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1:23

이어로

파일:나이츠_이어로.png
<colbgcolor=#084756><colcolor=#ffffff> 서울 나이츠 No.3
이어로
생년월일 1982년 ([age(1982-01-01)]세, 2017시즌 기준 36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포지션 1루수
투타 우투우타
소속팀 서울 재규어스 (~2013)
서울 나이츠 (2014~)
연봉 1억원 (2014년)
2억 2천만원 (2016년)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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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82년생 / 우투우타 / 컨택 B / 파워 A / 스피드 D / 수비 C / 연봉 1억원
프로야구생존기(2014시즌)시점
82년생 / 우투우타 / 컨택 S / 파워 B / 스피드 D / 수비 D / 연봉 2억 2천만원
프로야구생존기(2016시즌)시점

프로야구생존기의 등장인물로, 82년생 우투우타 1루수이다. 서울 재규어스 소속이었으나 방출되어 자유계약 선수로 나이츠에 입단했다고 한다. 팀이 2군에서 머물 당시에는 팀에서 유일한 1군급 선수였으며, 노영웅의 말로는 여기서는 유일한 스타급이라고 한다. 1군 진입 후로도 팀의 주전 지명타자로 뛰고 있다. 감독도 "어디 그 이름값 좀 하는지 보자."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이름값이 있는 선수이다. 특이사항으로 오른쪽 눈가에 흉터가 있으며, 덕분에 똑같이 얼굴에 흉터가 있는 최기헌과 나종훈과 함께 스카페이스 클린업의 구성원이었다고 한다. 전체적인 인상은 GM시리즈 주인공 하민우와 클로저 이상용에서 서울 게이터스 소속 외야수로 나왔던 남승우를 적당히 섞은 느낌이다.다만 성격은 오히려 박민준이 좀 더 활달해진 느낌이다. 전작의 하민우/전전작의 이상용이 하고 있는 포지션을 이어받았는데 말인즉 의외로 설명충이다. 팀 후배였던 최기헌이 말하길 자기는 잘 못해도 남 코칭은 잘 해준다고. 덕분에 이상용의 역할을 거의 그대로 이어받아 한 분 빼고 도움이 거의 안 되는 코치진을 대신해서 타격기술의 조언까지도 매우 상세하게 해주고 있다.

2. 특징

초반부부터 프로야구생존기의 연재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던 인물이다. 주인공 노영웅처럼, 이름이 영웅의 영어인 히어로(Hero)에서 따왔기도 했고, 작중에서 보여주었던 해설능력, 그리고 부상으로 커리어가 크게 꺾이긴 했으나 한때 한 팀의 클린업을 맡을 정도로 퍼포먼스를 보여준 점, 다른 등장인물들이 인정하는 코칭 능력 등 노영웅의 성장에 있어서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요한 인물로 보인다.

인품도 훌륭한 인물로 10살 차이나는 후배들인 노영웅과 최도환에게 친절하게 타격 이론을 설명하면서도 너희들도 분명히 잘 할수 있다며 격려해주고, 후배들에게 인성질을 부리는 문정수나 한성깔하는 최기헌도 이어로 앞에서는 꼬리내릴 정도로 카리스마도 가지고 있다. 다만 안준민의 경우 이어로의 조언을 듣고 깐죽거리기는 했지만 이쪽은 선데빌스의 김성욱마저 포기(...)한지라 논외.

그동안 모티브는 불명이었는데, 64화에서 바뀐 타격폼에서 모티브가 나왔다. 누가봐도 김태완. 이어로가 보여준 모습은 김태완이 선수시절 가지고 있었던 모습과 동일하다. 뻣뻣한 유리몸/연구하는 학구파/장타력은 갖춘 1루수/한 팀의 클린업에 배치될 정도로 기대됐지만 웨이버 공시를 당한 뒤 목동을 홈으로 하는 팀으로 이적한 점 등. 다만 김태완의 타격폼은 극단적으로 장타력을 포기한게 아니라 속구에 대한 대처능력을 포기했었다는 점이 차이.이런걸 보면 김태완의 타격폼과 성격에 장타율이 급격하게 하락한 김태균의 선수생활 말년을 덧씌우려는 걸로도 보인다.[1]

상당히 분석적인 성향으로 각종 야구 이론을 빠삭하게 꿰고 있다. 이상용에 따르면 타자로서도 완벽한 G형(게스히터)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G형 상대로 저승사자인 이상용에게 약하다. 다만 바꾸지 못할 천성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게임 체인저가 분위기를 바꿔놓자 늘 하듯이 볼을 보는 습관을 버리고 초구 승부를 봤다.

3. 작중 행적

1년차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첫 등장. 감독이 대타로 나가라 지시를 하자 거부한다. 이유는 부상악화 가능성. 아직 발목이 정상이 아니라고. 다만 감독이 열불이 나있던 상태였던지라 상황만 악화시켰다(...). 옆에서 듣던 노영웅도 "어로 선배!!!! 여기선 좀 융통성 있게!!!!"라고 경악할 정도. 결국 감독은 노영웅에게 대타 지시를 내렸고 감독에게 "이기적인 너때문에 이렇게 됐다."라며 조롱당한다. 그런데 그다지 신경 안쓰는지 타격하러 가는 노영웅에게 네가 할 수 있는 것만 해라는 조언을 해준다.(2화)

한국에 돌아와 2군 시즌을 시작한 이후, 아침 산책을 나가던 도중 방출당하는 악몽을 꾼 뒤 깨서 몸을 풀려고 돌던 노영웅을 만나 같이 산책하게 된다. 노영웅은 2화에서 한 조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줄 것을 부탁하고, 이에 말한 대로였다고 설명해준 뒤 노영웅의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설명을 듣던 노영웅은 도루에 대한 조언을 부탁하는데, 심각한 유리몸똥차라 10년 가까이 단독 도루를 안 해 봐서 해줄 조언이 없다고 한 뒤 문정수에게 가서 조언을 받으라는 말을 해주고, 마지막으로 너는 언제나 너무 뻣뻣하다는 조언을 해준다.(7화)

시즌이 시작하고 한달, 감독에게 찍혀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어로만한 선수가 없던 팀 사정상 결국 감독도 고집을 버리고 대타로 경기에 출장하게 된다. 그리고 노 볼 투 스트라이크로 몰리나, 곧바로 역전 끝내기로 경기를 마무리한다. 이 모습을 보고 감탄한 노영웅이 찾아가 어떻게 그렇게 긴장하지 않고 칠 수 있냐는 질문을 하자 게이터스의 김주욱은 자신의 배팅 타이밍과 잘 맞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전년도에 비해 큰 발전이 없음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마치 잘 차려진 밥상과 같은 상황이었다고 말하며 노영웅도 너만의 밥상을 차려라라고 조언해 준다.(8~9화) 이 뒤론 클린업 4번타자로 자리 잡은듯. 타선에서 문정수와 함께 그나마 사람구실하는 타자로 꼽혔다. 이후 1년차 기간동안 계속해서 노영웅과 최도환에게 조언을 해주며 선배역할을 하는 모습이 꾸준히 묘사된다.

이후 2015년 스프링캠프에서 과거 팀 동료였던 최기헌, 그리고 동년배 내야수인 선우영과 함께 재회한다. 확실히 이전의 노영웅이 이야기했던 스타급 선수라는 평가에 맞게, 꼰대짓하던 최기헌을 단번에 제압했고 최기헌 본인이 이어로의 코칭능력에 대해 인정하고 있음을 나타냈으며, 트로쟌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선우영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2년차에 들어서는 스프링 캠프에서는 최기헌이 조언을 해주고 귀국 후에는 선우영이 노영웅의 멘토 역할을 해준 탓에 비중이 없었다. 스프링캠프에서 코치지들이 안준민을 언급할 때 짧게 한 컷 묘사되는걸 보면 그도 안준민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하며 제어해보려 시도했지만 실패한 듯.[2]

그러다가 5월 경기에서 오랜만에 비중이 부여된다. 경쟁자인 도상엽도 1할대 타율을 치고 있을 정도로 헤매는 중이라 주전으로 꾸준히 출전중이지만, 5경기동안 무안타이며 시즌타율 0.246으로 헤매고 있는 중. 이렇게 페이스가 안 좋은 상황 속에서 노영웅이 일반적인 주루법보다 비효율적이지만 본인에게는 적절한 주루법을 택한 것을 보며 자기자신도 일반적인 효율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상황임에도 후배처럼 과감하게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자책하며 자신을 다잡는다.(61화) 그리고 호넷츠와의 3연전, 새로운 폼으로 타석에 등장한다. 타석에서 본인의 의도하는 바를 독백하는데, 로테이셔널 히팅과 그것에 따라오는 현대 야구의 핵심인 장타력을 과감하게 포기, 단타 위주로 타격을 하려고 의도하였다고. 본인이 의도한대로 3안타를 쳐내며 무안타의 행진을 끊기는 했지만 감독이 그런 그의 의중을 파악하고 똑딱이 똥차만큼 곤란한건 없다고 난감해한다. 7회 안타를 마지막으로 대주자 노영웅과 교체, 벤치에서 자기 다음 타석에 선 문정수를 선우영과 함께 보고 '자기를 얽매는 타입'이라고 평가하며 '영웅이처럼 좀 더 마음을 열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이야기하다가 노영웅이 딜레이드 스틸을 성공하자 하이 파이브를 하며 기뻐한다. 2차전에서 타격 스탠스를 바꾼 것이 확실히 큰 효과를 가져왔는지 마지막 3경기째에도 3안타 2타점을 쳐내면서 팀의 공격에 기여한다. (64~68화) 램스와의 5월 3차전의 마지막 경기, 박홍준의 투구를 보며 박홍준이 어째서 대단한 선수인지에 대해서 설명해주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노영웅이 깨달을 수 있게 조언해준다.(75화)

그리고 7월, 타격폼 변경이 대단한 성공을 이루어 2달만에 홈런 10개를 쳐냈고, 타율을 미친듯이 끌어올려 .371로 리그 수위타자에 등극했다.(77화) 장타력을 포기한 타격폼임에도 불구하고 두달만에 10개를 쳐낸 것을 보면 선천적인 파워가 굉장한 듯.

104화에선 타율이 .331에 홈런 17개를 기록하며 전 두달의 그 미친 페이스를 이어가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3번 좌익수 안준민, 4번 중견수 최기헌에 이어 전업 5번 지명타자로 완전히 자리잡은 모습.

2016 시즌에도 나이츠의 중심 타선에 위치하고 있다. 달라진 타격 접근법 때문에 컨택이 S로 올랐고 파워가 B로 내려갔다. 138화에서 2사 2루에서 램스의 이상용을 상대해 이상용의 커브와 직구 모두 노렸으나, 정작 아무것도 공략하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145화에서 이상용의 커브는 그것만을 노려야 칠수있다며 처음부터 커브를 노리고 그걸 간파한 이상용은 볼넷을 각오하고 던지려하지만 나팔남의 연주에 힘입어 던진 이상용의 커브를 제대로 받아친다만 이 타구는 펜스 바로앞에서 중견수에게 잡히며 아웃당하고, 팀은 이상용에게 완봉을 당한다.

182화에서는 노영웅의 1군 복귀 기념 몰래카메라에 동참하나 못참고 자기에게 이런 거 시키지 말라며 노영웅의 복귀를 축하해준다. 이때 최기헌 왈 야구빼고 잘하는 거 없는 형(...)

222화에서 김동연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게임을 동점으로 만든다.

[1] 김태완같이 배트를 들어 상대를 겨누는 타격폼을 했던 선수로는 박진만, 훌리오 프랑코, 케빈 유킬리스가 있는데 이들을 다 비교해봐도 이어로의 특징은 김태완과 제일 비슷하다.다만 10홈런 중반대 근처에서 시즌을 끝낸다면 박진만이나 훌리오 프랑코하고 장타력으로 비슷해지는 부분은 생긴다.유리몸/1루수/눈야구 부분은 케빈 유킬리스도 가진 특징이지만 유킬리스는 30홈런 가까이도 쳐본적이 있을 정도로 장타스탯이 떨어지진 않는다.[2] 나중에 밝혀지기를 이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시도였다. 안준민은 똥군기의 피해자였던 과거의 트라우마로 선배의 말이라면 의도가 아무리 좋아도 무조건 거부감부터 드러내는 걸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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