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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1986)/선수 경력/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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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6년
1차 FA
2017년 2018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3월~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이후
4. 총평

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인 이원석의 2017년 활약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내야에서의 무한경쟁을 표방하는 김한수 감독 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2월 18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삼성 소속으로 비공식이지만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3. 페넌트레이스

3.1. 3월~4월

3월 31일 KIA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석에서는 꽝이었고..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팀의 내야진 안정에 도움이 될 듯.

4월 1일은 내야안타를 때려내며 삼성 소속으로 첫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내야안타 하나를 제외하면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4월 13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역전승에 기여하였다. 첫 타점은 덤.

22일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내며 드디어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타율도 1할대에서 벗어나는 등 상승세의 길을 걷고는 있으나 아직은 애매하다... 안정적인 수비가 위안거리였는데 그마저도 애매해졌다...

29일 경기에는 7회에 중견수 쪽으로 보내는 안타를 하나 쳐 대량 득점의 발판을 마련한 것을 제외하면 그닥... 마지막 타석에서의 안타성 타구가 지워진건 아깝긴 했다.
4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6 90 20 4 0 1 10 8 7 20 1 0 .222 .286 .300 .586
4월 기록은 썩 좋지 못하다.

3.2. 5월

5월 9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지만 그 날 경기는 우천취소되었다. 다음 날 경기에서 다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데다, 감독이 "이원석이 심리적 부담이 있을 것이다"라고 이원석을 두둔하는 인터뷰를 하여 삼성 팬들의 분노만 샀다. 그 날 차우찬을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때림과 동시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였지만, 팀이 패배해 전날 열심히 타격훈련을 해서 오랜만에 활약을 펼친 보람이 없었다.

다음날인 5월 11일에도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호 홈런이자 두경기 연속 홈런

이후로는 준수한 수비력에 타격이 어느 정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1]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21일 김상수와 함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22일 진단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5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7 48 11 4 0 2 6 7 5 10 1 0 .229 .302 .438 .740

3.3. 6월

이후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6월 11일부터 2군 경기에 출장했다. 6월 14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백정현을 대신해 1군에 복귀했다.

6월 16일 SK전에서 9회말 1사에서 김태훈을 상대로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즌 4호 최종 성적은 4타수 3안타 1홈런. 다만 팀은 다음 투수 문광은에 틀어막히며 1점차로 패했다.

다음 날인 17일에도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6월 21일 LG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때려내며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고 팀도 승리했다.

6월 23일~24일 두 경기 연속으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27일 경기에서 시즌 6호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6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5 54 16 3 1 3 6 8 0 7 0 0 .296 .296 .556 .852
복귀 이후에는 한결 살아난 타격감을 보여주며 타율도 2할 4푼대까지 올렸다.

3.4. 7월

7월 1일 SK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도 .255까지 상승했다.

7월 5일 롯데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7월 9일 넥센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7월 13일 kt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때려내며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7월 20일 롯데전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은 4-4로 비겼다.

7월 21일 LG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7월 26일 NC전에서 시즌 8호 홈런을 때려냈다.

7월 29일 넥센전에서 2루타 2개를 때려내며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7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2 74 22 6 0 2 8 13 9 13 1 1 .297 .381 .459 .840
7월 한달만 보면 메잘샀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잘 하는 중. 타율은 .260 정도로 올라갔다.

3.5. 8월

8월 8일 LG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때려냈다.

8월 24일 SK전 신재웅을 상대로 시즌 10호 역전투런을 치며 정인욱의 패전 요건을 날려주었다. 최종 성적은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에 2루타도 2개를 때려냈다.

8월 25일 경기에서도 시즌 11호 홈런이자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3타수 1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8월 26일 kt전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2호 홈런이자 무려 3경기 연속 홈런. 2루타 하나도 때려내며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대활약했다.

8월 24, 25, 26일에 3일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3일 합쳐 11타수 6안타 7타점으로 미쳐 날뛰었는데, 안타 6개가 2루타 3개와 홈런 3개로 손만 대면 펜스근처까지 가는 미친 듯한 타격감을 자랑했다.

8월 31일에도 SK를 상대로 시즌 13호 홈런을 때려내며 후반기들어 완전히 살아난 타격감을 자랑했다. 최종 성적은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8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2 73 22 3 0 5 14 14 10 16 1 1 .301 .386 .548 .933

3.6. 9월 이후

9월 7일 사직 롯데와의 경기에서 시즌 14호 홈런을 쳐내며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 8월 초까지만 해도 2할 5푼대였던 타율도 0.272까지 끌어올렸다. 후반기 꾸준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초 극히 나빴던 삼팬들의 평가도 호전되는중.

다음날인 9월 8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쳤다. 시즌 15호 홈런이자 두 경기 연속 홈런.

9월 10일 KIA와의 경기에선 우효동 3루심과 수비를 하다 뜨거운 포옹을 했다. 영상

9월 16~17일 두산전에선 시즌 16호 홈런시즌 17호 홈런을 때려내며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으나 팀은 탈탈 털렸다.

9월 27일 NC전에서 시즌 18호 홈런을 때려냈다.

10월 3일 넥센전 팀의 레전드인 이승엽의 은퇴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8 64 17 0 0 5 8 12 2 12 0 0 .266 .288 .500 .788

4. 총평

시즌을 종합해보면, 전역 후 복귀한 지 1년도 안 됐기 때문에 5월까지는 먹튀 소리 들어도 할말 없을 모습이었으나 후반기엔 반등에 성공했다. 최소 기대 성적이 2할 후반에 15개 홈런 정도였기에 그 성적을 찍은 지금은 나름대로 평타는 친 모습이다. 시즌이 거의 마무리된 9월 25일 기준으로 3루수 war 5위였고 위의 4명의 선수 중 송광민을 제외하면 전부 이원석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다. 특히, 96억을 받은 박석민이 올해 폭망하자 이원석 FA 영입이 재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삼성 입장에서도 이원석이 없었다면 3루를 실력과 워크에씩 모두 불량한 백상원, 인저리프론 조동찬[2] 등이 보는 대참사가 발생했을 것이다. 즉 먹튀 소리 들을 성적은 절대 아니며, 그냥저냥 돈값은 해준 셈이지만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찍어야 한다. 후반기 성적도 사실 타율이 2할 6푼대에 ops도 7할 후반대이다. 이원석 본인도 현재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으며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며, 특히 2개 차이로 실패한 20홈런 이상을 목표로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리고 롯데 시절 동료였던 강민호와 재회하면서 내년에 6번 타자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1] 5월 OPS가 0.739이다. 물론 아직 돈값한다고 보기 어려운 성적이기는 하지만, 이것도 4월에 비하면 1할 2푼이 오른 수치.[2] 문선재와 충돌했던 것의 여파로 오른쪽 다리가 왼쪽 다리보다 길다. 그래서 풋워크가 부실하기 때문에 도루는 지양해야 되고, 2루수도 겨우 하는 수준에, 1루수 정도만 원활하게 할 수 있다. 2루 - 유격 멀티플레이어인 강한울은 박진만 코치 만나더니 수비포텐이 폭발해서 유격수 고정. 그래서 김한수 감독이 2루수 신인을 찾으려고 2군에서 야수를 계속 올릴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