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주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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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언규의 피의 게임 시리즈 행적을 다룬다.2. 피의 게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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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랑 붙어야지, 그게 투자의 기본" #경제 유튜버 100억 자산가 #예측불허 승부사 플레이어 #홍진호 '천적' | ||
<rowcolor=#000><nopad> {{{#!folding 게임 결과 [ 펼치기 / 접기 ]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colbgcolor=#000><colcolor=#fff> 1일차 | 머니챌린지 통과 |
소속: ''' 낙원 ''' | ||
2일차 | 머니챌린지 최하위자 데스매치 승리/생존 | |
소속: ''' 낙원 ''' → '''잔해 ''' | ||
3일차 | 제물 수감자 투표/통과 습격의 날 승리 | |
소속: ''' 잔해 ''' → '''낙원 ''' | ||
4일차 | 머니챌린지 통과 | |
소속: ''' 낙원 ''' | ||
5-6일차 | 머니챌린지 우승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면제 | |
소속: ''' 낙원 ''' | ||
7일차 | 머니챌린지 통과 | |
소속: ''' 낙원 ''' → 개인전 | ||
8일차 | 머니챌린지 우승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면제 | |
소속: 개인전 → 7인 팀 → ''' 낙원 ''' | ||
9일차 | 머니챌린지 통과 | |
소속: ''' 낙원 ''' → 개인전 | ||
10일차 | 머니챌린지 우승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면제 | |
11일차 | 1차 파이널 인 스테이지 6위 2차 파이널 인 스테이지 진출 | |
12일차 | 2차 파이널 인 스테이지 6위/탈락 | |
성적 | 최종 순위 8등 머니챌린지 8전 3승 4통과 1패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 0전 0통과 0진출 데스매치 1전 1승 0패 파이널 인 스테이지 2전 0승 2패 | }}}}}} |
2.1. 1일차
최초 소속은 낙원. 첫번째 머니챌린지 선착순에서 다른 대다수 참가자와 마찬가지로 문제 풀이에 실패하여 직접 밧줄을 풀고 탈출했다. 빠니보틀, 허성범과 함께 공동 5등으로 피의 낙원에 도착했고, 최초 개인자금으로 2,700만원을 획득했다.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 투표후보들이 개인자금을 줄 테니 상대를 찍어달라고 제안하자, 할부로 받을테니 더 많은 개인자금을 달라는, 경제 유튜버다운 답을 내놓았다. 결국 개인자금은 어느 쪽에서도 받지 못했고, 이후 최혜선을 지목한다.
2.2. 2일차
두번째 머니챌린지 미스터리 타임은 초반에 홍진호에게 3인 연합 제의를 받았으나 무산되었고, 이후 시윤과 2인 연합으로 진행했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가진 질문으로 한꺼번에 많은 단서를 추려내는 전략을 시도했으나, 두 라운드 모두 장동민의 3인 연합이 정답을 맞추며 실패했다. 2라운드에서 연속된 정답 선언 실패와 황당한 질문
데스매치 상대로는 빠니보틀과 홍진호를 지목했다. 빠니보틀은 스스로를 지목해달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기에 이를 존중하여, 홍진호는 주언규 본인이 당당한 승부를 하기 위해서란 명분으로 선택했다.[3] 투표 결과, 데스매치 진출자로 빠니보틀이 선정된다.
폐건물에서 저택의 탈락후보 서출구 & 스티브예 페어를 만나 데스매치 밸런스 매치를 진행한다. 방송에서 1-2라운드가 통편집되어 상세한 내용은 불명이나 1:1로 동률인 상황. 3라운드 '미로코드'에서 상대의 시간을 예측해 선공을 가져오고, 문제 역시 풀어내지만 이마저도 일부분 편집되었다. 4라운드 '카드 메모리'는 카드를 암기하는 미션으로, 현직 포커 플레이어인 스티브예의 카드 카운팅을 이겨내는 것은 불가능해 최대치를 선언해 선공을 가져오고 후공 승점을 내어준다면 3:2로 앞설 수 있다. 그러나 베팅 직전, 상대가 역으로 이를 한 번 더 꼬아서 심리전을 하지 않을까(=상대는 적게 선언할 것) 라고 예측한다. 이 예측을 바탕으로...
저희 3개 하겠습니다.
- 데스매치에서 베팅 심리전에 승리하며
그렇게 낮은 선언으로 선공을 가져오는 데 성공해 5:1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두 번째 탈락자 서출구를 떠나보내고 빠니보틀, 스티브예와 함께 잔해 팀이 되어 지하에서 임현서, 최혜선과 조우한다.- 데스매치에서 베팅 심리전에 승리하며
2.3. 3일차
습격의 날에 모두 다 같이 다니며 상징을 파괴하자는 작전을 제시하고 빠니보틀과 마찰을 빚는다. 감정적이던 빠니보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성적으로 대응한다. 이후 습격의 날 공지가 내려오며 제물로 빠니보틀을 보낼지 최혜선을 보낼지 의견충돌이 생겼는데, 제비뽑기를 제안하여 불필요한 충돌을 막았다.습격의 날 이벤트에서 낙원의 상징인 칼 2개를 파괴하며 습격을 승리로 이끈다. 탈락후보로는 서출구를 투표했다.
2.4. 4일차
아침에 열쇠 약탈 이벤트로 경보음이 울리자 비몽사몽 일어난다. 절묘한 시야로 3층에서 충주맨을 목격하지는 못했다. 밖으로 탐색을 나오면서 의도치않게 김경란, 김민아, 이지나가 돌담 안으로 숨도록 한다. 탐색을 마치고 낙원으로 돌아오던 중 중앙계단에서 나오는 충주맨과 만나지만, 스태프로 인식하고 지나쳐버린다. 이후 임현서가 붙잡은 충주맨과 이지나에게 거짓말을 섞어 투항하라고 협박했지만, 통하지 않으면서 이벤트가 종료된다.머니 챌린지 예측승패에서 2라운드에 출전, 저택의 김민아와 잔해의 시윤을 상대한다. 확실한 2승을 만들기 위해 100, 0, 16을 조합했으나, 잔해 팀에서 장동민이 이를 완벽하게 예상하고 카운터치는 전략을 제시하면서 물거품이 되었다. 시윤이 말하길 '숨길 수 없는 슬픔'의 표정이었다고. 멘붕하여 저택 팀의 카드를 헷갈려하는 심각한 실수를 저지를 뻔 하기도 했다. 다행히도 저택 팀이 최종 점수 2위를 기록해 투표 위기를 벗어난다.
2.5. 5일차
금고 약탈 이벤트에서 낙원 팀이 개인 자금 보관실에 숨어 있던 저택 팀을 발견하면서 1억 6000만원을 얻게 된다. 이 중 2,700만원을 할당받았으며, 여기에 1일차에 빠니보틀과 한 약속으로 인한 500만원이 추가되어 총 3,200만원을 분배받는다.2.6. 6일차
머니 챌린지 수식 링크에서 2,4라운드의 수색을 담당한다. 찾는 것에 자신이 없다고는 했으나 2라운드에서 카드를 총 8장 발견하며 무난한 성과를 거둔다. 수색이 끝난 이후 팬트리에서 최혜선과 만나 카드를 하나도 찾지 못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황당한 것은, 팬트리 책상 위의 과자를 걷어내자 바로 카드 한 장이 있었던 것. 최혜선의 말에 의구심을 가지며 낙원 팀으로 돌아간다. 최종적으로 낙원 팀의 우승으로 게임이 종료되면서 개인자금 2,000만원에 코인 3개를 할당 받으며 총 2,600만원을 지급받는다.게임 이후 자유시간에 최혜선이 잔해 팀에서 스파이 제의가 있었음을 고백하자 잔해 팀의 판단에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스티브예와 대화를 나누며 최혜선이 이중스파이라서 머니챌린지 2라운드 때 한 장도 찾지 못했다고 했을 가능성을 얘기한다. 그에 이어 잔해 팀의 엠제이킴, 저택 팀의 스파이 유리사, 최혜선 셋이서 대화를 나누러 나가는 모습을 보고 의심이 점차 확신으로 바뀌게 된다.
2.7. 7일차
6일차 데스매치가 끝난 밤중에 최혜선을 제외한 낙원 멤버들이 다시 모였고, 최혜선 이중스파이 가설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홍진호의 제안으로 다 같이 최혜선을 추궁하기로 하고, 최혜선의 발언 중 '낙원 멤버들에게 전적인 확신이 없었다'는 얘기에 대해 일대일로 자세히 듣기로 한다. 최혜선이 서사를 얘기하며 감정에 북받쳐 울먹이자 달래주지만, 이후 개인 인터뷰를 통해 '우는 모습을 보니 더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는 소감을 밝힌다. 그렇지만 최혜선에게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위험요소는 네(최혜선)가 아니라, 그 쪽지 하나에 와해된 우리 조직이 위험요소다'라고 말하며, 낙원 팀 내의 신뢰에 대해 더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머니 챌린지 세븐노트에서는 기존의 낙원 팀과 함께 낙원 연합에서 게임을 진행했다. 5라운드 카드 선택 당시 낙원 연합의 전략은 모든 카드 조합을 알아내어 1등 후보가 다른 조합의 검은 건반을 선택하자는 것이었고, 카드의 탐색을 위해 첫 주자로 들어간다. 만약 여기에서 빠니보틀처럼 흰 건반만을 뽑았더라면 승점이 6점으로 낮은 상황이었기에 바로 탈락후보로 직행할 수도 있는 위험이 있었으나, 다행히도 검은 건반 '라♯'를 뽑아내면서 다른 연합원과 비슷하게 점수를 올릴 수 있었다. 최종 점수는 11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는 추가 투표권을 4장이나 구매해 장동민에게 5표를 행사하여 데스매치 진출에 일조했다.[4] 그러나 장동민이 승리하였다.
여담으로, 9화 기준으로 다른 팀원들이 그래도 전략을 제시하는 등 분량이 어느 정도 있던 것과 달리, 주언규는 분량이 겨우 3분 남짓으로 비중이 매우 적었다. 마지막 라운드에 낙원 연합에서 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어였기에 주목받을 수 있는 상황이긴 했으나, 방송에서 반전 연출을 위해 편집한 게 영향이 큰 듯. 또 8라운드에서 스파이 유리사가 눈물을 흘리며 의심을 돌리려 하자 스티브예와 함께 유리사를 달래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시청자들이 이 장면과 최혜선이 눈물을 흘릴 때의 장면을 대조하기도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피의 게임3/7일차/필담 룰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
왜그런지 아세요? 져서 그래요.
패배했기 때문에 문제들이 불거지는 거죠.
-스티브예와 서출구가 쪽지를 통한 스파이 활동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9화 미공개영상)
한편 2주 뒤, 9화 비하인드 영상이 새롭게 게시됐는데, ‘잔해 팀 규칙 위반’을 제기한 스티브예와 서출구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이 사건 이후로, 타 프로그램에서 적대적이었던 홍진호와 2인 연합을 맺은 이유가 설명이 됐다.패배했기 때문에 문제들이 불거지는 거죠.
-스티브예와 서출구가 쪽지를 통한 스파이 활동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9화 미공개영상)
2.8. 8일차
(스티브예: 나 텐션 떨어졌어)
그거 왜 그런 줄 아세요? 형님 자꾸 화내서 그래요.
- 스티브예가 텐션이 떨어진다고 한탄하자
그거 왜 그런 줄 아세요? 형님 자꾸 화내서 그래요.
- 스티브예가 텐션이 떨어진다고 한탄하자
장동민: 저쪽에서 가장 정상인은 너밖에 없다...
허성범: 진짜로
- 장동민 연합이 7인 팀으로 주언규를 배정한 이유
허성범: 진짜로
- 장동민 연합이 7인 팀으로 주언규를 배정한 이유
데스매치 종료 이후 낙원 연합원들의 대화 중 스티브예가 게임에서 져서 텐션이 떨어진다고 하자 계속 화를 내서 감정에 에너지를 쏟는다는
게임 시작 전, 허성범에 의해 7인 팀에 배정된다. 이전까지 장동민 연합과 접점이 아예 없기도 했고, 당장 몇 시간 전까지 낙원 팀의 의기투합을 위해 힘썼는데 갑자기 혼자 7인 팀으로 소속이 변경돼 당황한다.[5]
머니 챌린지 크리미널 메모리에서 7번 방 단서 암기를 맡는다. 암기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등장인물의 이름을 헷갈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10분 동안 다시 방에 들어가 단서를 암기해왔고 그 덕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 뒤로는 암기와 추리를 더 잘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아 눈에 띄는 행적 없이 무난하게 승리한다.
갑작스럽게 7인 팀에 배정됐지만 입지는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다. 쉽게 들통날 거짓말과 허세로 모두의 비호감을 산 악어는 허성범과 엠제이킴에게 도시락 취급을 받고 있고, 충성도가 높은 김민아도 사실상 약체로 분류되고 있기에 두 명이 버려지기 전까지는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동민-허성범-엠제이킴-유리사 연합이 공고해 악어와 김민아가 버려진 이후의 입지가 불투명하다.
2.9. 9일차
저녁 시간 잔해 팀이 낙원으로 복귀한 뒤, 홍진호와 단둘이서 대화를 나누려다[6] 최혜선이 자리에 다가오자 말을 멈춘다. 이에 자신을 스파이로 의심하여 배척한다고 생각한 최혜선이 불만을 표하고, 결국 언쟁으로 번지게 된다. 이런 상황에 잔해에서도 담합을 강조하던 홍진호는 정치질에 지쳤다며 연합을 파기하고 주언규와 2인 연합으로만 플레이할 것을 선언한다. 대립이 소강된 이후 서출구와 충주맨이 장동민과 협상에 성공해 금고에 있던 돈다발을 연합 해체에 대한 작별 선물로 받는다. 현재 누적된 개인자금은 4,900만원이다.머니챌린지 트라이13에서 앞서 말했듯이 홍진호와 2인 연합을 맺고,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점수는 양보하더라도 최하위는 피하자는 중립 입장을 취한다. 이후 4인 연합에서 악귀 색출과 최하위 탱킹을 모두 실행 가능한 필승법을 실행하자, 최하위 탈출이라는 목적이 맞았기에 협력해준다. 4인 연합과 악귀를 제외한 플레이어들과 마찬가지로 이후 게임에서 비중은 크지 않았다.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 서출구, 유리사가 후보로 오르자 홍진호와 마찬가지로 유리사를 지목했다.
2.10. 10일차
이벤트 악귀 심판에서 처음에는 장동민과 유사한 스토리라인을 지녔을 허성범을 악귀로 의심하지만, 이후 장동민과 대응되는 홍진호 팀에서 비슷한 스토리라인을 지닌 스티브예를 악귀로 의심한다. 그리고 연옥에서 스티브예를 지목했다.머니 챌린지 선과 악에서 루시퍼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루시퍼는 다른 악마들과 달리 유일하게 신에게 정체가 밝혀지지 않아 대놓고 천사팀에 끼어들어 선동을 하거나 혼란을 일으키는 플레이가 가능했다. 그래서 초반에는 같은 팀인 홍진호와 함께 허성범 편을 들며 허성범 연합 내에 잘 녹아들었지만, 게임 중반부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하고 이후에는 대놓고 악마팀임을 드러내어 팀을 큰 위기에 처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다행히 장동민이 엠제이킴을 신으로 지목하여 팀은 승리했다. 만약 팀이 졌을 경우, 루시퍼 자백이라는 큰 실책을 저질렀기에 높은 확률로 데스매치에 진출했을 것이라 예측된다.[7] 여튼 1일차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버스를 잘 타서 무사히 넘어올 수 있었고, 본인도 그 사실을 언급하며 웃어넘긴다.
이번 매치에서 여러 플레이어가 트롤링 플레이로 여길 수 있는 것들을 많이 행했으나 이것들의 대부분은 상대의 정체를 모르기 때문에 저질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주언규는 그러한 요소 없이 100% 본인의 실책으로 팀을 큰 위기에 빠뜨렸다는 점에서 변호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11. 11-12일차
파이널 인 스테이지 1차 게임 커트라인 에서 6위를 기록하며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다. 노린 건 아니지만 악어가 1위를 하는 것에 큰 도움을 주었다. 플레이만 놓고 보면 꽤 괜찮은 플레이였지만, 이미 10일차의 '선과 악'에서 트롤 루시퍼로 인식되었고, 1라운드 이후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모습도 보여줬기에 다들 주언규와 같은 슬롯에 카드를 놓으려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유일하게 악어만 주언규와 같은 슬롯에 카드를 내려놨고, 그 결과 상당한 점수를 따낼 수 있었다.파이널 인 스테이지 2차 게임 메모리 카운트에서는 암기력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최하위인 6위를 기록해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다. 최종 순위는 18명 중 8위.
후련합니다. 많이 이제... 많은 일들이 지나갔고, 뭐... 운도 좋았고, 그런 거 같아요. 아... 정말... 길고도 지독한 피의 게임이었다. 저 스스로도 굉장히 이제 후회되는 순간도 많고, 근데 그것도 저니까요.
주언규, 탈락 후 개인 인터뷰
주언규, 탈락 후 개인 인터뷰
2.12. 평가
돈 앞에선 냉정
하지만 리오에게만은 따뜻
제작진의 자막
2일차의 머니 챌린지 '미스터리 타임'에서 리죽무라는 명장면을 만들어 내며 개그캐로 나오는 듯 했으나, 편집에 묻혀서 그렇지 나름 게임 감각은 살아 있는 편이었다. 또한 당일의 데스매치였던 '밸런스 매치'에서도 나름 우승후보라 칭할 만한 역량의 서출구와 스티브예를 상대로 스코어 5:1로 이겼다. 작중 취급에 비하면 주언규는 나름 실력있는 플레이어였다. 과거 타 서바이벌인 더 타임 호텔에서 보여줬던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생각해본다면 더욱 그러하다.하지만 리오에게만은 따뜻
제작진의 자막
다만 그 이후로 게임 실력에서 점점 쇠퇴해가는 모습이 많이 비춰졌다. 4일차의 예측승패에서는 100, 0, 16을 들고 철저하게 카운터당하며 멘붕하고 저택의 카드를 헷갈려하기도 했으며, 7일차의 세븐노트에서는 카드 탐색을 위해 첫 주자로 들어가며 하마터면 빠니보틀 대신에 탈락할 뻔했고, 10일차의 선과 악에서는 아예 트롤링까지 저질러버렸다. 8일차의 크리미널 메모리에서는 혼자 단서를 못 외워 두 번 확인하고 오기도 했으며 대놓고 암기 종목인 파이널 인 스테이지 두 번째 게임 메모리 카운트에서 6인 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을 보면 암기 능력이 썩 좋지 못한 듯 하다. 즉, 세미파이널 8인 중에선 게임 능력이 최하위였던 셈.
그럼에도 주언규가 최후반부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때에 따라 버스를 잘 탔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일단은 정치적으로 유리한 입지를 챙기면서도 견제를 거의 받지 않고 조용히 잘 묻어갔다. 스티브예처럼 독단적으로 행동해서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특별히 밉보이지 않았고, 최혜선처럼 정치적으로 불리한 입지에 놓여진 적도 없었다. 또한 빠니보틀이나 임현서처럼 지나치게 감정적이거나 지나치게 이성적이지도 않아 상대방을 존중하고 수용할 줄 알면서도 이성적인 답안을 내놓을 줄 아는 플레이어였다. 그 때문인지 8일차에 허성범이 팀 재배정 권한으로 낙원 팀에서 주언규만 빼서 장동민 연합에 넣은 일이나,[8] 더 타임 호텔 때부터 주언규라면 치를 떨었던 그 홍진호가 9일차에 팀 와해를 선언한 동시에 주언규와 함께 2인 연합을 맺은 일만 봐도 말 다한 수준이다. 다만 주언규 또한 이성적인 측면이 강한 플레이어이기에 최혜선과 감정적인 분란이 발생하여 팀을 와해시키는 데에 크게 일조하였다는 점도 사실이기에 이 부분은 아쉬운 점이다.[9]
거기다가 운도 상당히 좋았는데, 먼저 1일차에는 홍진호가 최하위자가 되었음에도 용케 데스매치 진출자 후보에 오르지 않았으며, 2일차에는 머니 챌린지 최하위자가 되고 데스매치에서 승리하면서 잔해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리고 3일차의 습격의 날 이벤트에서 승리하면서 자연스레 상대적으로 쾌적한 낙원에 다시 머무르게 되었다. 4일차의 머니 챌린지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저택 팀의 열쇠 약탈 사이렌 이슈로 인하여 감옥 수감자 2명과 최하위였던 저택 팀의 탈락 후보 1명이 데스매치를 치르게 되면서 자연스레 넘어갈 수 있었다. 이후 6일차의 수식링크는 스티브예의 버스에 탑승하여 우승하였고, 7일차의 세븐노트에서 의도치 않게 고기 방패로써 투입되었으나 운 좋게 카드를 잘 뽑으면서 탈락후보가 될 위기에서 벗어났다. 8일차에는 영문도 모른 채 장동민에게 간택당하여 우승당하였고(...) 9일차에는 서출구&충주맨에게 간택당하여 무사히 넘어갔다. 그리고 10일차에는 심지어 트롤링까지 저질렀지만 장동민의 하드캐리로 또 다시 멱살잡힌 채 우승당하였다. 이 모든 일의 결과로, 주언규는 첫 날 감옥에 간 김영광과 그에게 지목당하여 데스매치에 끌려갔던 임현서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 후보 자체가 된 적이 없는 플레이어가 되었다. 이는 아무리 게임 실력이 좋아도 맘대로 이룰 수 있는 기록이 아니며, 행운이 크게 관여하였다고 볼 수 있다.
더 타임 호텔 때의 행적과 비교하면 트롤러 개그캐로 이미지 전환에 성공하며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리죽무 명장면을 만들어냈고, 기억력이나 루시퍼로 트롤링을 하는 와중에 개인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명언을 날리며[10] 재미 요소를 챙겨준 인물이었다.
2.13. 여담
- 제작진 측이 더 타임 호텔에 출연한 모습을 보고 먼저 컨택하였고, 연락을 줌에 있어 감사해하며 캐스팅에 응하였다고 한다.
- 더 타임 호텔에 출연했을 때에 비해 인상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많다. 해당 방송 이후 헬스 트레이닝을 열심히 했다고.
- 리죽무 이후 아예 리오라는 별명이 붙었다. 리오는 팩폭할 때 무서워했나요 제작진도 회상 장면에서 자막으로 드립을 치며 공식 별명이 되었다.
- 더 타임 호텔 출연 당시 홍진호를 지속적으로 견제하는 행적으로 주목을 끌었고, 프로필 카드에도 '홍진호 천적'으로 소개되었다. 하지만 정작 주언규 본인은 이를 의식하여 홍진호와 연합을 맺고 싶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고, 실제로 작중에서도 2일차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 홍진호를 지목했던 것이나 8일차에서 팀 재배정 이후 강제로 갈라진 것을 제외하면 딱히 홍진호와 대립한 적은 없다. 그리고 최초 잔해 출신 연합이 와해된 이후에는 인터뷰대로 홍진호와 2인 연합을 이루었다.
- 역주행 인터뷰에서, 이번 피의 게임3가 인생에서의 마지막 서바이벌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만큼 빡세고 고통스러운 환경이었다고.
2.14. 인터뷰
- 사전 인터뷰 (캐릭터 티저)
- MBC 단독 인터뷰
- 릴레이 지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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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나와 결승전에서 만날 것 같은 플레이어는?
A. 결승전에서 만난다면 장동민
Q2. 나랑 가장 비슷한 성향을 가진 플레이어는?
A. 충주맨. 다른 직업이 있으니까? 저도 원래는 방송국 PD 하다가 어쩌다가 풀려가지고 이렇게 된 거라서 ㅎㅎ
Q3. 나랑 가장 안 맞을 거 같은 플레이어는?
A. 엠제이킴. 그분 되게 쎄 보이더라구요.. (이전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걸) 봤었거든요. (상대하기) 어려울 거 같아요.
Q4. 함께 연합해 보고 싶은 플레이어는?
A. 홍진호. 제가 다른 서바이벌에 나갔었는데 너무 척을 져 가지고.. 이번에 같이 해보고 싶어요.
Q5. 시청자분들께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A. 할 수 있는 것 안에서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방사수해 주세요.}}}
A. 결승전에서 만난다면 장동민
Q2. 나랑 가장 비슷한 성향을 가진 플레이어는?
A. 충주맨. 다른 직업이 있으니까? 저도 원래는 방송국 PD 하다가 어쩌다가 풀려가지고 이렇게 된 거라서 ㅎㅎ
Q3. 나랑 가장 안 맞을 거 같은 플레이어는?
A. 엠제이킴. 그분 되게 쎄 보이더라구요.. (이전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걸) 봤었거든요. (상대하기) 어려울 거 같아요.
Q4. 함께 연합해 보고 싶은 플레이어는?
A. 홍진호. 제가 다른 서바이벌에 나갔었는데 너무 척을 져 가지고.. 이번에 같이 해보고 싶어요.
Q5. 시청자분들께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A. 할 수 있는 것 안에서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방사수해 주세요.}}}
[1] 방송에서 딜러의 대답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주언규가 밝히길 '중요하지 않습니다'. 굳이 공개 안해줘도 중요하지 않은 건 다 알고 있다.[2] 사람이 죽을 때 무서워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며, 좋게 봐서 살해당한 것인지 자살인지 구분하기 위한 질문이라고 해줘도, 사망의 유형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물어보는게 합리적이다. 또한 이미 사망의 유형을 질문한 적 있기에 어딜 봐도 시간 낭비인 질문이었다.[3] 다만 방송에선 직접적으로 주언규가 대화하거나 개인 인터뷰에서 이유를 밝히지 않았고, 투표 후보들의 개인 인터뷰와 시윤의 설명으로 나온다. 굳이 시윤의 입을 빌려 설명하는 것은 차후 전개에 대한 제작진의 복선이란 해석이 있다.[4] 이때 개인자금 현황(8,900만)을 보아, 6일차 머니 챌린지 종료 이후 빠니보틀에게 부채 탕감 목적으로 400만원(내지는 코인 2개)을 양도받았으나 방송에 나오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다.[5] 두 번째 머니챌린지에서 같은 편이었던 시윤이 과거 팀원들에게 주언규에 대해 좋게 말했던 것으로 보인다. 장동민으로부터 낙원 팀 중 그나마 정상인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는 필요악 메인빌런 취급을 받았던 걸 고려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6] '우승자가 탈락후보를 정하는 거 같다'라는 이야기를 하려다 그친다. 방송에서 자세하게 다루지 않았고 당일 머니 챌린지 진행 규칙과도 다른 것을 보아, 낙원 팀원에게 거짓 정보를 들었거나 단순히 향후 전개에 대해 추측한 듯.[7] 사실 이 부분도 장담을 못하는 게 팀 내에 장동민, 스티브예, 홍진호가 몰려있다. 명분은 주언규에게 있더라도 장스콩을 견제하겠다는 이해관계에 따라 주언규를 제외한 모두가 데스매치에 진출할 확률 역시 크다. 스티브예는 악귀 플레이어로서 데스매치에 갈 것이고, 악마팀이든 천사팀이든 견제 대상은 장동민과 홍진호이기 때문. 악마팀 내에서 장동민이 선정되고 천사팀에서 홍진호를 선정할 확률도 있지만, 대충 피의 게임3에서 가장 게임 실력이 뛰어난 1위, 2위, 3위의 레전드 데스매치 라인업이 성사될 수 있었다. 장동민의 개인 자금이 압도적으로 많기에 장담할 수 없다. 물론 팀 내 투표에서 이겼다 하더라도 천사 팀에서 장동민을 고르는 건 피하기 힘들었다. (장동민 연합원과 반 장동민 연합의 머릿수는 4:2이지만 장동민 연합 내에서 장동민을 견제한다고 배신할 확률 역시 크기 때문.)[8] 심지어 장동민은 주언규에게 '너만 낙원 팀에서 유일한 정상인이다' 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2일차 연합원이었던 시윤이 그에 대해 좋게 말한 것으로 추정되며, 7일차 필담 룰 논란 이후 팀의 수장인 홍진호를 제외하고 제일 대화가 가능한 멤버로 인지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9] 후에 역주행 인터뷰에서 "신뢰에도 가격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라고 말함으로써 당시의 깨달음을 묘사하였다. 덤으로 "'팀 분위기를 망치더라도 실력이 좋은 사람이 우선이다'라는 건 거짓이다!"라는 말도 남기며 팀의 화합의 중요성을 깨달았음을 표현했다. 역시 명언 제조기[10] '우는 모습을 보니 더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어요.', '왜 그런지 아세요? 져서 그래요.', '그거 왜 그런 줄 아세요? 형님 자꾸 화내서 그래요.' 등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