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04 21:04:42

잭 한마


바키 시리즈 최후의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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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 유지로 잭 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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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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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0> 잭 한마
ジャック・ハンマー | Jack Hanma
<nopad> 파일:잭-오프닝.jpg
가명 잭 해머(Jack Hammer)[1]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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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지하투기장 선수(최대토너먼트 준우승)
나이 21세
성별 남성
신체 243cm, 211kg[2]
가족 친아버지 한마 유지로
친어머니 다이안
이복동생 한마 바키
친할아버지 한마 유이치로
파이팅 스타일 스트리트 파이팅[3], 교도[4]
{{{#ffffff,#ffffff
{{{#!folding CV ▼
파일:일본 국기.svg 미야케 켄타 (三宅健太)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사카구치 코이치 (菊池正美)
『2001년 애니메이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상범[5]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2001년 애니메이션』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토퍼 스윈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대니얼 펜즈
『2001년 애니메이션』
}}}}}}

1. 개요2. 상세
2.1. 이름과 과거
3. 작중 행적4. 전투력5. 명대사
5.1. 1부5.2. 2~3부5.3. 바키도 ~ 바키라헨
6. 여담

1. 개요

파일:Jhanma.jpg
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처음 등장 시의 이름은 잭 해머. 한마 유지로의 아들이자, 한마 바키의 이복 형, 사실상 1부의 최종 보스 포지션.

2. 상세

파일:jackhammer.jpg
최대토너먼트 편에서 처음 등장한 스트리트 파이터.

원래는 하루 30시간이라고 비유할 정도로 말도 안 되는 하드 트레이닝, 즉 오버 워크로 인해 트레이닝을 하면 할수록 점점 약해져 가던 남자였다. 이때 모습은 거의 피골이 상접한 수준으로 같은 도장에 다니는 이들에게도 비웃음을 받는 비참한 처지였다.

이렇게 상식을 벗어난 트레이닝을 했던 이유는 한마 유지로에게 이기기 위해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의 수련으로는 그를 따라잡을 수 없을 거라 판단한 것이다.[6]

그러다가 최강의 인간을 만들어내겠다는 테마를 연구하고 있었던 존이라는 이름의 박사를 만나고 도핑을 통해 단기간 내에 엄청난 근육과 올림픽 수준을 가볍게 뛰어넘는 운동능력을 가지게 되었다.[7]
"오래 살 생각 따윈 없어! 강한 육체와 죽음을 교환할 각오는 하고 있었다구!"

그러나 잭 해머는 존이 설정한 약의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을 섭취하며 괴물이 되어갔다. 이 즈음에서 잭 해머는 북극곰을 때려잡은 성과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는 예전 한마 유지로도 했던 짓이며, 존이 저런 약물을 개발하게 된 이유도 10년 전 북극곰을 때려잡는 유지로의 모습을 목격하여 과학으로 저런 남자를 만들어보고자 한 것. 존은 잭이 자신이 목표했던 것 이상으로 강해졌음을 깨닫고는 자살한다.[8]
파일:재크야.jpg
<rowcolor=#FFF> 잭의 성과를 본 뒤 권총으로 자살하는 존[9]
잭! 자네는 너무 강해져 버렸어!!
재 크 야 너는 너무 강해졌다[10]

강함에 대한 집념이 엄청난 인물로, 오늘 강해지기 위해서라면 내일 죽어도 상관없다라고 공언하고 있다.[11] 강함의 획득 하나에만 목숨을 걸었기 때문에 몸을 망치는 일이라고 해도 강해질 수만 있다면 개의치 않는다. 실제로 후술할 도핑 외에도 190대에 이르는 신장에도 골연장 수술을 2번이나 받는 등 거의 인체 개조 수준의 약 투여와 수술을 아랑곳하지 않고 받기도 했고, 심지어 잠자는 와중에도 단련을 멈추지 않는 등 강함을 향한 갈망만 따지면 최고라고 할 만하다.

1부의 실질적 최종 보스라는 포지션이나 아버지 유지로를 꼭 닮은 험상궂은 외모, 강해지기 위해 약물과 인체 개조를 서슴지 않는 성격, 투쟁심을 중요시해서 격투 중엔 상당히 잔혹한 손속을 자랑하지만 의외로 실제 인성은 크게 나쁘지 않다. 오히려 여타 인물들과 비교하면 인격자라고 해도 좋을 정도. 싸움에서 흉악한 전법을 구사하는 것은 사실 무규칙인 지하투기장 특성상 잭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그러하며, 바키 월드의 다른 격투가들이 싸움 욕구를 못 이겨 길거리 싸움을 벌이고 다니는 일이 종종 있는 데 비해[12] 잭은 파이터가 아닌 일반인을 억지로 쥐어패는 장면이 나온 적이 없다.[13] 굳이 있는 악행을 따지자면, 새끼 북극곰을 납치하고는 잭을 보자마자 겁을 먹고 도망친 어미 북극곰을 쫓아가 일방적으로 죽인 정도이다. 게다가 그조차도 새끼 북극곰을 어미 눈앞에서 죽인다던가 한 것도 아니고 새끼 북극곰한테 우유도 주고 잘 돌봐줬다(...).
파일:20221114104530.jpg
특히나 최대토너먼트 당시에 만난 이복동생 바키가 자신에게 적대감을 표하자 비웃거나 공격하기는커녕 아무 말 없이 미소 짓고 들어 올리거나 결승전 무대에 들어오면서 동생을 끌어안는 등, 이전까지 얼굴도 보지 못했던 이복동생을 두고도 자상한 형의 모습을 보여줬다. 결승전이 끝난 뒤 격전으로 탈진해서 챔피언 벨트도 들지 못하는 바키의 팔을 잡아 올려주며 배다른 동생의 승리를 인정하고, 아라이 주니어와 싸울 때도 아라이 주니어가 싸우는 태도를 보고 손속을 두거나, 모토베에게 굴욕적으로 패배해서 강제로 지켜진 상태에서도 모토베가 무사시에게 승리하자 박수를 쳐주기도 했다. 바키라헨에서도 자신과 진검으로 싸워주기로한 쿄이치로에게 엉뚱한 제의를 받아줘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하거나 어릴 적 자기를 돌봐 준 신부가 아직 정정하다는 소식을 듣자 존칭까지 써 가며 기뻐하는 등 이렇듯 원작에서도 겉보기와 달리 신사적인 인물이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테로이드를 만들어준 존에게 감사를 표하거나 어머니를 위해 유지로와 싸우겠다고 말하는 등 인간적인 면이 더 강조되었다.

2.1. 이름과 과거

당시 군인이었던 어머니 '다이안'이 한마 유지로에게 겁탈되어 태어난 사생아로, 한마 바키와는 아버지가 같고 어머니가 다른 이복형제다. 유지로가 다이안과 만난 당시 나이가 16세였고, 에미에게 바키를 임신시킨 당시에는 19세였으니 바키보다는 2~3살 정도 형, 하나야마 카오루와 비슷한 연배일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 바키와 마찬가지로 불행한 과거를 보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6부 바키라헨에서 어머니인 다이안에게 버림받아져서 고아원에서 길러졌다고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잭의 어머니에 경우에는 바키의 어머니인 에미와 다르게 원하지 않는 임신을, 그것도 강제적으로 성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잭을 버렸을 수도 있다.

잭 해머란 이름은 본명인 '잭 한마'를 암시한 것. 해머라는 영단어의 일본어 표기 자체가 '한마-(오함마 할 때의 그 함마)'로, 바키 부자의 성인 한마와 다른 것은 뒤에 붙은 장음 표기 하나뿐이다.

그런데 이 때문에 바키와 유지로의 이름이 한국식으로 현지화된 해적판[14]과 더빙판[15]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해적판에선 잭이 걸친 가운에 있는 한마(範馬)를 그대로 음차한 '범마'로 바꿔버렸고 해설자는 문파 타령하는 걸로 처리했다. 그런데 맹호가 뜬금없이 잭 보고 형이라고 부르니 정식판이 나오기 전까지 한국 독자들 사이에선 이해할 수 없는 장면으로 남아있었다. 더빙판의 경우 '타도 류진호'라 적힌 가운을 입고 나오는 걸로 처리해 방향은 다르지만 한마 유지로를 쓰러트리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 것으로 나름 이해할 수 있게 처리했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잭 한마/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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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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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잭 한마/작중 행적#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잭 한마/작중 행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전투력

파일:잭vs바키2.png
<rowcolor=#FFF> vs 한마 바키
파일:잭vs피클3.png
<rowcolor=#FFF> vs 피클
대체 어떻게 돼먹은 사람이야? 이런 괴물보다도 바키 한마는 강하다는 거야?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
잭은 단 두방의 펀치만으로도 피클의 진심을 끄집어낸겁니다.
페인 교수[16]
바키 시리즈를 대표하는 피지컬 몬스터 중 한명이자 최대 토너먼트의 준우승자로, 당시 바키마저도 고전시킬 정도의 강자. 당시 한마 유지로조차도 한마의 피를 깨운 바키가 아닌 그가 토너먼트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그를 상징하는 두 가지 무기는 바로 도핑물어뜯기다.

도핑할 때는 무수한 양의 알약을 씹어먹거나 물약으로 들이마시는 것은 물론, 한 번에 대여섯 개가량의 주사기를 꽂기도 하는 등,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복용한다. 최대 토너먼트 편에서 시부카와 고키와의 싸움에선 식도에 약을 채워 넣은 주머니를 중간에 걸쳐놓고 이빨에 실로 묶어 고정한 뒤 시합 시간이 되면 실을 끊어 주머니가 저절로 위장에 떨어져 녹아 안에 있는 약물을 섭취한다는 좀 복잡한 방법으로 도핑하기도 했다.[17]

이러한 도핑으로 인한 괴력과 무리라고 생각될 정도의 골연장 수술을 기반으로 한 압도적인 피지컬과 맷집으로 적을 때려눕히는 것이 기본적인 전법.

매 전투마다 엄청난 양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근육을 극단적으로 강화하여 상상 이상의 괴력을 바탕으로한 일격을 날리는 것이 주특기[18]. 상식을 넘어선 하드트레이닝으로 단련한 만큼 기본적으로도 초인적인 신체 스펙의 소유자지만 도핑 이후엔 그야말로 인간을 초월한 괴물이 된다.[19] 1부 초반만 해도 초육체라 자부하던 시노기 쿠레하를 한 손 만으로 제압했으며, 심지어 야생 북극곰을 맨몸으로 때려잡으면서 압도하는 수준이었다. 2부에선 체중 100kg을 넘는 시코르스키를 가볍게 들어올린 뒤 투포환 하듯이 집어던졌고, 3부에서 피클과의 전투에서는 훅 한 방으로 피클의 자세를 무너뜨리고, 어퍼컷 한방으로 체중 200kg에 달하는 피클을 공중으로 10미터 이상 날려버렸다. 그리고 이 단 두 방의 일격만으로 피클이 진심으로 잭을 상대하겠다고 마음 먹을 정도의 강적임을 증명했다.

맷집 역시 강력한데, 2부에선 시코르스키가 끝이 날카로운 지팡이로 그의 복부를 찔렀으나 상처 하나 나질 않았으며, 턱에 날리는 펀치 한방으로 타 레귤러 멤버들을 다운시킬만큼 위력적인 펀치력을 지녔던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의 펀치를 연타로 맞으면서도 오히려 버티고 리치 안으로 파고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순수 피지컬로는 바키를 제외한 레귤러 멤버들 중에서도 하나야마와 함께 가장 강력한 편이며, 기술까지 포함한 전투력 면에서는 레귤러 멤버들 중에서도 바키 다음가는 세계관 내의 상위권 강자다. 그러나 작중 등장인물의 언급처럼 한마의 피가 엷은 탓인지, 아니면 지독한 하드 트레이닝으로 인해서 본인의 잠재력을 깎아먹었는지 매번 엄청난 양의 약물을 자발적으로 사용하면서 싸운다. 어쩌면 시리즈가 계속되는 동안에 단 한번도 한마의 피를 각성하지 못한 이유도 대신 경이로운 생명력으로 발현되서인지도 모른다.
파일:잭vs시부카와.jpg
<rowcolor=#FFF> 시부카와의 아이키도를 공략하는 잭
얼핏 보면 맷집과 파워를 위시한다는 점에서는 하나야마와 비슷한 타입의 격투가이지만, 잭이 하나야마와 다른 점이 있다면 우직하게 맷집과 힘으로만 밀어붙이는 하나야마에 비해서 잭은 보이는 것과 달리 의외로 상당한 테크니션이며 격투기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는 점이다. 시부카와의 아이키도를 느릿한 압박으로 깨뜨리는 것은 물론 관절기에 대응해 재빠른 낙법도 구사하며, 바키를 상대로 아이키도를 사용하기도 했다. 다만 상기한 것처럼 딱히 고상한 테크닉 없이도 아라이 주니어 정도는 가볍게 이길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부각될 일이 없을 뿐이다.

장기 연재에 따라 파워밸런스가 자주 흔들린 바키 시리즈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잭은 관련 논란이 심한 편이다. [20] 1부까지는 바키와 대등한 강자, 2부에도 오로치 돗포, 시부카와 고키, 레츠 카이오 같은 다른 레귤러보다 한 수 위 실력을 가진, 바키에 한없이 가까운 강자였으나 바키가 본격적으로 강해진 3부부터는 피클에게 참패하고 유지로-바키전에 열폭하는 등 기존 레귤러들과 다를 바없는 취급을 받는다. 심지어 4부에서는 모토베에게 엉망진창으로 제압당하는 등 취급이 매우 나쁘다. 작가가 좀 심하다고 생각했는지 6부에서는 잭 한마에게 포커스를 맞춰 피클을 뛰어넘고 바키와 리벤지를 준비하는 전개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최근 연재화에서는 하나야마 카오루의 악력에 살점이 떨어져나가며 비명을 지르는듯 하나야마 카오루 보다는 지나치게 약한 모습을 보여서 하향 패치 되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4.1. 물어뜯기

<nopad> 파일:잭(1).gif
'최강'을 목표로 한 역사상 인물 중 그 누구도 건드리려 하지 않았던 '물어뜯기'라는 성지에 홀로 발을 들여놓았지.
보기 드문 순도다.
한마 유지로[21]
앞서 말했듯이 도핑과 함께 잭을 상징하는 주무기는 강력한 저작력을 이용한 물어뜯기. 물어뜯기에서 연상되는 야만스러운 이미지에 걸맞게, 기본적으로 한번 싸우기 시작하면 유혈이 난무하는 본 작품에서도 잭이 등장하는 전투씬은 유난히 피튀기는 유혈 씬을 선보인다.[22]

숱한 약물 도핑으로 강화된 잭의 치악력은 야자열매를 찢어버리고 동물의 뼈를 과자처럼 씹어먹는 정도인지라 사람의 살 정도는 가볍게 찢어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경동맥을 끊어버릴 수 있으며, 심하면 아예 뼈까지 물어 부술 수 있다. 이게 상당히 위험한 것이 단순한 타격은 근육으로 버틸 수라도 있지만, 깨물기로 인한 상처로 인해 높은 확률로 출혈을 동반하기 때문에 치료가 힘든 상황에서는 상당히 위협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물어뜯기의 경우에는 잭의 물어뜯기 속도보다 더 빠른 펀치 등으로 카운터를 당하여 봉쇄되는 등의 약점을 지니고 있었다. 가령 바키는 잭의 물어뜯기 공격에 팔꿈치 강타나 고쇼의 시신경 절단으로 대응했으며, 유지로는 그냥 초스피드 펀치를 입에 처넣어 실신시켰다. 그리고 완벽한 상위호환인 피클은 기스하나 안나고 물어뜯기 승부에서 승리해 잭의 입 주변 가죽을 뜯어먹었다.

그러나 숱한 패배에서 경험을 쌓아온 잭이 깨물기 무술인 "교도"를 스스로 정립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이빨을 티타늄으로 갈아끼우면서[23] 안 그래도 괴물 같던 치악력이 얼굴 윤곽이 변할 정도의 단련을 통해 스쿠네가 날린 장타에 당한 그 잠깐 동안 새끼손가락을 통째로 물어뜯거나 스쿠네의 근육 곳곳을 물어뜯어낼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 거기에 특제 티타늄 의치까지 박아 넣어 훨씬 위험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교도에만 의지하지 않기 때문에 원래부터 지닌 뛰어난 피지컬과 훌륭한 테크닉 및 격투 지식까지 합쳐져 교도와 타격의 교차사용이나 연계 등을 통해 전술적 역량을 한 층 더 끌어올렸다. 그 덕분에 올리버를 쓰러트린 후 나름 강캐 라인에 있던 스쿠네를 상대로 지속적인 우세를 보인 끝에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후 바키라헨 편에서는 상대가 휘두르는 진검을 입으로 가볍게 막고, 그대로 치악력을 통해 검을 산산조각내버리는 모습과 소 등뼈를 씹어먹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등 계속해서 교도의 위력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바키와 피클과의 리매치가 예고되어 있는 상태인데[24], 교도의 속도와 파괴력이 이 둘을 상대로 얼마나 통할지가 승부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바키의 경우엔 주인공이니만큼 신체 결손이 일어날리 없으니 잭이 어떤 식으로 장애를 주지 않고 이기거나 지는 게 관전 포인트일 것이다.고쇼 경동맥을 물어뜯은 시점에서 이미 틀렸다[25]

5. 명대사

5.1. 1부

이기고 싶어... 그자를 쓰러뜨리기 위해선 엄청난 트레이닝이 필요해. 상식에 상식을 벗어난 하드 트레이닝이..... 당신들이 고안해낸 과학적 트레이닝 방법으로는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사나이를 이겨야 하기 때문이야!!
"오래 살 생각 따윈 없어! 강한 육체와 죽음을 교환할 각오는 하고 있었다구!"
존 박사: 자네 지금 프랑켄 슈타인이 되려 하나?
바로 내가 원하는 바요.
당신은 어떻소? 승리를 포기하고 오래 살고 싶소?
잭의 도핑을 깨닫고 지적하는 유지로에게 받아치며.
소녀에게 이런 대회는 자극이 너무 심하겠지....
제기랄, 너무 평판이 안 좋구만~ (알렉산더 가렌: 어이없는 놈이군, 사나이 대결에 계집처럼 물어뜯다니....) 라이온이라 불러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 품격이라는 놈이 문제지. 그놈은 투쟁 자체의 치열함을 잃게 만든다.
무슨 수를 써서든 격투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잭의 사고방식을 정리한 대사. 이 대사는 바키도 2부에서 잭이 교도로 돌아오면서 다시 강조된다.
웃기는 인간이군.... 조국의 내일을 꿈꾸는 네놈이.... 현재밖에 인정치 않는 나를 이기려 하다니....
슬슬 보여주마... 시베리아의 황무지보다─, 더 지독한 격투 지옥을!!
훌륭하다 바키... 그 체격으로 여기까지..., 정말 장하구나. 걱정 마. 후회없이, 널 깨뜨려줄테니.
지금부터는..... 형제가 아니다.
죽지도 못하고 전사로서의 꿈을 잃어버린 나의 어머니 제인...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당해야만 했던 굴욕!! 어머니의 분노!!! 누가 알 것인가!!! 누가 알겠어!!!
유지로에게 강간당하고 국가에게 버림받은 어머니를 위해 분노를 터뜨리며 한 대사[26]
여자친구가 저렇게 말하는구나. 그만 둘 거냐?
싸움 도중에 코즈에의 울부짖음을 듣고 바키에게 항복의사를 물으며.
무식한 과학자들은 모르는 경지가 있다....
네가 챔피언이다!!!

5.2. 2~3부

진짜 창이 아니면 내 복근을 뚫지 못해.
인정하라는 말이냐....?
바키가 유지로에게 선전포고를 한 소식을 듣고. 이 때부터 바키에 대한 열등감이 보이게 된다.
열 받는군!!
이봐 선배... 가르쳐 달라고, 선배... 우리들 현대인은.... 진화하지 못했는가?!
가령... 인간과 고양이가 철장 안에서 싸운다면.... 실전 가라테의 아버지, 최배달(오오야마 마스타츠) 선생이 말하길.... 인간은 일본도를 가져야 비로소 대등하다고 말할 수 있다.
바키 특유의 진지하게 연출되는 헛소리(...) 중에서 가장 어이가 없기로는 한 손에 꼽히는 망언.[27]
신이시여, 처음으로 당신에게 부탁합니다. 어떻게든... 어떻게든 제게 승....[28]
나도 할 수 있어!!!
부자대전을 보며 열폭하면서 외친 대사. 잭의 이미지가 정말 나락까지 박혔던 대사다. 이 이후로 더한 바닥이 있을 줄은 바키 팬덤은 예상하지 못했다.

5.3. 바키도 ~ 바키라헨

강하게... 강하게... 생물 중 가장....
운동 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아슬아슬한 사이즈 입니다.
뼈의 식감이 차원이 다르구만, 마치 건축자재를 씹는 것 같아.
내려다 보는 스쿠네, 올려다 보는 잭. 이런 결착도 있는 법이지.
추태를 보여서라도 이긴다!!!
공도 없고 심판도 없으니, 덤벼들면 개시입니다.
손으로 먹으면... 안되는... 걸까요...?~[29]

6. 여담

연재본에서는 위와 같은 굴욕을 받지만, 말버릇이 오늘 강해질 수 있다면 내일 죽어도 상관없다[30]일 정도로 등장인물 중 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가장 눈에 보이는 인물. 오직 강해지는 것을 삶의 모든 낙으로 삼으며 주인공 보정도 없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한다.[31]

작중 묘사만 놓고 보면 바키를 제일 위협적으로 밀어붙였던 캐릭터. 펀치 한 방에 강냉이가 우수수 털려나가고 왼쪽 팔이 완전 골절당하거나 왼쪽 대퇴골에 금이 가고 대량출혈로 인해 벨트를 들 힘도 없어 주저앉았다가 잭의 부축을 받고 나서야 일어서서 걸어가는 등 바키가 1부 마지막처럼 큰 부상과 대미지를 입는 모습은 이후로도 찾아보기 힘들다. 바키가 엄청나게 강해진 덕분이긴 하겠지만 바키가 3부 마지막에서 한마 유지로와 전력으로 맞붙을 때도 이 정도의 부상까지는 입지 않았다.

치악력을 강조하는 만큼 부각을 받을 때마다 뭔가를 먹는 일이 많다. 단백질이 많은 스포츠 선수가 먹을만한 음식이나 소시민적인 식사를 좋아하는 바키나, 고급 음식을 좋아하는 아버지인 한마 유지로와는 비교적으로 육식주의자나 다름이 없을 정도로 육류만 섭취하며 뼈조차 씹어먹는 모습을 보인다.

수많은 약물을 최적의 조합으로 과잉섭취하는 데다가, 등장할 때마다 무식하다는 이미지는 없고, 오히려 생각보다 예의바르고 점잖은 성격 덕에 꽤나 고상해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바키와 마찬가지로 호텔 예절 등에는 어둡다는 게 드러났다. 다행히 3부 막바지 바키와의 식사에서 예절을 지적했다가 카운터를 먹은 유지로는 이번에는 잭이 하던대로 고기를 물어뜯어도 바깥에서 이러지 말라는 정도의 지적만 줬다. 그래도 서양쪽 문화권에서 성장한 관계로 포크와 나이프 사용법은 바키보다 훨씬 낫다고 칭찬했다.

골연장 수술을 꾸준히 하고, 그것도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길게 늘려놨는데도 신체 비율 자체는 옛날이랑 크게 변하지 않았다. 팔도 엄청 늘렸는데 막상 싸움에서 그 압도적인 리치가 눈에 띄는 경우도 크게 없다.쉽게 말해 팔다리가 길어진게 아니라 그냥 몸 자체가 커졌다

1부부터 등장했는데 토너먼트에 나온 선수들과 다르게 본인의 출신국인 캐나다에 대한 언급이나 애국심을 딱히 보이지 않는다. 잭 한마 본인 자체가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어머니 다이안이 조국을 위해서 목숨바쳐 임무를 수행하다가 불행하게 태어난 것이 본인이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 일지도 모른다.

괴짜가족에서는 이 캐릭터와 동생 한마 바키 패러디로 하나조노 가키가 출연한다. 어머니는 한마 유지로를 패러디한 하나조노 유카.
[1] 최대 토너먼트에서 사용하던 이름으로 결승전에서는 자신의 성이 해머가 아닌 한마임을 공개했다.[2] 원래는 신장 193cm에, 체중 116kg이었으나 2부부터 골연장 수술을 한 결과 신장이 50cm나 늘어났다. 체중 역시 바키라헨에 들어와 기존 201kg에서 211kg로 갱신.[3] 등장 초기부터 스트리트 파이터로 공인되었다. 물론 기술없이 막싸움을 하는건 아니고 도핑을 통한 육체개조 이전부터 킥복싱과 주짓수 등을 수련했지만 잭에게 있어 격투기는 어디까지나 강해지기위한 수단일뿐 특정한 유파에 구애되지는 않으니만큼 잭을 특정 격투기의 사용자라고 정의내리기는 어렵다. 즉 잭이 스트리트 파이터로 분류되는 것은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도핑이나 상대를 물어뜯는 행위를 서슴치않는 등 시합의 룰을 무시하는 싸움방식을 강조하는 의미가 더 크다.[4] 스모도부터 정립된 잭의 새로운 싸움방식으로, 본인의 치악력을 살린 물어뜯기를 사용하면서 적의 출혈을 유도하는 동시에 주특기인 타격기로 적을 쓰러뜨리는 스타일이다. 이전에는 타격이면 타격, 물어뜯기면 물어뜯기로 나뉘었지만 이 교도 이후로 방어하면서 물어뜯고 조르면서 물어뜯는 등, 전투 중 물어뜯기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보통 잭의 적이 물어뜯기보다는 타격에 쓰러진 적이 더 많았으나 교도 이후는 반드시 몸 곳곳이 뜯겨 피투성이가 되어 패배하는 것도 특징.[5] 2001년판과 넷플릭스판 모두 담당한 유일한 케이스. 다만 샤프한 톤으로 연기했던 2001년판과는 다르게 넷플릭스판 잭의 연기톤은 굵은 톤으로 연기하였다.[6] 이복동생인 한마 바키도 잭 해머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수련으로는 유지로에게 이기지 못한다는 걸 깨닫고 트레이너의 충고는 무시한 채 오버 워크를 강행했던 바가 있다.[7] 잭과 만나기 전 존의 실험 장면을 보면 존이 개발한 스테로이드의 효능은 투약받은 실험용 생쥐고양이를 쓰러트릴 정도다. 그러나 약의 부작용으로 순식간에 쥐는 죽는다.[8] 당시 존이 굳이 자살한 이유에 대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잭을 약에 의존해서밖에 살 수 없는 삶으로 만들어 앞으로의 인생을 망쳐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 혹은 이 세상에 있어서는 안될 괴물을 만들어버린데 대한 책임감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정작 잭은 약물의 부작용은 손쉽게 극복하고 밥먹듯이 도핑을 거듭하면서도 너무도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데다가, 이후 이러한 잭보다 강한 인물들이 다수 나오고, 심지어 피클은 물론이고 모토베에게까지 유효한 타격조차 못 주고 압도적으로 패하는 경우까지 생기면서 존만 결국 불쌍한 사람 취급을 받고 있다. 원작에선 이 뒤로 아무 언급도 안 되는 사람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잭이 이 육체를 줘서 감사하며 반드시 최강이 돼서 꿈을 이뤄주겠다고 다짐한다.[9] 정발판에서는 절묘한 효과음 처리로 그 부분을 가렸지만, 원판에서는 귓가에 총을 대고 격발해서 반대쪽으로 뇌가 터져나오는 모습이 고어하고 적나라하게 나온다.[10] 해적판 격투왕 맹호의 번역. 번역 내용 자체는 원문(ジャックよ、君は強くなり過ぎた)의 평범한 직역이라고 볼 수 있지만 해적판 특유의 무게감 없는 말투 탓에 짤방 취급받곤 한다. 워낙 다른 의미로 임팩트가 커서 그런지 커뮤니티에선 잭의 별명으로 재 크라 부르기도 한다.[11] 반면 바키는 "내일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어. 그리고 오늘을 맞이한거야"라면서 대척점에 서 있는 모습을 보였다.[12] 하나야마 카오루는 아직 캐릭터가 덜 잡혔을 당시 시비 거는 양아치를 손으로 눌러서 접어버린 경우가 있었고, 호신술을 지향하는 아이키도 달인 시부카와 고키조차 아무 상관없는 양아치에게 시비를 걸어 때려눕힌 적이 있다.[13] 다만 흉악사형수 편에서 시코르스키와 싸우던 도중 공중전화기에서 전화하던 민간인 한 명이 휘말린 일은 있었다. 하나 이마저도 시코르스키가 첫 번째로 잭과 싸우던 장소에서 벗어나 민간인이 있는 공중전화 부스로 들어와 잭을 끌어들인 것이고 민간인은 그 난리통에 상처 하나 없고 다만 기절했을 뿐이었다.[14] 한마 바키 → 강맹호, 한마 유지로 → 강태풍.[15] 한마 바키 → 류바키, 한마 유지로 → 류진호. 그나마 초반엔 바키가 자신을 핸머 바키라고 칭하며 해머와 핸머의 차이로 나아가는가 했지만, 유지로의 이름이 류진호가 되며 바키 역시 류바키가 되어버려 문제가 생긴 것.[16] 피클의 진심을 끄집어내기까지 레츠는 수차례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으며, 카츠미는 팔 한쪽을 희생해가면서까지 마하권을 날렸으나, 잭은 훅 한방 + 어퍼컷 한방 만으로도 피클이 바로 진지하게 전투에 임하게 만들 정도로 타격력만큼은 압도적이라는 의미다.[17] 다만 이후로는 보여주지 않는 방법이다.[18] 베인 또한 마찬가지로 약물의 힘으로 엄청난 힘을 얻지만 잭 한마와는 다르게 강해지기 위해서 약물에 무작정 의존하고 목숨을 버리지는 않는다. 본인 자체가 강하고 무엇보다 베인은 약물에 중독되지 않을만큼 초인적인 의지력이 있다고 표현된다. 그리고 말이 스테로이드 유저지 잭은 불법 도핑이라고는 말하기 힘들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약을 섭취하고 여기에 주사까지 놓는게 숨 쉬듯 습관처럼 되어 있었다. 괜히 오늘의 강함을 위해 내일을 버린다는 말이 나올리는 없다.[19] 그리고 잭은 이미 도핑을 일상 생활화하고 있는 수준이기에 도핑을 제외한 경우는 고려할 필요도 없다.[20] 비슷한 논란이 있는 인물로 하나야마 카오루가 있다[21] 1부에서는 전장에서는 물어뜯기가 흔하다며 유지로 본인이 직접 잭을 물어뜯는 것을 보이며 지적한 것과 다르게 바키라헨 편에서 한마 유지로가 한 말임과 동시에, 최초로 잭을 칭찬하며 한 말. 그동안 한마의 피가 옅다며 항상 잭을 저평가했던 유지로가 처음으로 잭을 칭찬했다는 점에서 잭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22] 예외라면 2부 흉악사형수 편에서 시코르스키와의 싸움. 해당 편에서 잭은 물어뜯기 공격을 시코르스키가 던진 대못을 막아낼 때 이외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애초에 해당 싸움은 시코르스키를 지하격투장에 끌고가서 가이아에게 전달하는게 목적인 싸움이기도 했지만.[23] 그 갈아끼운 이유가 모토베에게 호되게 당해서 이빨 전체가 다 뽑혀지고 박살났던 영향으로 자신의 사비로 이빨을 새로 할 수 밖에 없던 것이다.[24] 바키는 스쿠네와의 싸움 이후 본인이 직접 물어뜯겠다고 선언했고, 피클은 그들의 싸움에 대해 생각하는 모토베와 가이아의 대화를 통해 예고되었다.[25] 하지만 고쇼와의 싸움에서 그의 양쪽 어깨와 팔뚝을 물어뜯은 것은 물론 무게를 이용해 공중으로 점프 후 그대로 밟아서 그의 척추를 부러뜨리기까지 했는데도 하루 만에(...) 멀쩡히 나아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체 결손의 위험성은 사실상 없어져버렸다...먼 과거에 죽은 사람마저 되살릴 수 있는 세계관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걸지도[26] 그러나 이 분풀이를 듣고 잭을 삐뚤어졌다고 하는 바키에게 이건 다른 문제이고 바키와의 투쟁은 온전히 자신만의 것이라고 말한다.[27] 물론 고양이의 날렵함과 반응속도는 인간의 그것을 상회하는데다 이빨과 발톱에 심한 상처를 입는 것은 확실하겠지만 메인쿤이나 그 이상의 고양잇과 맹수가 아닌 이상에야 고양이와 인간의 체급차는 고양이가 압도적 열세에 놓여있다. 실제로 고양이가 인간을 작정하고 죽이려면 목이나 눈 같은 급소를 열심히 긁거나 물어뜯어야 하고 그마저도 죽음에 이르기는 힘들지만, 인간은 자기에게 달려드는 고양이를 발길질이나 주먹질 한방으로 가뿐하게 재기불능으로 만들고도 남는다.[28] 이후 바키도에서 어린 시절의 잭이 예수에게 당신을 지킨다고 기도하는 장면이 나오며 재조명을 받았다.(...)신에게 버림받은 재크[29] 유지로와의 식사 도중 랍스터 요리를 먹고 놀라서 한 대사. 유지로가 홀에서는 그러지 말라는 말로 돌려서 허락하자 바로 랍스터를 통째로 씹어먹는다.[30] 이는 공자의 말인 "아침에 도를 듣고 깨우쳤다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를 비튼 말이다. 이에 상반되는 게 바키의 "내일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31] 시부카와 고키와 싸울 때 오래 사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면서 비웃거나 가렌과 싸우면서 내일을 꿈꾸는 주제에 오늘만을 보며 미래를 버린 날 이길 거 같냐면서 도발하는 등 강해지기 위해 모든 걸 버릴 수 있다는 그의 생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