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1:50:31

이자보 드 바비에르(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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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타르트.png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The Legend of Jeanne d'Arc (백년전쟁 후기 프랑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France_Ancient.svg.png 타루토 · 리즈 호크우드 · 멜리사 드 비뇰 · 엘리자 첼리스카
페르넬 플라멜
큐베
파일:잉글랜드 국장.svg ??? · 미누 · 코르보 · 라핀 · · 플레시


1. 프로필2. 소개3. 작중 행적4. 마법소녀로서의 능력5. 여담

1. 프로필

파일:external/muketsu.info/izabo098s0dr23fsdrfe.png
이름 イザボー・ド・バヴィエール
Isabeau de Bavière
소원 스포일러[1]
마법 스포일러[2]
마녀명 여왕의 황혼

2. 소개

파일:external/3.bp.blogspot.com/ENG.png
중앙의 의자에 앉아 있는 인물이 이자보.

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The Legend of Jeanne d'Arc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프랑스 왕국의 실존하였던 왕비 이자보 드 바비에르.

동물 가면의 마법소녀 3자매 라핀, 코르보, 미누의 주인. , 플레시를 비롯한 조종당하는 마법소녀를 다수 거느리고 있다. 타루토의 각성과 함께 컷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숙적 포지션으로 추정되는데, 그녀를 포함한 수하인 동물 가면의 마법소녀들이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봐서는 모종의 목적을 위해 잉글랜드 측에 협력하고 있을 뿐, 그녀들 자신은 프랑스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타루토를 습격한 마녀를 리즈 호크우드가 쓰러트린 다음, 그것에 관해 미누에게 보고 받으면서. 몸이 안 좋은지 등장 장면의 반 이상을 침대에 앉아있으며, 베일 너머에서 실루엣만 간간히 보인다.

잉글랜드측에 동물 가면 마법소녀 3자매를 포함해서 마법소녀로 만든 시녀들을 용병처럼 대여해주고 있는데, 꽤나 높은 신분인지 잉글랜드 측에서도 꼬박꼬박 존대하면서 불만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프랑스 왕실 시종장인 라 트레무아유와의 커네션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라 트레무아유도 그분이라면서 굉장히 존대하고 있다.

정작 본인은 등장을 잘 하지 않는다. 심복이라고 할 수 있는 동물가면의 마법소녀들, 그 중에서도 미누를 통해서 그녀의 의사가 전달되는데, 잉글랜드 군이 침략하기 쉽도록 프랑스 전역에 마녀를 뿌려 혼란을 야기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군이 손쉽게 오를레앙을 포위할 수 있었던 것도 그녀가 동물가면 세자매를 잉글랜드 측에 붙여줬기 때문.

타루토가 오를레앙을 탈환 하러 오자, 일부러 미누와 라핀은 퇴각시킨 후, 세자매 중 가장 전투력이 뛰어난 코르보만 남겨서 타루토를 죽일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코르보는 타루토를 제거하는 데 실패하고, 오를레앙 탈환으로 한 껏 기세가 오른 프랑스군이 아예 랭스를 탈환하러 움직인다. 미누가 그 건에 관해 보고를 하러 갔지만, 세 자매에게는 별도의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 그렇게 출연도 없이 조용히 있나 싶더니, 샤를 7세가 정식으로 대관식을 거행한 직후, 축하연장에 미누를 필두로한 시녀 마법소녀들을 대동하고 축하연장을 습격한다.

타루토와 리즈가 샤를 7세를 보호하기 위해 즉시 앞으로 나서고 샤를 7세에게 피난을 권고하지만, 샤를 7세는 베일의 마법소녀를 보자마자 공포에 질려서는 주저 앉아서 두려움에 떨기 시작한다. 그리고 샤를 7세에 의해 그녀의 정체가 밝혀진다.

파일: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로고.svg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최종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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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발푸르기스의 밤 악마 호무라 미정
외전
미쿠니 오리코 히지리 칸나 이자보 드 바비에르 히나타 카가리
마기아 레코드
1부 행복의 마녀 편
2부 집결의 백화 편
발푸르기스의 밤 세나 미코토 상징의 마녀 알리나 그레이 (홀리 알리나)
토모에 마미
(scene0)
}}}}}}}}} ||
파일:Isabeau.jpg
샤를 7세 "어, 어째서 당신이 이곳에...어마마마"
리즈 "저 여자가...왕위를 잉글랜드에 팔아넘긴──프랑스를 멸망시키려고 한 여자, 매국비 이자보ㆍ드ㆍ바비에르..."

그녀의 정체는 다름 아닌 샤를 6세의 왕비이자, 샤를 7세의 어머니, 그리고 프랑스의 왕권을 헨리 5세에게 넘겨준다는 트루아 조약을 채결한 매국 왕비 이자보ㆍ드ㆍ바비에르였다.

이자보는 변신도 안 한 상태에서 라 퓌셀 일행을 압도하고, 각성한 타루토가 온 힘을 쏟은 공격 역시 아무렇지 않게 버텨낸다. 그러던 중 몸을 휘청이며 미누에게 1년 후 타루토에게 죽음을 선사하겠다고 전하고는 모습을 감춘다. 이후 줄곧 출연이 없다가 5권에서 체포된 타루토 앞에 미누와 함께 등장. 미누가 채찍으로 타루토를 고문하는 모습을 조용히 감상하던 중, 프랑스 군이 습격해오자 자신이 직접 나서서 프랑스군을 제압한다. 그러나 결정타를 내기 전 다시 싸울 결의를 세운 타루토에게 저지당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이자보는 라 퓌셀 일행의 공격에 전혀 피해를 입지 않는다. 그리고 뒤늦게 페르넬과 큐베가 합류하면서 이자보의 진실이 밝혀진다.
그녀는 마법소녀이면서, 마녀이며, 동시에 야.

14살 무렵, 혼례를 위해 프랑스에 온 이자보의 침실에 큐베가 나타난다. 당시로서는 드물게 어마어마한 소질을 가진 소녀였던 이자보에게 흥미를 느낀 큐베는 이자보에게 마법소녀 계약을 권유한다. 그러나 이자보는 그 계약에 응하지 않고, 마법소녀에 대해, 마녀에 대해 그리고 인큐베이터 종족에 대해 물어본다. 거짓말을 할 수 없는 큐베는 이자보에게 모든 것을 그대로 말해주고, 이자보는 설명이 끝나자 촛대로 큐베를 찔러서 죽이고, 다른 큐베가 나타나 그 시체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며 큐베의 말이 진실임을 확인한다. 그리고 이자보는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자보 : 큐브, 나는 허울뿐인 여왕이 되기 위해서 프랑스에 온게 아냐. 나는 원해. 이 나라도, 잉글랜드도, 포르투갈이나 신성 로마제국까지도 말이야.
큐베 : 너는 그걸 원하는 거니? 상관 없어. 어떤 기적이든 이뤄내줄게.
이자보 : 아아 멋져라. 그것도 좋겠네. 큐브, 너의 속삭임은 마치 『악마(Incube[3])』처럼 매력적이야. 하지만 그것보다 원하는 것이 방금 생겼어. 나는 그걸로 내 소원을 실현시키면 그만이야.
큐베 : 대체 너는 무엇을─
이자보 : 나의 소원은...『너의 모든 것을 원해』

인큐베이터의 종족에 대해 들은 이자보는 자신이 마법소녀가 되는 것보다, 큐베가 되어서 자신의 휘하 마법소녀를 만들어 세력을 늘리는 것을 선택한다. 그리하여 이자보는 큐베의 지식과 능력을 전부 가져서 자신의 꼭두각시 마법소녀들을 이용한 무력과 비상한 지능을 살린 모략으로 자신의 권력기반을 다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의 세 딸, 라핀, 코르보, 미누를 마법소녀로 만들던 중 코르보를 마법소녀로 만들고 이자보 자신은 마녀가 되어버리고 만다. 이미 마법소녀로서의 이자보는 이때 이미 죽어버린 것. 그러나, 라핀이 이자보를 원래대로 돌려달라는 소원을 빌고, 비록 빈껍질이지만 큐베의 기능이 달려있던 이자보의 신체는 그 소원을 이뤄줬다.

...절반만. 이미 마녀가 된 이자보의 의지는 빈껍질이 되어버린 자신의 신체에 깃들고, 마녀 이자보는 자신의 인간 껍질을 이용해 자신의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서 백년 전쟁의 흑막으로 계속해서 암약해왔던 것. 그리고 마침내 이자보의 진짜 모습, 마녀 여왕(La Reine)의 황혼이 모습을 드러낸다.

파일:51134_isabeau_resurrected.jpg
큐베 : 저 마녀는 태어난 순간 프랑스 전역을 자신의 결계 내에 가둔 규격 외의 마녀야. 이자보가 마녀가 된 순간부터 이 땅 그 자체도, 이 땅에 사는 사람도 모두 결계에 휘말려 있던 거지.
미누 : 그리고 어머니의 결계 내에서 모습을 볼 수 있게된 수 많은 마녀들[4]. 그 공포의 기억이 암흑의 시대로 사람들을 마녀 사냥으로 몰아세운다. 암흑의 시대에 숙성되는 모든 백성들의 부의 감정을 먹으며 훨씬 강대한 마녀로, 훨씬 광대한 결계로! 그리고 이 지상은 전부 이자보님이 지배하시는 세계로!!

유독 타루토 마기카에서 마녀들이 결계 밖에서도 평범한 사람들의 눈에 보였던 것은, 이자보가 마녀가 된 순간 이자보의 마녀 여왕의 황혼의 결계가 프랑스 전역을 뒤덮어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줄곧 이자보가 타루토의 공격에 피해를 받지 않는 이유도 밝혀졌는데, 이는 바로 미누가 "어머니(이자보)가 그 어떤 마법소녀에게도 위협 받지 않는 것"을 소원으로 빌었기 때문이었다.

여왕의 황혼의 압도적인 힘 앞에 라 퓌셀 일행이 모두 쓰러지려던 그 순간, 타루토의 그림자 속에 있던 리즈의 소울 젬이 나타나며, 리즈의 소원이 기적을 일으켜서 타루토는 마법소녀가 아닌 무언가로 각성하고, 마법소녀가 아니게 된 타루토의 공격에 여왕의 황혼은 피해를 입으면서 점점 수세에 몰려간다.

파일:600px-51102_la_reine.jpg
이자보의 마녀화이자 본래의 진짜 모습. 여왕의 황혼.

그리고 위장으로 덮고 있던 성까지 다 부숴가면서 진짜 모습을 드러내며 타루토와 싸우지만, 결국 더 이상 미누의 소원의 가호를 받을 수 없게된 이자보의 여왕의 황혼은 타루토의 공격에 소멸해버리고 만다. 그리고, 이자보의 시체는 정말로 '빈껍질의 껍데기'만 남아버리고 만다.

3.1. 마기아 레코드

4. 마법소녀로서의 능력

작중에서는 이미 마녀화된 지 오래인 상태로 최종 보스로서 존재하기 때문에, 마법소녀로서 그녀가 어떤 특성을 갖는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편이다. 심지어 마법소녀 변신 복장에 대해서도 사실상 알 수 없으며, 전용 무기가 무엇인지도 의문이다.

작중에서 공개된 유일하고도 충격적인 그녀의 능력은, 인큐베이터 종족의 모든 지식과 모든 능력을 갖는 것. 이 소원을 통하여 이자보는 큐베의 개입 없이 자기 혼자서 다른 소녀들의 소원을 들어 주고 그들을 마법소녀로 변모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경우, 이자보와 계약한 마법소녀들은 계약의 순간 생의 의지를 잃고 이자보의 꼭두각시가 되었으며, 감정 에너지를 회수해야 하는 큐베로서는 뭔가 일을 심하게 그르쳤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그녀의 이러한 힘은 심지어 마녀가 되어서까지도 지속되었다.[5] 아무튼 이자보에 의해 계약한 마법소녀들은 큐브를 인식하기는 하나 그 정체를 알지 못하며, 최종화의 묘사를 보면 이자보의 마녀가 소멸한 후에는 소울 젬이 깨지면서 변신이 영구적으로 풀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자보에게 계약한 마법소녀들도 원환의 이치의 구원 대상에 포함되는지는 불명이다.[6]

하지만 이자보 역시 본디 중세를 살아가던 인간일 뿐이기 때문에, 큐베가 알고 있는 모든 우주 삼라만상의 이치와 그놈의 엔트로피(…)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는 없었다. 사실 현대인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이와 관련하여 타루토 마기카의 작가는 "원숭이상대성 이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고도 했다. 소원을 빌긴 빌었고 지식을 받긴 받았지만 자신의 인식범위 밖에 놓이게 된 이 어마어마한 양의 지식을 과연 제대로 기억하기는 했을지도 궁금한 부분. 일국의 권력자로서 소울 젬의 관리에 실패해 마녀가 된 것을 보면, 정화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기보다는 단순히 정화에 대해서 그 메커니즘을 몰랐을 수도 있어 보인다.

이후 마기아 레코드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큐베의 능력을 통해 불멸의 신체를 손에 넣고 자신은 마법소녀의 숙명에서 벗어났다고 자만하고 있었다고 한다.[7] 즉, 소울 젬 관리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마녀가 될 리 없다고 철석같이 믿고서 관리를 안 한 것에 가깝다. 물론 현실은 냉혹하고 공평했기에 이자보는 숨만 쉬어도 영혼이 점점 오염되어 갔고, 결국 인간으로서의 말년엔 딸바보였던 그녀가 자신의 딸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망집에 홀려 그저 주변을 이용하며 권세를 확대해나가는 것에만 집착하다 마녀가 되어버렸다. 큐베는 이런 이자보의 행보에 대해서 "이자보는 세계정복을 놀이의 일환으로 즐겨나갈 생각이었던 모양이지만 그녀에겐 그런 시간 따윈 없었다" 라고 드물게도 통렬하게 비판했다. 그래도 그 덕분에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게 된 건 맞았지만 그마저도...

5. 여담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전형적인 악역에 가깝다. 실존인물이 그러하듯 태생적으로도 엄청난 권력에 혈통과 정치력도 가진 것도 모자라 마법소녀로서의 능력마저 악역 특화였다.[8] 대신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교만하고 오만한 성격이 단점으로 작용하여 밸런스 조절이 되었다. 마녀가 되기 전의 이자보도 자기 자신을 불노불사의 지배자로 여기며, 방해하는 모든 것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매장시키거나 죽였고, 심지어 자신의 목숨조차 그 교만 때문에 잃고 말았다. 마기아 레코드의 타루마기 이벤트 5탄에서는 젊은 시절의 이자보가 중간보스로 깜짝 등장하는데, 수하들이 멜리사와 엘리자에게 모조리 처치 당했음에도 전력을 다하기는 커녕 놀이를 하듯이 가볍게 싸움에 임했다. 하지만 상대는 타루마기 본편 이후로 10년 간 전투 경력을 쌓으면서 더욱 강해진 멜리사와 엘리자였고, 결국 이자보는 허무하게 격퇴 당하는 것으로 이야기에서 퇴장해버린다.

사실 그녀의 정체에 관해서는 어느정도 떡밥이 뿌려져 있었다. 우선 타루토 마기카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역사 상의 실존인물 본인이거나, 모티브를 가져온 인물이다. 흑막이자 최종보스 포지션인 그녀도 역사상 실존 인물일 수 밖에 없다. 왕실 시종장인 라 트라무아유도 그분이라며 극 존칭을 사용하고, 잉글랜드와 보르고뉴파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고 있는 프랑스인 여성으로 범위가 좁혀진다. 게다가 그녀의 측근인 라핀코르보는 샤를 7세를 파리의 궁궐에서 쫓아낸 장본인이다.

실존인물의 생몰연도와 본작의 시간적 배경을 비교해보면 분명히 나이가 많을텐데 엄청난 동안을 지닌 미녀로 나오는데, 결국 최종권에서 이미 수십년 전에 마녀로 변모하면서 인간으로서의 신체는 그냥 껍질이자 껍데기로 남아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엄청난 동안이다. 잊지 말자. 이 아줌마 마녀화했을 때 이미 세 딸의 엄마였다.

5권에서 밝혀진 설정은 최종보스에 걸맞은 강력한 마녀. 마찬가지로 최종보스 기믹이었던 카즈미 마기카의 히아데스의 새벽이나, 스즈네 마기카의 카가리의 마녀에 비하자면 그 포스가 어마어마하다. 특히 결계가 하나의 국가를 덮어버린다는 점이 압권으로, 그 결계 내부에서 이자보 자신이 수족처럼 부리는 다른 마녀들로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그 공포심을 먹고 더욱 강해진다는 답이 없는 설정이 인상적. 결계의 범위가 나라 하나라는 점에서 발푸밤 조차도 뛰어넘는 강적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직접적인 전투력은 여왕의 황혼과 발푸밤을 비교할 순 없다. 여왕의 황혼은 어디까지나 마법소녀와의 전투에서만 효력을 발휘할 뿐 같은 마녀 상대로는 발휘되지 않는데다가[9], 발푸밤 역시 온갖 마녀들과 사역마들이 융합된 강력한 마녀라서 전투력은 결코 꿀리지 않을 것이기 분명하기 때문. 어차피 둘이 아무리 날고 기어 봐야 결국 2인자 경쟁이다.

이후 나온 마기아 레코드에서 사토미 토우카, 히이라기 네무, 타마키 우이, 이 세 명은 이자보처럼 큐베의 기능을 나눠갖는 소원을 빌었는데 이쪽은 역으로 큐베의 기능을 이용해서 마녀화를 회피할 자동정화 시스템을 만들면서 큐베의 기능을 나름대로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토우카가 처음부터 천재였던 것도 있지만, 이자보는 너무나도 교만한 나머지 큐베의 기능을 연구하는 대신 그 힘으로 군림하고 지배하는 것에 집착한 나머지 정말 어처구니 없는 방식으로 자멸하고야 말았다.

예전에는 이자보의 딸인 라핀, 코르보, 미누가 친딸이 아니라 입양된 딸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된 이유는 영문판 번역 때문이다. '다음으로 이자보는 자신의 강대한 인과를 이을 여자애들을 마법소녀로 만들 계획을 꾸몄다'라고 말했는데 일본판에서는 '다음으로 이자보는 자신의 강대한 인과를 잇기 위해 딸들을 마법소녀로 만들 계획을 꾸몄다.'이다.

이런 오역 때문에 마기아 레코드 타루토 마기아 이벤트 3탄에서 세 자매가 이자보와는 피가 이어진 친딸이라고 강조하면서 친딸이 맞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런 행적에도 결국엔 마도카에게 구원 받았을 테니 참 미묘한 부분. 물론 마도카의 성격이나 원환의 섭리를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다.

여담으로 이런 이자보도 작은 소동물을 대단히 좋아해, 동물들을 볼때만은 소녀 시절이든 마법소녀 버전이든 요부같은 이자보가 소녀다운 일면을 보여줄 정도다. 자기 딸들이 동물 가면을 쓰고 다닌건 바로 이때문이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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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희의 모든 것을 원해[2] 큐베의 능력[3] 타루토 마기카에서 큐베가 줄곧 큐브라고 불린 이유. 참고로 Incube는 몽마라는 뜻이며 '앙퀴브'로 발음된다.[4] 마마마 시리즈의 마녀는 마법소녀가 아니면 감지할 수 없다. 마녀의 결계 내부가 아닌 한[5] 큐베에게도 완전히 예상외였던 부분이다. 전자의 문제는 이자보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넘겼던 모양이나 마녀화하고도 이 능력이 건재한 것은 그냥 넘길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6] 다만 이자보에 의해 마법소녀가 되었던 미누가 이자보의 소멸 후 마법소녀로서의 힘을 상실했던 것을 보면 원환의 이치가 생겨난 이후 이자보가 마녀화한 순간 소멸할테니 이들도 원래대로 돌아가게 되었을듯.[7] 큐베로부터 "육체의 불멸을 말하는거라면 맞다"라고 들었던 것도 있었고 무엇보다 이자보는 마법소녀로서로도 지나칠 정도로 교만했다.[8] 심지어 마기아 레코드에서 공개된 이자보의 마법소녀 복장은 불길하고 요사스럽게 생겨 이게 마법소녀는 커녕 마녀로 보일 정도.[9] 물론 그걸 감안해도 파테 전투에서 각성한 타루토보다도 강대한 마력을 가지고 있으니 무시할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