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23 18:47:26

들장미회

1. 소개
1.1. 꽈배기머리1.2. 꽃 선배1.3. 마녀 선배1.4. AB 선배

1. 소개

인류는 쇠퇴했습니다에 나오는 모임.

'나'가 다니는 학사의 유명한 비밀 다도 클럽 유명한 비밀? 회장은 꽃 선배 & 마녀 선배 → '나' & Y. 원래 목적은 요정의 다도회를 찾는 거였지만 점점 목적에 맞는 활동이 퇴색되어[1] '나'가 들어오기 10년 전쯤부터는 추리라는 명목으로 수다 떠는 것으로 형식조차 거의 형체만 남게 되었다.[스포일러] '나'가 들어가기 전에 Y도 여기 멤버였지만 멤버들의 숨겨진 뒷면과 요정을 찾을 생각이 다들 없다는 사실에 실망해 그냥 나왔고[3] 사이가 엄청나게 나빠졌다.

여기 구성원들은 'Y'와 함께 '나'가 학사내서 유일하게 친분을 쌓았던 사람들인데 겉보기엔 청순가련해 보이지만[4] 전부 하나씩 숨은 뒷면을 가지고 있었고 부녀자 취미를 들킨 Y가 그것을 '나'에게 알린다.

그 뒤로 나는 들장미회를 멀리하고 Y와 같이 요정을 찾으러 다녔으나, 2년 후 '나'와 Y가 5급생이 되면서 나의 중재하에 들장미회와 화해하고 본연의 목적인 요정 탐색에 매진한다.[5] 그리고 세월이 흘러 꽃 선배와 마녀 선배가 졸업하고 또다시 세월이 흘러 '나'와 Y가 6급생이 되고 끝내 학사가 문을 닫게 되면서 들장미회도 해산하게 되었다. 원작에서는 이전의 시니컬한 블랙코미디 분위기와는 전혀 다르게, 선배들과의 이별과 들장미회의 해산이 굉장히 서글프고 안타깝게 그려진다.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에피소드로 선택된 것도 이 이유 때문인듯.

1.1. 꽈배기머리

파일:external/moe.animecharactersdatabase.com/5688-350611788.jpg
CV : 카네모토 히사코

독일 출신의 동급생. '나'보다 나이가 어린데 '나'가 나이에 비해 늦게 학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나'와 같은 학년이 된다. 나이차도 있고 사교성도 없어서 붕뜬 존재였던 '나'와 친해지려 했지만 까칠하게 거부당하고 그 후 괴롭힘 당하는 '나'에게 도움을 주려 하지만 역시 거절당한다. 이 때 '나'는 꽈배기머리를 괴롭힘의 흑막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로는 '나'의 착각일뿐이었지만. '나'가 3급생으로 월반하자 똑같이 월반하게 되는데 이번엔 나이가 어린 탓에 본인이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이때 자신에게 도움을 준 '나'를 따르게 되는데 그때 '나'를 들장미회에 이끌었다. 그리고 Y가 들장미회의 진실을 까발릴 때 '나'는 꽈배기머리가 자신을 병적이고 삐뚤어진 방향으로 지나치게 좋아하는 걸 알게 된다.

파일:attachment/들장미회/70.jpg
꽃 선배와 마녀 선배가 졸업한 다음도 Y와 '나'와 남아서 학사가 폐교할 때까지[6] 계속 요정의 다과회 탐색에 어울리고 있었다. 나이를 먹으면서 키도 자라고 머리도 자라서 외형이 꽤나 달라지고 행동도 정숙해졌다. '나'를 가로채간 것이나 다름없는 Y를 처음에는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으나[7] 시간이 흐르며 친해졌고, 성격을 어느 정도 다룰 수 있게 되면서 '나'에게 달라붙는 버릇도 고친 것 같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나'에게 울면서 안겼다. 독기가 상당히 빠진것은 확실한 것 같은데 얀데레성을 완전히 버렸는지는 알 수 없다.

들장미회에서 불리던 별명은 스에코(末っ子)인데, 막내를 의미한다. 원작에서 Y가 그녀를 독일소녀라고 불렀다.

원작 9권에서 다시 등장하는데[8]얀데레성은 없는 듯 하지만 여전히 '나'에 대해서는 백합끼를 가지고 있는 듯. 그리고 주인공 구출을 위해 달까지 찾아온 멤버중에도 끼어 있었다. 지구 귀환 후에는 마을에 눌러살기로 한 모양.

1.2. 꽃 선배

파일:external/moe.animecharactersdatabase.com/5688-845864454.jpg
CV : 노가와 사쿠라

밤색 머리카락을 한 '나'의 학사 선배. 사실 일기에 매일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일을 저지른 사람들에 대한 원한을 적어놓고 있었다.[9] 일단 학사는 무사히 졸업했다. 일단 작중에 적어놓은 사람들에게 복수를 한 모습이 나오지는 않아서 보이는 범위 내에서는 사람에게 진짜로 깽판을 치지 않는 무해한 인물로 보이지만, 애니메이션 12화에서의 Y의 발언에 의하면 '무사히 끝난 케이스는 없다'는 모양이다… 다만 이건 번역하면서 말의 뉘앙스가 틀려지면서 생기는 오해. 실제로 복수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로 당장 '나'도 Y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고, Y가 한 말은 '이 사람 주변에서 이름을 안 적히고 넘어갈 수 있는 인간은 없다.' 라는 의미에 가깝다. 1급생 때부터 들장미회 회원이었다고 한다.

1.3. 마녀 선배

파일:external/moe.animecharactersdatabase.com/5688-1694873432.jpg
CV : 이토 시즈카

흑발의 '나'의 학사 선배. 사실 마음에 드는 여자애들의 머리카락을 모으며 가끔씩 테이스팅도 하는 도착증 증세를 가지고 있다. '나'의 머리카락은 특히 좋아해서 몇 개씩이나 가지고 있다. 그녀 역시 학사를 무사히 졸업했다. 떠나는 마지막 장면에서의 사복이 보이쉬한 턱시도이다. 옆에 함께 서 있던 꽃 선배의 옷차림이 하얀 웨딩드레스였던 것을 생각하면 둘이서 결혼이라도 한 게 아닌가 싶다...

1.4. AB 선배

CV : 사쿠라이 하루미, 쿠와타니 나츠코

쌍둥이 자매. 이쪽은 정리를 안 해서 엉망진창으로 어질러진 방에서 속옷바람으로 드러누워서 엉덩이를 벅벅 긁으며 발랑 까진 말투로 남에 대한 험담을 잔뜩 하고 있었다(…). 게다가 과자보단 고기 타령을 하질 않나 휴대용 위스키 병으로 술을 퍼마시질 않나. 꽃과 마녀의 졸업 이후 서열상으로는 얘네가 다음 회장을 맡아야 했지만 꽃 선배과 마녀 선배는 화해 이후 사실상 들장미회를 이끈 게 '나'와 Y라고 생각했고 얘네들 역시 귀찮은 걸 싫어한지라 이에 동의해서 회장을 '나'와 Y가 맡게 되었다. 이후 성적은 우수했지만 위의 두 선배들과 달리 가정 사정으로 학사를 졸업하지 못하고 중퇴했다. 여담이지만 둘이서 얘기할 때는 꽃 선배를 플라워라고 부르고 있는데 정발판에서는 꽃쟁이라고 표기했다.


[1] 500년 전에는 교내+ 당시에 존재하던 기숙사 4개동까지 탐색했는데 70년 전에는 탐색범위가 기숙사 2개동으로 줄고, 30년 전에는 추리만 하게 되었다.[스포일러] 사실 요정의 정체를 생각해본다면 등잔 밑이 어두웠다고 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요정(인류는 쇠퇴했습니다) 문서 참조.[3] 이때 자신의 비밀 방을 숨기기 위해 기숙사의 구조와 관련된 자료를 될 수 있는 대로 훼손했다. 그러나 '나'에게 들켰다.[4] '나'는 안데르센 동화 같다고 표현했다. 실상은 얀데레센. 이 말장난은 정발판에선 병들었셈으로 번역됐다.[5] 원작에서는 본연의 목적에 힘쓰게 된 게 화해전 '나' & Y vs. 꽃 선배 & 마녀 선배의 '크리켓' 시합중 볼링을 200년동안 크리켓으로 잘못 알고 있던 것이 밝혀져서 모든 시합 참가자들이 맨붕한 것도 계기가 된 게 나오는데 본연의 목적이 왜곡되면 저런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화해하면서 비밀 통로에 대한 것은 밝혔는데 그들의 본성을 다 알고 있다는 것까지 밝혔는지는 불명이다. 단 화해 이후 사실상 나와 Y가 요정 탐색 매진을 이끌면서 사실상 들장미회를 지도한 걸 보면 나가 화해 주선시 최소 암시정도를 던지면서 압력을 가했을 가능성이 높다.[6] 이때 몇급생인지는 안 나오지만 6급생이 '나'와 Y뿐이었고 동년배인 남학생 3인이 5급생인 걸로 보아 5급생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7] 원작에서는 같이 있는 게 혹시 Y가 협박했기 때문 아니냐고 묻는데 실상은 정반대지만 '나'가 맞다고 장난치자 Y보고 언니를 괴롭히지 않게 감시하겠다는 둥 가까이 가지 말라는 둥 강짜를 부리기는 했다.[8] 원인은 8권에서 '나'가 양마마의 출산 문제 때문에 의사 내지 산파를 섭외하는 과정에서 여러군데 도움을 요청했는데 연락한 사람들 가운데 이 꽈배기머리도 있어서 그 부분에 도움은 안 되지만 여기로 오겠다고 한 것. 여담으로 '나'한테 편지를 100통 보냈는데 '나'가 답장한 것은 도움청하는 편지를 포함해 딱 3통이었다고. 그것도 두번정도 보내주는 과정에서 질려서 도움 청하기 전까지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9] 보통 사람이 보면 무척 사소한 일. 예를 들어 약속에 4분 늦었다던가, 모임에 빠졌다던가, 지나가다 툭 부딪쳤다던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