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의 교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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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城大橋 / Jeokseong daegyo Bridge
앞쪽이 적성대교. 뒤쪽은 중앙고속도로 단양대교.
1. 개요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남한강의 교량. 단양군도이며, 도로명주소에 따른 도로명은 충혼로이다. 단양군 적성면 하진리와 단성면 하방리를 잇는 다리이다.적성대교라는 이름은 단양군의 옛 이름이자 단양 신라 적성비에서 따왔다.
2. 역사
단양군의 적성면과 단성면(구 단양읍)은 충주댐 건설 이전까지만 해도 육로로 연결된 곳이었으나 충주댐의 건설로 남한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구 단양읍(현 단성면) 시가지가 수몰돼 바로 갈 수 있는 길이 끊어졌다. 구 단양읍 일대는 현 단양읍 상진리 일대로 옮겨졌으나 단성면은 2022년 지금도 상당히 건물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라 완전히 주민들을 없애버리는 것은 무리였다.충주댐 건설 이후 적성면과 단성면은 아예 연결 방법이 끊어져, 신 단양읍에 있는 상진대교까지 돌아서 와야 했다. 그러다가 1999년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중앙고속도로에 있는 단양대교로만 이어져 있는 불안한 연결상태가 지속됐고, 중앙고속도로는 대강면의 단양IC부터 적성면 북쪽 끝(사실상 매포읍)에 있는 각기리에 위치한 북단양IC 사이에 진출입 가능한 나들목이 없었다.
적성면과 단성면이 끊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0년대부터 적성대교를 추진했으나 36번 국도가 적성면을 거치지 않고 제천시 수산면에서 바로 단양군 단성면으로 들어가는 월악로로 지정하면서 적성대교에 대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고, 충청북도청의 지원을 받기 위해 지방도 지정도 추진했으나 지방도 지정도 실패해 100% 단양군의 예산으로 직접 지어야 했다.
결국 2004년 단양군의 예산으로 적성대교를 착공했고, 2009년 개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