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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1986)/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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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3.6. 8월3.7. 9월3.8. 10월
4. 총평

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인 이원석의 2018년 활약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김정혁의 은퇴로 16번이 비자 기존 등번호 17번을 다시 김대우에게 돌려주고 16번을 되찾았다.

3. 페넌트레이스

3.1. 3월

3월 24일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3타수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친정팀에 제대로 부메랑을 날렸다. 특히 9회말 1점차 리드를 벌리는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가 백미였다.

3월 25일 두산의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1회 쓰리런을 기록하며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다. 7회 안타 하나를 더 추가하며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홈런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으나, 팀은 4:5로 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3월 30일 넥센전에서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은 연장 12회 혈투 끝에 결국 패배했다.
3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7 26 10 2 0 2 2 8 3 5 1 0 .385 .448 .692 1.141

3.2. 4월

4월 11일 두산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때려내며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4월 13일도 2루타를 포함 5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이날 삼진을 거듭 당하며 스트라이크존 문제로 심판에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다행히 김한수가 퇴장을 지시하려는 심판을 말려서 퇴장은 면했다.

개막 이후 4월 중순까지 도저히 답이 없는 삼성의 타선을 그나마 다린 러프와 둘이서 간신히 끌어가고 있다. 애시당초 3번을 맡아야 할 구자욱의 부진, 부재로 인해 가장 선호하던 타순인 6번에서 3번, 5번으로 옮겨다니며 고군분투 중. 4월 13일 기준 타석에서는 타율 0.313, OPS 0.883, wrc+ 121.9로 17년 초반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특유의 탄탄한 수비까지 공수에서 현재까진 혜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4월 중순을 넘으며 뜨거웠던 타격감이 조금씩 식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 그나마 꾸준히 매경기 안타 하나씩은 쳐주고는 있다만...

4월 21일 KT와의 2차전에서 3번타자로 선발출장해 선발 투수 금민철을 상대로 다이나믹한 경기를 펼쳤다. 1회말와 3회말에 각각 유격수 앞 병살타를 연속으로 치면서 공격에서 찬물을 끼얹었고, 팀 아델만은 2회초 심우준에게 1타점을 허용하였기에 5회까지 1:0으로 끌려가고 있었다. 그런데 5회 말 이원석은 세번째 타석에서 시즌 4호이자 역전 쓰리런 홈런을 치면서 팀의 역전을 이끌어냈고, 이에 부응하듯 강민호도 강판된 금민철 대신 등판한 고창성을 상대로 중앙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로 점수차를 4:1로 벌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이원석의 성적은 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


4월 25일 대구 NC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9-2로 패배했다.

4월 29일 LG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때려내며 1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4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3 93 25 7 0 3 16 14 6 23 3 2 .269 .340 .441 .781

3.3. 5월

5월 2일 SK와의 경기에서 1:5로 뒤진 5회 1사 2루상황에서 켈리를 상대로 3:5로 따라가는 2점짜리 을 쳐냈다. 시즌 6호포. 6회 안타 하나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은 4:7로 패배.

5월 9일 KT와의 경기에서 7회 3:3 동점상황에서 류희운을 상대로 솔로포를 때려내며 시즌 7호 홈런을 때렸고,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현재 27홈런 102타점의 아름다운 페이스.

5월 11일 KIA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4타석에서 3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대폭발하며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3회말 2:0으로 앞선 2사 1루의 상황에서 임기영의 3구를 호쾌한 스윙으로 잡아당겨 그대로 좌측담장을 넘기는 시즌 8호 투런을 터뜨렸고, 5회에서도 텍사스성 안타, 7회에는 잡아당겨서 2루타까지 만들어 내며 미칠듯한 타격감을 자랑했다. 수비에서도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나지완의 장타성코스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낚아채며 호투하던 장원삼을 도와주었고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5월 22일 롯데전 7회 4-1에서 4-2로 추격하는 1타점 2루타와 8회 2점차로 앞선 1사 만루상황에서도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기록은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이날 수훈선수로 지정된 강민호 못지않게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5월 23일 롯데전에서 3회 0-1로 끌려가던 상황. 2사1루의 상황에서 레일리의 6구를 걷어올려 우중간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9호. 5회와 7회 안타 하나씩을 더 추가하며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강민호-러프와 함께 팀의 4-6역전승에 크게 공헌했다.
5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4 90 27 7 0 4 17 17 11 21 2 0 .300 .376 .511 .887

3.4. 6월

5월 말에서 6월 초까진 슬럼프에 빠졌다. 6월 2일 NC전에서 10호 홈런을 때려내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상황.

6월 22일, 6-13으로 두산을 크게 앞서던 5회말, 곽빈을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기록. 시즌 11호. 스탯적립인줄 알았으나 팀이 경기 후반 삽질을 거듭하며 14-16까지 따라잡힌걸 생각하면 나름 결정적인 홈런이었다.

6월 24일 8-1로 뒤지던 상황에서 린드블럼을 상대로 시즌 12호 솔로 홈런을 기록. 팀은 분전했으나 7-12로 패배하고 말았다.

김상수의 끔찍한 부진에 결국 구자욱이 2번을 맡게되면서 주로 5번을 치던 이원석이 3번타순을 맡게 되었다.
6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2 70 21 8 0 3 13 12 10 14 1 0 .300 .400 .543 .943

3.5. 7월

7월 5일 kt전에서 상대 선발 니퍼트를 상대로 역시나 1점으로 꽁꽁 묶이며 절절 매고있던 상황에서 6회 동점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즌 13호. 다만 팀은 답이 없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2:2로 무승부.

7월 19일 KIA전에서 1:0으로 앞서던 상황, 3회 상대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결정적인 시즌 14호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5타수 3안타(1홈런)3타점으로 팀의 6-2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7월 24일 LG전에서 상대 투수 이동현을 상대로 7-0에서 10-0으로 달아나는 쓰리런을 쳐내며 시즌 15번째 홈런을 만들어 냈다.

7월 27일 KIA전 11회 말 문경찬보크를 잡아내며 KBO 역사상 최초 끝내기 삿대질을 보여줬다. 끝내기 삿대질 외에도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7월 28일, 자신의 초중고 2년 후배 양현종을 상대로 1:0으로 불안하게 앞서있던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양현종의 초구를 받아쳐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16호.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고, 팀은 권오준의 감동적인 세이브로 3:2로 승리하며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7월 31일 NC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구자욱의 보살을 놓치는 초대형 삽질을 했다. 그 이후 불펜들이 내리 무너지며 결국 이길 경기를 비기게 만든 주범이 되었다.
7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1 79 29 1 0 4 12 21 11 18 0 0 .367 .426 .532 .958

3.6. 8월

8월 2일 NC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권희동의 파울 플라이를 덕아웃에 몸을 던져 잡아내며 1점차 승리를 지켰다.

8월 4일 sWAR 기준 3루수 war 1위!!를 기록 중이다. 최정이 부진과 부상으로 주춤한 사이 야금야금 따라잡은 결과. 삼팬들은 우규민과 비교해 '65억으로 KBO 리그 수준급 3루수 사고, 27억으로 원포인트 불펜투수 샀으니 이만하면 성공'이라며 열심히 행복회로를 가동 중이다. 최정이 현재 부상인데다가 홈런에 비해 다른 지표가 아쉽기에 잘하면 이원석이 3루 골든글러브를 탈지도 모른다. 현재 최정을 대신할 국가대표로 이원석의 이름이 많이 거론되는중.

8월 10일 주루 도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그 와중에도 일어나 홈까지 밟으며 어떻게든 주루를 끝마쳤지만 계속해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옆구리 근육 미세 손상으로 밝혀져 11일 1군에서 제외됐다. 커리어하이를 아득히 기록하며 국가대표까지 전진하는 중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매우 아쉽게 되었으며, 후반기 기대 이상의 상승세를 타며 포스트시즌을 노리던 삼성이었기에 팀적으로도 큰 손실이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직전에 생긴 부상이라 휴식기 동안 몸을 잘 추스릴수 있다는 점이다.
8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8 29 9 2 0 0 4 1 4 5 0 0 .310 .394 .379 .773

3.7. 9월

9월은 전체적으로 부진하며 한때 3할 1푼까지 기록하던 타율도 2할 9푼대로 떨어지고 말았다.

9월 25일 한화전에서 무사만루의 찬스에서 내야 땅볼에 의한 삼중살을 이뤄냈다.

9월 28일 KT전에서는 8회말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17호 홈런으로 근 두 달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9월 29일 SK전에서 2:2로 동점을 만든 4회말 역전 희생 플라이 그리고 6회말에는 3:3 동점에서 적시타를 터트리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7회말 2사 만루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만루 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18호 홈런이자, 무려 2,331일 만에 터진 만루포다. 이 날 기록은 4타수 2안타 1홈런 6타점. 대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 날 9월 30일에는 8회말 1사 만루에서 초구에 또 다시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시즌 19호 홈런. 이제 데뷔 첫 20홈런까지 단 1개 남았다.
9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9 76 17 2 1 3 7 16 5 13 0 3 .224 .277 .395 .672

3.8. 10월

그리고 10월 3일 기아전에서 2:2 동점인 2사 1,3루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시즌 20호 역전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면서 4경기 연속 홈런개인 첫 20홈런을 달성했다. 최종 성적은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0월 6일 KT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월 9일 SK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은. 300이 되었다.

시즌 최종전인 10월 13일 넥센전에서 5타수 2안타로 마감하며 첫 3할 타율을 달성하게 되었다.
10월 한달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4 16 6 1 0 1 3 4 2 4 0 0 .375 .474 .625 1.099

4. 총평

이원석 2018 시즌 기록
경기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128 543 479 144 30 1 20 74 93 52 103 10 2 .301 .374 .493 .867 116.9 3.32

최종 기록은 0.301 20홈런 93타점이 되었다. 8월까지만 해도 3할 20홈런 100타점을 달성하는듯 보였으나 9월의 부진으로 100타점은 아쉽게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본인 커리어하이 갱신과 동시에 허경민 - 황재균과 함께 골든글러브 경쟁을 이어갈만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만약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게 된다면 보상선수 출신 첫 골든글러버가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3루수 골든글러브는 두산 허경민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