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17 09:24:35

인류는 쇠퇴했습니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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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인물
1.1. 조정관 사무소 직원1.2. 요정님1.3. 나의 친구
2. 주변 인물
2.1. UN 직원2.2. 마을 주민2.3. 마을 무생물(?)2.4. 요정사 관련 인물2.5. 학사 관련 인물2.6. 수집품(?)2.7. 동물2.8. 기타
3. 과거의 인류

1. 주요 인물

1.1. 조정관 사무소 직원[1]

1.2. 요정님

1.3. 나의 친구

2. 주변 인물

2.1. UN 직원

  • VIP 국장님 - CV : 이치죠 카즈야
    유엔(UNESCO)의 문화국장. 주인공의 할아버지와는 구면으로, 주인공을 손녀짱[3]이라고 부른다. 원작 소설 3권에서 처음 등장한다. "나"가 평가하기로는 쇠퇴에 역행하는 권력욕의 화신. 겸직을 좋아하고, 요정사의 최고직에 오르겠다는 야망을 숨기지 않는다. 문제는 이분이 뭔가 벌이는 사업의 뒤치다꺼리는 어쩐지 말단인 "나"가 하게 돼서 질색한다. 문제(트러블), 보상, 처벌, 책임 등등의 키워드를 들으면 재미있는 반응을 보여준다.
  • K
    UN 산하 기관인 MI6의 요원. 부서 방침상 이름을 댈 땐 이니셜로 댄단다. 까마득한 옛날에 MI6이 UN의 밑으로 들어갔다는 모양. 인간 모뉴먼트 작업을 닦달하기 위해서 파견된 통칭 "검은 옷"을 입은 집단의 일원. Y의 담당이었는데 Y가 마감 직전에 미스를 낸 주제에 튀어버려서 곤란해하다가 "나"에게 의지하여 7권의 사건이 터지게 된다. 겉모습은 검은 선글라스의 검은 옷으로 스파이 느낌이 물씬 풍기지만(부서 전통이라나) 속은 허당. 고대에는 정보 공작을 하는 조직이었지만 현재는 나무 공작을 한다... 옷도 프릴 달린 스커트만 입는 아가씨인데 바지라서 불편하다고. 일단은 사건 후에 마을에 좀 눌러앉기로 한 모양인데 꼬마 모뉴도 맡아가기로 했다. 근데 꼬마 모뉴는 "나"가 더 많이 쓴다. 이후에도 계속 등장하다가 9권에선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조수, Y, 피온, 오타로, 꽈배기와 달까지 날아왔다. 지구 귀환 후에는 조정관 사무소의 직원이 된 듯.

2.2. 마을 주민

  • 여의사 - CV : 쿠와타니 나츠코
    조수 씨의 주치의였던 인물. 원작 2권 후반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8권에서 마을이 파괴되고 복구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다른 마을로 갔다고 한다.
  • 츠기하기 씨(ツギハギさん, 누덕누덕 아가씨)- CV : 나카네 쿠미코
    원작의 4권 첫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인물. 가난해서 옷을 누덕누덕하게 바느질해서 입고 있어서 나에게 '누덕누덕 아가씨'라 불린다. 나가 보기에 꽤나 미소녀지만 생활에 찌들어서 미모가 안 산다는 모양. 상당히 네거티브한 성격. 교회 구빈원에서 원장이던 목사가 죽은 후 고아들 여럿을 홀로 돌보고 있다. 당연히 무척 힘든 생활인지라 어느새 '좋지 않았던 것 찾기'가 버릇이 되어버렸다.[4] 먹을 것이 부족해 잡초 수프만 먹던 상황이라 마을에 고기를 얻기 위해 노동에 참여했지만 결과는... 그래도 결국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절벽에서 떨어진 가공 닭들이 잡초 수프를 끓이던 솥에 풍덩풍덩 빠져주면서 해피 엔딩.[5]
  • A군, B군, C양.
    7권에서 쿠스노키 마을의 주민들이 학교를 만들 것을 요청하자, 조정관 사무소 내에 설치된 임시 학교에서 '나'가 교사를 맡아 교육을 받게 된 아이들. 3명 모두 반항아적인 기질에 서로 사이가 나빠서 '교실 붕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주인공과 그 친구들에게 처절하게 체험시켜 준다. 부모도 부모라서 이들의 부모는 일본에서 '몬스터 페어런츠'라고 불리는, 교사에게 무리한 요구를 일삼는 극성 부모들. 그렇다고 자식들에게도 좋은 부모는 아닌 것으로 나오며, A와 B는 그래도 집구석에 두지만 별 관심을 주지 않고 C는 아예 집에서 나왔던 것조차 모를 정도로 막장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원인이 밝혀지는데 일단 3명이 서로 사이가 나쁜 이유는 A군 → C양 → B군 → A군 식으로 좋아한다는 전형적이진 않은 삼각관계 탓이었다. 부모들이 자식들을 방치한 이유는 아이들이 요정과 비슷한 힘을 부리기에 두려워하던 것. 아이들이 삐뚤어졌던 것도 그 수수께끼의 힘 탓에 뒤바뀐 아이라고 여겨져 방치하듯 길러진 탓이다. 각각 마법을 부리는 키 아이템[6]을 지녔고 사건이 끝난 후에는 평범한 물건들로 돌아갔다. 나는 이를 요정님의 힘으로 생각했지만 요정님들의 말로는 별 관계가 없다고 한다. 이에 대한 것은 요정 문서 참고.
  • 양마마(ヤンママ, 젊은 엄마)[7]
    8권에 등장하는 쿠스노키 마을의 만삭의 임산부. 남편과 이혼해 있는데 무려 이혼 사유가 "문뜩 자고 일어나서 보니 그이의 얼굴이 생각했던 것보다 못생겼다."이다. 임신한 아이가 거꾸로 나 있어서 조정관 사무소에 밥 먹듯이 찾아와서 의사를 데려와 달라고 요청한다. 워낙 막장인 이유여서 나는 꺼려 하고 Y는 대놓고 경멸할 정도로 안 좋은 인상을 준 철없는 애엄마로 보이지만 사실 이혼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사실 남편 쪽에서 아빠가 되기 싫다며 애를 지우든가 헤어지든가 해자고 해서 결국 결별한 것이라고 한다.
    워낙 혹독한 현실에 가상 현실 꿈에서 현실 도피를 하고 있었는데, 점점 배가 줄어들더니 현실에서도 똑같은 현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는 아이를 부담스럽게 여긴 양마마의 마음에 아이가 가상 현실 꿈에서 요정의 형태로 떠돌아다녔기 때문이다. 이를 걱정스럽게 여긴 나의 설득을 받아들이지만 아이가 역아라는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현재 의사들은 다른 마을로 갔고 난산을 맡은 의사는 단 한 명도 없었지만 수소문 끝에 출산을 받아주겠다는 사람이 나왔다. 하지만 사건을 해결하자마자 사람을 부를 여유도 없이 출산이 시작돼서 나는 급하게 요정을 불렀지만 출산이라는 말에 요정들이 지레 겁먹고 내빼서 결국 나가 받아주었다. 아이는 다행히도 무사히 태어난다.
  • 촌장
    쿠스노키 마을의 촌장. 쁘띠모니와 주인공이 발견한 증강 현실(확장 현실) 기계를 다른 마을 주민 중 제일 먼저 사용해 보고, 마을의 재건을 위해 그 기계를 다른 사람에게 나눠준다는 주인공의 계획을 승인했다. 증강 현실 기계를 써보고 놀라기도 하고, 마을을 걱정하기도 하는 면을 보이는 마을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촌장. 하지만 그도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는 세상에서는 할 거 다한다.(...)[8]

2.3. 마을 무생물(?)

  • 쁘띠모니 (꼬마 모뉴먼트)
    인간 모뉴먼트 계획의 모뉴먼트에서 A.I.를 빼내 만든 작은 모뉴먼트. 7권에서 등장한다. 아이 수준의 인공지능을 '나'와의 대화를 통해 성장시키는 방법으로 발달시켰는데, 나가 좀 더 인간적인 불완전성을 알고리즘에 추가한 버전 업을 한 후 기동하자 초기의 지각 능력으로는 세상에 나밖에 없다는[9] 불안함이 발생해 패닉, 온 마을을 파괴하고 다닌다. 덕분에 쿠스노키 마을은 쑥대밭이 되고 결국 붙잡혀 폐기 처분당할 뻔했지만 로스트 테크놀로지인 '혼이 있는 기계'를 없애는 건 불쌍하다고 생각한 '나'가 인공지능 모듈만 몰래 빼돌렸다. 사건이 종결된 이후에는 휴대용 사이즈의 작은 모뉴먼트로 이식되어 주인공을 돕게 된다. 귀여운 행동도 많이 하는 편. 주인공이 스마트폰처럼 옷의 앞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묘사가 많다. 충전용 크레이들도 있지만, 요정이 쁘띠모니 위에 앉아서 머리카락을 책받침에 문질러 생기는 정전기로 충전시켜 주기도 한다. 기계이므로 요정의 존재는 인식하지 못하고 배터리가 갑자기 차오르거나 해도 자신의 전력 효율이 올라갔다고 착각한다.(...)
    본체 모뉴먼트의 웬만한 컴퓨터를 압도하는 성능 덕분에 8권, 9권에서 크게 활약한다. 8권에서 가상 현실을 구현해 내고 데이터를 받아들이며 9권에서는 우주선의 착륙 궤도 변경을 예측해 내기도 하는 등 '나'를 충실히 보조한다.[스포일러]

2.4. 요정사 관련 인물

  • 한덩이 씨 (一斤さん) - CV : 마미야 쿠루미
    파일:external/moe.animecharactersdatabase.com/5688-1810241156.jpg
    원작 4권 및 애니 1화에 나온 식빵. 식빵임에도 로봇처럼 팔다리가 붙어있고 말도 할 수 있다.[11] 주인공:이걸 만들었던 사람은 인간을 얕잡아 보고 있었음이 틀림없습니다공장의 설명 로봇으로 주인공 앞에 등장 했으며, 이곳에 있는 빵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역설. 후반부에는 자신을 먹어달라더니 정수리를 쫘악 찢는 자해를 하면서 시각적 고어 효과를 주고 사망. 설정상 그 피(…)들은 당근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당근 과즙이라고 한다.당근 주제에 왜 빨갛지 그딴 거 필요 없어[12]
  • 가공된 닭(チキン) - CV : 야베 마사히토
    파일:external/moe.animecharactersdatabase.com/5688-1100744594.jpg
    해당 작품의 PV를 장식했던 화제의 닭. 1화에서부터 꼬끼오 소리를 간지 나게 내서 존재감을 알렸으며 요정사의 낙인을 몸에 새긴 상태로 시가를 피우면서 간지 나게 인류들을 지배할 것을 선언했으나항문! 교미! 암캐!![13] 주인공에게 개무시당한다. 주인공을 궁지에 몰아넣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들에게는 신인류의 가호가 없었다. 그들의 처절한 결말[14] 은 직접 확인해 보면 좋다.[15]

2.5. 학사 관련 인물

  • RYOBO230r - CV : 유즈키 료카
    학교의 기숙사를 감시하는 로봇. 과거 인류의 기술로 만들어진 산물. 사람들의 생활을 돕는 조수 기계로, 컬러는 펄 화이트, 라이트 블루, 민트 그린 중 고를 수 있다.
    '나'가 학사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유일한 친구나 마찬가지였다. 이후 '나'는 월반하게 되고 꽈배기 머리의 권유로 들장미회에 들어 친구들이 생기게 되면서 학사에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 졸업과 학사의 폐교가 가까워졌을때, RYOBO230r을 다시 찾아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그러자...
    "그 이후로, 친구는 많이 사귀셨는지요"

    이후 Y가 이 로봇을 가져왔는데, 그 안에는 요정님들이 들어있었다. '나'가 외롭다는 설움을 듣고 친구가 되어준 것. 사실 학사 생활 내내 모습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한 일이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험한 일을 겪으면서도 결과적으로 '나' 가 친구가 많이 생기고 행복하게 졸업했다는 점에서 생각해 보면 '나'를 위해 계속 주변에 있던 요정의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16] 해당 에피소드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
  • 교장 - CV : 니시무라 토모미치
    중절모를 쓰고 있는 학사의 교장 선생님. 주인공의 할아버지와는 지인.
  • 교사 - CV : 나카네 쿠미코
    학사의 교사. 안경을 쓴 차가운 성격의 여자이다.
  • 남학생 3인 - CV : 사사키 노조미, 아케사카 사토미, 오오시타 코우타
    편입한 주인공을 은근히 괴롭힌 3인. 딱 그 나이 또래의 악동들이다. 끼리끼리 몰려다니며 여자애들을 괴롭힌다거나 벌레를 잡아서 가지고 놀다가 분해(…)해 버린다거나. 마찬가지로 가지고 놀다가 해부할 생각으로 요정을 찾으려 들기도 한다. 학사 규모가 너무 작아져 폐쇄 직전이 된 몇 년 뒤에는 꽤 철이 들어서, 공부할 기회가 지금밖에 없음을 깨닫고 뒤늦게 공부에 열중한다.

2.6. 수집품(?)

  • 토템 - CV : 카와모토 노리유키
    원작 2권 '인간님의, 약육강식'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토템. 요정의 도구에 의해 깨어났지만, 분을 못 이기고 저주한다는 말과 함께 스스로 죽었다.

2.7. 동물

  • 야메타 - CV : 타카기 슌
    2권 '인간님의, 약육강식'에서 등장한 햄스터 족 중 한 마리. 요정 사이즈로 줄어든 나가 숲에서 헤매다가 요정님들이 사는 집인 줄 알고 방문했더니 이놈이 나왔다. 자신들(햄스터)이 지구를 지배하는 종족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족제비들에게 쫓겨서 도피 생활 중이었다. 햄스터 마을에 눌러앉은 나와 한동안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며 살다가 족제비족의 침공으로 나와 헤어지게 되는데 나중에 정상으로 돌아온 나의 집 마루 밑에서 다른 동료들과 사는 것이 발견되어 나가 암컷 햄스터들을 넣어주었다.
  • 시라이타치 - CV : 나카오 류세이
    하얀 족제비. 햄스터족의 천적으로 족제비족의 대장인 듯. 알비노라 흰털에 빨간 눈이다. 햄스터에게는 천적에 해당한다. 말발이 상당히 좋다. 모티브는 아마도 감바의 모험노로이. 사건이 끝난 후 음식 배급을 받아서 돌아가던 "나" 앞에 나타나 먹을 것 좀 달라고 재롱을 부린다. "나"가 그때 그 족제비인 줄 알아보고 배를 문질문질한 다음 먹을 걸 나눠주었다.

2.8. 기타

  • 종이 인류 문명
    1권 후반부에서 등장하는 요정님들이 만든 피조물. 요정님들이 종이로 만든 생명체. 초기에는 원핵생물 수준이었던 듯하지만 진화를 거듭해 공룡이 되기도 하고 일부는 인간 형태로까지 진화한다. 원본이 과자가 들어있는 종이접기였던 탓인지 주식은 과자류. 초기에는 주인공이 만든 과자를 강탈해 간 다른 종이 생물을 수렵하다가 이후 농경 사회로 돌입하며 자체적으로 과자를 만들어 먹는 수준까지 진화한다. 실제 인간처럼 말도 할 수 있으며 개체 중 한 명이 가면을 쓰고서 주인공에게 과자 만드는 법을 배우러 오기도 한다. 참고로 딱히 토벌하거나 수습했다는 언급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클린짱
    대체적으로 슬라임같이 생긴 것들. 구시대의 유산으로 무선 완전 방음 청소기(…)로 이상한 상품명과 엽기적인 느낌의 사용감으로 발매 당초 1일 5000건의 고충이 쇄도했다는 상품이다. 매니아들은 이걸 마개조하고 놀은 듯하다.
    인공지능이 있는 건지 구인류가 멸망한 뒤엔 자가 진화해서 아직도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개과 동물 형상를 취한 것도 있으며 O타로가 조종할 때는 수많은 청소기 로봇이 파이널 퓨전 합체(...)해 거대 고양이가 된 적도 있다.
    몇몇은 지하로 파고 들어간 것 같은데 이 녀석들은 지열 발전을 통해 스스로를 가동시키고 있으며 요정님이 구사한 핵폭발에도 버틴다. 진 최종 보스 무서운 점은 요정과 하등 관계없는 녀석들이란 것. [17]

3. 과거의 인류

  • 여고생
    주인공이 사는 현시점으로부터 오래전에 살던 현대의 인물이다. 자신이 가출하겠다고 선언했음에도 돈 조금 주고 무시하는 부모에게 질려 정말로 가출했는데, 이런 현실에 서러워서 눈물을 흘린다. 이때 우연히 자신을 보고 있던 고대의 요정[18]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서 네잎클로버를 주는 걸 보고 희망을 얻는다. 이후 마음씨 착한 친척 집에 신세를 져서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 남쪽의 섬의 국왕
    여고생 시대로부터 미래에 사는 소년 국왕. 여고생과 요정의 소통 이후 인류는 요정들과의 교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국왕은 그중에서도 요정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희귀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신하들이 자신을 이용하려는 것에 질려 매번 도망다니는 개구쟁이 소년이었다. 평소처럼 요정에게 과자를 주며 놀던 어느 날, 요정이 마법을 쓰는 걸 보고 깜짝 놀라고 이를 신하들에게 숨긴다. 국왕은 요정의 힘으로 인류의 기술력을 더 발전시킬 수 있었다. 요정과는 끝까지 친분을 유지했고 어른이 된 국왕은 요정의 죽음을 깊이 애도했다.[19]


[1] 조정관 사무소도 UN의 산하 기관이지만 등장인물의 중요도가 다르니, 따로 정리함.[2] 본문에서 이름 대신 별칭으로만 불리며 각종 소개문에서도 일본어 1인칭인 와타시(私/わたし)로 표기된다. 관측자가 필요한 요정님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체이자, 타임 패러독스와 과거 관찰 등, 시점이 중요한 여러 사건들을 개인의 견해로 해석하는 주연이라는 것을 표현한다. 요약하자면 '나의 일대기' 같은 소설임을 표현하는 장치.[3] 孫ちゃん(마고짱), 단순히 할아버지의 손녀라는 뜻인것 같지만 복선이 있다. 나 항목 참조.[4] 원래는 '좋은 일'을 찾는게 습관이었던 모양이지만, 목사가 죽고 구빈원의 유일한 밥줄이었던 가축도 병으로 죽고 밭이 야생 동물들 때문에 망가지는 삼재(...)를 겪고나자 말투와 성격이 비관적으로 변했다고 한다.[5]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아베 마리아'가 장엄하게 곁들여진다.[6] A군은 리모컨, B군은 안경, C양은 인형.[7] 양키+마마. 양키는 일본에서 불량배를 가리키는 속어이다. 불량배 커플의 불장난으로 애가 생겨서 그대로 엄마가 되어버린 것이 유래로 처녀 시절의 말괄량이 티를 벗지 못한 젊은 엄마들을 의미한다.[8] 당뇨병으로 식사 제한이 걸려있기에 평소에는 먹을 수 없는 스테이크를 몇 접시씩 비운다. 어떻게 보면 증강 현실의 긍정적인 면인데, 촌장과 같이 식사 제한이 걸린 당뇨병 환자나 보디빌더, 다이어트로 고생하는 여성들의 꿈일 수도 있겠다.[9] 외부 센서가 있었지만 이때는 인간을 지각할 수 없었다.[스포일러] 해당 에피소드의 초반에 등장하는 "나"는 모뉴먼트의 AI이다. 거대 모노리스에 보행용 다리가 달려 있는. AI가 자신을 교육시킨 "나"를 인격 모사해서 마치 "나"처럼 말하고 행동하는데 작가의 서술 트릭이 미묘하게 숨겨져 있어서 다 읽고 나서 돌아가서 보면 재미있다.[11] 말 어미에 쌍지읒을 붙인다. 예를 들자면 일본어로는 '~데쮸'쯤으로 발음하고, 정발본에서는 '~쩨요'로 번역되었다.[12] 여담으로. 애니맥스에서 만든 자막본에서는 당근즙이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다. 애초에 순간적인 고어 짤을 보고 안 놀랄 사람이 있을 리가[13] 닭의 말을 번역해 주는 번역 안경으로 봤을 때 욕을 그대로 직역한 말이다. 아마도 영어 욕인 Asshole, Fuck, Bitch가 아니었을까...[14] 주인공 왈, "올 곳도 갈 곳도 없이 구석으로 몰린 정신은 그런 극단적인 방법으로밖에 해방을 얻을 수 없던 걸까요."[15] 최후는 '아베 마리아'와 함께… 잘 먹겠습니다[16] 실제로 들장미회의 괴짜 같은 사람들과 친분을 가지면서 블랙 코미디스러운 일을 많이 겪기는 했지만 이래저래 '나' 의 성격은 이 시기를 기점으로 많이 밝아졌다.[17] 인류 문명 말기의 기술에는 요정의 마법도 어느 정도 섞였다고 한다.[18] 현재의 요정들과는 달리 몸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한 소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19] 참고로 요정의 사인은 당뇨병이다. 국왕과 친구가 된지 조금 된 시점에서 현재의 요정님보다 통통했다고 하는데, 사실 과자를 너무 먹어서 비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