀을 전혀 다루지 못한다.

한때 야외방송에서 길을 걸으며 흥얼거렸던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가 그 특유의 창법, 가수명과의 자연스런 일치 + 노래를 부를 당시 퇴사상태인 것으로 인해 준에이트 - 직장이 없어 로 이 되어있다. 리믹스로 감상할 수 있다.

라라라는 단어에 페티쉬 성향이 있어서 라라 크로프트, 라라 마츠다, 이프, 라라랜드를 격하게 빤다. 본인은 라라가 아닌 로라라고 부른다며 적극 부정.

스타 프로게이머 박정석을 좋아한다고 하며 싸인을 잘 간직하고 있음을 방송에서 밝혔다.

빡쳤을 때 고개를 사선으로 꺾고 눈을 감는 표정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가끔씩 본 문서를 본인이 방송상에서 검열한다. 그것도 이전 리비전까지 뒤적거리면서 상당히 상세하게...


[1] 직장에 멀쩡히 출근하면서도 한 달간 꼬박꼬박 3시간 이상 방송을 했다.[2] 예전에 구독산타가 나타나서 1달뿐이긴 했지만 구독자가 200명에 달하던 때가 있긴 했어서, 그 덕분에 구독콘을 잔뜩 불려두었지만 어쨌건 정직한 방법으로(?) 모은 구독자는 100명을 넘지 못했다고 한다.[3] 방송이 정규화된 이후 쭉 오후 8시에 방송을 켰으나, 22년 여름 방송내 투표열풍이 벌어지는 가운데 방송시간대 투표를 하자 압도적인 표가 7시에 몰려서 변경되었다. 본인은 이렇게 전부 7시를 좋아하면 말이라도 해주지! 라고 성토했으나 시청자들은 스포훈수 밴이니 훈수를 안했을 뿐이라는 태극권을 시전했다.[4] PS5와 스위치 보유중[5] 치킨 시켰다. 드디어 여기다. 처음 보는 보스인데 뜬금없이 걸리는 클리어 미션 등등.[6] XX인가? 이거 뭐지? / 여기가 아닌가...?/ 이거 아시는 분.[7] DMCA 때문에 팝송은 제한된다[8] 준언퇴는 실제로 퇴사하기 전까지 구독콘에 있었다.[9] 구독 100명으로 들어오는 기대 월수입은 30만원 정도이므로 100명 찍었으니 진짜로 퇴사하겠다고 해도 말려야 할 판이긴 하다. 명당 3천원 안되게 들어오는 구독만으로 생계유지를 하려면 월세 50 기준 구독자 300명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