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8 14:03:44

임승대(가비지타임)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433c4f> 파일:장도고 로고.png장도고등학교
裝道高等學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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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9f19><colcolor=#433c4f> 코칭스태프
감독
선우준혁 ·
코치
장영윤
가드 09 주찬양
가드-포워드 04 이규 ·
주장
23 최종수
포워드-센터 19 노수민
센터 11 임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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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33c4f><colcolor=#ec9f19> 임승대
파일:임승대.jpg
장도고등학교 No.11
이름 임승대
나이 19세
생일 10월 30일
학교 지상고등학교장도고등학교
신체 203~4cm
포지션 센터
국가대표 대한민국 U-18 농구 국가대표팀
MBTI INFP

#11 임승대C
3학년 203~4cm
불리볼. 기술은 그닥
센스는 좋음 18세 대표
운동능력 좋음. 슛 없음
시즌 4 3화 메모[1]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쌍용기
2.2.1. 조형고전2.2.2. 원중고전2.2.3. 지상고전
2.3. 일상타임
3. 플레이 스타일4. 인물관계
4.1. 최종수4.2. 이규4.3. 진재유4.4. 그 외 등장인물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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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임승대3.jpg

웹툰 가비지타임의 등장인물.

3학년, 등번호 11번, 키 203~204cm, 포지션은 C.

2. 작중 행적

2.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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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고 시절에는 고교 최강이라는 장도고를 상대로 진재유와 50득점을 합작했을 정도로 두 사람의 투맨게임은 매우 위력적인 옵션이었다. 이에 가능성을 느낀 성준수가 원중고에서 전학갈 학교를 지상고등학교로 정하게 된다. 하지만 성준수의 말로는 예전에도 지상고 선수가 모자라는건 마찬가지였으며, 임승대는 결국 장도고로 가게 되었기 때문에 성준수는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고 만다.

2.2. 쌍용기

2.2.1. 조형고전

등장 전부터 지상고 출신 센터로 예상됐으며 헤어스타일과 등번호로 사실상 확정됐다.

18세 국가대표로 뽑혔다. 불리볼 스타일이며 운동능력이 뛰어나며 센스가 좋다. 다만 기술은 그닥이라는 듯. 박병찬의 속공 레이업을 블락하면서 첫 등장. 그 후 파울이 불리자 심판의 콜에 구시렁대다가 할 말 있으면 주장을 통해서 하라는 심판의 경고에 “으 그건 쫌” 이라며 말을 멈춘다.[2]

시즌3 12화에서 사실상 최종수와 박병찬의 1:1 진행이 되는 상태에서 이규가 임승대에게 자꾸 헬프가 늦는다고 타박한다. 이에 대해 승대는 "싸나이들의 1:1에 끼어드는거 아니다~" 라고.. 그 후에 이규가 장난치지 말라는 말에 자기도 볼을 달라면서 능청스럽게 대화한다.

2.2.2. 원중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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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훈정산과 지상고와의 시합에 조금 늦게 도착해서 1쿼터 상황을 모르는 원중고에게 지금까지 경기 양상을 요약해주며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전영중이 고맙다고 말을 자르며 자리를 뜨려는 걸 보고 우리 사이에 비밀이 어딨냐는 농담을 던지며 옆자리에 앉을 것을 권한다. 하지만 다음 경기 상대끼리 같이 앉아있으면 이상하다고 거절당하자 싫으면 상관 없는데 어차피 거기도 자기 학교 선수들이 몇 명 앉아있을 거라고 대답한다.

이규가 슛감 난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골밑을 공략한다. 심판콜도 하드하다면 최종수급의 효율을 찍어낼 수 있는 선수라 하며, 실제로 거침없는 몸싸움으로 이휘성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간중간 계속 이규에게 공을 좀 달라며 타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중에 일어날 갈등의 떡밥으로 추정된다.

장도고 마지막 공격에서 최종수의 미스볼을 리바운드, 이규가 본인에게 넘기라고 하였으나 본인이 직접 마무리한다. [3] 이에 이규가 타박하자 능청스럽게 넘겨버린다.

2.2.3. 지상고전

진훈정산전에서 40점을 넘게 넣은 진재유를 경고하는 노수민의 말에 진훈정산이 상대라면 본인도 50점은 넘는다며 비아냥댄다.

최종수에게 슛감 난조가 찾아오자 본인이 해결하게 되는데, 강인석을 막아낸 김다은을 손쉽게 밀어내며 포스트업 득점을 해낸다.

노수민이 스크린으로 공태성과 마크를 바꿔주는 순간에는 미스매치가 벌어질 정도. 10점차까지 났던 경기가 순식간에 좁혀졌다. 기상호의 도움수비로 인해 공격이 막히고 다음 공격에서도 기상호를 의식해 훅슛을 너무 빠르게 사용하면서 실패했지만 노수민의 공격 리바운드와 심판콜이 하드한 덕분에 계속 횔약하며 1쿼터는 5점차로 종료된다.

3쿼터에는 진재유와 김다은의 2대2를 막는 과정에서 최종수와 싸인미스로 갈등이 생긴다. 나름 키에 비해 민첩한 편이기에 막아보려 했지만 진재유에게 앵클 브레이크를 2번이나 당하면서 제대로 상대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인 결과, 최종수 말대로 스위치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된다.

4쿼터에서는 2대2 상황에서 정해진대로 스위치를 하지 않았다가 진재유에게 골밑을 내주게 되었고 노수민에게 질책을 듣는다. 그래서 다시 골밑을 막았더니 김다은에게 미들을 맞고 실점하면서 꼬인 상황이 되었다. 최종수가 지친 것으로 보이자 다시 이규에게 진재유 마크를 다시 맡기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하지만 최종수는 계속 자기가 맡겠다고 고집한다.

공태성의 앨리웁으로 연속 실점을 하자 도대체 왜 다들 23번을 안 보는 것이냐며 화를 낸다.

결국 최종수의 볼호그로 인해 계속 공을 잡지 못 하고 공격 리바운드로 겨우 잡아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기상호의 파울로 끊기면서 폭발했다. 이런 상황에 자유투까지 실패하자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이규의 자유투 조언에도 몹시 분노해 욕설로 대응할 정도고[4] 최종수가 자유투도 못 넣으면서 뭔 패스를 달라고 하냐며 얄밉게 대응하자 백코트 상황임에도 진작에 자기한테 패스를 줬으면 파울 쌓여서 아무 것도 못 했을 거라며 최종수에게 니갱망이라면서 여기를 오는 것이 아니라고 멱살까지 잡은 후 말리는 노수민과 주찬양을 뿌리치면서 “니들도 X같지 않냐? 따까리짓하고 싶은 아무도 없다, 중학생 때 팀원이 다 떠난 것은 다 최종수 너 때문이다“라고 그동안 쌓인 화를 표출한다.[5]

타임아웃 이후에는 감독의 지시로 공격 비중이 늘었으나 아직 지상고에 개인 파울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효율을 내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도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켰고 기상호의 헬프로 노마크가 된 최종수에게 킥아웃 패스를 주는 등 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패스에 본격적으로 눈을 뜨면서 비어있는 노수민에게 절묘하게 패스한데 이어 기상호가 킥이웃 패스를 인터셉트하려 하자 눈치채고 곧바로 다시 본인 공격으로 전환해 포스터 라이즈 덩크로 김다은을 찍어누르는 등 시야가 좁지 않고 패스 플레이에도 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다만 이 부분은 다소 급작스러운 부분이 있어 비판을 받았는데 이후 기상호에게 밝혀지길 공격 시작 전 어느 정도 미리 생각해놓고 하는 일종의 심리전이었다.

2.3. 일상타임

일상타임에서는 박병찬이 드래프트로 자신을 지목하자 보는 눈이 있다는 칭찬과 함께 합류한다. 그리고 진재유와는 투맨 게임을, 강인석과는 힘싸움을 보여주는데 해설역을 맡던 김다은이 마치 청도 소싸움을 보는 것 같다고 흥분한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성지수가 체육관에 방문한 걸 보자 성준수에게 안 봐도 네 동생인 거 알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손님이 왔음을 알려준다. 그러나 강인석과 함께 2m 가까이 되는 거구다보니 성지수가 보고 겁을 먹는다. 그리고 자신이 소속한 병찬팀이 이겼기 때문에 승자의 권한에 따라 강인석을 부하로 지목한다.

일탈 에피소드에선 이초원, 황보석, 지국민, 이휘성, 강인석, 주찬양와 함께 편의점으로 야식을 사러 나왔다가 마찬가지로 몰래 밖에 나온 1, 2학년들과 마주친다. 빅맨들이 많다는 걸 눈치챈 기상호고상언팔씨름 제안을 무르려고 하자 이휘성과 함께 험악한 얼굴로 낙장불입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팔씨름 매치가 성사되고 체격이 가장 크기 때문에 팀의 마지막 주자로 배정된다. 하지만 고상언이 지국민, 이휘성, 강인석을 차례로 쓰러뜨리고, 마지막으로 본인까지 이기자 지렛대의 원리때문에 팔 긴 쪽이 불리하다고 변명한다.[6] 그리고 풍선 거인들이라고 도발하는 기상호를 세 사람과 함께 거열형하듯 사지를 잡고 늘리던 사이, 테이블이 망가졌다는 김다은의 말에 재빨리 런한다.

마지막 날, 덩크 콘테스트를 할 때 전날 팔씨름에 대한 복수도 할 겸 고상언을 앞에 세워두고 포스트업덩크 슛을 시전한다. 그러나 바로 뒤에서 전영중이 360도 윈드밀 덩크 슛을 성공하며 1등을 먹는 바람에 그대로 묻히자 할말을 잃는다. 그렇게 유스 캠프 일정이 끝난 뒤, 떠나는 지상고등학교를 장도고 선수들 중 최종수와 함께 나와 배웅한다.

3. 플레이 스타일

2m 중반대에 가까운 큰 신장, 엄청난 파워, 뛰어난 주력과 민첩성, 공격 리바운드 확보 후 원스텝으로 가볍게 투핸덩크를 찍는 탄력 등 이견의 여지가 없는 고교 최강의 피지컬을 가졌다. 스카우터의 언급에 따르면 프로팀들이 용병 몸빵용으로라도 무조건 뽑을 정도라고 하니, 그 무지막지한 몸뚱이 하나만으로도 얼리드래프트로 상위 지명을 노릴 수 있는 자원인 셈이다.

최강의 피지컬을 가진 불리볼 센터 답게 파워는 작중 최고. 실제로 본인과 비슷한 신장의 이휘성이나 작중에서 힘으로 밀리는 장면이 한 번도 나온 적 없는 김다은을 단순한 백다운으로 손쉽게 압도했으며, 김다은보다 체급이 낮은 공태성쯤은 아예 "얘는 좀 가볍네"라며 범핑 한 번에 튕겨내 날려버리다시피 했다. 이를 보면 골밑이 약한 진훈정산 상대로는 50점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허세는 아닌 듯 하다.

기술은 그닥이라는 평이나, 김다은이 포스트업을 어느정도 버텨내자 곧바로 스핀무브와 드리블로 제치는 것을 보면 고교 수준의 경기에서 자신의 크고 강한 몸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은 된다. 기본적으로 센스가 좋아서 단순하지만 영리하게 플레이하며, 그 덕에 실링 역시 높다는 받는다.

비슷하게 로우포스트 득점에 특화된 지국민이 미드레인지 점퍼나 페이스업 등의 옵션도 갖춘 반면, 이쪽은 중장거리 슈팅 능력이 전무하고 풋백이나 포스트업으로 득점하는 모습만 그려진다. 그럼에도 피지컬과 센스가 워낙 걸출해서 고교 무대에서 임승대를 1대1로 감당할 수 있는 선수는 강인석 딱 하나 뿐이라고 하며, 파울콜이 하드한 경기에선 최종수급 효율을 기록한다고 한다.

피지컬에 걸맞게 보드장악력과 수비력 역시 상당하며, 덩치에 비해 발이 굉장히 빠른 편이라 스위치도 딱히 꺼리지 않는다. 비록 진재유와의 미스매치 상황에선 폼이 오를대로 오른 그에게 처절하게 털리긴 했지만, 그 전까진 임승대의 민첩성도 수준급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대처할 수 있을거라는 예상도 있었다. 아예 가드급 사이드스텝을 가진 허창현만큼은 아니겠지만 퍼리미터에서 본인보다 훨씬 작은 드리블러를 막는 데 자신이 있긴 한 듯. 또한 성준수가 속공을 시도하자 따라붙어 체이스다운 블락을 해내기도 했다.

단점은 자유투로, 4할을 겨우 넘기는 자유투 성공률로 인해 핵전술에 취약하다. 지상고전에선 공격이 최종수 중심으로 진행되어 임승대가 파울을 충분히 쌓아 놓지 못했고, 그 결과 기상호 및 김다은에게 해킹을 당하면서 공격 흐름이 끊기는 모습이 나왔다. 임승대처럼 온 볼 플레이를 즐기는 선수가 핵 작전에 당할 수 있다는 건 꽤 치명적인 약점이기에 개선을 요하는 부분이다.

굉장히 강력한 득점원인것 치고 팀에서 볼을 잘 안 쥐어주는 듯 하다. 조형고 및 원중고와의 경기에서 이규에게 볼 좀 달라는 말을 하였고, 이규의 슛이 빗나가자 직접 공리를 따서 집어넣은 후 공 한 번 잡기 힘들다고 한탄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그 예시. 장기인 1대1 옵션을 주로 최종수가 가져가는 것도 있고, 지상고 시절 장기였던 2대2 역시 장도고에서는 딱히 묘사되는 바가 없어 어딘가 기량에 비해 득점기회를 그닥 못 받는 인상을 준다. 이 때문에 본인이 공격 기회를 받으면 무조건 본인이 마무리하려 하는 편이다.

볼호그 기질이 강해 최종수와의 시너지는 약한 편이었으나, 지상고와의 경기 후반에 드러나길 패싱 센스 자체는 센터치곤 상당히 좋은 편이라 마음만 먹으면 어느 정도는 연계할 수 있다. 정말 전문 PG급의 시야와 디시전메이킹을 가진 건 아니고 미리 플레이를 정해둔 후 심리전을 거는 정도에 그치긴 하나, 그것만으로도 본인에게 오는 더블팀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고 여차하면 킥아웃으로 외곽의 동료를 살려줄 수 있으니 주목할만한 능력이다.

종합하자면 작중에서 강인석과 더불어 고교 투톱 센터로, 여러가지 옵션을 고루 갖춰 단점이 사실상 없다시피 한 스트레치형 빅맨인 강인석과 달리 약점이 뚜렷하지만 그 이상으로 강점도 뚜렷한 공룡 빅맨이다. 현실적으로 본다면 피지컬에서 나오는 기대치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에, 최종수나 건강한 박병찬과 함께 드래프트에 나오더라도 충분히 1픽을 노릴 수 있다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니다.

4. 인물관계

4.1.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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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나름 지상고등학교 1옵션 선수였던만큼 최종수 위주로 돌아가는 팀 전술에 다소 불만을 품은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결국 결승전에서 최종수가 자유투도 못 넣으면서 무슨 패스를 해달라고 하냐고 한 것에 긁혀 노수민이 파울당한 사이 멱살을 잡고 막말을 뱉는다. 이후 최종수가 주장이라고 공식 설정이 공개되면서 심판이 주장을 통해 말하라고 할 때 다소 불편해하던 이유가 드러났고, 경기 중에는 코트 한가운데에서 팀 주장 멱살을 잡고 쌍욕을 뱉은 격이 되었다.

4.2. 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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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진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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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같은 지상고등학교 소속으로 두 사람이 투맨 게임을 통해 장도고등학교를 상대로 50점을 넣었을 정도로 강력함을 자랑했다. 그러나 임승대라는 빅맨 위주로 돌아가는 팀 전술 특성상 전임 감독이 진재유에게 희생할 것을 강요했고, 그런 임승대가 장도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진재유도 3년 간 실적을 내지 못했을 정도로 선수 생활이 많이 꼬였었다. 그래도 지상고등학교에서 1옵션을 맡아오고 이현성 감독의 격려로 각성하면서 투맨 게임을 하던 시절보다 더 발전하게 되었다.

임승대는 지상고등학교 시절 진재유를 별명으로 저장하는 등 사적으로 친한 것이 암시되지만 장도고등학교로 전학간 뒤 연락을 끊어버렸다. 하지만 장도고등학교에서 지상고등학교 시절처럼 1옵션이 되지 못하면서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결국 지상고등학교와의 결승전에서 진재유를 만나 자기 역할 없어져서 주목 받을 수 있고 다행이라며 쌓여있던 감정을 표출하는데 진재유는 오히려 임승대에게 지금도 재밌긴한데 너랑 할 때도 재밌었다고 대답한다.

이 말을 들은 임승대는 나한테 공 갖다주는 게 전부였으면서 나랑 농구하는 게 대체 뭐가 재밌었냐고 그게 전부 무슨 의미였냐고 부정하던 중, 정체되어있던 자신과 달리 친구는 자기 무기를 이미 만들고 있었다는 것을 최종수에게 패스를 계기로 깨닫는다. 이후에도 오픈 찬스인 팀원들에게 정확히 공을 찔러주다가 포스터라이즈 덩크 슛[7]으로 마무리하면서 이제 따라잡아주겠다고 결심한다. 그래도 경기가 끝난 뒤에는 어느정도 해묵은 마음이 풀려 우승한 친구에게 짜치는 구호 언제까지 쓸 거냐고 장난스러운 디스를 하면서도 고생했다고 축하해준다.

외전 일상타임에서는 이벤트 매치로 오랜만에 두 사람이 지상고 시절처럼 투맨 게임을 하게 되는데 임승대가 정희찬과 미스매치를 이용해 스크린을 거는 사이 진재유가 돌파로 빠져나간 뒤 다시 합류한 임승대에게 당시 전매특허였던 랍 패스[8]로 어시스트하는 픽앤롤 플레이를 보여준다. 그리고 캠프 마지막 날 지상고등학교가 먼저 떠나자 친구로서 배웅하러 나온다.

4.4. 그 외 등장인물

성준수


진재유, 임승대 콤비를 보고 지상고등학교로 전학을 왔지만 임승대가 금방 전학을 가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출전 금지 기간만 허비하고 붕 뜨게 되었다. 그래도 나름 사이는 괜찮았는지 외전에서 체육관을 찾아 온 성지수를 보자 준수 네 동생이 아니냐며 말 안해도 알겠다고 넉살 좋게 묻는다.

강인석


고교에서 힘으로 임승대와 유일하게 경쟁이 가능하고, 외곽 슛도 있어 여차하면 골밑에서 강제로 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장도고를 상대로 선전했다고 언급되지만 본편에서는 신유고등학교가 조별예선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서로 만날 일이 없었다. 그러다가 외전 일상타임에서 연습 경기 때 엔트리 패스를 받은 뒤 포스트업으로 임승대와 힘싸움이 제대로 붙자 둘 다 워낙 강력한 나머지 해설 역할을 하던 김다은이 마치 청도 소싸움같다고 흥분한다. 그리고 경기에서 병찬 팀이 이기자 임승대가 승자의 권한을 이용해 강인석을 부하로 지목했고, 일정이 끝난 뒤에는 다른 2, 3학년들과 함께 야식을 사러 편의점에 방문했다.

5. 여담

  • 장도고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불스 왕조 선수들 중에 모티브가 없는 등장인물이다. 불스 왕조는 빌 카트라이트의 노쇠화 이후 센터 포지션이 언제나 약점으로 꼽혔기 때문. 실제 모티즈는 지상고의 모티브인 부산중앙고에서 장도고의 모티브인 용산고로 전학을 갔다는 점이 같은 한준영인 듯 하다.[9]
  • 최종수라는 슈퍼에이스가 있는 장도고보단 차라리 본인을 확고부동의 1옵션으로 밀어줄 수 있는 지상고에 남는 게 결과적으론 좋았을거라는 평이 많다. 실제로 임승대와 진재유의 투맨게임은 고작 1학년인 저 둘이 고교 최강 장도고를 상대로 50점을 합작했을 정도로 굉장히 강력한 옵션이었고, 성준수는 임승대와 인앤아웃 게임을 펼치기 좋은 자원이라 성적이 충분히 보장되는 구성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지상고는 '탈고교급 가드 진재유 + 클러치 해결사 성준수 + 공룡센터 임승대'라는 그 어느 학교도 부럽지 않을 무시무시한 빅3를 가지게 된다.
    • 여기에 수비 스페셜리스트이자 쓸만한 코너 3점 슈터인 기상호 및 구력 대비 기본기가 안정적이고 미드레인지 정도는 꽂아줄 수 있는 김다은을 주전으로 넣은 후[10], 발빠른 듀얼가드 정희찬과 작중 원톱 운동능력을 가진 공태성을 상황에 따라 기용하며 선택지를 늘려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전력도 전력이지만 벤치자원이 정희찬 한 명 뿐인 점, 빅맨을 소화할 수 있는 190대 선수가 둘 뿐이라 공태성이 교체 없이 뛰다가 매번 방전 or 파울트러블 문제가 발생하는 점, 득점 비중이 3학년 둘에게 많이 편중되어있는 점, 로우포스트 생산력이 미미한 점 등 지상고가 가진 약점이 대부분 사라진다.
    • 단, 진재유가 탈고교급 플레이어로 올라온 건 임승대의 부재 속에서 본인이 강제 1옵션 롤을 맡으며 알을 깬 덕분이라, 임승대와 계속 함께했을 때 동일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을지는 미지수. 당장 진재유의 과거 회상을 보면 직접 하려고 하지 말고 쟤(임승대)한테 패스하라고 일갈하는 전임 감독이 나오는데, 진재유의 성격상 그런 환경에서는 자신감있게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렵다. 게다가 임승대의 위력에 힘입어 지상고가 일찍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면 선수들 하나하나의 장점을 발굴해가며 지금의 지상고를 만든 이현성 감독이 부임하는 일도 없었을테니 결국 생각하기 나름.
  • 임승대가 얼마 안있어 떠나버린 통에 임승대, 진재유 콤비를 보고 지상고 전학을 결정한 성준수는 고교 커리어의 태반을 날려먹으며 진학 걱정에 히스테리를 부렸고, 마찬가지로 3학년까지 별다른 실적이 없었던 진재유는 아예 은퇴까지 고민했다. 만약 저 셋이 함께했다면 고교 무대에서 절대 성적이 안나올 수 없는 구성이니 질좋은 자원들이 어느정도는 유입되었을텐데, 임승대 이탈 이후 지상고는 계속 바닥을 치며 내년에는 진짜 인원 미달로 폐부될거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까지 가버렸으니 지상고 수난일기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인 셈. 물론 학생으로서 더 좋은 환경을 찾아 떠난 게 결코 잘못은 아니지만, 임승대의 거취 하나가 스토리의 줄기를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작품에 굉장히 큰 영향을 행사했다고 볼 수 있다.
  • 등장 초기에는 능글능글한 말투, 시원하게 잘생긴 외모, 특유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윤대협을 연상시키기도 했지만, 이후 지상고전에서는 시즌 1~2 시점의 공태성을 연상시킬 정도로 굉장히 감정적인 성격임이 밝혀졌다. 공 달라고 이규랑 최종수에게 1차원적으로 조르는 모습이 굉장히 자주 보이는 편이고, 경기가 잘 안풀리자 짜증을 부린다. 물론 더 좋은 환경에서 발전하고자 1년 출전 정지를 감안하고 전학을 갔음에도 온 볼 성향이 겹치는 최종수에 밀려 공도 제대로 못 받고 있는 현실을 보면 히스테리를 부릴만은 하지만, 본인을 팀 내에서 그나마 잘 챙겨주고 자유투에 대해서도 해결 방안을 잘 제시해주는 이규에게까지 화를 내거나, 성장한 진재유를 인정하지 않고 열등감을 느껴 무리하게 스위치를 시도하다가 앵클브레이킹 당하고 점수를 헌납하는 등, 그 정도가 굉장히 심해서 경기 결과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다.[11]
  • 감정적인 성격인 건 분명하나 지상고전에선 불만이 터질만도 했다는 평이 많다. 임승대는 경기 초반에 잠깐 볼을 몰아받았을때만 해도 김다은과 공태성이 순식간에 도합 3파울을 적립했을 정도로 지상고의 골밑을 유린했는데, 그렇게 계속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면 매치업인 김다은과 파울 관리 능력이 없는 공태성은 파울 누적으로 인해 경기 후반에는 수비를 제대로 하기 어려웠을 확률이 높다. 둘 중 하나라도 퇴장을 당한다면 빅맨 자리를 커버해줄 선수가 없는 지상고로선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가 급격히 약화될 수 밖에 없고[12], 공격에서도 진재유를 중심으로 장도고를 밀어붙인 스페인 픽앤롤을 구현할 수 없게 된다. 즉, 적어도 지상고전에선 임승대에게 볼을 몰아주는 게 필승 공식이라는 건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었는데[13], 그럼에도 거의 최종수 중심으로만 공격을 풀어나가니 임승대 입장에선 답답할 수 밖에 없다.
    • 여기서 선우준혁 감독의 트롤성이 또 드러난다. 처음부터 임승대의 공격 비중을 늘렸다면 최종수와 임승대 간 갈등이 폭발하지 않는 것은 물론, 꼭 파울을 뜯어내는 게 아니더라도 임승대가 공을 잡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포스트업에 이은 골밑 득점과 최종수, 주찬양, 이규 등 훌륭한 외곽 자원에게 뿌리는 패스 이지선다를 끊임없이 걸어 지상고를 쉽게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종수와 마찰 한 번 크게 일으키고 나서 감독의 지시로 공격 비중이 증가하자 본인의 장기인 불리볼은 물론, 어느 정도의 패스플레이를 섞거나 최종수를 위해 스크린을 서주는 등 제법 좋은 팀 플레이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상고가 1점차 신승을 거둔 것을 생각하면 선우준혁의 안일한 판단 하나로 경기를 놓쳤다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 지상고등학교의 구호인 '지상 최강'을 만들 때 관여한 인물임이 암시되고 있다. 구호가 있다고 처음 언급이 됐을 때 성준수는 아예 구호가 존재하는 걸 몰랐다는 반응이었고, 구호를 알려준 진재유도 자신이 만든 건 아니라고 하면서 '기철이었나?'라며 긴가민가해 하던 반면 장도고등학교에 있던 임승대는 결승전에서 구호를 외치는 것을 보자 지상고 쪽을 의식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 진재유에게 고생했다고 축하하기 전에 사투리로 '그 짜치는 구호 언제까지 쓸래? 이제 좀 바까라.'라고 농담삼아 디스하는데 짜치다는 '허접하다', '구리다'라는 부정적인 의미다. 그렇기 때문에 상황을 고려해서 사용해야 하는 단어로 명색에 축하하는 자리인데 다른 사람이 만든 구호를 디스하거나, 자신이 만든 게 아닌데 바꾸라고 말하는 것도 정황상 부자연스럽다.


[1] 불리볼이란 상대를 피지컬로 밀어붙여 찍어누르는 선수를 의미한다.[2] 연재 당시에는 주장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을 때라서 그냥 투덜대다가 멈추는 것으로 보였으나, 최종수가 주장임이 밝혀짐에 따라 “그건 쫌” 이라고 발화한 의도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최종수와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에 주장을 통해 항의하기는 싫다는 것.[3] 본인 말로는 못들었다고 하나, 실제로는 듣고도 한 행동일 가능성이 높다.[4] 이규가 자신에게 패스를 주지않고 최종수에게만 볼을 줘서 더 그런 듯[5] 말이나 표현이 쫌 과격해서 그렇지 지상고전 진행양상을 보면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니다. 자신한테 패스가 몰린 경기 초반에 1쿼터에만 공태성 파울 2개, 김다은 파울 1개를 얻어냈고, 이후 2쿼터부터 최종수에게만 볼이 가서 그렇지 임승대에게도 볼을 간간히 쥐어주었으면 진작에 공태성이나 김다은, 아니면 계속 골밑 리커버리를 한 기상호, 이 셋 중 하나는 무조건 파울아웃으로 골밑과 수비가 터져버렸을 것이다.[6] 팔씨름에서 팔 길이는 짧은 사람은 몸에 팔을 가까이 붙인 채 힘을 최대로 낼 수 있는 각도 유지하기가 좋고, 긴 사람은 위에서 찍어누르거나 기술을 걸기 용이하다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부수적 요소에 가깝다. 물론 지렛대는 임승대가 말한대로 길이가 길수록 힘이 적게 들기 때문에 상대보다 팔이 짧을수록 적은 힘으로도 큰 힘을 낼 수 있다.[7] 말 그대로 포스터로 인쇄해도 될만큼 임팩트가 큰 덩크 슛을 의미하며 주로 수비를 정면에서 찍어누르는 장면이 많다. 그러다보니 상대 입장에선 짤방에 희생양으로 박제되어 영원히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8] 수비수 위로 공을 높게 던지는 패스를 뜻하며, 이 패스가 골대 근처로 향할 경우 앨리웁 패스라고도 부른다.[9] 키가 2미터가 넘는 장신 센터 였다는 점과 농구를 늦게 시작했다는 점도 같다.[10] 임승대는 슛이 없고 자유투 성공률이 약 40%인데, 마찬가지로 슛이 없고 자유투가 약한 공태성이 주전으로 같이 나오면 코트가 너무 빡빡하고 자유투 포제션마다 흐름이 끊기게 된다.[11] 덕분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자존심 세고 성격 더러운 종수 금쪽이와 피지컬 아깝게 징징대고 떽떽거리는 승대 금쪽이 데리고도 화 한번 안 내고 농구하는 이규가 보살이라는 평이 많다.[12] 실제로 준결승에선 공태성이 퇴장당하자 골밑이 약한 진훈정산에게 계속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며 점수를 거의 따라잡혔다. 그런데 결승에서 둘 중 하나가 퇴장당하면 성준수가 리바운드의 장인인 노수민과 골밑에서 비벼야하는 셈이라 보드 싸움은 아예 견적이 안 나온다.[13] 임승대는 골밑 자원도 아닌 기상호에게 후반에만 파울을 2개나 얻어냈는데 본인의 공격 비중이 전체적으로 적었음에도 임승대가 기상호의 파울을 쌓아놓지 못했으면 경기 막판에 기상호가 파울 트러블에 걸릴 일도 없었다. 후술할 요소들까지 생각하면 임승대는 대 지상고 결전병기라 불러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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