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지아 대륙
에이스 컴뱃 세계관의 4대 대륙 중 하나인 유지아 대륙. 가상 세계관을 처음 채택한 2편에서 처음 등장하여, 3, 4, 7편의 주요 무대를 차지했다.
역사적으로 심각한 분쟁지역으로 그 이유는 대륙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에루지아와 항상 주변의 국가들이 분쟁을 일으키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기 때문이다.[1] 전에도 몇 번의 전쟁이 있었던 걸로 추정되지만, 율리시즈 낙하 전까지는 그럭저럭 국경에서 치고박고 하는 정도였던 것 같다. 하지만 율리시즈에 대한 정보가 알려지자, 이를 방어하기 위해, 에루지아를 포함한 유지아 대륙 전체가 합심하여 협력하기 시작하였고 이에 대한 결과물이 바로 스톤헨지이다.
1999년, 21세기가 오기 직전 유지아 대륙에는 두 가지 큰 비극이 일어난다. 99년 세계 평화 회담 중 노스 포인트(North Point)에서 쿠데타가 발생하여 유지아 대륙 상당수가 쿠데타군에게 점령당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율리시즈는 스스로 파편이 되어, 유지아 대륙에 집중 낙하했고 스톤헨지는 원래 역할대로 며칠 동안 큰 운석들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여 지구에 대한 피해를 줄이는 데에는 성공했다.[2] 그러나 인류 멸망을 막았을 뿐 줄어든 운석들도 많은 것을 파괴하기에는 충분했고 유지아 대륙의 모든 국가가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다. 주변 소국들은 에루지아 역시 큰 피해와 난민이 생겼다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 채 오히려 에루지아에게 자국 난민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고, 강제로 에루지아에게 떠맡도록 하는데 에루지아는 처음엔 난민의 상당수를 받아들이지만 더 이상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자신들의 상황 역시 최악임을 알리며 거부했다.
하지만 에루지아에게 돌아온 것은 주변 소국과 다른 대륙의 국가들의 야유. 이에 자극받은 에루지아는 스톤헨지를 대공 무기로 개조하고, 점거했다. 이후 에루지아가 주변국들을 집어삼키기 시작한 제1차 대륙 전쟁이 발발. 주변 소국들은 일개 국가 단위로는 전혀 에루지아에게 대항할 수 없음을 자각하고, ISAF라는 연합체를 조직하여, 대항하나 스톤헨지에 의해 제공권을 잃고 노스포인트까지 패퇴한다.
하지만 이 와중에 등장한 에이스 뫼비우스 1의 활약과 스톤헨지에서 탈출한 과학자들이 스톤헨지의 약점을 알리면서, 겨우겨우 스톤헨지를 격파하고 에루지아는 역으로 패퇴를 거듭해 수도 파반티까지 밀려나고, 결국 ISAF에 의해 정권이 교체당한다.
하지만 이에 불만을 가진 잔존 세력들이 쿠데타를 계획하나, 뫼비우스 1에 의해 저지당한다. 이것이 오퍼레이션 카티나. 그리고 그 이후에도 재건되지 못했다. 환태평양 전쟁이 끝난 이후론 자력으로 일어설 수 없을 지경이었고, 그간 피해가 얼마나 컸던지 기술이 다른 대륙에 비해서 떨어져서 기술력 자체를 끌어올려야한다는 판단 하에 궤도 엘리베이터 사업이 오시아의 막대한 지원과 기초 기술 제공 하에 유지아 대륙의 손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그 뒤에 제2차 대륙 전쟁, 이른바 등대 전쟁이 또 터진다.
1.1. 노스 포인트
유지아 대륙의 북동쪽에 위치한 섬이다. 일명 노스 포인트라고 불린다. 기후는 한랭한 툰드라 기후로 오히려 위치를 생각해보면 따뜻한 편이라고 생각될 정도. 국제 기관들이 상당수 위치해 있는 것 같다.그래서 인지 세계적인 회담이나 회의등이 자주 열린다고 한다. 99년 이곳에서 세계 평화 회담 중 쿠데타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도 했다.에이스 컴뱃 2의 마지막 미션 FIGHTER's Honor의 무대가 노스 포인트의 비밀요새 인스톨랑스라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그리고 환태평양 전쟁 때는 오시아의 대통령 빈센트 할링과 니카노르 수상이 이곳에서 비밀 회담을 하려고 극비로 이동한 적이 있는데, 도중에 회색 남자들에게 잡혔다. 아무래도 스위스 같이 중립국가일 수도 있다. 실제로 AC4 웹 사이트에서 '중립국'이라 언급됐으며, 게임 본편에선 에이스 컴뱃 5때 중립국 노스 포인트라 언급되었다.
2. 유지아 연방
| 유지아 연방의 영토[3] | 유지아 연방의 국기[4] |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는 현실 세계관을 기초로 가상의 사건이 일어난 세계관이기 때문에 더 이상 가상의 지명은 등장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되었지만 테러리스트의 리더 캐스퍼 코헨이 독립을 주장하는 가상국가의 이름으로 유지아가 등장했다.
난민 특구 '이유리'를 중심으로 유라시아 대륙 남쪽으로 동유럽부터 아시아까지 광대한 땅을 영토로 주장하며 강대국의 앞잡이가 된 유엔을 대신하여 세계질서를 바로잡겠다며 이유리에서 생산된 군사 병기로 주요 도시들에 방어선을 구축했기에 가담한 국가도 다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흥미로운 건 한국이 포함되어있다는 것. 율리시즈의 재앙으로 유라시아 대륙이 특히 큰 타격을 입고 남유럽과 아시아 국가는 지역 연방으로 재편성하였다고 언급되는 이외에는 묘사가 없기에 한국은 무력으로 제압당한 건지, 연방 설립에 동조하는 건지, 애초에 국가가 남아있긴 한 건지조차 알 수가 없다.
2.1. 이유리
현실에서는 러시아의 볼고그라드 주가 위치하는 곳에 세워진 난민 특구. 율리시즈의 재앙으로 대륙 전체에서 엄청난 수의 난민이 발생했기에 EU와 아시아 국가, 러시아 일부가 공동으로 설립하여 난민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난민은 값싼 노동력으로 취급받으며 주거환경 악화는 악화되어 이유리는 거대 슬럼화 되고 외국인 노동자 반대 운동이 확산되며 주변 지역에 위협이 된다. 그때 베르너 노아 엔터프라이즈가 이유리의 난민을 지원하며 군사 부분에서 큰 성과를 이루게 된다. 그 후 20년 동안 이유리의 경제와 군사력은 크게 성장하고 반제국주의 운동이 극심해져 UN은 이유리를 테러리스트로 지정하게 된다.3. 기타
4. 관련 문서
[1] 현실의 NATO와 비슷한 '중앙 유지아 조약 기구(UTO)'나 과거 EU의 전신 'EC'와 비슷한 개념의 '대륙 국가 경제 동맹' 등 다양한 조약체들이 언급되는데 이들이 하나같이 기록 내에서 존재감을 보일 때가 에루지아를 견제해야 할 필요가 있는 시기들이다. 즉 이전부터 에루지아라는 대국에 맞서 대륙 내 다양한 국가들이 연합하던 상황이었다고 볼 수 있다.[2] 아니아 대륙에서는 에스토바키아가 다른 운석 요격 병기로 샹들리에를 개발하고 있었지만 샹들리에는 완성되기 전에 운석이 떨어져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에스토바키아에 재앙을 불러왔다.[3] 잘 보면 한반도가 보인다.[4] 오시아 연방 국기를 색만 바꾼 다음 어레인지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