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19:52:47

존 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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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베넷
John Bennett
배우 맷 맥고리(Matt McGorry)
출생 미국[1]
국적 미국
나이 / 생년월일 불명
인종 백인
성별 남성)
가족 다야나라 디아즈 (전 약혼녀), 아르마리아 디아즈 (딸)
전 직업 미 육군 상병
죄목 무고죄공모죄[2]
종교 불명
소속 前 리치필드 교도소 교도관 (시즌 1 ~ 시즌 3)

1. 개요2. 행적
2.1. 과거2.2. 시즌 12.3. 시즌 22.4. 시즌 3
3. 성격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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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뉴블 시즌 1에서부터 시즌 3까지 등장한 전직 리치필드 교도소의 교도관. 다야나라 디아즈의 딸인 아르마리아 디아즈의 생물학적인 아버지다. 그리고 왼쪽 다리가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

2. 행적

2.1. 과거

베넷이 리치필드 교도소에 일하기 전에는 미 육군 공병 출신이고, 아프가니스탄에 복무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미군에게 비우호적인 아프간 남성 세 명이 텐트에서 한창 휴식 중인 미군 숙소를 기습하였고,[3] 이때 숙소 안에 수류탄이 날아왔는데 베넷은 쫄아버려서 그걸 처리하지 못했고 베넷의 동료인 케인(Kane)이 수류탄 위에 몸을 던져서 영웅적인 희생으로 더 많은 사람이 죽을 뻔한 것을 막아낼 수 있었다. 그 후, 베넷의 군생활에 대해서는 언급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베넷이 전역을 한 후, 리치필드에서 일하기 전 시기에 올랜도의 온수 욕조에서 감염이 되는 바람에 그만 왼쪽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다. 그렇기 때문에 베넷은 의족을 착용하고 다니는 것.

2.2. 시즌 1

굉장한 미남의 신참 교도관. 리치필드는 여자 죄수들을 가두는 교도소이기 때문에 당연히 잘생긴 베넷에 열광할 수밖에 없는데 감옥에 온 지 하루밖에 안 된 다야와 눈이 맞게 된다. 그리고 두 사람은 빠르게 로맨틱한 관계를 이어나가게 된다. 그런데 다야는 창고에서 베넷에게 펠라치오를 하는 중에 베넷의 왼쪽 다리가 의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전혀 개의치 않아한다. 그런데 베넷이 다야와 관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다야의 엄마는 그를 유혹하려고 했지만 베넷은 이를 거부한다.

그런데 다야와의 관계를 이어가다가 그만 다야가 임신하고 말았다. 참고로 시즌 2때 다야가 어떻게 임신하게 됐는지 다야의 입으로 상세하게 밝혀졌는데 베넷이 싸는데 오래 걸린다며 콘돔을 빼다가 그렇게 된 거라고. 하지만 베넷과 다야 두 사람의 혼란 속에서 알레이다, 글로리아, 레드와 같은 고참 죄수들이 이 걱정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모은다. 알레이다는 자신의 사위인 베넷이 재소자 강간범[4]으로 몰려서 교도소에 끌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글로리아는 알레이다가 자신의 친구이며 다야가 자기 양녀라서 순수한 목적의 도움이고, 레드는 다야가 임신을 한 것을 이용하여 그동안 자신을 비롯한 다른 죄수들에게 온갖 패악을 저지른 야동수염 교도관을 골로 보내기 위해 작당하였다.

베넷은 다야가 야동수염과 섹스를 하게 되는 상황에 거부감이 들었지만 자기가 교도소에 가는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결국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야동수염은 다야와 섹스하게 되는 것을 카푸토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되었고, 결국 임시 휴직을 당하게 된다.

2.3. 시즌 2

다야의 출산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베넷의 스트레스도 점점 극에 다해간다. 그러던 중, 피게로아가 죄수들을 엄격하게 다룰 교도관이 필요하다면서 야동수염을 복직시키게 된다. 야동수염이 복귀한 것을 보게 된 베넷은 이성을 상실하여 의 갱단의 침실을 불시에 점검하면서 그곳의 모든 공간을 헤집으며 분노를 토했다. 그런데 그런 베넷을 진정시키고, 달래준 사람은 다름 아닌 야동수염이었다!

하지만 베넷의 시련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히스패닉 죄수들은 다야를 임신시킨 장본인이 바로 베넷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 때문에 떼거지로 몰려가서 베넷을 협박하며 온갖 물건들을 뜯어냈다. 하지만 마리차가 그만 잘못 입을 놀리는 바람에 빡칠대로 빡친 베넷에 의해 독방으로 끌려가고 말았다. 그리고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다야는 어떻게 자기 자매를 독방에 보낼 수 있냐며 베넷에게 크게 화를 냈다. 그리고 베넷은 야동수염을 다야에게서 완전히 떼어놓기 위해 다야와 일말의 상의도 없이 야동수염이 다야를 임신시켰다며 카푸토에게 거짓말을 했고, 이 때문에 야동수염은 해고되어 강간죄로 체포되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양심의 가책을 받게 된 다야의 압력으로 베넷은 나중에 자신이 다야를 임신시켰다며 카푸토에게 고백했고, 카푸토는 베넷에게 대노했다.[5] 그리고 카푸토는 이 사실을 절대 비밀로 하고, 다야에게 가까이 갈 생각을 하지도 말라며 그에게 엄포를 놓았다.

2.4. 시즌 3

모든 사실을 카푸토에게 털어놓은 베넷은 그래도 마음이 진정되었는지 시즌 1에서 다야와 이어지게 된 계기의 물건인 의 포장지로 만든 반지를 다야에게 선물로 줬고, 한동안은 다야가 출소한 이후에 정상적인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해 책임감을 보인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기 위해 장모님의 애인인 세자르 벨라스케즈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다야가 출소하기 전까지 아이의 양육을 임시적으로 세자르에게 맡기기 위해서였는데 세자르는 이미 감옥에 간 다야를 제외한 알레이다의 4명의 자식들을 돌보고 있었다. 하지만 세자르의 행태를 보면서 베넷은 경악을 금치못했다.

왜냐하면 세자르는 애인이 감옥에 간 사이에 그새 마르가리타라는 새 애인까지 만든 상황이다. [6] 그런데 이미 4명의 아이들을 돌보는 와중에 아무 계획없이 마르가리타와의 사이에서 딸 아이를 가졌을 뿐더러, 심지어 알레이다의 유일한 아들인 에밀리아노가 밥을 안 먹겠다면서 말을 안 듣자 총을 꺼내는 등, 누가 봐도 막장이 따로 없는 짓을 저질렀다. 어떻게 봐도 육아를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을 보면서 현실을 깨우치게 되니 베넷은 멘탈붕괴되어 가정을 꾸리는 것을 포기하고, 세자르가 선물로 준 유아용 침대[7]를 도로에 버려둔 채로 그대로 잠적하게 된다. 그것이 시즌 3의 2화만에 벌어지게 된 일이었다. 양심대로라면 교도소에 가야 하고, 현실에서 외줄타기하며 버티기에는 세자르가의 육아환경에서 결혼과 육아의 현실을 깨닫고, 자신이 아이를 기를 수 있을 지의 막연함과 친정과의 엮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멘탈이 터지게 되어 도망간 것이다.

이후, 다야는 베넷을 찾으려고 카푸토에게 물어보지만[8] 그는 베넷이 갑자기 일을 그만둬서 소식을 알 수 없다고 대답하였다. 그리고 세자르 또한 베넷이 뉴욕에서 달아난지 한참 되었다는 말에 다야는 좌절하며 베넷을 욕하지만 이미 그는 오뉴블에서 다시 볼 수 없게 되었다.

3. 성격

베넷은 오뉴블에 등장하는 몇 안 되는 선량한 인격의 소유자이며, 다야를 임신시킨것을 안 스페인계 죄수들이 그 사실을 빌미로 베넷에게 이런저런 밀수품을 요구할때도,[9] 다야를 임신 시킨 것으로 알레이다에게 한소리를 들을때도, 다야를 책임지겠다는 마음은 결코 변치 않았다.

이후에 카푸토에게 다야의 아기가 자신의 아기라는 걸 밝혔지만 곧 교도소장이 된 카푸토 입장에선 결코 달갑지 않은 소식이였고 카푸토는 그대로 못 들은 걸로 하겠다며 넘어갔다.

후에 결정적으로 베넷이 마음을 고쳐먹고 도망가게 된 계기는 다야가 출소하기 전까지 다야의 아기를 돌봐줄 세자르의 집에 가게 됐을 때인데, 그전까진 그래도 다야의 남편이라고 친절하게 대해주던 세자르가 밥을 먹기 싫다는 아이에게 총구를 겨누며 윽박지르는 심히 정신나간 행동을 하는 매우 상식 밖의 인간이라는걸 깨닫고는, 매우 큰 충격을 받고 결국 도망치게 된다.


물론 죄수와 은밀히 사랑을 나눈 것도 모자라서, 피임도 제대로 안 하고 관계를 하다가 의도치 않게 임신까지 시켜버린 베넷도 분명히 상당한 책임이 있음은 분명하다.

4. 여담

베넷에게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 사실은 시즌 3 극초반부에 퇴장하게 됐다는 것이다. 만약에 계속 리치필드 교도소에 근무하게 된다면 자신이 다야를 임신시키고, 그걸 멘데즈에게 누명을 씌운 장본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죗값을 치렀을 가능성이 있다. 설령 그 사실을 영원히 감추는데 성공한다 하더라도 리치필드 교도소가 MCC로부터 인수되어 민영화되면서 점점 교도관들에 대한 사내 복지가 줄어들면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될 것이고, 점점 교도소가 개판나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자신의 장모가 될 뻔한 사람으로부터 참전용사고, 다리 한쪽이 없는 상이군인이기까지 하니 보상금이 제법 나왔을 거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베넷의 왼쪽 다리는 전역하고 나서 감염이 되어 잃게 된 것이니 돈이 나올 리는 없다.

흡연자다. 하지만 담배를 끊기 위해서 씹는 담배로 바꿨다고 한다.


[1] 퇴장 직전까지는 뉴욕주 포킵 시 출신이다.[2] 자신과 다야의 관계 사실을 숨기기 위해 조지 멘데즈를 무고했다.[3] 공격을 한 이유는 참 어처구니없게도 미군들이 동성애 패러디 비디오를 찍는 모습을 보고 그들이 다 동성애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4] 교도관과 죄수는 합의 하에 섹스를 한다고 해도 무조건 강간으로 처리된다.[5] 하필 카푸토는 부교도소장으로 승진을 하여 기분이 한껏 좋아졌는데 그걸 베넷이 망쳐버린 것이다.[6] 양육은 남자가 할 수 없다며 여자가 필요하다는 핑계로..[7] 단순히 침대가 아니다. 다이아를 포함한 역대 자식들을 쭉 재워온 침대다. 이런 가정을 물려준다는 의미를 스토리상 내포하고 있다.[8] 그때가 MCC가 리치필드를 인수하기 위해 교도소를 확인하러 온 타이밍이었다.[9] 걸리면 얄짤없이 베넷도 범죄자가 되어 교도소로 가는게 이상하지 않은 위험천만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