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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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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국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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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 안왕(安王)
(姬)
교(驕)
아버지 위열왕
생몰 기간 기원전 ???년 ~ 기원전 376년
재위 기간 기원전 401년 ~ 기원전 376년

1. 개요2. 생애
2.1. 제나라의 역성혁명2.2. 초나라의 강세2.3. 진(晉)나라의 멸망과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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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나라의 제33대 으로, 성은 희씨고 이름은 교였다. 위열왕의 아들이며, 열왕의 아버지였다. 이 왕때부터 전국칠웅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때 제나라에서는 역성혁명이 일어났고, 진(晉)나라는 완전히 멸망했다.

2. 생애

2.1. 제나라의 역성혁명

안왕 11년(기원전 391년), 제나라에서는 전씨 일족의 당주인 전화(田和)[1]제강공을 바닷가로 내쫓고 1개 성을 식읍으로 주며, 자신이 제나라의 후작이 되었다.[2]

안왕 16년(기원전 386년), 안왕은 전화를 제후(齊侯)로 봉하니, 결국 전화는 정식으로 제후(諸侯)가 되었고, 강제(姜齊)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며, 전제(田齊)가 서게 되었다.

2.2. 초나라의 강세

안왕 20년(기원전 382년), 초도왕위(魏)나라에서 망명한 오기(吳起)를 등용해 부국강병을 이루어 진(陳)나라와 채나라의 잔당을 물리치고, 백월(百越)을 평정했으며, 위나라 또한 물리쳤다. 그러나 도왕이 죽자 오기의 개혁에 반대하는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켜 오기가 어지러이 날리는 화살에 맞아 죽었는데, 그가 엎드린 도왕의 시신에도 화살이 꽂혀 결국 초나라의 귀족 가문들이 대규모로 숙청당했다. 그러나 남아있는 귀족들은 여전히 변법에 반대해 결국 초나라는 하락세에 들어서게 된다.

2.3. 진(晉)나라의 멸망과 최후

안왕 26년(기원전 376년), 진(晉)나라는 위나라, 한(韓)나라, 조(趙)나라에게 유일하게 남은 강(絳)마저 빼앗겨 결국 진(晉)나라 최후의 군주인 진 정공(晉靜公)은 서민으로 강등되어 진(晉)나라는 망했다. 같은 해 안왕이 죽고 그 아들 희희(姬喜)가 왕이 되니 그가 바로 열왕이다.


[1] 원래 성은 진(陳)씨다.[2] 사실상 제나라의 제후가 된 것이었으나 명목상은 아직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