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22 15:55:31

주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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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bottom: -10px; margin-top: -10px;"<tablebordercolor=#2b9cff><tablewidth=100%><tablebgcolor=#2b9cff> 파일:기적의 분식집 로고.png주요
등장인물
}}} ||
차설화
<colbgcolor=#b8eaff,#b8eaff> 필리아 주미라

<colcolor=#000><nopad> 파일:ecg_03_미소.png
주미라
ージュミラ | Joo Mira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미
파일:일본 국기.svg 이시하라 마이
성별 여성
테마곡 mira theme
특기 텐션
가족 부모, 주소민(남동생)
좋아하는 것 가족, 돈
싫어하는 것 초라한 시절의 자신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2.3. 능력2.4. 인간관계
3. 작중 행적
3.1. 기적의 분식집3.2. 후속작에서
4. 비판 및 문제점5. 어록6. 기타

1. 개요

안녕하세요~! 어른이 친구들!
유투버?
에너지 넘치는 아가씨
기적의 분식집서브 히로인.

2. 특징

테마곡 mira theme
어느 날 설화의 분식집에 갑자기 들이닥친 유튜버. 종합 정보 채널 '미라주 TV'를 홀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직 방송국 출신이라 촬영부터 편집까지 능숙하게 부담하는 스타일이다. 주변 지역의 소재거리를 찾다가 부동산 아저씨로부터 설화의 분식집에 대한 소문을 듣고[1] 설화를 찾아간다. 그리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재로 설화의 분식집을 부흥시키는 콘텐츠를 쓰기 위해 설화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진실

[ 스포일러 주의 ]
원래 주미라는 방송국이 아닌 외주 제작 업체의 편집실에서 근무했다. 방송국에서 과로에 시달리던 중, 남을 돋보이게 만드는 편집 작업만 기계적으로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자신을 굉장히 초라해보인다고 여기게 된다. 특히 화장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꾀죄죄한 얼굴을 보고 큰 현타를 느꼈다고 하며, 자긴 경력직이니 잘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바로 퇴사를 박고 인방을 시작하게 된 거라 한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가족에게 말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아버지가 자기가 방송국에 다니는 걸 매우 자랑스러워 하는지라 주미라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방송국에 아직 다니는 걸로 속이기 위해 기자 냄새 나는 차림으로 다니고, 돈을 잘 버는 티를 내기 위해 설화에게 돈을 자주 빌리게 된다.

2.1. 외모

<nopad> 파일:주미라 일러.png
디자인이 필리아와 완전히 대척점에 서 있다. 장발 + 푸른색 이미지를 가진 필리아와 반대로 주미라는 단발에 붉은색 이미지를 지녔다. 여기에 안경을 항상 쓰고 다니는데, 방송 녹화를 시작하면 안경을 벗고 찍는다.
방송국 출신답게 명함을 포함한 옷이 딱 기자 스타일이다. 물론 미라는 본편 이전에 이미 퇴사했기에 굳이 이 복장을 고수할 필요는 없으나, 퇴사가 쪽팔린 나머지 가족에게 방송국을 다닌다고 속이기 위해 일부러 이렇게 다니는 것이다. 작중에서 이 옷 이외의 다른 의상을 보여준 적은 없다.애초에 바라는 유저도 없고
입을 벌릴 때 자세히 보면 송곳니가 존재한다.

2.2. 성격

어쩜 저렇게 뻔뻔하게 행동할 수 있는 걸까?
사장님으로서는 배우고 싶을 정도다...[2]
-차설화
애가 좀... 정신이 없긴 하지.
-미라의 아빠
극한의 하이텐션을 자랑하는 정신사나운 캐릭터다. 유튜브 방송을 키면 지쳐있다가도 몸의 열기가 확 끌어올라 주변인들이 난처해질 정도로 오버 액션을 난사하며, 과장된 말투와 몸짓을 상시로 발동하기에 보는 유저마저 정신 사나워진다.
그리고 이슈 유튜버이자 기자이기 때문에 얼굴에 깐 철판이 어마무시하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드는데, 여기서 설화가 대놓고 불편해하거나 지친 기색을 내비쳐도 정말 뻔뻔하게 자기 내키는 대로 행동하려 한다. 심지어 그 과정에서 악마의 편집이나 과장/허위 광고 같은 반도덕적 행위가 첨가되어도[3] 미라는 원래 방송이란 이런 거라며 죄다 웃어넘긴다.
이런 행위의 기반은 특유의 주관이 강하고 이기적인 성격이다. 어떻게든 이슈를 만들어서 밥벌어먹고 살아야 하다 보니 한번 잡은 기회를 어떻게든 안 놓치려하기 때문인데, 기자 생활을 오래 해서 타인의 감정에 무뎌진 건지 몰라도 민폐라 여겨질 수 있는 행동을 정말 아무렇지 않게 시전한다. 설화가 불편해함에도 분식집을 방송 소재로 쓰려 하는 것도 그렇고, 특히 중반에 설화에게 돈을 빌릴 때 두드러진다. 설화에게 거짓말을 해서 돈을 지속적으로 빌림에도 미라는 양심이 없는 건지 꿋꿋이 다음 부탁을 요구한다.
이기적인 성격에 막무가내 기질까지 더해져 상당히 뒷일 생각을 안 하는 면모를 보이는데, 거의 설화를 완벽히 부정적인 쪽으로 강화시킨 수준이다. 자기가 못나 보인다는 이유로 부양할 가족이 있음에도 직장을 때려치고, 그걸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거짓말을 해서 당장의 위기만 모면하는데 급급한 면모를 보인다.
이렇게 미라가 막장이 된 이유는 방송국에 오래 몸담은 것이 원인이다. 원래는 소심한 성격이었지만 회사에서 섭외와 편집 일을 도맡아 하였고, 거기서 수많은 사람들을 취재하고 섭외하며 자연스레 얼굴에 철판이 깔리고, 악마의 편집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며 이슈에 혈안이 된 현재의 주미라가 완성된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통제가 생각보다 잘 된다는 점 정도. 미라가 징징대도 설화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면 미라는 꼬리를 내린다. 그래서 미라가 사고를 치는 경우는 설화가 없을 때만 벌어진다.

2.3. 능력

작중에서 보여주는 몇 안 되는 능력은 바로 인맥. 기자 출신답게 인맥이 제법 좋아서 분식집의 홍보를 톡톡히 해낸다. 작중 보여준 인맥은 디자이너, 광고업계 인력, 신문사 직원, 드라마 제작진이다.
그리고 외주 제작 업체에서 편집, 섭외, 대본 일을 전부 도맡아한 덕에 영상물 제작자로서의 능력은 제법 되는 편이다. 아예 퇴사한 직장에서마저 주미라에게 편집 하청을 맡기는 걸 보면 확실한 실력자임이 검증되었다.

2.4. 인간관계

3. 작중 행적

3.1. 기적의 분식집

《낯선 이의 방문》
파일:주미라2.png
파일:주미라3.png
어느 날 설화의 가게에 셀카봉을 단 한 여자가 찾아온다. 그 여자는 설화에게 팥빙수를 추천받은 뒤 인터넷 방송을 하는 중이라고 밝힌다. 일명 미라주 TV라고. 설화는 다짜고짜 난입하는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가게에 홍보가 될 거 같아 그냥 냅두기로 한다. 이후 미라는 팥빙수를 한입 먹고 온갖 오버를 떨더니, 산만한 추천 유도 멘트와 함께 방송을 종료한다.
이후 녹초가 된 미라에게 설화는 정말 팥빙수가 맛있었는지 묻는다. 그러자 미라는 솔직히 그냥 평범한 맛이지만 방송이니까 오버한 거라고 답한다. 그리곤 이제 집 가서 편집할 일만 남았다고 말한 뒤, 설화에게 부담스러운 추천 유도 멘트를 또 날린다. 물론 설화는 사람이 참 뻔뻔하다는 반응.
미라는 먹잇감을 찾는 하이에나의 눈빛으로 소재거리를 더 찾다가, 여기서 귀신이 나오지 않냐고 묻는다. 설화는 당연히 안 나온다고 딱 잘라 말한 뒤, 맛집 탐방 유튜브 채널 같은데 그런 소재를 올려도 되냐고 묻는다. 그러자 미라는 자긴 종합 정보 채널을 운영하는 거라고 밝힌다.[4] 미라 왈 주변 지역부터 조사하다가 부동산 아저씨가 이곳에 대한 정보를 흘려줬다고.
설화는 혹시 채널을 혼자 운영하는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미라는 전직 기자 출신이라 촬영부터 편집까지 혼자 다 한다고 답한다. 그리고 특종을 하나라도 더 건지려 설화에게 들이대나, 설화는 그런 거 없다며 거절한다. 그렇게 미라가 실망할 때, 다락방에서 필리아가 내려온다. 미라는 필리아의 외모와 행동거지에 지대한 흥미를 느끼나, 설화는 빠르게 필리아를 올려보내고 주미라에겐 시치미를 뗀다. 필리아가 그냥 중2병 코스프레 환자라고..[5]
미라는 이에 납득하는 듯 보이다가, 자기도 그 코스프레 놀이에 참가하고 싶다며 은근슬쩍 끼어들려 한다. 하지만 설화는 진이 다 빠진 상태로 퇴장을 요구하고, 미라는 뻔뻔하게 웃으면서 가게를 나간다. 그리고 설화는 미라가 밖에서 호시탐탐 안을 들여다 보는 걸 보고 또 귀찮은 일에 휘말렸음을 직감한다.

《미라의 재방문》
또 찾아온 미라는 설화에게 말을 놓으려 하며 최대한 친한 척 굴려 한다. 하지만 설화는 미라의 능구렁이 속셈을 간파하고 철벽을 친다.[6] 미라는 이쯤되면 보통 넘어가는데 아쉬워하고, 설화는 자기가 예전에 사기를 당해봐서 깐깐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미라는 특히 더 수상해 보인다며 거리를 두려 한다.
일단 미라가 말을 놓자 일단은 맞춰주기 위해 설화도 말을 놓는다. 그리고 미라는 요즘 분식집이 시원찮은 거 같으니, 망한 식당을 살리는 컨셉의 방송을 하면 괜찮겠다는 아이디어를 낸다. 그리곤 돈벼락 느낌이 솔솔 나지 않냐고 묻는데, 설화는 미라의 두루뭉술한 계획을 듣고[7] 사기꾼으로 확정을 짓는다. 하지만 미라는 자신의 휴먼 네트워크로 가게를 홍보할 수 있다며 거래를 제시한다.[8]
설화는 미라가 비호감인 것과 별개로 나름 윈윈할 수 있다는 생각에 거래를 받아들인다. 물론 공짜는 아니지만 미라가 지인 DC로 싸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설화는 미라를 보며 엄청 저돌적인 사람이라고 느낀다.
이후 홍보 기능이 해금되는데, 홍보 기능은 매우 중요하니 필리아 루트를 타는 일반적인 유저라도 여기까진 보는 걸 추천한다. 물론 이 다음부턴 볼 가치가 없으니 가볍게 무시해주면 된다. 그리고 종류별 홍보를 처음 시전하면 미라와 설화의 만담을 볼 수 있다.
* 《전단지 돌리기》: 미라는 홍보의 기본은 전단지라고 추천을 한다. 설화가 예전에 돌려봤지만 효과가 시원찮았다고 말하자, 미라는 자기가 디자인을 기깔나게 뽑아주겠다며 자신 있어 한다. 물론 본인이 하는 건 아니고 지인찬스라고..
* 《지역지 광고》: 설화는 지역 신문이나 일간지에 홍보를 하는 게 괜찮은 건지 의심한다. 미라는 배달 주문량이 일간지 노출에 영향을 끼친다고 조언해주고, 설화는 경험담을 떠올리며 받아들인다.* 《광고판 설치》: 미라는 어느정도 여유가 생겼으니 역앞의 광장에 있는 대형광고판에 홍보를 하자고 제안한다. 설화는 투자라고 생각하고 거금을 들인다.
  • 《역 앞 광고》: 미라가 지하철에 광고를 개시하자는 제안에 설화는 망설인다. 하지만 미라는 병원 같은 곳은 엄청 홍보하고, 자기 지인 덕에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밀어붙인다. 그 덕에 설화도 받아들인다.

  • 《지역 축제 협찬》: 미라는 얼마 뒤 열리는 풍물 대축제에 홍보하자고 제안한다. 설화가 그런 곳에 분식집을 홍보해도 되냐고 묻자, 미라는 풍물 피자, 풍물 스파게티, 풍물 아이스크림, 풍물 떡볶이도 나오는 판국에 빙수도 괜찮다고 제안한다.
  • 《신문 광고》: 미라가 신문사 지인 덕에 거대 일보에 광고를 넣을 수 있게 되었다고 알려준다. 설화는 솔깃해하며 바로 받아들인다.

  • 《분식집 엑스포 협찬》: 미라는 지방에서 열리는 분식 축제에 나가보자고 제안한다. 설화는 너무 먼 지방이라 걱정하지만 미라는 맛만 있으면 외국에서까지 오는 게 진리라며 밀어붙이고, 설화는 받아들인다.

  • 《인터넷 포탈 광고》: 미라는 설화의 얼굴이 들어간 광고를 인터넷에 게시하자고 제안한다. 당연히 설화는 쪽팔려하나, 미라는 그런 정신으로 어떻게 장사를 하겠다는 거냐며 호통을 친다.

  • 《드라마 협찬》: 미라가 자신이 아는 선배가 PPL로 분식집을 드라마에 넣어줄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미라는 비용은 좀 나가지만 효과는 직빵이라며 추천한다.

  • 《버츄얼 유튜버 광고》: 미라는 이번에 새로 나온 버튜버인 태시아가 광고를 넣어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며 추천한다.[9] 그 회사가 부평에 있는데 지역 친화적 컨텐츠를 만들면 지역에 홍보가 될 거라고.


《미라의 새로운 제안을 들어본다》
* 열람 조건: 100,000원 필요
오늘도 찾아온 미라는 방송을 킨 뒤 설화의 가게가 망하기 직전이라며 호들갑을 떠는 멘트를 딴다.[10] 이후 자기가 이 가게를 살리는 콘텐츠를 시작하겠다는 말을 오두방정을 떨면서 하는데, 옆에서 보는 설화는 과도한 오버 액션에 손발이 오그라들고 만다.
이후 설화에게 자신에게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는 연기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정확히는 불만을 대놓고 말할 수 없으니 암시만 하는 느낌으로 신경전을 벌이는 연기를 해달라고 한다. 그래놓고는 자신과 사장 사이에 불화가 생긴 것처럼 악마의 편집을 한 뒤 예고편 낚시를 하겠다는 말을 당당히 내비친다. 심지어 이것도 모자라 미라가 자기에게 마지막엔 자기가 미라의 조언을 듣고 갱생하는 연기까지 강요하자 설화는 어이가 털려버린다.
설화는 악마의 편집이 들어간 조작 방송할 바엔 취소하자며 피곤해하지만, 미라는 이 정도면 MSG에 불과하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래놓곤 진짜 악마의 편집이 뭔지 예시를 알려주는데, 설화가 아무 말이나 내뱉는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한 다음, 마치 설화가 욕설을 내뱉는 것처럼 날조하는 게 진짜 날조라며 웃는다. 설화는 한층 더 기운이 빠져버린다.

《미라와 새로운 빙수를 고민해본다》
* 열람 조건: 100,000원 필요
어느 날 미라는 빙수를 제조하는 쿡방을 제안해본다. 설화는 쿡방으로 가게 매출이 늘 거라는 생각은 안 하나, 그래도 올려둬서 나블 거 없다는 판단에 수락한다. 그리고 주방에 카메라를 설치해야 하냐고 묻는데, 미라는 편집으로 슥삭하면 되니 그런 건 필요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진짜 중요한 건 새로운 빙수 메뉴 개발이라고 말하나, 그 새 메뉴 아이디어를 자기가 내서 자길 선역화하려는 계획을 얘기해준다. 물론 미라에게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 역량은 없었고, 결국 뻔뻔하게 새로운 메뉴를 생각해 둔 게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설화는 붕어빵 빙수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답한다.
미라는 살짝 당황하지만 그래도 탄생 배경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있으면 기사회생할 수 있다며 좋아한다. 그런데 설화는 그냥 붕어빵 아이스크림 먹다가 떠올린 거라 별 스토리는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미라는 자기가 직접 스토리를 창작하겠다며 오두방정을 떨고, 이윽고 자신이 떠올린 스토리 안들을 읊어준다. 그런데 그게 하나 같이 설화가 왕따, 실연, 모친사 같은 암울한 상황에서 평소 좋아했던 붕어빵이 인상을 남겼다는 막무가내 스토리인지라 설화에게 쿠사리를 세게 먹는다.[11]
이후 마지막 아이디어를 내는데, 일단 설화가 친구에게 배신당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자고 한다. 설화는 이것 만큼은 사실이니 일단 눈감아 들어주기로 하는데, 여기서 미라는 설화가 한강에서 자살을 하려 하는 상황을 추가하자고 제안한다. 비통한 심정에 뛰어내리기 직전 소지품들을 이것저것 던지다가 마침내 팬티 하나만 남은 시점, 팬티 안에서 붕어빵을 발견했다는 막장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당당히 말한다. 당연히 설화는 기각하고, 미라는 조회수'는' 올라갈 거 같다고 어물쩡대지만 결국 설화에게 막혀버린다.

《미라의 새로운 제안을 들어본다》
* 열람 조건: 100,000원 필요
어느 날 설화는 어떤 손님이 이곳에 머리가 좋아지는 한약 빙수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풍경을 본다. 당연히 허위 사실이기에 설화는 빠르게 미라주 TV를 켜보는데, 거기선 미라가 이 분식집에 머리가 좋아지는 마법의 빙수를 판다고 허위 광고를 하고 있었다. 심지어 지난번에 필리아를 위해 미라를 쫓아내려던 장면을, 비법을 알려고 온 자길 쫓아내는 장면으로 왜곡해서 당당하게 영상으로 내보냈다.
당연히 미라가 다시 찾아온 날에 설화는 이를 지적하며 호통을 친다. 그런데 미라는 자기 덕에 홍보가 된 거 아니냐, 이참에 광고 내용대로 장사를 해보면 잘 될 거다, 사람들도 어차피 재미로 여길 거다, 방송국에서 이 정도는 기본이다 등등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준다.[12]
《다음부턴 미리 이야기를 해줘》《이번 꺼는 좀 지나쳤어》 선택지가 뜨는데, 뭘 골라도 미라가 침울하게 사과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안그래도 막나가는 태도로 비호감 이미지를 쌓던 주미라의 인식에 크나큰 치명타를 입힌 최악의 에피소드 중 하나다. 여기서 보여준 막무가내와 적반하장 태도를 보면 부처도 열불이 날 정도. 물론 뒤의 수금 에피소드에 비하면 이건 약과지만..

《미라의 사연을 듣는다》
어느 날 설화는 미라가 평소랑 달리 노트북을 만지작대며 끙끙대는 걸 본다. 설화가 물어보자 미라는 부업이라고 밝힌다. 미라가 굉장히 허둥대며 부업이라고 밝히자 설화는 말못할 사연이라도 있는지 궁금해하는데, 미라는 그럴 거면 자기 방송에도 관심 좀 가져보지 그랬냐며 말을 돌린다.[13]
설화는 미라가 TV 교양 방송 자막을 만드는 일을 하는 걸 알게 된 뒤, 예전에 방송국에서 일한 썰을 묻는다. 미라는 자긴 방송국이라기보단 외주 제작사에서 조금 일했다고 답한다. 지금은 때려쳤지만 회사가 엄청 바쁘면 지금처럼 자기 같은 퇴사자들에게 하청을 맡기는 일도 있다고. 이에 설화는 거기서 무슨 일을 했냐고 묻는데, 미라는 직책만 막내 작가였지 사실 편집, 대본, 섭외 등의 잡일들을 전부 도맡았다고 답한다. 이런 경험 덕에 자긴 인터넷 방송에서도 성공할 거란 생각을 가지고 퇴사한 거라고.
그래놓곤 자길 개성적인 사람이라고 포장하는데, 설화가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고 어이 없어하자 미라는 섭외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래 이렇게 됐다고 답한다. 별의 별 사람들을 만나고 비위 맞춰주다 보니 기존의 소심한 성격이 완전히 날아가버렸다고. 그런데 설화가 방송국을 때려친 이유를 묻자 미라는 갑자기 말수가 적어진다. 그리곤 미라가 역으로 설화가 분식집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는데, 설화는 간단한 스토리를 이야기 해준다. 이후 설화는 자기가 그런 것처럼 미라도 복잡한 사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다시 물어본다. 하지만 미라는 궁상 떠는 얘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최대한 아낀다.
그래도 설화가 계속 부탁하자 하는 수 없이 얘기해준다. 자기가 쓰던 편집실은 영상에 나오는 사람들을 부각시켜주기 위해 편집을 하는 업무를 담당하는데, 다른 사람들을 꾸미는 작업만 하다 보니 어느새 자신에 대한 현타가 왔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보니 자기가 굉장히 꾀죄죄해 보였고, 이렇게 살 바엔 자기가 주인공인 방송을 만들겠다는 마인드로 충동적 퇴사를 했다고.
이에 설화는 자기 주관이 명확해서 좋다고 칭찬한다. 그리고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않는 일면에[14] 의외의 심정을 느꼈다는 감상을 남긴다.
며칠 뒤, 미라는 자신의 인생사를 소재로 또 영상을 찍는다.

《미라가 가게에 찾아왔다》
어느 날 미라는 설화에게 가게 매출을 묻는다. 설화는 아직 빚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매출이 증가 중이라고 낙관적인 답을 한다. 하지만 돈을 벌어서 뭘 할 거냐는 미라의 질문엔 답하지 못한다. 흔히 생각하는 건물 세우기도 선뜻 답하지 못하자 미라는 설화가 참 순수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작 설화가 역으로 미라에게 같은 질문을 하자 미라는 얼버무린다.

《마트에서 미라를 만났는데...》
설화는 마트에서 우연히 게임기 코너를 둘러보는 미라를 만난다. 설화가 방송에 쓰기 위해 사려는 거냐고 묻자 미라는 당황하며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설화는 뭔가 미심쩍어 한다.

《미라가 무언가를 사달라고 한다》
* 열람 조건: 300,000원 필요
설화는 이번에도 미라가 게임기 코너 앞에서 쩔쩔 매는 걸 목격한다. 설화를 목격한 미라는 닌텐도 스위치와 설화를 번갈아 보며 사달라고 조심스레 부탁하는데, 설화는 미라가 겜방을 끝내면 자기가 플레이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사준다. 미라는 엄청 기뻐하며 팔짱을 바로 껴주고, 설화는 뭔가 속는 기분이 들지만 좋아하는 미라를 봐서 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미라에게 게임기에 대해 물어본다》
그런데 설화는 시간이 좀 지났음에도 미라가 겜방을 하지 않자 물어본다. 미라는 크게 당황하더니 최근 일이 바빠서 못 했다고 해명하고, 해명이 끝나자마자 빠르게 화제를 돌린다. 설화는 게임기가 고장 났나 싶어 넘긴다.

《미라가 프라모델을 사달라고 하는데...》
* 열람 조건: 400,000원 필요
미라는 어느 날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방송을 해보려 한다며 하나 사달라고 부탁한다. 미라는 유명한 건담 프라모델을 부탁하는데, 설화가 지난번에 사준 게임기를 묻자 미라는 그건 비축분으로 쌓는 중이라 밝힌다. 설화는 이 건담은 너무 크고 화려하니 조금 쉬운 걸 제안하는데, 미라는 자긴 경험이 없지만 그래도 이게 좋다며 고집을 부린다. 결국 설화가 마지못해 들어주자 미라는 애정행각을 벌이며 크게 좋아한다.

《미라에게 프라모델에 대해 물어본다》

설화는 미라에게 프라모델의 근황을 묻는데, 미라는 자기가 프로모델 같냐며 딴청을 피운다. 설화가 프라모델이라고 정정하자, 미라는 너무 복잡해서 잠시 미뤘다는 환장할 대답을 한다. 그러자 설화가 자기가 조립을 도우면 어떻냐고 묻는데, 미라는 실수로 벌써 다 만들었다고 말하려다 정정한다. 설화는 당황하는 미라의 태도를 보고 혹시 프라모델을 부숴먹은 건가 생각하는데, 일단 미라가 방송 올리면 가장 먼저 설화에게 말해줄 거라고 하자 그냥 넘기기로 한다.

《미라에게 휴대폰을 사준다》
* 열람 조건: 1,000,000원 필요
설화는 미라가 방송 소재가 없다며 끙끙대는 걸 본다.[15] 그리곤 미라가 최신 휴대폰 기종을 리뷰하는 방송을 하고 싶다 하는데, 당연히 설화에게 또 사달라한다. 설화는 왠지 방송이랑 관계가 없는 거 같지만, 가게가 잘 풀리고 있으니 사주기로 한다.

《미라에게 뭔가를 사준다》
* 열람 조건: 2,000,000원 필요
이후로도 미라는 남성용 패딩, 힙합 모자, 축구화 등 이것저것을 계속 사달라 부탁하나, 설화는 이것들을 한 번도 방송에서 쓰는 걸 본 적이 없었기에 의심한다. 한번은 미라에게 물어봤지만 미라는 비축분이라는 식으로 얼버무린다. 물론 연기 티가 팍팍 났기에 설화의 의심은 증폭된다.

《신경 쓰이는 사람을 발견했다》
설화는 거리를 지나다니다 우연히 자신이 미라에게 사준 것들을 풀착용한 한 남자애를 발견한다. 흥미를 느낀 설화는 휘파람이나 피우며 멀리서 미행을 하는데, 광장에서 그 남자애가 미라와 얘기를 하는 더 흥미로운 광경을 목격한다. 설화는 분위기가 알콩달콩하는 건 아닌 듯하여 가족이라 생각하고, 미라가 무언가를 자꾸 사달라 했던 이유를 알게 된다.

《미라의 동생을 낚아보자》
* 열람 조건: 50,000원 필요
설화는 비는 시간에 PC방에서 전단지를 돌린다. 그리고 그 남동생을 만나[16] 잘생긴 학생이라 부르며 어그로를 끈 뒤, 분식집 전단지를 주며 홍보를 한다.

《미라의 동생이 가게에 찾아왔다》
곧바로 남자애가 찾아오는 걸로 전단지의 효과를 본 설화는 바로 호의를 주면서 은근슬쩍 이름을 묻는다. 자신이 사준 물건들로 치장한 남자애는[17] 자신의 이름이 '주소민'임을 밝히고, 이후 소민이 보여준 누나의 사진을 보자 설화는 미라의 남동생임을 확신한다. 그런데 소민은 자신의 누나가 아직도 방송국에 다니는 걸로 알고 있었고, 아예 누나가 엄청 바쁘고 돈을 잘 벌어오는 걸로 알고 있었다.[18] 이렇게 미라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될 때 설화는 밖에서 미라가 가게에 들어오려다가 안색이 싹 바뀌어 허둥지둥 도망치는 걸 목격한다.

《미라의 사연을 들어본다》
미라는 매우 어색한 티를 내며 분식집에 들어온다.[19] 그리고 설화는 곧바로 미라의 거짓말을 추궁하기 시작하는데, 의외로 미라는 바로 엎드려 사과를 한다. 설화는 평소답지 않게 즉시 꼬리를 내리는 미라에 대해 살짝 놀란다.
그리고 설화는 남동생이 미라가 방송국에 다니는 줄 알고 있다는 것도 추궁한다. 물론 설화는 퇴사했다는 사실이 쪽팔린 나머지 가족에게 말을 안 했을 거라고 짐작하고 있었다. 미라는 자신의 아빠가 자기가 방송국 다니는 걸 엄청 자랑스러워 한 나머지 차마 말할 수가 없었다며 우울해한다. 설화는 인방으로 돈을 좀 벌게 되면 그 때 말할 거였냐고 묻자 미라는 바로 긍정한다. 미라 왈 인방에서 바로 뜰 줄 알았으나 이 정도로 지지부진할 줄은 몰랐다고.
설화는 거짓말이 쌓이면 나중엔 아빠에게 더 큰 상처를 줄 거라며 조언한다.[20] 미라는 자신이 참 한심하다고 여긴 뒤 설화 덕에 마음이 편해졌다며 감사를 표한다.[21]

《미라와 놀이공원에 놀러 간다》
* 열람 조건: 200,000원 필요
어느 날 설화는 미라의 갑작스런 제안에 놀이공원에 같이 오게 된다. 놀이공원에서 디스코팡팡에 호되게 데인 설화는[22] 관람차를 제안한다.
관람차에 탄 미라는 좀 더 익사이팅한 걸 탔어야 했다며 아쉬워하는데, 설화는 혹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어서 여기로 온 거냐고 묻는다. 정곡을 찔린 미라는 티를 내버리고 설화는 이를 간파한다. 미라는 아빠에게 사실대로 말하려 했다가 결국 포기했고, 부담감이 너무 심한 나머지 여기서 스트레스를 풀려 왔다고 밝힌다. 설화가 자기 때문에 깬 거냐며 사과하자, 미라는 그래도 설화 덕에 좀 풀렸다고 고마워한다.

《미라의 고민을 들어준다》
설화는 미라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나머지 오두방정을 떠는 걸 본다. 사연을 묻자 미라는 아빠가 결혼을 강요하길래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무심코 거짓말을 해버렸고, 심지어 설화 사진과 분식집 위치까지 보여준 나머지 곧 있으면 아빠가 찾아올 거라고 알려준다. 설화는 미라의 남친 연기를 해야 하는 환장할 상황에 놓인 건데, 설상가상 미라가 자기 아빠가 설화를 좀 폄하하길래[23] 발끈해서 온갖 수식어로 설화를 과대포장했다고 한다.
미라가 친 거짓말은 설화가 건물주라는 건데, 미라가 하도 부탁하자 설화는 마지못해 남친 연기를 해주기로 한다.

《미라의 아빠를 만난다》
* 열람 조건: 200,000원 필요
다행히 미라의 아빠만 분식집에 찾아오고, 설화는 예상한 부담감의 절반이 날아가 조금은 안심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빠가 상당히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24] 둘이 많이 어색해한다. 이후 시간이 지나 빙수를 조금씩 떠먹던 아빠는 자기 딸의 어디가 마음에 드냐고 묻는다.
* 《예뻐서요!》: 아빠가 대답이 미묘하게 확신이 없다며 의심하는데, 미라가 자뻑을 하며 억지로 쥐어잡는다. 그걸 본 설화는 왠지 미라가 아빠가 잡혀 사는 것 같다고 느낀다.
  • 《재밌어서요!》: 아빠는 같이 있으면 정신 없는 애라며 헛기침을 하고, 설화는 아빠 마음에 공감한다.

  • 《그러게요?》: 설화가 자기도 왜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답하자, 미라는 사랑에 이유가 어딨냐며 설화의 본심을 일축한다.

이후 아빠가 회사나 남친 여부에 대해 물으면 미라는 귀신 같이 빙수를 먹여 일축시킨다. 그렇게 민감한 주제는 모두 넘어가나 싶었으나, 미라가 화장실에 간 사이 아빠는 설화가 미라 남친이 아니란 걸 진작에 알고 있었다고 밝힌다. 그리고 미라 때문에 휘둘린 거라 판단한 뒤, 미라랑 친해 보이는 거 같아 딸의 안부를 묻는다. 설화는 미라의 퇴사 얘기를 당사자 없이 할 순 없다는 생각에 묵묵히 호응만 해주기로 한다.
아빠는 미라가 방송국 자랑을 엄청 했으나[25] 어느 순간부터 회사 언급이 뜸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미라도 어려운 속사정이 있을 거니 설화에게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다가, 아빠가 건물주가 맞는지 물어보기 시작한다. 설화가 당황한 타이밍에 딱 맞춰서 미라가 돌아오고, 미라는 영화가 보고 싶다는 핑계로 아빠를 끌고 나가며 간신히 대화 주제를 끊는다. 설화는 미라 덕에 크게 안심한다.

3.2. 후속작에서

4. 비판 및 문제점

내가 주미라 루트 막 했을 때 느낀건 이건 주인공이 주미라를 꼬시고 공략하는 스토리가 아니라
주미라가 잘나가는 자영업 사장님 꼬셔서 그 돈으로 지가 하고 싶었던거 하고 자아실현하는 ㄹㅇ 취집당하는 루트임
주미라는 진짜 씹에바임
주미라는 매력이 필리아와 비교하기 무안할 정도로 심각하게 부족하며, 오히려 극악의 비호감캐라는 평을 들었다. 일단 디자인부터 혹평이 심한데, 단발 + 안경이라는 호불호 심한 조합을 가진 것도 모자라, 특유의 겨드랑이를 드러낸 포즈가 너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다. 시도때도 없이 겨드랑이를, 그것도 호불호 갈리는 외모로 드러내다 보니 조금이라도 캐디가 마음에 안 들면 불쾌한 골짜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문제. 그나마 주미라 루트에서 나오는 일반 CG는 외모 보정을 받으면서 나름 디자인이 나아지나, 첫등장에선 그 괴악한 스탠딩 CG로 마구 들이대니 애초에 첫인상을 망쳐버린 것이 문제다.

이렇게 외모부터 거부감이 드는 판국에 하필 공통 루트에서 부담스러운 리액션과 설화와 필리아를 당황시키는 어그로 행동까지 선보여, 유저들에게 비호감 완전체 이미지가 초장부터 박혀버렸다. 특히 기레기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쁜 한국인지라 이런식의 캐릭터가 첫인상이 좋게 찍힐 수 없다곤 하지만 비주얼과 행동거지에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만 것.
혹시나 주미라 루트를 간다면 본편에서의 어그로가 선녀로 보일 정도로 가관인 민폐짓들을 선보인다. 주미라의 성격은 정말 남생각을 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극도로 이기적이며, 자신의 이익과 기분을 위해서라면 수위 높은 거짓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날려댄다. 그래서 스토리를 보다 보면 "얘를 정말 공략 히로인을 의도하고 만든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막나가는 캐릭터성을 보유하고 있다.
일단 배경 설정부터가 가관인데, 부양할 가족이 있음에도 그저 자기가 초라해 보인다는 이유 하나로 직장을 때려쳐 삶을 궁핍하게 만든 것이다. 자신의 경제와 가족 사정을 일도 생각 안 하고 냅다 퇴사를 박아버리는 것도 모자라, 그 대책이 하필 성공하기 매우 힘든 분야인 인터넷 방송이라[26] 생각이란 걸 하고 사는 건지 의문이다.

화룡정점은 중반부부터다. 미라가 설화에게 이것저것 사달라며 돈을 빌리는 에피소드가 매우 많은데, 하나같이 수십 만원에서 수백 만원의 거금이 들어가는지라 미라가 골드 디거처럼 보이는 부작용이 생긴다. 심지어 돈을 빌리는 이유도 가족의 치료비 같이 중대한 거였다면 모르나, 그냥 퇴사한 상태에서 가족 보기 부끄러워서 잘 나가는 척 연기하기 위해서다. 앞서 주미라의 대책 없는 퇴사와 결부지어 보면 정말 환장할 상황이 아닌 셈.

그리고 설화의 캐릭터도 주미라에게 맞춰주기 위해 이상한 쪽으로 개조당해 버렸다. 미라가 돈을 빌리는 래퍼토리는 "이걸 방송에서 쓰려고 한다"지만, 실제론 동생에게 주기 위해 사는 거기에 설화가 사준 물건을 방송에서 쓴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런데 설화 입장에서 보면 방송용으로 쓴다고 해서 사줬는데, 미라가 방송에 안 쓰고 묻어가려는 소위 먹튀하려는 걸로밖에 보일 수 없다. 하지만 설화는 미라가 방송용으로 쓰든 말든 그냥 묵묵히 수백 만원을 빌려준다. 이렇게 설화를 대인배도 아니고 그냥 호구로 만들어버린 탓에 유저들의 혈압을 더욱 팍팍 올려준다.

저 사줘 에피소드에 묻히지만 초반에 보이는 에피소드들도 심각하게 문제가 많다. 자신의 유튜브를 홍보하겠다는 이유로 설화 분식집에 대한 악마의 편집 및 조작을 당당하게 제안하며, 설화가 대놓고 불쾌한 티를 내도 미라는 뻔뻔하게 강행하려 한다.[27] 특히 심한 건 허위 광고 에피소드로, 홍보를 하겠답시고 설화의 분식집에 허위 광고를 무단으로 기재했으며 이로 인해 설화가 곤혹을 치르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놓곤 오히려 좋은 일 아니냐며 뻔뻔하게 굴다가[28], 뒤늦게 설화가 지적하자 사과하지만 애초에 이게 지적당해야 그만 둘 일인가? 심지어 가딱 잘못하면 분식집이랑 유튜브 채널 두 개 모두가 터질 짓인데도 설화는 지적 한 번하고 그냥 넘어가준다.
거짓말도 정말 밥먹듯이 해서 주변을 항상 난처하게 만든다. 이전에 방송국 퇴사와 돈 빌리기에서 쓴 거짓말이 대표적이며, 언제는 자신의 아빠에게 설화를 건물주 가진 남친이라고 멋대로 거짓말을 한 적도 있다. 이 경우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은 미라의 아빠 앞에서 설화가 결국 강제로 남친 연기를 하는 상황을 초래하였다. 심지어 거짓말을 한 이유도 어이가 없는데, 그냥 아빠의 결혼 잔소리가 기분 나쁘다는 이유였다.

이 주미라의 민폐짓 파트와 "해줘" 파트의 불쾌함 임팩트가 워낙 세다 보니 유저들은 개그, 연애 파트 등의 스토리가 나와도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 게 당연시된다.[29] 즉 유저가 긍정적으로 느낄 인상적인 장면이 하나도 없다는 얘기가 된다.

또한 전체적인 줄거리도 별 거 없다. 필리아와 아예 접점이 없다보니 생기는 문제점인데, 필리아 루트의 주요 떡밥인 포탈과 시스템이 주미라에선 한번도 언급되지 않아 메인 스토리에 동떨어진 느낌을 준다. 그래서 유저가 흥미를 가질 만한 떡밥이 없으며, 그나마 주미라의 퇴사 이유와 가정사가 떡밥이랍시고 던져지긴 하지만, 이런 비호감캐에서 유저가 흥미를 느끼긴 할까? 물론 이 두 떡밥의 정체는 위에서 서술한 유저의 발암을 유발시키는 그 스토리가 맞다. 결말도 마지막에 미라가 직장으로 돌아가는 부분까지만 보여줘서 결국 열린 결말로 끝나버리고 만다. 필리아 루트도 막판의 급전개는 비판받지만 적어도 마무리는 어떻게든 지었는데, 미라는 그렇지도 않아서 결국 끝까지 찝찝함만 남기고 간다.

즉 남주가 여주를 공략하는 기본 미연시의 흐름이 아니라, 그냥 이기적인 여주가 잘 나가는 남주에 기생해서 자아실현하는 스토리가 주미라 루트의 실체다. 그나마 유일한 호평점은 초반부 설화와 벌이는 티키타카인데, 이마저도 주미라의 징징이 대다수라 불쾌하기 짝이 없다는 비판이 많다.

정리하면 디자인, 스토리, 캐릭터 삼박자를 그냥 실패도 아니고 대실패를 한, 테일즈샵 역사상 최악의 캐릭터라 해도 과언이 아닌 저퀄 루트다.[30] 하나부터 열까지 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가 의심스러운 총체적 난국의 루트며, 이딴 루트를 만들 바엔 필리아에 더 투자를 하는 게 맞았다는 여론이 절대다수다.

따라서 다수 히로인 체제 게임임에도 예나 지금이나 유저들 사이에선 필리아 단일 루트 게임으로 취급받으며, 본작을 호평하는 유저들도 주미라 루트는 건들지도 않는 것은 물론, 미라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 일단 욕부터 박고 보는 풍경이 자리잡았다. 결국 DLC에서 주미라는 아예 볼드모트화 되면서 테일즈샵 측에서도 실패를 인정했으며, DLC 후 5년 뒤 발매 된 아트북에서도 자신들의 실책이었다며 회고를 했다.

5.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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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방송 멘트. 엄청난 오버 액션으로 유저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31]

6. 기타

  • 설화는 자기 가게에 달린 악플이 두려워서 미라주 TV를 일부러 안 본다고 한다.

  • 이전에 예능에서 벌칙으로 배 타고 나간 경험이 여럿 있었기에 중심을 굉장히 잘 잡는다. 디스코팡팡에서 DJ가 작정하고 흔들었음에도 미라는 태연하게 옆에서 구르는 설화를 웃었다.

  • 미라의 아빠가 묘하게 미라에게 잡혀 사는 느낌이다. 아빠가 미라에게 불리한 소리를 할 때마다 미라가 오버 액션을 날리며 일축하는데, 아빠는 저항 없이 미라에게 휘둘린다.

[1]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2] 미라의 개그 캐릭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대사지만, 후술할 비판점들과도 정확히 일맥상통하는 대사다.[3] 심지어 붕어빵 빙수의 창작 스토리를 만드는 에피소드에선 극적인 스토리텔링을 만들겠답시고 설화에게 패드립마저 시전한다.[4] 이에 설화는 근본이 없다는 거냐며 속으로 디스를 날린다..[5] 이렇게 더운데 저런 복장을 입을 리 없지 않냐는 것이 설화의 논리.[6] 미라가 과거 동창이지 않았냐고 속이나, 설화는 고등학교는 남고를 나왔고 대학교 땐 아싸라 MT를 다 빠졌다며 간파한다..[7] 미라 왈 자신의 다방면 전문 컨설팅이 동원될 예정이라고.[8] 여기에 더해 탑이 될 자기 채널에 가게를 홍보할 수 있다는 메리트도 알려주나, 설화는 가볍게 무시한다.[9] 버튜버와 일면식이 있는 이유는 이전에 명함을 좀 돌려봤기 때문이라고.[10] 최대한 슬픈 척을 해보지만 설화는 그냥 가식 100%라고 생각한다.[11] 그래놓고 미라는 끝까지 들어보고 끊으라며 적반하장을 한다.[12] 그런데 조회수가 30000으로 평균 5~6000을 밑돌던 다른 영상들에 비해 조회수가 많이 오르긴 했다.[13] 설화는 자기 가게에 달린 악플이 두려워서 일부러 안 본다고 답한다..[14] 사실 이전의 허위 광고 에피소드에서의 행적을 보면 완전히 틀린 말이다. 설화의 기억력이 의심되는 부분.[15] 이전의 게임기와 프라모델은 촬영분이 마음에 안 들어서 비축해둔 건가 생각한다.[16] 자기가 사준 것만 입고 있으니 확 눈에 들어왔다고.[17] 참고로 게임기는 질려서 접었고, 프라모델은 다 맞추고 나니 허무해서 접었다고 답했다. 물론 설화는 자기 지갑도 접혔다고 허탈해한다.[18] 설화는 무직 프리랜서가 참 바쁜 직업이라며 속으로 디스한다..[19] 미라는 지난번 도망친 걸 화장실이 급했다고 해명하는데, 설화는 화장실은 가게 안에도 있다며 변명을 후려친다.[20] 설화 왈 자기 친구 때문에 이런 거짓말에 대해 아주 잘 알게 되었다고..[21] 설화는 자신의 돈의 행방이 궁금했을 뿐이라며 신경질적으로 웃는다..[22] 참고로 미라는 예능에서 벌칙으로 배를 탄 경험 덕에 굉장히 안정적으로 버텼다.[23] 대체 뭐 하는 녀석이냐고 캐물었다고.[24] "내가 미라 아비 되는 사람인데... 그냥 그렇다고."가 첫인사였다..[25] 자기가 만든 TV 프로그램을 꼭 시청하라며 자랑했다고.[26] 인터넷 방송은 재능, 성실, 운 삼박자가 딱딱 맞아떨어져야 입에 풀칠이라도 할 수 있는 레드 오션 중의 레드 오션이다. 그런데 미라는 자신의 방송국 하청 회사 경력만 믿고 바로 성공할 거라 생각해 즉흥적으로 퇴사를 해버렸다.[27] 물론 방송계에서 이런 MSG를 첨가하는 건 당연시되지만, 미라는 조작의 수위가 높아도 많이 높으며, 사장이 불쾌한 티를 냄에도 강행하려 한다는 문제가 있다.[28] 자기 덕에 홍보가 된 거 아니냐, 이참에 광고 내용대로 장사를 해보면 잘 될 거다, 사람들도 어차피 재미로 여길 거다, 방송국에서 이 정도는 기본이다 등등..[29] 사실 전체 루트에서 저 불쾌한 파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많기까지 하다. 즉 더러운 인상을 남기는 것도 모자라 분량까지 잡아먹는다는 얘기.[30] 이에 비견되는 악명 높은 캐릭터로는 던전로드의 히로인들, 랜덤채팅의 그녀 원작 모드의 일부 등장인물들이 있다. 하지만 이 캐릭터들도 외모를 포함한 최소한의 매력 포인트들은 한두 가지 이상 갖추고 있는데, 미라는 어디에서도 매력 포인트를 찾을 수가 없다.[31] 예를 들어 스트리머 감스트는 주미라 에피소드가 끝나자마자 엄청난 쌍욕을 갈기며 불쾌한 티를 팍팍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