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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 04 진재유 · 13 정희찬 | ||
가드-포워드 | 06 기상호 · 주장 31 성준수 | ||
포워드-센터 | 23 공태성 | ||
센터 | 07 김다은 | ||
응원단 | 단장 서은재 | }}}}}}}}} |
정희찬 JEONG HEE CHAN | |
지상고등학교 No.13 | |
<colbgcolor=#ffffff><colcolor=#005caf> 이름 | 정희찬 |
생일 | 8월 3일 |
나이 | 17세 |
신장 | 183cm |
MBTI | ENFP |
혈액형 | O형 |
포지션 |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
특기 | 드라이브 인 |
취미 | 노래방, 강아지랑 놀기 |
가족 | 어머니, 아버지, 누나, 남동생 |
학교 | 자성초 - 태초중 - 지상고 - |
성우 | 석승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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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지상고 1학년으로, 협회장기 조형고전에서 박병찬에게 고전하다 기상호와 교체되었다.
쌍용기 신유고전에서는 진재유가 휴식을 하는 사이 리딩을 맡았다. 원중고전에서는 조재석을 마크했다. 뜬금포 3점 슛을 3번 연속으로 성공시키며[1] 점수차를 좁혔다. 조재석이 잠시 슛에 정신팔린 사이 돌파에 성공해 3점 플레이를 하고 성준수의 3점슛까지 어시스트하지만, 착지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손목을 부상당했다. 이후 코트를 나간 뒤 지상고가 원중고를 꺾고 8강을 확정시켰음을 전달받고 기뻐한다.
이후에는 부상 회복을 위해 출전을 자제하는 방향으로 나오면서 4강 전까지 출연이 없어졌다. 8강 강문고전에서 벤치는 외롭다며 공에다가 헤어밴드를 씌워준다.
4강 진훈정산과의 경기에서는 4쿼터가 3분 지나고 공태성이 5파울로 퇴장 당하자 투입된다. 빠른 스피드로 수비수를 벗기고 속공을 따라붙어 차단하자 진훈정산을 당황케 했다. 다만 높이의 문제로 리바운드가 되지 않아 속공에서 빼앗기는 점수가 지공에서 점수를 잃는 정도로 추격을 늦추는 정도밖에 되지 못했다.
3. 플레이 스타일
세컨드 볼 핸들러 역할을 겸하는 듀얼 가드로,[2] 작중에선 주로 슈팅 가드로 출전하지만 중학생 때 포인트 가드였던 만큼 진재유가 휴식을 취하는 상황이나 본인이 자신있는 상황에서는 리딩을 한다. 또한 평균 구력이 매우 짧은 지상고 1학년들[3] 사이에서 그나마 구력이 있는 편이다.또래 중에서 스피드로는 견줄 사람이 없는 것을 넘어 3학년 가드들도 애를 먹을 정도이며, 코치 말에 따르면 1학년임에도 고교에서 가장 빠른 수준인 듯하니 스피드 하나는 매우 타고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기상호가 종아리에 로우킥을 차면 부러질까 궁금해 할 정도로 몸싸움이 전혀 안 된다는 것이 약점.[4] 그래도 체계적인 노력으로 어느정도 유의미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웨이트와 달리,[5] 가드의 생명이면서 후천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어질리티와 퀵니스를 동나이대 최고 수준으로 타고났다는 점은 상당한 축복이다.[6]
빠른 퀵니스, 퍼스트스텝을 살린 돌파가 특기이지만 지금까진 슛이 약해서 새깅을 당하느라 이 장점을 보여주지 못 했다. 정희찬은 컨택을 견디며 안쪽으로 진입할 힘이 없기 때문에 돌파를 하려면 수비수를 확실하게 벗겨내야 하는데, 상대가 대놓고 거리를 벌려버리면 아무리 퍼스트스텝이 빨라도 그러기가 쉽지 않기 때문. 자유투도 썩 좋지 않은지 상평고와 두 번 치른 연습경기에선 자유투를 12개 던져 5개밖에 못 넣었다고 한다. 물론 표본이 적으니 정말 자유투 성공률이 50%도 안 된다고 보긴 어렵지만, 김다은이 "내가 자유투 님보단 잘 던짐."이라며 본인의 쌍용기 예선~준결승 5경기 자유투 성공률이 70% 정도라고 덧붙인 걸 보아 정희찬의 자유투 성공률은 7할이 채 되지 않는다고 추측할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새깅만 안 당해도 돌파가 위력적인 공격옵션으로 변모하기 때문에 슛이 좀 따라준다면 공격에서 활로가 트인다. 그 예로 원중고전에서 3점을 세 번 연속으로 꽂았을 땐 이를 경계한 조재석이 좀 더 붙어서 수비하자 간결하게 벗겨냈고, 진훈정산과의 경기에서도 반호진이 돌파를 중점적으로 견제하되 슈팅을 가볍게나마 체크할 생각으로 거리를 살짝만 벌리자 순식간에 뚫어버렸다.
수비에서는 탈고교급 가드인 박병찬과의 매치업에서 피지컬과 기술에 탈탈 털리긴 했으나 애시당초 박병찬을 막을 수 있는 고교 가드는 없다시피 하기에 흠이 되지는 않는다. 고교 톱레벨 스피드스터답게 사이드스텝은 빨라서 박병찬의 돌파에 발은 어느 정도 따라붙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박병찬은 기상호에게 막히기 전까지는 기상호가 13번만큼 빠르지는 않아서 더 쉽다고 평했다. 그리고 원중고전에서 고교 최고의 슈터인 조재석의 오프 볼 무브를 잘 쫓으며 효과적으로 견제했고, 진훈정산과의 경기에서도 탁월한 기동성을 십분 활용해 속공을 저지하며 호수비를 펼치는 등 발로 하는 수비는 수준급으로 해준다.
시즌 2에서 보여준 점프력은 공을 올려놓고 림을 잡는 식으로 덩크 비슷하게 하는 정도이지만, 1학년 가드가 스피드는 고교 통틀어 제일 빠르고 183cm의 키로 가짜덩크 정도는 할 줄 안다는 것이니 운동능력의 포텐은 좋다고 할 수 있다. 학년이 올라 몸이 완성될수록 운동능력은 더욱 좋아질 테니 미래를 기대해 볼 부분이다.[7]
비록 쌍용기에서는 기상호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후 백업으로도 거의 나서지 않아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어디까지나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제한되었을 뿐[8] 식스맨으로는 충분히 괜찮은 옵션이기 때문에 남은 대회에서는 진재유, 기상호, 성준수와 로테이션을 구성하며 유의미한 출전 시간을 받을 수 있는 자원이다. 또한 지상고 선수들이 쌍용기에서 크게 성장했다지만 1학년 중 핸들링을 맡으며 돌파와 같은 능동적인 득점으로 공격을 이끌만한 선수는 정희찬 뿐이기 때문에, 2학년이 되면 진재유와 성준수가 졸업한 지상고의 메인 핸들러이자 핵심 득점원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4. 여담
- 모티브가 된 부산중앙고에서 당시 부상으로 대회에서 뛰지 못한 선수는 정진욱인데, 정희찬의 대회 중 부상으로 인한 이탈은 이 부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정희찬은 쇄골 골절을 당한 정진욱과 달리 부상이 심하진 않았으며 본선에서 거의 출전하지 못한 것은 선수 보호의 성격이 강했고, 아예 이탈한 건 아니라서 4강에서 공태성이 파울아웃되자 투입되어 짧은 시간이지만 나름 쏠쏠하게 활약했다.
- 유쾌하고 파이팅이 넘치는 긍정적인 인물. 열혈만화였으면 이쪽이 주인공이었을지도 모른다. 김다은이 말하길 멘탈 하나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하며, 원중고를 상대로도 기죽지 않는 강한 승부욕을 가지고 있다.
- 전체적으로 조용한 편인 지상고에서 가장 활달한 성격인 만큼 동료들에게 항상 칭찬이나 격려를 해주며, 다툼이 생겼을 때 제일 먼저 말려주는 것도 정희찬이다. 추가로 원중고전에선 어느정도 운이 따라줬다지만 3점 슛을 3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살려주었고, 그런 그가 경기 중 손목 부상을 당해 빠지자마자 공태성과 성준수 사이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순식간에 팀 분위기가 개판이 났다. 이에 이현성 감독이 분위기메이커인 정희찬의 공백감을 강하게 느꼈고, 마찬가지였던 기상호가 열혈 캐릭터 컨셉을 잡아서 팀의 분위기를 환기시켜 주었다.
- 다른 1학년들이 어려워하는 성준수에게도 살갑게 말을 거는 편이다. 1학년치곤 실력이 준수한데다 성격도 싹싹해서인지 성준수 역시 나름 대꾸도 잘 해주며 정희찬에게는 비교적 유한 모습을 보인다.
- 진훈정산 김기정의 과거 회상에서 정희찬과 매우 닮은 여학생이 등장하는데, 작가의 말에 따르면 먼 친척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이름은 정미주.
- 이현성은 특유의 사투리 발음으로 항상 '희찬이'를 '희차이'라고 부른다.
- 정희찬의
분신헤어밴드를 씌운 농구공이 있다. 이름은 공희찬. 3기 8화에서 8강 강문고전 중 벤치는 외롭다며 만들었다. 땀도 흘리고 말도 하고 놀라면 점프도 한다. - 실력도 준수한데다 모난 부분이 없다보니 지상고 농구부들중 유일하게 부정적인 별명이 없다. 공태성, 김다은, 기상호 셋은 개노답 삼형제로 불린다. 성준수는 이들과 더하여 수어사이드 스쿼드, 진재유는 최연소 퇴물이라는 별명이 있다.
- 4기 2화에서 아버지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기상호의 아버지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아 아는 사이인 듯 하다. 가만히 지켜보는 기상호의 아버지와 달리 열심히 응원한다. 쾌활한 성격이 유전일 수도. 마른 체형도 부자가 닮았다.
- 코치진을 제외한 지상고 멤버들 중 유일하게 썸네일 표지에 단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다.[9] 그나마 배너에 주인공인 기상호와 같이 있는 것이 위안.
- 지상고등학교 선수들 중에 유일하게 메모가 없고, 친구인 기상호의 초등학교 커리어(?)가 유독 자세한 것과 성준수 메모에 있는 농구력 드립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선 지상고 메모 작성자 중 한 명으로 추측되고 있다.
- 취미 중 하나는 노래방 가기로, 최신 유행곡이라면 뭐든 좋아한다고 한다. 발라드가 주력이지만 아이돌 음악이나 힙합도 즐겨 부른다. 노래를 좋아하여 공태성과 함께 지상고에서 노래를 잘하는 두 사람.
- 공부머리는 없는 편이라고 한다.
- 농구화를 고를 때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경량의 무게라고 한다. 본인의 최대 장점인 스피드를 살리기 위함인 듯.
- 작중 착용하는 농구화는 아디다스 디 로즈 3.
단행본에서 밝혀진 설정들 |
- 평범한 체질인데 식사량이 적어 살이 붙지 않는다.
- 지상고 농구부에서 유일하게 숙소 생활을 하지 않는 이유는 집이 가까워서이다.
- 학교 과목중에는 사회를 제일 잘한다. 일반 학생이었다면 경상대(상경대)를 갔을 것이라고.
- 집에서 소형견을 키우고 있으며 강아지와 노는 게 취미 중 하나다.
- 쌍용기 진행 중 성대결절이 생겼다.
- 편식이 심하다. 메뉴가 조금만 마음에 안 들어도 가차없이 급식표에서 지워버린다.
- 이상형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
- 스승의 날에 선생님과 코치, 감독에게 선물과 이벤트를 챙기는 역할을 한다.
- 지상고 농구부원 중 손 크기가 두 번째로 작다. 첫 번째는 재유.
- 지상고 농구부원 중 마트에서 카트를 타고 놀아 본 적이 있는 네 명 중 하나다. 나머지 셋은 상호, 다은, 태성.
- 지상고 농구부원들이 팔씨름을 하면 희찬이의 순위가 가장 밑일 것이다.
[1] 첫 3점 슛은 블락을 겨우 피해 던진 슛이 뱅크샷으로 들어갔고, 두 번째는 폭탄 처리로 냅다 던진 게 들어간 럭키샷이었다. 따라서 제대로 된 3점 슛은 마지막 새깅 상태에서 던진 것밖에 없다.[2] 성준수는 기본적으로 오프 더 볼 무브와 캐치 앤 슛이 주무기라서 볼을 길게 소유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김다은-공태성-기상호가 공을 끌고 다니는 건 게임을 던지겠다는 소리나 마찬가지.[3] 공태성과 김다은은 고1 때 농구부에 들어와 유급했고, 기상호의 경우 초6~중1 때 농구를 시작했지만 긴 시간 벤치워머 신세였기에 공식전 출전 경험이 매우 적었다.[4] 최강자전 연재 당시에는 183cm에 64kg이었다. 정식 연재본에서도 체중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지는 불명.[5] 깡마른 게 순전히 체질 때문은 아니고 본인이 편식으로 제대로 밥을 안 먹은 영향도 있다고 한다. 식사량과 운동이 받쳐주면 충분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유형이며, 정희찬의 얇은 다리를 생각하면 증량을 하더라도 하체 근력이 발달함에 따라 스피드가 오히려 증가하는 지점이 있을 테니 웨이트가 꼭 동반되어야 하는 선수다.[6] 이는 고교 수준에서는 매우 수준높은 픽앤롤 핸들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고 3점 슛 역시 준수함에도 사이즈와 스피드 중 어느 하나도 갖추지 못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플레이가 제한되는, 때문에 그 어떤 1부 대학에서도 관심을 주지 않는 조신우와 매우 대비되는 장점이다. 1학년 가드치고 준수한 신장에 발 하나는 제대로 타고난 정희찬은 양반이다.[7] 일례로 KBL 최고의 스피드스터이자 가드 덩커인 김선형 선수는 생애 첫 덩크를 3학년 끝날 무렵에나 성공했으며, 인게임 덩크는 대학교 2학년 때가 처음이었다.[8] 수비력이 물오르고 코너 3점을 장착한 기상호가 더 나은 주전감이긴 하나, 본선에서 고작 1경기 6분 출전에 그친 결정적인 사유는 원중고전에서 입은 부상이다. 사실 부상도 뛰려면 뛸 수 있는 경미한 수준이었는데 이현성 감독이 선수들의 부상 관리에 매우 신중하기 때문에 공태성의 퇴장으로 투입이 불가피했던 준결승에서야 잠시나마 뛸 기회가 생긴 것.[9] 기상호와 성준수는 개인 출현으로만으로도 각각 3회, 2회씩 등장했고 김다은과 진재유는 4부가 시작될 때 바뀌었던 단체썸네일에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