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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현/선수 경력/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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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현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9년 2020년 2021년
1. 개요2. 시즌 전3. 5월4. 6월5. 7월6. 8월7. 9월8. 10월9. 포스트시즌10. 총평11. 관련 문서

1. 개요

LG 트윈스 내야수 정주현의 2020년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2차드래프트로 베테랑 정근우가 영입되었고 최재원의 군제대, 신인 이주형과 손호영의 지명으로 주전 경쟁이 심해졌다.

4월 27일 키움과의 연습경기에서 김민성의 대주자로 출전했는데 어이없는 플레이로 견제아웃되었다. 곧바로 박용택의 3루타가 나와 준PO 신민재를 재현했다. 여기에 8회 수비땐 송구미스로 실책까지 적립. 1년만에 주전에서 아웃이 유력해보인다.

4월 29일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도 2루에서 아웃카운트를 착각하는 본헤드플레이로 타구판단 없이 어이없게 주루사하며 LG팬들의 혈압을 올렸다. 나이 30먹고 안되는덴 다 이유가 있다.

3.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8 35 9 2 0 2 9 3 5 11 1 1 0.257 0.350 0.486 0.836

연습경기 때의 부진으로 인해 5월 5일 개막전은 정근우가 선발로 출장하였다. 이날 정근우가 활약하자 불안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1] 경기가 이미 벌어진 9회초 2루 대수비로 나가 시즌 첫 출장을 했다.

5월 7일 정근우가 에러 2번으로 대형사고를 쳐서 8회 초에 대수비로 투입되었다. 들어오고 나서 8회말 바로 선두타자로 나섰는데, 올 시즌 첫 타석에서 초구를 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0일 9번 2루수로 올 시즌 첫 선발 출장해 올 시즌 첫 안타 2루타를 날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이었으며 경기 후반 대타 홍창기 → 대수비 구본혁 → 대타 정근우로 교체되었다. 팀은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14일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박종훈으로부터 시즌 첫 홈런과 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2루 도루 후 1사 1,2루 상황에서 채은성과 라모스를 두고 무리한 3루 도루자로 아웃된 것은 아쉬운 일.

1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 첫번째 경기, 6회초에 타점 두개를 저지해내는 환상의 수비 두개(다이빙캐치, 점프캐치)를 보여주며 켈리를 도왔고, 바로 다음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브리검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팀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그야말로 정주현의 날로 1차전을 승리한 LG는 2차전도 승리하며 기분좋은 하루를 보냈다.

17일에도 선발출장하여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고, 팀은 선발 차우찬이 일찌감치 무너지며 패배하였다.

이후 대구 출신답게 대구에서 강하다며 LG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삼성과의 시리즈에서는 19일, 20일 연이틀 선발로 출장하였으나 타격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수비에서도 실책을 기록하는 등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때문인지 한동안 선발로 출장하지 못하다가 정근우는 공수에서 더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26일 한화전에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고, 팀도 승리하였다.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는 30일과 31일 선발 출장하여 2경기동안 8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도 6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하였다.

정근우가 놀랄 정도로 타격에서 부진을 보이고 있어서 그리워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4. 6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3 38 8 1 1 1 5 5 1 9 0 1 0.211 0.250 0.368 0.618

6월 9일 SK전에서 정근우가 찬물에 쐐기를 박는 병살타를 치고, 교체가 되어도 구본혁으로 바뀌는 불쌍함을 보이고 있다. 나가지 못하는 정주현의 표정이 압권.

6월 11일 더블헤더 1차전에 오랜만에 선발출장 했으나 별 활약을 못하고 경기 후반 대타 홍창기로 교체되었다.

6월 12일 채은성의 대주자로 출장해 정근우의 안타로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6월 16일 한화전에서 8번 2루수로 5일 만에 선발 출장해서 1회 주자 만루 상황에서 우익수 쪽 라인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싹쓸이 3루타를 치고, 8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내는 솔로홈런(시즌 3호)을 치면서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의 대활약을 선보였다. 수비에서도 5회 양성우의 안타성 타구를 점프캐치해서 직선타로 만드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고, 팀도 9대 5로 승리했다.

6월 17일 18일 연속으로 2루수로 선발 출장하였고 두 경기 연속 2루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1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이영하에게 사구를 맞았다. 이후 출루한 뒤 대주자 정근우로 교체됐고, 오른손 새끼손가락 타박상 진단을 받으면서 당분간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었는지 다음 날 선발로 나왔지만 무안타로 침묵하고 말았다. 그리고 타출장 222를 찍는 실책왕 39살 2루수에게 또 선발 자리를 뺐겼다.


하지만 이후에는 페이스가 떨어졌는지 찬스마다 번번히 범타로 물러나는중.

6월 최종 성적은 38타수 타/출/장 0.211/0.250/0.368 OPS 0.618 . 5월의 성적이 후르크로 보일만큼 처참한 성적이다. 경쟁자인 정근우 보다도 미세하게 떨어지는 성적이다. 정근우는 6월에 OPS 0.664를 기록하여 정주현보다는 아주 조금 앞섰다. 오십보백보지만.

5. 7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2 68 20 3 3 0 14 9 7 5 0 3 0.294 0.355 0.426 0.782

정근우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2루수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주전으로 고정된 7월부터는 타선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하는 중.

7월 26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3루타를 기록하였다. 단타로 끝날수 있었지만 박건우가 타구판단을 잘못하여 공이 뒤로 빠지면서 3루타를 기록하였다.

7월 28일 SK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3루타 1개) 4득점으로 맹활약하였다. 고용 안정의 중요성

7월 후반들어 3루타를 꾸준히 기록하면서 7월달 3루타개수 3개로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전체로만 봐도 이정후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타석/타수 대비로는 리그 1위이다.

7월 성적은 타/출/장 0.294/0.355/0.426 OPS 0.782. 지난 달의 폭망성적에서 반등하여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6. 8월

8월 1일 한화전에서 적시타 1개를 기록했지만 주루사를 하나 기록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8월 4일 KIA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격에서는 좋은 경기를 했다. 두 번째 안타는 이민우의 연속 범타행진을 끊어내고 김현수의 만루홈런으로 이어졌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다만 공격에서 잘하면 주루나 수비로 일을 저지르는 버릇은 여전해서 최원준의 2루 땅볼 포구에 실패한 뒤 4루 악송구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8월 13일 KIA전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으나 9회초 땅볼을 잡다가 손 부상을 당하였다. 출혈이 생긴 것을 보아 손톱이 들린 듯 하다. 다음날은 선발 출장에서 제외되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8월 15일부터 다시 선발 출장하게 되었다.

8월 18일 확장 엔트리가 시작되어 정근우가 복귀하였지만, 이날 기아전에는 선발 출장하였다. 5-4로 뒤진 9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만루에서 굉장히 강한데 7타수 5안타다.

8월 28일 kt전에서는 5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11회말 안타로 출루하여 홍창기의 단타 때 한베이스 더 가 3루에 진루한 뒤 장준원의 끝내기 플라이로 결승 득점을 기록하였다.

8월 성적은 타율 .250 OPS .602로 평범한 수준으로 다시 하락하였다. 득점권 타율이 3할대라 체감상으론 괜찮으나 세이버 지표로는 떨어지는 모습.

7. 9월

9월이 거의 끝나가는데 월간 2할 5푼대 타격에 타점이 없다. 장타율이 3할도 못넘기며 월간 OPS도 .600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고 누적 OPS도 .700이 붕괴되었다.

정근우의 부진 및 부상 이후 붙박이 2루수로 중용되고 있다. 그러나 퓨처스에서 차기 2루수 이주형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가운데 정주현은 준수한 수비력과 타율 2할5푼대에 wRC+ 80대로 10개구단 최악의 주전 2루수였던 작년보다 조금 나을 뿐 주전 2루수로서의 실링은 부족한 점을 노출하고 있다. 10개 구단의 주전 2루수 중 가장 낮은 수준의 타격생산성을 보이고 있다. 주루 센스 문제도 개선이 되지 않아 도루 성공률도 50퍼센트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고 주루시 어이없는 타구판단으로 찬물을 끼얹어 주자로서의 가치도 떨어진다. 경쟁자가 될 줄 알았던 정근우가 생각보다 수비나 공격이나 모두 기대 이하이고 유망주에게 기회주기를 꺼리는 류중일 감독이라 운이 좋게 주전 자리를 차지할 뿐이다.

10월 7일 기준으로는 WAR 0.33으로 리그 전체 2루수 15위에 불과하다. OPS는 .672까지 떨어졌고 wRC+는 78.3로 80선까지 붕괴됐다. 정근우가 형편없이 못하며 주전이 됐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주전감이 아니라는 사실만 드러나는 중이다.

8. 10월

웬일로 괜찮은 수비를 보여가던 중 아니나 다를까 10월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1회말에만 평범한 땅볼 에러로 데뷔 첫 선발투수로 나선 류원석의 멘탈을 뒤흔들더니 1실점 뒤 2사 만루에서 한동희의 2루수 라이너성 타구를 어이없는 타이밍의 다이빙으로 빠뜨리면서 2실점을 꽁으로 상대에게 헌납하고 말았다. 이 에러성 플레이 이후 멘탈이 무너진 류원석은 볼넷-사구 이후 오윤석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으며 1회에만 8실점 비자책을 하고 만다. 정주현의 실력이 사회인야구 선수만도 못한다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내며 LG팬들로 하여금 이주형을 찾게 한 경기. 생일이라고 들떴나 보다

계속 부진하며 툭하면 대타 박용택으로 빠지다 10월 17일 KIA를 상대로 4개월 만의 홈런과 2루타로 멀티히트를 기록, 기나쌩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다음날 4회초 치명적인 포구 실책을 저질러 결승타 허용의 빌미를 제공했고 팀의 3연승이 중단되며 또 연승브레이커가 되었다.

10월 24일 NC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타율 0.250대도 무너져 0.247이 되었다. sWAR도 겨우 0.05로 리그 전체 2루수 19위까지 떨어졌다.

10월 28일 한화전에서 3회말 팀의 선취점을 뽑는 적시타를 기록하고도 5회말 득점권에서 대타 박용택으로 교체되었다. 타율은 .248 WAR은 0.09가 되었다.

9. 포스트시즌

보통 9번 2루수로 출장한 뒤 대타 박용택으로 교체되어 나온다. 대수비는 구본혁으로 고정된 상황.

10. 총평

지난해 주전 2루수로서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자 2차드래프트에서 국가대표 2루수 정근우를 영입해 경쟁을 붙이려 했다. 결국 스토브리그와 연습경기 기간 정근우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기며 7월 초까지는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정주현이 간간이 나와 깜짝 홈런을 치거나 호수비를 보여줘도 정근우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많았다. 그러나 정근우가 노쇠화로 공격에서나 수비에서나 완전히 1군에서 나서기 어려운 모습만을 보여주고 부상으로 빠지자 드디어 정주현은 2루수 주전이 되었다. 지난해 준PO에서 보였던 것처럼 밀어치기에 눈을 뜬 모습을 보여주며 8월 중순까지는 득점권에서 잘 해결해주고 견실한 수비를 보여주며 안치홍이나 김선빈을 FA로 사지 않은 구단의 선택에 보답하는듯 했다. 정근우는 결국 부상에서 돌아온 뒤 1군 엔트리에는 있지만 거의 투명인간이 되었다.

그러나 8월 중순을 기점으로 지나치게 밀어치려는 정주현의 성향을 상대팀은 간파했고, 수비시프트 등을 통해 정주현을 공략했다. 결국 8월 이후에는 한때 2할 8푼까지 올라갔고 득점권에서 잘 쳐주던 타격이 서서히 추락하기 시작해 타점을 1달이 넘게 올리지 못하고 장타가 실종하면서 스탯을 깎아먹기 시작했다. 결국 시즌 종반에는 2할 4푼대까지 내려오며 시즌을 치를수록 주전감이 아니라는 사실만 증명해주고 있다. 후반기에 들어서는 항상 경기 중반부에 대타 박용택으로 교체되어 대수비 구본혁이 자동적으로 출장하는 지경이다. 그나마 1군 주전으로 나올 수 있는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수비 역시 신인이 등판할 때마다 실책을 저지르며 패배의 아이콘이 되자 팬들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렸다. 빠르다던 발도 8도루 7실패에 잊을만할 때 주루사를 남발해 주자로서의 가치도 거의 없어 사실상 수비 원툴이라고 할 수 있다. 류중일손호영과 같은 신인급에게 기회주기를 싫어하고, 정근우의 수비가 그야말로 폐급 of 폐급이기 때문에 억지로 주전으로 나가고 있다.

0을 간신히 넘기는 WAR[2], -0.29의 종합 WAR, 2할5푼도 안되는 타격, wRC+ 70대 초반의 처참한 타격생산성, 그리고 특유의 공 무서워하기는 LG 팬들이 이주형이나 FA 내야수를 부르짖는 이유이다.

헌데 시즌이 종료된 이후에 오히려 연봉이 올라가면서 팬들을 갸우뚱 하게 만들었다. 아마도 수비 이닝을 많이 소화한 것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1. 관련 문서


[1] 정근우는 이날 호수비도 보여주고 타석에서도 2루타 하나를 날렸다.[2] 0.05의 WAR은 10개구단 전체 2루수 18위에 해당한다. 즉 타팀 백업보다도 못하다는 뜻이다. 박지규 WAR이 -0.01이다. 박지규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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