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04-08 12:15:47

위키모이

위키러의 진화 과정
위키니트 (발전)위키페어리
(흑화)반달(문서 훼손)
해당 틀의 삭제가 토론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1. 개요2. 증상3. 대처법4. 찾아내고 싶다면5. 관련 문서

1. 개요

위키위키워키모이를 합성한 합성어로 반달이 되기 직전에 도달한 위키러다.

기여자 중의 하나로 위키니트가 초심을 잃고 자기중심적인 착각에 빠지고 타락해서 위키모이라 불리는 무뢰한으로 진화한다. 보통 위키니트보다 한층 더 발전한 위키질의 능력 및 스케줄 편성력을 가졌지만 이미 타락했기 때문에 그다지 자랑할 거리는 아니다.

2. 증상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제멋대로 위키 문서를 사유화하려 든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등 독선적인 태도를 보이다가 뭔가 수틀리기라도 하면 토론게시판에다 트롤링을 해서 여러 사람 기분 잡치게 만드는 건 기본이고 자신이 궁지에 몰려도 당당하게 정신승리법을 쓰면서 뻐팅겨 많은 위키러들에게 민폐를 끼친다. 그 외에도 누군가가 자신이 작성한 부분의 옆에 글씨만 써도 자신이 마지막으로 수정했던 상태로 되돌리거나 하는 트레이서같은 위키모이들도 있다.

물론 위키모이는 반달리즘의 새싹이고 곧 반달이 되는 만큼 반달과 별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반달로 몰리는 사람이 무조건 위키모이인 건 아니다. 애당초 위키위키마다 위키모이의 기준이 조금씩 다른데다 문서의 작성/편집 자체는 개인정보 혹은 허위사실 유포, 인신비방 등이 포함되지 않은 이상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개개인의 권리이기 때문이다. 다만 사실을 왜곡하는 등 조심스럽게 가능성을 제시하는 수준을 벗어나 대놓고 사실관계를 부정/변형하려 드는 경우나 어떤 한 입장만에 관한 주관적이고 편향적인 서술은[1] 많은 위키위키계 사이트들에서 위키모이로 간주하고 있다.

다만 그 중립 기준이라는 게 다수의 횡포로 결정된 경우도 많기 때문에 단정짓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고, 그래서 대체로 위키모이로 간주되는 경우 대부분은 사실관계 왜곡이나 의미 없는 혐짤 투척, 무차별적인 항목 삭제 등으로 국한된다. 특히 반달이 작성했다는 이유로 무작정 관련 내용을 밀어버리는 것[2] 역시 훌륭한 위키모이짓이다.

리그베다 위키에서 나무위키로 넘어오면서 워낙 정지를 많이 때리게 되자 위키모이들은 프록시 우회로 반달을 시도하고 있다.

3. 대처법

신상털이같이 범죄에 손을 담갔거나 허위사실 유포, 해킹, 스팸 메일 발송, 디도스 공격 등 해당 위키모이에 의한 정도를 넘어선 피해가 발생하면 위키 운영 방해로 고소해 버린 다음 해당 IP등의 자료들을 제출해서 확실하게 박멸하게 된다. 이 경우 피의자의 행위가 범법행위와 결합되었는지가 제일 중요한데, 의료괴담, 범죄괴담[3]이나 개인정보 유포, 피해자가 존재하는 명백한 허위사실 게시[4], 작성금지 항목 작성[5] 등은 위키 운영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실해서 고소하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단순 망상형 위키모이면 패턴을 분석해서 걸리는 족족 차단해 버리고 넘어간 다음 좀 심하다 싶으면 고소하겠다는 경고를 하는 게[6] 보통이다. 고소하기에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고, 여기에 고소해 봐야 자신의 자유로운 서술이 운영 방해 행위냐고 물으면 고소인 측이 이를 증명하기 어렵다. 법적으로 증명되는 위반 행위가 아닌 이상 모든 서술은 자유이며, 이 사실을 위키 측에서 이미 고지한 이상 위키모이를 형사 처벌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7]

4. 찾아내고 싶다면

사실, 위키에 따라 위키모이 판단의 조건도 제각각이라 간단히 찾아내긴 어렵다. 제3자가 봤을 때는 그냥 개인의 의견표시였음에도 네임드 유저들의 의견이나 다수의 의견 때문에 반달로 몰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8] 따라서 해당 위키에서 반달로 몰렸다고 해도 위키계에 유명한 누구처럼 그 사람이 심각한 도덕적 문제를 갖고 있거나, 무작정 항목을 밀어버리는 개막장스러운 족속이 아닌 이상 섣불리 위키모이로 보는 것은 꽤 위험하다. 알고 보니 오히려 다수의 네임드 위키러가 특정인의 충분히 정당한 의견을 자기들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위키모이로 모는 상황일지도 모르니까. 이 경우 자칫 끼어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역고소당하는 사람과 사이좋게 관광당할 수도 있고, 위키모이를 비판한 쪽이 욕설을 비롯한 행동으로 위키모이를 괴롭힌 것이 밝혀지면 위키모이가 처벌을 받을 때 같이 처벌(...)받게 되니 위키모이를 지목할 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5. 관련 문서


[1] 나무위키는 엄연히 중립을 표방하고 있는 위키위키계 사이트다. 물론 중립적이지 않은 위키위키계 사이트들도 있지만 그런 사이트들에서도 한 사람의 편향된 의견만으로 작성하는건 지양되며 반달리즘으로 간주된다...지만 나무위키가 NPOV를 공식적으로 채택하는 걸 포기하면서 공식적으로 중립을 표방한다고 볼 수 없게 되었다.[2] 리그베다 위키에 관련 규정이 있었지만 나무위키에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3] 법에 의하면 정당한 근거에 의하지 않은 불안감, 공포 조성은 제재사유가 된다. 예를 들어 근거없이 아웃브레이크를 주장한다거나.[4] 특히 당사자가 직접 반대한 경우나 반국가적인 내용일 경우엔 빼도박도 못한다고.[5] 이런 조항들은 권위고 뭐고 없이 자유로운 위키위키에서 위키의 오염을 막고 안정적인 존속을 꾀하기 위해 설정한 최소한의 규칙이다. 이것에 불만이 있다면 게시판에서 토론을 열어서 관계자들을 설득해 내거나 블로그 등에다 불평글을 포스팅하는 정도로 만족하자. 제발. "제발." 이란 단어속에 애절함이 느껴진다..[6] 그 건으로는 잡을 수 없지만 나중에 다른 건이 걸리면 잡아넣을 수 있다. 그리고 제대로 털면 먼지도 안 나올 인간은 거의 없기에 경찰서에 왔다 갔다 하는 것 자체만으로 위키모이에게 상당한 압박을 주게 된다.[7] 다만 서술상 문제가 아닌 문법을 무작정 이상하게 바꾸거나 내용을 무조건 날리고 이상한 말만 남기거나 평가의 문제가 아닌 불변의 사실관계 자체를 대놓고 부정하는 등의 문서 훼손 행위는 고소가 가능한 것 같다.[8] 토론의 규칙 운운할 수도 있지만 그 규칙 자체가 "무조건 다수결로 판단한다." 같은 식이면 제3자 눈엔 그냥 소수의견에 대한 부당한 탄압으로 보이기 십상이다. 물론 명백한 범죄 행위라면 상대측의 잘못이 매우 뚜렷하므로 반달로 몰든 어떻든 법적으로 아무 상관이 없으나, 특정 사안을 평가하는 문제를 갖고 수정전쟁을 하다가 합의안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고소를 먹였다가는 오히려 무고죄로 피고소인에게 역관광을 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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