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4:49:04

적혈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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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내용3. 기술

1. 개요

[ruby(赤血操術, ruby=せっけつそうじゅつ)]

만화 주술회전에서 등장하는 술식. 사용자는 쵸소우, 카모 노리토시, 이타도리 유지.

2. 내용

적혈조술(赤血操術)은 이름 그대로 혈액(赤血)을 조종하는(操) 술식(術)이다. 수백년전부터 주술계 삼대가문 중 하나인 카모 가의 상전 술식으로써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자신의 것에 한하여 혈액에 관한 사실상 모든 부분을 뜻대로 조종이 가능하다. 혈구량, 심박수, 굳기, 혈류의 속도나 피의 농도 등 피의 성질은 물론이요 순간적으로 굳혀서 도구로 쓰거나 총알쏘듯 쏠 수도 있고, 상술한 성질 조작을 이용해서 자신의 신체능력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 또한 부가적인 특성으로 적혈조술 술자들의 피는 주령에게 독으로 작용하며, 술자의 피가 부착된 물체를 원격조종할 수 있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자체적인 술식의 위력도 높고, 전투 가능거리도 길고, 범용성도 높아 근중원거리 안따지고 전투가 가능한 유용한 술식이다. 다만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피를 조종해야 하기 때문에 적린약동같이 신체 내부의 피를 이용했다가는 까딱 잘못하면 자멸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고 외부로 뽑아내 투사체나 도구로 운용한다면 그만큼 피가 외부로 분출되는 만큼 실혈사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나 피와 주력을 동시에 활용하게 되면 체력소모가 남들보다 크다는 것도 문제. 또한 기본적으로 순수한 상태의 피만 조작할 수 있어서 본능적으로 계속 혈류를 조작해 피가 응고되지 않도록 만드는데, 그만큼 삼투압 현상에도 약하다. 한마디로 수분을 조작할 수 있는 상대에게는 상성이 나쁜 편.[1]

또한 상술했듯 피에 불순물이 섞일수록 조작하기 힘들어지는 만큼 후술할 주태구상도면 몰라도 평범한 인간 주술사는 혈전증같이 피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이 생기게 되면 그만큼 전투력도 급감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여타 주술사들처럼 단지 대외적인 건강만 챙기면 끝이 아니라 혈구의 상태까지 세밀하게 챙겨야 하니 생각보다 고려할게 많다는 소리.

혈액량에 관해선 카모 노리토시처럼 일반적인 주술사들은 여유가 되는대로 자신의 피를 채혈해 이를 담은 혈액팩을 챙기고 다니는 방식으로 제한적으로나마 해결할 수 밖에 없었으나, 주태구상도 형제들은 신체가 인간보단 주령에 가까운 특성상 주력을 피로 변환할 수 있기에 이런 부분에서 꽤나 이득을 봤다. 이 외에 이타도리 유지는 반전술식을 익혀서 쵸소우와 비슷하게 혈액의 보충이 원활하게 이뤄진다.

요약하자면 분명 사거리를 크게 따지지 않고 입체적으로 사용가능하며, 위력도 뛰어난 우수한 술식임은 사실이나 주력만이 아니라 '피'라는 생명의 원천을 갈아마시면서 얻어낸다는 점에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식 술식으로 볼 수 있다. 단, 주태구상도가 주력으로 피를 보충한다는 걸 생각하면 비슷한 원리로 일반적인 주술사 또한 반전 술식을 익혀 스스로의 주력으로 소모된 피의 보충이 가능해진다면 리스크를 거의 무마할 수 있을 것이다.

3. 기술

  • 혈액 경화
    자신의 피를 몸에 둘러 경화시키는 방식으로 갑옷이나 무기같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쵸소우는 이타도리와의 전투에서 주먹에 피를 둘러 건틀릿을 만들었으며, 옆구리에 피를 두르고 경화시켜 이타도리의 허를 찌르는 공격까지 방어해냈다.
  • 예불 ([ruby(苅祓, ruby=かりばらい)])
    피를 활용한 원거리 절단 기술. 피를 경화시켜 수리검 등의 암기를 만들어 투척하거나 수압 커터처럼 강한 압력으로 피를 뿜어 공격할 수 있다. 기술명의 뜻은 '베어서(苅) 정화한다 (祓)'이다. 위력도 응용력도 뛰어난 기술이지만, 혈액을 경화시키는 방식의 경우 급성 혈전증이라는 큰 위험부담이 따르며, 압력을 활용한 절단은 지속적으로 혈액을 소모하므로 그만큼 리스크가 커진다. 노리토시는 예불로 수리검을 만들어 하나미에게 날렸으며, 쵸소우는 고죠를 공격하기 위해 피를 강한 압력으로 발사해 수압 커터처럼 활용하였다.
  • 적박 ([ruby(赤縛, ruby=せきばく)])
    피를 밧줄처럼 변형시켜 적을 포박한다.
  • 혈인 ([ruby(血刃, ruby=けつじん)])
    자신의 혈액으로 날카로운 칼을 만든다. 윤곽만을 정해 혈액을 고속으로 돌리는 것으로 형태를 유지한다. 이 회전의 원리를 이용해 피 원반을 만들어 던지는 것으로 원거리 공격도 가능한 모양인지 쵸소우는 이를 사용하여 켄자쿠의 주의를 돌려보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 적린약동 ([ruby(赤鱗躍動, ruby=せきりんやくどう)])
    자신의 신체 내부에 있는 피의 혈중 성분과 심박수 등 신진대사를 조작하여 일시적으로 신체 능력을 상승시킨다. 힘과 속도가 급증해 근접전에 능해지지만, 신체의 내구성은 증가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이 기술을 사용할 시 '붉은 비늘'이라는 뜻에 걸맞게, 오른쪽 눈에 특유의 핏빛 문양이 생긴다. 쵸소우의 경우 보통 혁린약동을 사용하지만 우라우메의 기술 상지에 당해 얼어붙었을 때 빙결 상태의 해제를 위해 사용했다.
    • 혁린약동•재 ([ruby(赫鱗躍動•載, ruby=せきりんやくどう•サイ)][2])
      일종의 도핑기이자 적린약동의 상위호환. 혈액성분, 심박수 등 신진대사를 조절해 신체능력을 일시적으로 끌어올린다. 특급 주령을 육탄전에서 압도하는 이타도리 유지와도 어느 정도 대등하게 육탄전을 벌일 정도. 대신 쵸소우라도 전신의 피를 격한 싸움에 맞춰 움직이는 건 살짝 부담이 가는 일이라 어지간하면 발동을 꺼린다고 한다. 라고는 하지만 막상 쓰면 잘만 싸운다 발동하면 콧잔등의 문양이 날카로운 쌍방향 화살표 모양으로 변하고 눈에서 뺨까지 내려오는 문양 둘이 새로 생긴다. "재"는 '실을 재 (載)' 자를 쓰며, 주술의 "극번"과 비슷하게 "최대 출력"을 나타내는 단어라고 한다.
  • 백렴 ([ruby(百斂, ruby=ひゃくれん)])
    뜻은 백 개(의 피)를 한 데 거두다로, 혈액을 가압하여 한계까지 압축시키는 기술. 피를 압축한 이후 그 압축을 해제함으로써 자유롭게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압축할 때 약간의 딜레이가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노리토시는 압축력이 아직 부족해 천혈을 사용해도 피가 손가락 틈 사이로 일부 새어나오지만 쵸소우의 경우 백렴 상태로 만든 뒤 공중에 띄운 상태로도 조작할 수 있다. 이후에 천혈 혹은 초신성으로 이어진다.
    • 천혈 ([ruby(穿血, ruby=せんけつ)])
파일:천혈.gif}}} ||
적혈조술의 오의. 이름의 뜻은 뚫는 피로, 백렴으로 압축한 혈액을 양 손바닥으로 감싼 뒤 손가락 끝에서 사출, 일직선으로 발사한다. 아주 단순한 원리의 기술이지만 알고 보면 상당히 무서운 기술로, 사출한 혈액의 탄속이 굉장히 빨라[3] 회피가 어렵고 관통력도 높은데다 쵸소우의 피는 독까지 있으니 대부분의 상대는 쏘기만 하면 승리가 확정될 만큼 높은 살상력을 가졌다. 쵸소우는 뛰어난 재능으로 인해 발사한 천혈을 채찍마냥 휘두르는 것도 가능하다. 준비 동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백렴에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천혈의 발동 자체는 딜레이가 없다시피 한 매우 까다로운 기술. 쵸소우의 경우에는 딜레이 없이 오의기술인 천혈을 난사해대는 걸로 보아 술사의 숙련도에 따라서 어느 정도 변동이 있는 듯 하다. 다만 처음 발사될 때의 속도에 주력을 대부분 소모하기에 한 번만 피하면 이후에는 궤적을 수정하여도 회피하기가 훨씬 쉽다. 노리토시는 숙련도가 부족해 완전히 압축한 뒤 한 방향으로만 쏘아내지 못해 피가 손가락 사이로 조금 새어나가 위력이 떨어진다. 이타도리의 경우 백렴을 아직 제대로 쓰지 못해 쵸소우가 응축한 백렴을 넘겨받아 천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초신성 ([ruby(超新星, ruby=ちょうしんせい)])
천혈의 응용기이자 원래 적혈조술에 존재하지 않는 쵸소우의 오리지널 기술. 백렴으로 압축한 혈액을 순식간에 전방위로 팽창시켜 수류탄처럼 공격한다. 사거리가 짧고 전방위로 퍼지기에 천혈보다 살상력은 약하지만 손에서 발동해야 하는 천혈과 달리 공중에 체공시킨 백렴 상태에서 바로 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4] 상대가 무하한 주술의 고죠와 육체 내구도와 독 내성이 강한 이타도리여서 견제타 정도에 그쳤지만 실제로는 팽창되는 혈액 하나하나가 맹독이니만큼 천혈보다 더 위험한 기술. 순수한 위력으로만봐도 상당한지 나오야는 한발에 제압 당했고, 그 켄자쿠조차 약 10발 가량의 초신성을 피하고자 여태까지 숨겨왔던 술식인 반중력기구를 발동시켜야 했다.
  • 혈성뢰 ([ruby(血星磊, ruby=けっせいせき)])
    손바닥 속에서 혈액을 응고시켜 발사한다. 한 손만으로도 발사 할 수 있다. 위력과 속도는 천혈보다 떨어지지만 쵸소우가 소매로 시야를 가리고 기습적으로 사용하여 원거리 공격이 봉쇄됐을거라 방심했던 이타도리의 간장을 꿰뚫었다.
  • 시왕 ([ruby(翅王, ruby=しおう)])
    쵸소우의 동생인 에소우의 술식 '식란부술'의 극번으로, 피를 조작한다는 공통점[5]을 이용해 흉내낸 것. 쵸소우는 에소우의 피처럼 부식성은 없지만 그보단 못해도 강한 독성이 있으며, 단지 움직일뿐인 에소우와 달리 이 쪽은 압축이나 경화, 성분 변화등 피를 매개로한 더 자유로운 조작이 가능하다. 작중에선 적혈조술의 피의 압축을 응용하여 압축시킨 피를 피로 밀어 원격 조종, 심지어 이를 여러 개를 동시에 만들고 움직여서 초신성으로 폭발시키는 기술을 선보였다.



[1] 우라우메 처럼 빙결계 술식에도 불리한 건 마찬가지라 쵸소우도 적린약동으로 체온을 높여 얼음을 녹이는 것 말고는 자력으로 탈출할 수 있는 대책이 전혀 없어서 죽을 뻔했다.[2] 원래 赫의 음독은 かく지만, 적린약동과 동일하게 せき로 발음하는 것이 특징.[3] 숙련된 술사, 즉 쵸소우 레벨 쯤 되는 술사가 구사하는 천혈의 속도는 음속을 능가한다고 한다. 이를 방증하듯 작정하고 쏜 쵸소우의 천혈은 수압 커터를 뛰어넘고 거의 레이저에 가까운 수준의 관통력과 절단력을 가지고 있다.[4] 즉 백렴 상태의 혈액을 백렴을 유지한 체로 상대 근처로 옮긴 뒤 초신성을 발동할 수 있다는 것.[5] 정확히는 피 그 자체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적혈조술과 달리 식란부술은 부식성이 있는 피를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것 뿐이라 조작면에서 보자면 적혈조술이 상위호환격인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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