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제1관리자 오딘에 대한 내용은 오딘(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한글명 | 제1관리자 오딘 | ||||
영문명 | Odyn, Prime Designate | ||||
카드 세트 | 티탄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전사 | ||||
종족 | -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간판 카드 | 카드팩 | ||||
비용 | 9 | 공격력 | 8 | 생명력 | 8 |
효과 | 전투의 함성: 이번 게임 동안 내 영웅이 방어도를 얻으면 그 턴에만 그만큼 공격력도 얻습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최선의 방어야 말로 최고의 공격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30이 필요하죠. (The best offense is a good defense. 30 defense to be exact.) |
소환: 승리의 무용담으로 흥을 돋우거라! (Amuse me with your tales of victory.)
공격: 용맹을 증명해라! (Prove your valor!)
공격: 용맹을 증명해라! (Prove your valor!)
2. 상세
하스스톤 확장팩 티탄의 전사 전설. 울두아르의 제1관리자였던 오딘이다. 하스스톤에서는 과거 시점이라 헬리아의 저주로 인해 용맹의 전당에 갇히기 전이라 제1관리자라는 칭호를 달고 있다.오딘을 낸 후 이번 게임 동안 방어도를 얻을 때 마다 방어도 수치 만큼 내 영웅이 공격력을 얻는다.
2.1. 발매 전
마지막으로 공개된 티탄 수호자이자 마지막 직업 전설 카드로, 그 이전까지 재미없는 카드만 나온다는 혹평을 공개되자마자 뒤집어 엎으며 순식간에 많은 이목을 끌었다. 고전적인 방밀 전사를 지원하는 카드로, 기존 방밀이 가진 '제대로 된 윈 플랜이 없다'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보완하는 카드라서 공개 직후 반응은 폭발적이었다.클래식한 방밀전사는 알렉스트라자 + 그롬마쉬 + 피울로 2~3턴에 킬각을 재는 콤보형, 혹은 아예 최후반을 바라보며 고코스트 고밸류 전설로 서서히 압도하는 순수 컨트롤 덱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며 하스스톤 게임 자체에 속도가 붙고, 튼튼한 스탯으로 승부하는 소위 '굿 스터프' 덱보다는 단일 스탯은 약해도 카드 간의 연계가 유기적이며 확실한 윈 플랜을 갖추고 있는 덱의 시대가 열리면서 방밀전사는 확실한 윈 플랜 없이 방어도로 지겹게 버티기만 하는 덱으로 추락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딘은 '방어도를 공격력으로 치환한다'는 명쾌한 효과를 들고 나와 방밀전사의 고질적인 약점에 대한 답이 되어주었고, 방밀전사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하는 유저로부터 10년의 세월을 거슬러 방밀 스타일의 전사가 부활할 수 있겠다며 주목을 많이 받았다.
마침 티탄 확장팩에서 전사가 방어도를 대량으로 쌓는 컨셉을 지원받아 오딘을 낸 뒤에는 이 카드들이 전부 공격력으로 치환되기 때문에 오딘과의 궁합도 좋고, 필드 정리는 물론 명치를 압박해 끝내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야생에서도 강력한 카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야생에서는 한턴에 방어도를 3~40 쌓는 건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당장 2코스트 10방어도 카드인 얼어붙은 버클러만 2장 써도 4코스트 20데미지고, 덤벼라!까지 있으면 6코스트 30피해로 바로 킬각. 다만 직전 확장팩인 전설노래자랑까지의 야생전 메타가 극단적인 콤보덱 vs 극단적인 어그로덱 위주로 돌아가는 메타인지라, 8코스트로 상당히 느린 이 카드가 얼마나 힘을 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2.2. 발매 후
대체 불가능한 특이한 효과로 사람들이 일단 정규전에서 방밀전사를 굴려보려는 시도를 했지만 결국 일주일 만에 전부 사장되었다. 오딘의 효과는 확실하지만, 방밀전사 자체가 메타에 맞지 않다는 것이 문제였다.가장 큰 문제는 8턴까지 버티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는 점이다. 전사의 정리/제압기는 혈죽의 절멸이나 영혼강탈자, 사제의 시체먹기처럼 자신이 피해를 입지 않고 발동하기가 어려워 일정 피해만 주는 정리/제압기로는 한계가 있는 필드가 심심치 않게 구축되었다. 사냥개/비밀냥꾼이나 기계도적에게 얻어맞다가 조금 늦게 명치가 터지는 일도 잦고, 콤보 덱은 콤보 덱 대로 시프는 8턴이면 셋업이 끝나고, 자연술사는 번개의 섬광, 아즈샤라의 광채 등으로 더 빠르게 킬각을 잡는다.
애초에 8턴까지 가는 일이 드문 야생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후반을 보는 덱이라고 해봤자 두억시니 주술사인데, 이것도 4~5턴이면 멀록 필드 전개 + 독러글 필드 클리어 수단을 갖추고 있어 8턴까지 마냥 맞고만 있는 오딘과는 궤가 다르다. 야생 8턴이면 해적이나 왕파 도적은 명치를 뚫었고, 퀘악사/탈진드루/퀘법 등의 콤보 덱이 콤보를 완성했거나, 하다못해 두억시니가 밀고자, 무타누스 등으로 핸드의 파츠를 다 잡아먹은 뒤다. 거기다 8턴에 오딘을 내도 낸 턴은 사실상 쉬어가는 턴이 되기 때문에 이래저래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 그래서 야생에서는 전사를 그냥 안 돌렸고, 정규에서도 격노전사 쪽만 돌아갔다.
그러다 8월 23일 전사의 카드들이 버프되면서 정규전 오딘 전사가 서서히 떠올랐다. 원래도 게임을 어찌어찌 버티다가 오딘을 내면 원턴킬을 바로 잡을 수 있는 포텐이 있는 카드였는데 카드들의 상향으로 버티는 능력이 확실히 좋아지면서 컨트롤 전사 쪽의 사정이 나아진 것. 야생에서도 시간의 동굴 확장팩으로 버리기 흑마법사가 떠오르자 버흑의 필드 러시와 슈팅을 다양한 제압기와 떡방어도로 버틸 수 있는 오딘 전사가 나름 경쟁력 있는 덱으로 등장했다. 야생에서는 그간 사용된 방밀의 아키타입을 전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방밀, 오딘이 짝수라는 점에서 착안한 짝수 방밀, 망자의 손패를 넣은 망손 방밀, 위험천만한 선장과 방어구 제작자를 활용한 콤보형 격노 방밀 등 다양한 변종이 생겨났다.
투기장에서는 작정하고 덱을 짜면 깽판을 칠 수 있어 등장률이 줄어드는 패치를 받았다.
결국 정규전에서 사실상 원턴킬의 핵심 파츠로 거듭나자 29.0.3 패치로 9코스트로 너프되었다. 너프 뒤 윈 플랜이 없는 보통의 컨트롤 전사는 어쩔 수 없이 쓰지만, 심층광부 브란과 폭발 우두머리 토그룬이라는 확실한 밸류 카드가 있는 하이랜더 전사는 쓰지 않는다.
극한의 극락에서 관광객 카드로 전사가 드루이드의 극한의 극락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마나 수정을 이용한 플레이가 가능해지긴 했지만, 물 공급지와 발명가 붐을 활용한 도발 전사 쪽이 더 좋은 활약을 했고 너프 뒤에도 하이랜더 전사 쪽으로 선회해 오딘은 잘 쓰이지 않았다.
끝없는 어둠에서 정령 법사, 준항성 도적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고 엑소다르와 방어 수정으로 추가 방어도를 노려보는 등 변칙적인 수단도 생겼고 원턴킬 위력은 여전하기 때문에 메타의 틈을 노린 오딘 전사가 다시 등장했는데, 준항성 도적과 정령 법사가 너프되고 드루이드의 밤하늘 아래에서의 잠이 너프되면서 확실하게 압도할 수 있는 덱이 없어진 오딘은 다시 사장되었다.
3. 기타
- 방어도만큼 공격력을 얻는 효과는 알파 버전에 있었다가 삭제된 카드인 죽음의 소원과 유사하다.
- 티탄 확장팩이 공개되자 어느 직업에게 어느 티탄 및 관리자가 주어질 지에 대한 예측이 있었는데, 오딘은 와우를 해 본 유저라면 전부 전사 전설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딘은 전사 직업 전당인 하늘보루에 상주하며 전사 캐릭터의 직속 상관 역할을 맡은 바 있기 때문이다.
- 카드 효과보다 간판 카드 이미지가 먼저 공개되었는데 일러스트가 원기옥을 모으는 것 같다는 평이 많다. 기본 카드가 나름대로 위엄있는 이미지라 간판 카드의 선호도가 그리 높지 않다.
- 원래 오딘을 여러 장 내면 방어도를 얻을 때 얻는 공격력이 배가 되었으나 심원의 영지가 공개되기 직전 잠수함 패치로 오딘을 여러 번 내도 얻는 효과가 중첩되지 않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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