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도리 유지/인간관계

1. 개요

1.1. 가족

• 이타도리 와스케
  이타도리의 친할아버지. 부모 없이 큰 유지에게는 아버지같은 존재이며 매일 할아버지의 병문안을 갈 정도로 할아버지를 사랑한다. 할아버지의 유언인 "사람을 도와라"는 유지의 행동원리이기도 하다.

• 이타도리 진 & 이타도리 카오리
  어렸을 적에 여의어서 아무런 기억이 없다. 그저 이름만 알고 있을 뿐이며 가족은 할아버지 와스케 뿐이라 여겼다. 하지만 시부야 사변 이후 어머니에 대한 진실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는다.

1.2. 주술고전

• 후시구로 메구미
  성격과 가치관이 달라 마찰이 난 적이 딱 한 번[1] 있으나 평소에는 죽이 잘 맞는다.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신뢰하고 있다. 주술고전에 들어온 계기를 준 친구이기도 하다. 후시구로 역시 이타도리를 선인이라고 여기며 자신의 누나인 츠미키와 겹쳐보는 등 서로 신뢰하는 사이이다. 스쿠나의 대량 학살 & 나나미, 노바라를 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비하하며 자신의 존재 자체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있던 것을 일단 자신을 도우라며 살아있어야 할 이유를 만들어 주었고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죽지 않고), 남을 구해야 한다는 삶의 의지와 목표를 얻었다. 현 시점에선 스쿠나가 후시구로의 몸을 완전히 차지해 버렸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구해야 하는 대상이 되었다. 사실상 쿠기사키와 함께 소중한 동료이자 친구이다.

• 쿠기사키 노바라
  처음에는 네 감정에 못 따라가겠다며 안 맞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것도 처음 뿐이었고 이타도리가 한 번 죽은 뒤 다시 돌아와서는 더욱 더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성격에 있어서는 가장 죽이 잘 맞는 친구이다.[2] 이후 사멸회유 후반부에 쿠루스 하나가 그녀 대신이 되는 것이 싫어서 일부러 냉랭하게 대했을 정도로 소중한 존재 중 하나다.

• 고죠 사토루
  스쿠나의 손가락을 먹은 바람에 사형에 처해질 뻔했지만 집행유예로써 목숨을 구해주었다. 고죠에게도 하카리 킨지, 옷코츠 유타와 함께 기대하는 제자들 중 한 명으로 따로 개인 연습까지 시켜줄 정도로[3] 잠재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때문에 주태대천 편에서 한 번 죽자 분노해 주술계의 상층부들을 다 죽여버릴까 진지하게 고민했던 적도 있으며,[4] 이타도리의 힘을 믿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도 했다.

• 나나미 켄토
  고죠와 토도가 기술적인 스승이라면 나나미는 정신적 스승이자 주술사로서의 자세를 가르쳐준 멘토이다. 사람을 처음 죽였을 때 자신을 위해 신경써준 말과 함께 각오를 듣고 주술사로서의 자신을 인정해준 사람이다. 나나미가 마지막으로 남긴 '뒷일은 부탁합니다'는 유언은 스쿠나의 대량 학살로 인해 무너진 정신을 다잡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토도 아오이
  교류회에서 처음으로 만났으며 냅다 본인을 두들겨패다가 갑자기 친구 행세를 하는 등 이타도리 입장에서는 처음엔 이상한 사람이었으나 후에 경정권의 기술적 한계를 지적해 흑섬을 알려주면서 점차 우호적으로 변했고, 시부야 사변에서는 여러 사건들로 인해 멘탈이 붕괴된 이타도리에게 진심어린 조언과 함께 정신적으로 위안을 주면서 진정한 친구로 거듭난다.

• 옷코츠 유타
  이타도리 본인이 직접 스쿠나에 의해 본인을 또 다시 통제할 수 없게 되면 죽여달라 부탁했을 정도로 신뢰한다. 옷코츠 역시 과거 자신처럼 주술계 상층부로 인해 비밀 사형 집행대상이 된 이타도리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네 잘못이 아니라며 시부야 학살에 대한 죄책감을 거둬주기도 했다. 그리고 센다이시 출신으로 고향이 같다.

• 하카리 킨지
  입학했을 당시에는 이미 정학한 상태였기 때문에 시부야 사변이 끝난 뒤에야 만났다. 불법 투기장을 운영해서 돈을 벌고 있던 하카리는 신체 능력과 무술에 뛰어난 이타도리를 마음에 들어했으나 이내 자신을 속였고 그저 부품으로서 있으려는 태도에 크게 실망해서 힘을 빌려주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자신의 공격을 전부 맞고도 일어서고 부품으로서 뿜어내는 기백에 마음이 움직이며 협조하게 된다.

1.3. 적대관계

1.3.1. 료멘스쿠나

1.3.2. 마히토

1.3.3. 켄자쿠

1.4. 주태구상도

• 에소우 & 케치즈
  기수뇌동 편에서 싸웠던 주태구상도 형제. 쿠기사키와 함께 쓰러뜨렸는데, 이들이 한때 인간이었다는 사실에 그들의 죽음을 죄책감을 품으며 마음에 남겨두었다. 두 형제의 최후가 인상에 깊게 남았는지 쵸소우가 동생들의 최후를 물어봤을 때 나직이 "울고 있었다"고 답한다.

• 쵸소우
  시부야 사변에서의 세번째 상대로, 적혈조술을 완벽하게 다루는 쵸소우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다. 메카마루의 조언이 없었으면 꼼짝도 못하고 질 뻔 했으며, 천혈을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는 지형으로 끌어내렸음에도 한순간의 기지에 밀려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때 쵸소우는 유지가 자신의 형제라는 걸 깨달았으며 그 이후로는 더 이상 적대하지 않게 된다. 유지는 난데없이 동생이라 부르며 형을 자처하는 쵸소우가 당황스러웠지만, 고죠의 봉인 이후 상황이 너무 안 좋아져서 함께 행동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헌신을 다하는 쵸소우를 신뢰해서 형으로 인정한다.

• 그외 나머지
  스쿠나가 몸에서 빠져나간 뒤에는 주력을 충당하기 위해 강생하지 못하고 남아있던 주태구상도 6체를 이타도리가 삼켰다는 암시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면 이타도리가 그들의 힘을 빌리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1.5. 그 외

• 요시노 준페이
  알게 된 건 단 하루뿐이었지만 서로 영화라는 공통점 덕분에 급속도로 친해졌으며 집에서 저녁식사도 같이 하게 된다. 당시 어머니를 제외한 인간에 환멸을 느끼던 준페이었지만 극도로 선한 이타도리와의 만남으로 생명의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까지 생긴다. 이후 심한 갈등이 있긴 했지만 잘만 됐으면 이타도리에 의해 스카우트되어 주술고전에 입학했을 것이나 결국 마히토에게 살해당해 이루어질 수 없게 된다. 결국 이 사건으로 마히토에게 적대심을 갖게 되는 원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게토와 마히토의 계략에 휘말려 죽은 준페이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탓에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작전 회의 당시 그녀의 죽음[7]까지 스쿠나의 죄로 볼 수 없다는 히구루마의 대답에 납득이 안된다는 듯이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 오자와 유코
  같은 학교 동창이다. 살이 빠져서 나타난 오자와를 바로 알아보았다. 이타도리를 좋아하지만 이타도리는 그냥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 다만 같은 학교에 있을 때 이타도리가 '굳이 반에서 한 명 고르라고 하면 오자와일지도'라는 언급을 한 적은 있다.

• 아마이 린
  자신보다 강한 타인의 눈치를 봐왔지만, 이타도리가 아마이를 잊었음에도 이타도리를 보고 바뀌고 싶다는 생각을 품는 등 이타도리에게 선한 영향력을 받았다.

• 히구루마 히로미
  사멸회유에서 만난 주술사. 처음에는 점수를 얻기 위해 고득점을 지닌 히구루마를 쓰러뜨릴려고 했으며, 히구루마는 현실의 부조리에 절망해서 주저사에 가까운 상태여서 거림낏 없이 유지를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히구루마는 유지가 스쿠나에게 몸을 빼앗겨서 저지른 대량학살에 진심으로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과거 정의를 구현하려고 했던 시절을 떠올려서 갱생한다. 유지에게 협력해서 스쿠나 전 공략에 힘을 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