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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 로보트닉 Gerald Robotnik ジェラルド・ロボトニック | ||||
통칭 | 프로페서 제럴드 (Prof. Gerald) | |||
종족 | 인간 | |||
성별 | 남자 | |||
신체 | 170cm, 88kg[1] | |||
가족 | 아들 2명[2] 마리아 로보트닉(손녀) 마리아의 여동생(손녀) 이보 로보트닉(손자) | |||
기타 | 소닉 어드벤처 2 기준 약 50년 전에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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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소닉 X 기준으로 손자와 동일하게 오오츠카 치카오/박영화. 작중에서는 주로 '프로페서 제럴드'라고 불린다.소닉 어드벤처 2 ~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작중 시점을 기준으로 약 50년 전에 고인이 된 인물로, 마리아 로보트닉과 닥터 에그맨의 조부.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면, 닥터 에그맨 네가와 약 250년 정도 떨어져 있는 먼 조상이 된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제럴드는 역사상의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먼치킨으로, 설정상 그의 지능에 필적할 만한 인물은 손자인 닥터 에그맨밖에 없다. 두 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손녀인 마리아 로보트닉이 태어난 이후에는 연방정부와 GUN의 지원을 받아 지구 최초의 스페이스 콜로니인 ARK를 건설했다.
본래 그가 ARK를 건설한 의도는 생명을 지키는 연구로 지구를 발전시키는 것이었지만, 대부분의 자금을 쥐고 있던 GUN은 군사적인 요구를 강요했다. 심지어 13대 전의 연방정부 대통령은 이에 개입하는 것을 조건으로 불로불사의 연구를 의뢰하기에 이른다. 제럴드는 처음에는 엔트로피 법칙을 무시하는 이 요구를 거부했지만 손녀 마리아 로보트닉의 질병[3]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 이 연구의 이름이 바로 프로젝트 섀도우[4]였으며, 최종 결과물이 바로 그의 아들이라 불리는 섀도우 더 헤지혹이다.
프로젝트는 카오스 에메랄드의 에너지를 생체 조직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흘러갔으며, 이를 목적으로 개발된 영구기관 카오스 드라이브는 GUN의 기계화 부대에 제공되어 현재까지 무인 로봇의 배터리로 쓰이고 있다. 정작 생물은 카오스 에메랄드는커녕 카오스 드라이브만 탑재해도 제어가 불가능할 정도로 성장하여 프로젝트는 난항을 겪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프로젝트 섀도우의 프로토타입인 바이오 리저드이다.
그러던 중 블랙 혜성이 지구에 접근하고 블랙 암즈의 수장인 블랙 둠이 나타나 거래를 제안한다. 블랙 둠은 자신의 DNA를 제공하는 대신 블랙 암즈를 위한 지구 침략의 첨병을 만들고 50년 후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아서 바칠 것을 요구했으며, 제럴드는 이를 악마의 거래라고 생각하면서도 프로젝트 섀도우의 완성을 위해 받아들인다. 그 결과 제럴드는 하룻밤만에 카오스 에메랄드의 에너지와 체내에서 완벽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이족보행 생물, 즉 현재의 섀도우를 완성한다.
같은 시기, 고고학자가 된 아들이 발굴한 에멜과 계약을 맺고 기조이드의 연구도 병행하게 되었으나 상층부에서는 프로젝트 섀도우의 동결을 추진하기에 이른다. 제럴드는 연구 기간을 늘리기 위해 기조이드를 넘겨주고 그것만으로는 모자라다는 상층부의 반응에 광학병기 이클립스 캐논까지 개발해낸다.
"나의 아들, 섀도우여. 언젠가 너에게 이 목소리가 닿을 것을 믿고, 진실을 이야기하마. 이 연구소는 정부의 손에 의해 봉쇄당할 거다. 연구 자료는 물론, 나나 연구소의 동료들도 유폐당할지도 모른다. 내가 저질러버린 잘못 때문에, 그 혜성의 악마와 접촉해버린 탓에...하지만 들어다오. 그 녀석들은 50년 후 틀림없이 이 별을 찾아올 거다. 이 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 녀석들의 위협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그 녀석들의 힘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섀도우, 너의 몸에는 유일하게 녀석들에게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이 깃들어있다. 녀석들의 혜성을 부수기 위한 광학병기 이클립스 캐논도 준비해뒀다. 너는 우리들 인류에게 있어서 희망의 빛으로서 태어난 거다. 이 별의 미래를 부탁한다...!"
제럴드 로보트닉의 영상편지,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라스트 스토리 中
제럴드 로보트닉의 영상편지,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라스트 스토리 中
다만 그는 이클립스 캐논이 현실의 핵병기처럼 지나치게 강해 지구를 대상으로는 사용될 일이 없을 것이라 예상했으며, 굳이 이런 병기를 개발한 진짜 목적은 50년 후 지구를 침략해올 블랙 암즈에 맞서는 것이었다. 제럴드는 블랙 둠과 거래한 이후 그와 접촉한 것을 후회하고 있었고, 섀도우에게 블랙 둠의 피를 사용한 것도 블랙 암즈의 첨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대항할 힘을 부여하기 위해서였다. 이클립스 캐논이라는 이름도 추후에 섀도우가 블랙 둠을 막기 위해 사용해주길 바라며 지은 것.
2.2. ARK 봉멸 작전
제럴드는 에멜을 상층부에 넘기기 전에 그에게 위험한 병기를 캡처하지 말라고 엄명을 내렸지만, 기조이드가 재계약을 맺는 조건은 기존의 계약자보다 강한 힘을 보여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럴드가 계약을 맺을 때 보여준 힘은 겨우 모델 건에 의한 사격이었고, 상층부는 최신 병기를 거듭해서 캡처하도록 시켜서 결국 에멜이 폭주하게 만든다. 설상가상으로 제럴드의 다른 발명품인 인공 카오스마저 기조이드의 영향으로 같이 폭주해버린다. 이 사건은 섀도우의 활약으로 진압되었지만 ARK에서 발생한 SOS 신호는 이미 GUN에 전달된 뒤였다.안 그래도 ARK를 적대시하고 있던 GUN 상층부는 이 기회에 사고를 가장하여 콜로니를 폐쇄하고 프로젝트 섀도우와 관련된 이들을 모조리 처분해버린다. 제럴드는 사고의 책임자로 몰려 체포되고 프리즌 아일랜드에 수감된 채 섀도우의 연구를 계속했는데, 그러다가 희생자 명단에 마리아의 이름이 있음을 확인하자 엄청난 절망감과 복수심에 빠져 말 그대로 미쳐버린다. 이 때부터 복수를 위해 이클립스 캐논의 프로그램과 섀도우의 기억을 조작하기 시작했다.
“…모르겠다. 왜 일이 이렇게 되어 버린 걸까. 궁극의 생물을 만들어내겠다는 내 생각이 잘못됐단 말인가? 그 날 콜로니에 나타난 군대… 목적은 아무래도 프로젝트의 말소겠지. 연구소의 동료들… 사랑스러운 손녀 마리아… 부디 무사하기를 빈다.”
“프로토타입을 봉인하기 위해서인지, 콜로니 전역이 폐쇄당했다. ARK를 폐쇄한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사고로 발표한 것 같다.”
“…사고 희생자 명단에서 마리아의 이름을 보았다. 나는 모든 것을 잃고 말았어. 이제는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어. 복수 이외에는 아무것도… 두렵다. 나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누군가 나를 말려다오…”
“원본 데이터를 바탕으로, 드디어 섀도우를 완성했다. 기억의 조작도 완벽하다. 모든 것을 섀도우에게 맡긴다. 후세에 원하는 자가 있다면 그것을 깨우도록 해라… 세계를 절망에 빠뜨리기를 바란다면…”
제럴드 로보트닉의 일기, 소닉 어드벤처 2 라스트 스토리 中
“프로토타입을 봉인하기 위해서인지, 콜로니 전역이 폐쇄당했다. ARK를 폐쇄한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사고로 발표한 것 같다.”
“…사고 희생자 명단에서 마리아의 이름을 보았다. 나는 모든 것을 잃고 말았어. 이제는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어. 복수 이외에는 아무것도… 두렵다. 나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누군가 나를 말려다오…”
“원본 데이터를 바탕으로, 드디어 섀도우를 완성했다. 기억의 조작도 완벽하다. 모든 것을 섀도우에게 맡긴다. 후세에 원하는 자가 있다면 그것을 깨우도록 해라… 세계를 절망에 빠뜨리기를 바란다면…”
제럴드 로보트닉의 일기, 소닉 어드벤처 2 라스트 스토리 中
결국 그는 처형당하지만 그 전에 섀도우 더 헤지혹이 나중에 자신의 '인류 말살 프로그램'을 실행하도록 준비시켜놓았다. 제럴드에 의해 기억이 조작된 섀도우는 약 50년 후 닥터 에그맨에 의해 깨어나, 프로그램 실행을 위해 에그맨을 부추겨 카오스 에메랄드 7개를 모은다. 그리고 모든 에메랄드가 ARK의 중앙제어실에 모이자 끝내 인류 말살 프로그램이 발동한다.
“지금 이것은 전 인류에 대한 사형 선고다. 내 계산이 정확하다면 27분 53초 후에, ARK는 지구와 충돌하여 너희들은 지구와 함께 영원히 사라져 버릴 것이다… 7개의 카오스 에메랄드가 모였을 때, 나는 이 복수 계획을 실행에 옮기도록 설정해 놓았다. 프로그램은 돌이킬 수 없어. 나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은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나와 같은 깊은 절망을 맛보도록 해라.”[5]
이 계획을 위해 바이오 리저드 또한 이클립스 캐논의 중심부에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마음을 고쳐먹은 섀도우와 소닉의 활약으로 바이오 리저드는 소멸하고 ARK도 지구도 무사히 위기를 넘기게 된다. 바이오 리저드가 소환될 때 위의 선고가 깨져서 반복되는데, 특히 절망이란 단어가 계속 반복되는 게 제럴드의 분노, 슬픔, 광기가 절로 느껴지는 장면이다.[6]
"어린 시절의 나에게 할아버지는 그야말로 영웅이었다. 어렸을 때는 언젠가 할아버지 같은 과학자가 되는 것을 꿈꿨지... 그런데… 할아버지는 진심으로 우리를 멸망시키려고 하셨을까?"
닥터 에그맨, 소닉 어드벤처 2 라스트 스토리 엔딩 중[7]
닥터 에그맨, 소닉 어드벤처 2 라스트 스토리 엔딩 중[7]
그러나 이클립스 캐논과 섀도우가 잠시 지구 멸망을 위한 흉기로 둔갑한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한 마리아의 사망에 의한 것으로, 결코 그의 본래 의도는 아니었다. 위의 대사가 하나의 떡밥이 되고, 이를 제작진이 회수해서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으로 마무리한 셈. 그리고 인류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했던 제럴드와 마리아의 뜻을 이어받은 섀도우가 블랙 둠을 격파하고 이클립스 캐논으로 블랙 혜성을 파괴하였으니, 제럴드 교수는 50년만에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였다.
2.3.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과거작들에 비해 상당히 마른 모습으로 디자인이 바뀐 채로 재등장. 타임 이터가 일으킨 시간 이상으로 인해 ARK 봉멸 사건 이전의 제럴드와 마리아가 화이트 스페이스에서 섀도우와 마주친다. 선셋 하이츠를 클리어하고 나면 화이트 스페이스에서 자유롭게 말을 걸 수 있다.
말을 걸다 보면 다른 NPC에 비해 지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며 작중에서 만난 섀도우가 미래의 섀도우라는 것도 순식간에 파악한다. 그리고 카오스 컨트롤 연구의 선구자를 자처하는 인물답게, 시공에 포털을 열 수 있다는 사실까지 생전에 꿰뚫어보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또한 둠 파워의 원리를 설명하며 블랙 둠이 섀도우를 통해 스스로의 힘을 강화하려 할 것을, 그리고 최종적으로 섀도우를 병기로 활용하거나 육체를 강탈하려 들 것을 추측했다. 최종적으로 섀도우가 둠 파워를 모두 받아들여 블랙 둠이 원하는 형태로 '완성'되자, 섀도우가 놓인 처지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끝까지 이성을 유지하는 그를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3. 발명품
섀도우 더 헤지혹과 바이오 리저드를 제외하면, 아래와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다.4. 프로페서 제럴드의 일기
소닉 배틀의 에멜 에피소드까지 클리어한 이후, 각 에피소드를 다시 클리어하면 제럴드 로보트닉이 에멜을 처음 발견했을 때부터 써내려간 일기를 여덟 편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페서 제럴드의 일기 문서 참조.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 수록된 제럴드의 수기에도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5. 기타
- 마리아가 사망하기 전까지는 마리아의 불치병을 위한 의학 연구, 나아가 인류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연구를 했던 과학자답게 상당히 비범한 물건을 개발한 바가 있다. 이에 관해서는 힐 유닛 문서 참조.
- ARK를 낙하시키는 '인류 말살 프로그램'이 발동했을 때와 자신이 블랙 둠과 거래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을 때,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기 손자에게 '매드 사이언티스트 놈'이란 막말을 들었다(...). 블랙 둠 얘기가 없는 소닉 X의 더빙판에서도 에그맨은 "저 맛이 간 과학자 녀석!"라고 경악한다.
- 그가 아들로 대하는 섀도우 더 헤지혹의 경우 그를 '프로페서'라고 부르는데,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일판 음성을 들어보면 프로페서에게 존댓말을 사용하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다.[8] 이러한 말투는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서도 변하지 않았다.
- 닥터 에그맨과 마리아가 서로 사촌지간이므로 최소 두 명의 자식이 있어야 하나,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이전의 게임에서는 이들에 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그러던 중 Sonic official fan meeting in Seoul 2024이 개최되면서 아들만 2명 있었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 섀도우 제네레이션즈에서 수집할 수 있는 제럴드의 수기에 따르면 아들들 역시 천재였으며 각각 고고학과 로봇 공학에 두각을 보였다고.[9] 제럴드는 자신의 고고학과 로봇 공학에 대한 재능을 하나씩 물려받은 것 같다고 서술했는데 정황상 로봇 공학에 능한 아들이 에그맨의 아버지일 것으로 보인다.
- ARK의 외형이 건설 당시 제럴드의 자기애가 강하게 반영된 디자인임이 밝혀지면서# 역시 그 조상에 그 후손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수기에서도 툭하면 자신을 천재라고 부르며 자기애를 보이지만 에그맨과 달리 그렇기에 자신이 어려운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는 방향으로 표현한다.
- 수퍼 소닉 3에서 섀도우와 마리아가 등장하는 것이 확정됨에 따라 제럴드 역시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그리고 1차 예고편에 마지막으로 닥터 로보트닉과 재회하는 장면을 통해서 원작 게임과는 달리 살아있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6. 관련 문서
[1] 손자인 닥터 에그맨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꽤나 비만이다.[2] Sonic official fan meeting in Seoul 2024에서 공개된 단 둘 뿐인 자식들이다.# 각자의 가정에서 마리아와 에그맨이 태어났다고 하며, 어느 쪽이 형이고 동생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3] '선천성 면역 부전 증후군(先天性 免疫 不全 症候群)'이라는 가상의 난치병으로, 이 질병 때문에 마리아는 스페이스 콜로니 ARK 밖으로 나가지도 못했다. 영어명은 'N.I.D.S.(Neuro-Immune Deficiency Syndrome)'[4] 제럴드는 실체가 없는 허황된 목표를 가진 프로젝트라 부정적인 의미로 '그림자'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마리아의 "그림자는 빛을 비춰 방향을 알려준다"는 말을 듣고 부정적인 마음을 떨쳐냈다.[5] 이 대사 이후 누군가가 제럴드에게 그 외에 또 남길 말이 있냐는 질문을 하고, 제럴드가 없다고 하자 빨간 화면이 오버랩되더니 "사격 준비!"라는 말이 나오면서 화면이 끝나는데, 소닉 시리즈에서도 보기 드문 정말 살벌한 장면이다. 소닉 X에서는 한술 더 떠서 저 대사 이후 총소리까지 삽입되었다.[6] 소닉 X에서는 이 연출이 삭제되었다.[7] 블랙 둠이 나오지 않는 소닉 X에서도 이 말을 한다. 하지만 제럴드의 일기 중 ...두렵다. 나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누군가 나를 말려다오…와 숨기는 게 더 좋았음에도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27분 53초라는 시간을 정확히 알려주어 소닉 일행들과 손자가 재빨리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등, 손녀를 죽게 만든 인류에게 복수를 하고 싶지만 동시에 폭주하는 자신을 막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회를 주었다는 해석이 많다.[8] "알고 있어, 프로페서...(중략)... 더 이상 나는 망설이지 않아!"(GUN 포트리스 스테이지 시작 전의 대사)[9] 하지만 프로젝트 섀도우가 막바지에 접어들 무렵 양자간에 갈등이 발생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