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6 23:07:29

위원보/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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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 시즌2. 2019 시즌3. 2020 시즌
3.1. 프리시즌
3.1.1. 이적 과정에서의 논란과 팩트
3.2. 스프링 시즌3.3. 2020 Mid-Season Cup3.4. 서머 시즌3.5.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3.6.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4. 2021 시즌
4.1. 스프링 시즌4.2. 서머 시즌
5. 2022 시즌6. 2023 시즌7. 2024 시즌
7.1. 프리시즌

1. 2018 시즌

IG 팬들 사이에서 떡밥이 무성하던 유망주로, 2018 시즌부터 나이 제한이 해제되면서 정식 로스터에 등록됐다. 기대치 자체는 대단히 높은 편인데 우선 함께 묶여서 한국 솔로 랭크의 3대 중국 유망주 원딜로 불리던 EDG의 iBoy, RNG의 Able과 비교해도 가장 오래 전부터 유명세를 떨쳤고 IG에서 몇 년간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비시즌 나이 제한 없는 NEST마다 나와서 우승컵을 두 개 따고 사라졌는데 첫 해에는 솔랭전사들이 좋아하지 않는 애쉬, 진, 바루스 메타에서 대단히 준수한 모습을 보였고 2번째 해에는 그 전 원딜 조무사들은 물론이고 West가 나올 때조차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더샤이에 밀려 벤치를 지키던 듀크가 주전으로 기용되었는데 루키와 더불어 재키러브의 캐리력을 믿기에 단단한 듀크가 다시 중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보통 원딜 솔랭전사의 실패율은 다른 4개 포지션에 비하면 대단히 낮은 편이고, 세계 롤판을 둘러보아도 실패 사례는 크게 두 가지 정도다. 챔프 폭이 좁은 장인형이거나, 혹은 상대 5명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대회에 맞지 않게 공격성이 과도하거나. 전자의 사례에 재키러브는 이미 해당하지 않는 듯하고 후자의 경우에도 뱅이나 미스틱, 상윤, 퓨리 등 천천히 빛을 보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물론 한국의 로아나 북미의 야생거북이, Keith 유럽의 Woolite처럼 존망한 사례들도 있기야 하다 적어도 West보다는 잘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루키가 2년간 IG라는 감옥에 갇히면서 재키러브에 기대치는 웨스트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 절대 아니라 우승을 향한 쌍끌이가 가능한 수준일 것이기 때문에, 높은 기대치를 맞추는 것은 쉽지만은 않을지도?

1.1. 스프링 시즌

데마시아 챔피언십은 최소 절반 이상의 성공. 스네이크와의 패자 조 결승에서 두 경기 모두 너무 순진하게 퍼블을 내주며 스노우볼을 당하는데 기여하고 말았다. 티어가 높지 않은 드레이븐을 픽해 2번이나 패한 것도 아쉬운 챔피언 선택이었다. 그러나 그런 몇몇 요소를 제외하면 키드부터 웨스트까지 이어지는 IG 역대 원딜러들과는 아예 격이 다른 개인기와 한타 위치 선정을 보여주며 루키와 팀을 쌍끌이하였다. 우승팀 원딜인 아이보이에 비하면 이제 걸음마를 내딛는 단계지만, 그 걸음걸이 자체는 비범하다.

이후 리그에서 크리스탈과 아이보이를 차례로 정리한 데 이어 2라운드 RNG전에서는 원조 중체원인 우지를 상대로도 말도 안되는 라인전과 어마어마한 캐리력으로 판정승하면서 차세대 중체원 등극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평이다.

그러나 RNG와의 준결승전 5차전에서 엄청난 무빙을 보여줌으로써 팀의 탈락에 크게 일조했다. 그리고 Rogue Warriors와의 3위 결정전에서는 코그모로 탱 라인 없이, 혼자서 앞점멸로 상대 4인에게 근접하여 바로 폭사하는 작년 바루스급의 스로잉을 보이면서 장렬하게 산화하였다.

비록 포스트시즌에서는 많이 아쉬웠지만 정규 시즌에 보여준 모습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했으니 팀에서는 멘탈 케어를 해주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 게 좋을 듯하다. 하지만 한타 시에 종종 나오는 자신의 딜과 무빙을 과신하여 나오는 스로잉을 줄여야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1.2. 서머 시즌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위를 확정짓고 2라운드 VG전 1세트에 탐 켄치 서포터로 출전하였다. 이날 원딜이 왕쓰충 구단주(WXZ)였기 때문. 처음에는 도망가는 닝의 올라프를 집어삼켜 같이 죽는 개그를 연출하였으나, 한타 상황에서는 오히려 원투펀치와 사장님을 정확하게 세이브하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2세트는 원딜로 돌아와 2분 퍼블을 기점으로 1세트 5만 2천 딜링을 한 마틴을 이기고 상대 갱킹 상황에서 역으로 상대 서폿만 따버리는 등 굉장한 개인기를 보여주었다. 이 세트에서 재키러브가 왕쓰충 전담 오더도 맡았는데, 재키러브가 자주 하는 실수인 시야 없는 정글 들어가서 죽기까지 WXZ이 완벽히 재현하고 말았다. 재키러브 Mk. 2

RNG와의 결승전에서는 패패승승으로 리버스 스윕을 1세트를 남겨두었다. 5세트에서 난전을 주고받은 끝에 운영 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여, 승리를 거의 눈앞에 둔 상황에서 시야가 없는 곳에서 정글몹을 먹다가 그대로 RNG에게 물려버리는 역대급 불상사가 일어났다. 허겁지겁 브라움과 탈리야가 따라왔지만 이미 원딜이 반 죽고 시작한 상황에서 한타는 진 것이나 다름없었고 그대로 우르곳을 잡은 더샤이를 제외 전부 전멸, 허무하게 리그 우승컵을 넘겨주었다.

1.3.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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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 챔피언십 로얄로더

스프링 4강전과 서머 결승전에서 하드 스로잉을 일으켜 한국에서는 고스트, 들급의 원딜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그룹 스테이지에서 카이사로 귀환을 끊으러 오는 라칸을 기습적인 w - 플 - q로 순삭시키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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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8강 KT와의 5경기에서 앞점멸로 트리스타나와 탈리야를 암살하고 쿼드라 킬을 만들어내어 데프트를 상대로 서열 정리를 했다.

결승전에서는 루시안 앞대시로 캡스의 아지르를 암살하여 게임을 끝내고 3세트에서는 자야 - 쓰레쉬를 상대로 오히려 라인전 솔로 킬을 만들고 박살내거나 캡스의 빅토르를 솔킬 내는 등, 11/0/7 카이사의 압도적인 캐리력을 선보이면서 레클레스를 찍어누르고 3세트 MVP에 선정되었다. 물론 이번 롤드컵에서 팀적인 캐리 비중이 상체에 비해 낮기는 했지만, 사전 예상에서 데프트와 레클레스보다 약체로 평가받던 저평가를 본인 스스로 완전히 뒤집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대회라고 볼 수 있다.

우승 이후, 서머 결승 트래시 토크에서 우지가 재키러브에게 "자신은 17세[1]에 롤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넌 뭐냐"라고 말했던 사실이 재조명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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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Best Rookie
시즌이 끝난 뒤 연간 어워드 최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2. 2019 시즌

2.1. 프리시즌

데마시아 챔피언십에서는 더샤이가 로스터에서 빠진 상황에서 바오란과 함께 팀의 중심을 잡아주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TOP과의 결승전에서는 닝이 40도 고열에 시달리고, 에이스 루키마저 나이트에게 밀리는 상황에서 시종일관 바텀 차이를 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중간중간 무리한 플레이로 허무하게 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지난 LPL과 롤드컵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확실히 발전한 기량을 보여주었다. 대회 내내 우지가 롤드컵 탈락의 여파에서 못 벗어난 폼을 보이고, 아이보이의 스로잉 빈도수가 꽤 잦아진 반면, 재키러브는 캐리력을 끌어올린 동시에 뇌절 빈도수 또한 줄이며 차기 중체원 경쟁에서 한 발 앞선 모습을 보여주었다.

2.2. 스프링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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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무난한 수준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바팀 힘만으로 팀을 하드 캐리하는 미스틱, 눈부신 발전을 보인 Lwx, 괴물 신인 갈라 등 정규 시즌 내내 활약하던 원딜들에 비하면 임팩트가 아쉽다는 것이지[2] 라인전은 여전히 상위권이며, 폭발력 또한 무시 못 할 수준이다. 무엇보다도 어이없는 수준의 스로잉이 많이 사라진 게 포인트.

플레이오프 4강과 결승전에서 로컨, 임프와의 기량 차이를 보여주며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바루스로 한타마다 지독하게 딜을 꽂아 넣으며 MVP까지 수상한 TOP전 마지막 세트와 자신의 시그니처 픽 드레이븐으로 살육을 벌인 JDG전 마지막 세트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스프링 시즌에서 보여준 모습만 놓고 보면 MSI에서 만나게 될 4대리그 원딜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주목도는 물론 인게임 존재감도 약한 편이다. 테디, 더블리프트에 비하면 안정감이, 퍽즈에 비하면 밴픽 유연성과 변수 창출에서 약세로 평가받는다.

2.3. 2019 Mid-Season Invitational

MSI에서는 루키와 함께 팀을 이끄는 기둥으로 평가받았다. 이전까지의 우려와 저평가와는 달리 안정감과 폭발력 모두 보여주었다는 평. 물론 그룹스테이지 TL 1차전과 SKT 2차전에서는 아쉬운 판단력을 보여주었고 4강 TL전에서는 무너지는 팀과 함께 쓸렸다. 4강전 패배 인터뷰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그렇지만 대체로 확실히 18 롤드컵을 기점으로 성장했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2.4. 서머 시즌

바오란이 이탈한 시즌 초에는 라인전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좋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바오란 복귀 후에는 경기력이 제 궤도에 올랐다. 전체적으로 폼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이다. 라인전부터 박살내며 노 데스로 게임을 하드 캐리하다가도, 이해할 수 없는 포지셔닝으로 게임을 통으로 내주는 등 주사위 성향이 강해졌다. 물론 리라 이후 정글-미드 듀오의 부진을 생각하면 거의 매 경기 고점을 찍는 더샤이가 비정상이라고 볼 수 있으며, 지표만 놓고보면 19 서머 재키러브 역시 리그 상위권 원딜이다.

2.5.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전체적으로 갓과 잼을 넘나들었지만 IG 팀 내에서는 가장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최종 진출전인 TES전에서는 로컨 상대로 시리즈 내내 원딜 차이를 보여주며 루키와 함께 팀을 캐리했다.

2.6.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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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시즌과 선발전에서의 꾸준한 모습은 사라지고 부진의 늪에 빠져버렸다. 정글인 레얀과 닝이 구멍급 활약을 펼치는 것도 있겠지만, 이와 별개로 무작정 라인을 밀다가 연이은 갱킹에 후벼파이거나 무리한 딜교로 손해를 보는 등 흡사 18년으로 도로 회귀한 모습이다.

8강 진출이 확정되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재키러브 본인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그리핀과의 8강에서는 경기력이 미친 듯이 오락가락했다. 특히 초반 에이스를 띄우며 유리해진 1세트에서는 코그모로 미친 스로잉을 보여주며 게임을 장기전으로 이끌었다. 공격적인 성향을 잘 보여주는 것은 맞으나, 역캐리급 스로잉이 잦아진 점을 들어 공략하기 쉽다는 점이 치명타가 되어 현재로서는 iG의 약점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

4강에서는 Lwx를 상대로 라인 솔킬을 따는 등 분투했으나 파트너 바오란의 극심한 부진과 닝의 무존재감, 더샤이의 저점이 맞물리며 패배한다.

3. 2020 시즌

3.1. 프리시즌

롤드컵이 끝나고 11월 22일부로 IG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지난 해에도 바오란이 계약 만료 발표 이후에 재계약을 체결한 바가 있었기에 재키러브도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제기됐었는데, 결국 최종적으로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완전히 팀을 나오게 됐다. 로컨을 징동으로 이적시킨 TES로의 이적이 유력해 보였으나, 스토브리그가 종료될 때 까지 어떠한 팀으로도 이적하지 않고 휴식을 선언했다. 이유는 불분명하나 건강상의 문제로 인한 휴식으로 추측되고 있다.

휴식을 선언한 이후로도 서머 시즌에 IG 재합류 혹은 TES 이적 등 수많은 추측이 난무했었고, 4월 3일부로 가장 유력한 행선지였던 TES로의 이적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때마침 TES의 원딜러 포틱의 폼이 완전히 폐급인지라 TES 입장에서는 좋은 영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1.1. 이적 과정에서의 논란과 팩트
정리 글

그리고 이때 재키러브가 TES로의 이적 과정에서 RNG, IG, EDG, 쑤닝 등 많은 팀에게 어그로를 끌며 통수쳤다는 내용이 국내에 널리 퍼졌는데, 정작 이는 단 한 장의 근거 자료도 없는 100% 루머이다.

우선 재키러브는 IG와의 계약이 끝나자 우지의 은퇴를 고려하여 대체자를 찾던 RNG와 사전 계약을 했다. 하지만 우지가 RNG를 손절할 정도의 불공정 계약으로 소문이 자자하던 RNG와의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재키러브는 계약서 내용의 불합리함을 느낀 후 계약을 번복했다. 국내에는 IG가 재키러브와의 재계약을 위해 후안펭을 비롯하여 유스 선수들을 판매했더니 재키러브가 갑자기 RNG와의 사전계약을 알리며 위약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전혀 무관한 별개의 일이며 진작에 IG와의 재계약 협상이 파토났던 재키러브는 사전 계약을 속인 적도 속일 이유도 없었다. 11월 22일에 IG의 웨이보에 재키러브와의 계약이 끝났음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고, 11월 27일에 EDG 관계자로 유명한 老岳가 본인의 방송에서 재키러브와 RNG 간의 계약을 암시했다. 현지에서는 이 계약을 다른 업계 관계자들이 몰랐다면 퇴사해야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때 루머로 피해를 받은 또 다른 사람이 있는데, RNG의 서포터인 이다. 재키러브가 온다고 해서 RNG와 3년 재계약을 했다는 루머가 있지만 전혀 아니다. 애초에 3년이 아닌 2년 재계약이며, 밍의 재계약 날짜는 재키러브의 계약종료보다 먼저다.

신기하게도 이 루머들은 스토브리그가 종료된 지 한참 후인 4월 25~26일 사이에 폭발했는데 IG와의 경기를 앞둔 채였다. 근거 사진 한 장도 없이 갑작스레 떠돌던 루머들은 왕쓰총이 사촌의 사과문에 다 폭로하겠다고 날뛰면서 신빙성을 얻게 됐지만 결국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왕쓰총은 단 한 번도 입을 열지 않았다. 당시에 오히려 재키러브보다 이적 논란의 중심이었던 사람이 재키러브의 에이전트 담당인 사촌이었는데, 사촌이 올렸던 사과문에도 RNG의 불공정 계약과 다 본인 책임이라는 언급만 있을 뿐 다른 팀에게 사과한 내용은 없다.

어쨌든 롤드컵 챔피언 출신이자 중국 현역 선수 중 팬덤 1위였던 재키러브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높았던 것은 사실이었는데, 이에 RNG와의 위약금까지 더해져 다른 팀은 예산 부족 및 소송 이슈로 포기했고 이것이 팀들끼리 보이콧했다는 루머로 변질됐다. 스토브리그가 종료될 때까지 계약을 못하게 된 재키러브는 설상가상 코로나 발발로 인한 봉쇄령으로 외출을 못 하게 되었고, 이후 TES의 원딜인 포틱이 최악의 폼을 보이자 원딜 자원이 급했던 TES가 결국 본사의 도움으로 재키러브를 영입하게 된다. 위약금은 재키러브가 자비로 해결했다고 한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재키러브 특별법’에 대해서 TES는 이 루머를 계속해서 유포할 시 법적조치도 취할 수 있다는 성명문을 발표한 바 있다. 현지에서도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었다. 또한 인벤 측에서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LPL의 스토브리그 기간이 끝난 12월 16일 이후에도 영입 발표가 나지 않고 늦어지는 이유를 EDG의 총괄 매니저인 아론이 2021 시즌부터 적용되는 샐러리 캡 때문이라고 클리어러브의 복귀 발표 방송 때 언급했다. 공식 발표 전에 리그 등록을 완료하고 팀마다 모든 선수들의 연봉 총합이 산정되기 전까지 팀 차원의 공식적인 영입 발표를 할 수 없으며, 재키러브 이적 논란 때문에 영입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건 사실무근이라고. 기사

재키러브 팬덤과 IG 팬덤 간의 사이는 극악으로 치닫았는데, 개인 팬덤은 여전히 중국 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팀팬을 이기기는 어려웠는지 이 과정에서 재키러브 팬덤의 해명은 묻히게 된다. 사실 중국에서는 4월 25~26일 이후로 그렇게 큰 주목을 받는 루머도 아니었고, 재키러브 팬덤 또한 한 번씩 수면 위로 떠오르는 조짐이 보일 때만 해명하는 정도였다. 신기하게도 한국에서만 루머 양산 및 이 루머를 또 왜곡해서 2차 루머를 만드는 등의 사건이 일어났다.

어쨌든 자신의 롤드컵 로열로더, LPL 스프링 첫 우승을 함께한 팀과의 끝이 좋지 않은 이별인 것은 분명하다. 그래도 선수들끼리는 전 팀원들, 특히 루키와는 부자지간이라 불릴 정도로 아주 절친하게 지내고 있다. 한편 재키러브는 2021 LPL 스프링 IG전 승리 인터뷰에서 “나는 옳은 선택을 했다.”라는 한마디와 함께 처음으로 이적 논란에 입을 열기도 했다.

3.2. 스프링 시즌

리그 복귀 경기는 4월 13일에 치러질 V5전이다. 합류 이후 V5, ES, FPX 모두 2:0으로 잡아내며 자신의 영입 가치를 제대로 증명해냈다. 나이트의 캐리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후반 보험이 된 것이다.

게다가 원딜 중에서도 희귀한 플레이 스타일인 오더 능력을 갖춘 원딜러다 보니 TES의 불안했던 후반을 다른 방향으로 강화시키고 있다. 사실 포지셔닝 자체는 월드 클래스 원딜 선수들 중에는 분명 불안한 원딜러다. 그러나 나이트가 쇼메이커나 전성기 루키처럼 한타에서 원딜의 캐리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는 스타일의 묵직한 미드 라이너인 시점, TES의 우왕좌왕했던 후반 오더를 다듬으면서 ES전, FPX전 모두 팀의 클래스를 한 단계 올려주는 원딜러의 면모를 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선 WE를 3:1로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 친정 팀인 IG를 준결승이라는 큰 무대에서 만나게 되었다. 1, 2세트 모두 승리해 2-0으로 앞서나가며 굉장히 유리한 고지를 밟았고, 3세트 미스 포츈을 잡았으나 기묘하게 성장한 루키의 르블랑에 계속 잘리면서 카사와 유얀지아만큼은 아니라도 3세트 패배에 어느 정도 지분이 있었으나, 4세트에서 여전히 못하던 유얀지아와 한타에서 한 번 크게 던진 카사를 커버하면서 게임을 터트리는 쿼드라 킬을 하면서 TES가 처음으로 LPL에서 IG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친정 팀의 결승 진출을 망친 건 덤.

징동과의 결승전에서는 결국 패배하였으나, 겨우 플옵권에나 들어가던 TES가 정규 시즌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둔 데에는 재키러브의 몫이 굉장히 컸다고 할 수 있다. 재키러브가 빠지면서 친정팀인 IG가 이전보다도 더 운영면에서 갈피를 못 잡고 헤매는 반면 그가 투입된 TES는 곧바로 오더와 운영이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IG에서 그가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던 선수임이 드러남에 따라 긍정적인 의미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3.3. 2020 Mid-Season Cup

미드시즌 컵에서는 담원을 상대로 작년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의 복수를 해내고, T1을 상대로 승리하며 나이트와 함께 TES의 쌍포로 활약했다. 4강 젠지전에서는 3:0으로 찍어누르며 재키러브 개인으로서는 대 LCK 팀들과의 다전제 3연승을 달성한다. 그리고 FPX와의 결승에서도 원딜 차이를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한다.

3.4. 서머 시즌

서머 시즌 개막전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며 로컨을 찍어눌러 원딜 차이를 재입증했다. 특히 2세트에서는 이즈리얼로 AP 누커마냥 상대 팀 선수들을 잘라먹으면서 29분 33초간의 경기 시간 동안 3만 딜에 10/1/6을 찍었다.

그런데 OMG전에서는 1, 2세트도 약간 불안했고 3세트에는 카이사로 어이없는 앞포지션을 잡아 3연속으로 잘리는 등 업셋의 주역이 될 뻔하다가, 이날의 MVP 369의 하드 캐리와 뒤늦게 정신차린 나이트의 버스에 탑승했다. 확실히 특정 챔프로 안 풀리는 날은 이 선수가 평소의 세체원 후보가 맞나 싶게 뇌절하는 날들이 있다. 물론 그런 날도 말도 안 되는 플레이로 더블 킬을 따서 역전에 한몫하는 등, 저점인 날도 클래스는 Lwx에 댈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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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X전, 전 라인이 찍어누르며 2:0 승리를 챙겨가는 동시에 226전 만에 1000킬을 달성한다.

리그가 중반까지는 압도적인 지표와 안정감과 폭발력 모두 가진 퍼포먼스로 명실상부 중체원이란 평을 들었다. 그러나 V5전 369, 유얀지아와 더불어 저점을 찍어서 결국 1 대 2 로 패배하고 중하위권 팀들 상대로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더니, IG전 제대로 폭망하며 어느 정도 폼이 내려온 상태이다. 나이트는 차력 쇼를 보여주듯이 루키와 경쟁하는 수준으로 슈퍼 플레이를 연발했지만 재키러브는 369와 함께 결정적인 한타에서 압도적인 하드 스로잉으로 2세트 패배의 공범이 돼버렸다.

사실 재키러브-유얀지아 듀오의 라인전 퍼포먼스는 일각에서 평하는 것만큼 나쁘지는 않다. 상성 대비 CS 수급은 쌈디-피피갓 제외한 봇 듀오 상대로 밀린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을 정도로 좋은 편. 하지만 바텀 교전을 축으로 게임이 역으로 터지는 빈도가 굉장히 많아지면서, 전승행진 시절의 포스와는 정반대로 팀의 불안 요소이다. 19~20년 줄어들었던 스로잉도 IG전 2세트를 포함해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

생각해보면 IG 시절부터 재키러브의 섬머는 유독 불안했는데, 폼이 더 상승했다는 20년도에도 그 징크스가 다시 나타난 것이다.

정규 1위를 결정짓는 WE전, 에이스 지우멍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고 MVP를 독식하며 올프로팀에서 밀려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일각의 불안을 해소시켰다. 특히 1세트 바론 둥지에서 벌어진 한타는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플레이오프 쑤닝전, IG 유스 출신 후안펑 상대로 라인전부터 압도하며 폼을 되찾았음을 입증했다. 스프링에 이어 LPL 결승에 여유롭게 입성했으며 동시에 3년 연속 롤드컵 진출까지 확정지은 것은 덤.

결승 JDG전, 로컨과의 자강두천 끝에 승리를 따내면서 개인 통산 두 번째 LPL 우승에 성공한다.

3.5.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파일:재키러브으.jpg
친정 팀 IG가 롤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와중 LPL 1시드로 올라온 재키러브가 개인 통산 2번째 롤드컵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만약 여기서 롤드컵 우승을 달성한다면 뱅, 우지에 이은 강력한 역체원 후보로 떠오르게 된다.

첫 번째 FLY 전에서는 세나를 플레이하였는데 369를 중심으로 속절없이 터트리면서 편안하게 승리했다.

두 번째 DRX와의 경기에서는 전날과 같이 세나를 픽했는데 라인전부터 상대의 드레이븐-쓰레쉬 듀오를 거침없이 압박하며 CS 차이를 벌리면서 주도권을 가져갔고 이후 라인전이 끝난 이후에도 시종일관 미드 라인 선푸시를 가져가면서 상대의 퀸-트페를 이용한 사이드 운영에 큰 압박을 주었다. 타워를 끼고있는 드레이븐에게도 적극적으로 견제하는 등 세나를 이용한 압박 플레이를 완벽하게 보여주었으며, 특히 마지막 한타에서 퀸이나 드레이븐이 잠깐 거리를 준 틈을 놓치지 않고 계속적인 앞무빙으로 밀고 나가며 적들을 몰살시켜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종 성적은 KDA 6/1/9 DPM 906 팀 내 데미지 비중 49.6% 킬관여율 100%로 세나의 플레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경악스러운 지표를 보여주었으며 게임 내 1데스도 팀이 몰살당한 탑 라인 한타에서 나온 것으로, 사실상 경기 내내 압도적인 존재감과 딜량을 뽐내며 세체원의 포스를 유감 없이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UOL과의 경기, UOL 측에서 정석적인 픽으로 가면 일방적으로 패배당할거라고 생각해서인지 카서스 원딜이라는 픽을 들고 나온다. 그러나 UOL 역시 FLY와 마찬가지로 큰 문제 없이 완패시킨다. 아무리 재키러브가 심하게 던진다지만 마이너 리그에 비빌 정도는 아니다

네 번째 다시 한 번 UOL과의 경기, KDA 8/2/12를 기록하며 성대를 일방적으로 가지고 놀며 완승한다.

이후 FLY의 이그나가 케틀-럭스 듀오의 허점을 노린 블리츠크랭크를 꺼내 맹활약하며 맥없이 패하고 만다. 다음 경기인 DRX 전도 승리했으나 세나를 잡지 못하자 라인전을 밀리는 등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의 모습은 양반이다 못해 기적이었다.

프나틱과의 8강전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5세트를 제외하면 월클다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라인전도 5판 중 무려 3번이나 털렸다.[3] 만약 TES가 탈락했다면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되어도 할 말이 없었을 수준. 나이트와 카사의 버스를 타고 겨우 이긴 셈이다. 일각에서는 나이트가 왜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미드를 루키로 뽑는지 알것 같다는 농담 아닌 농담도 나오는 중. 이후 오프 더 레코드에서 본인이 부진하고도 당당하게 팀원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보통 멘탈은 아닌듯하다.

4강에서도 그 저점은 어디 안갔다. 유리할 때도 정말 기상천외한 스로잉을 보여주고 불리할땐 앞장서서 상대의 설계에 제일 먼저 다 당해서 터져주며 "자신에게 역체원 타이틀을 붙이지 말아라"라고 열렬히 시위하는 듯한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진으로는 한타 중에 오공의 존재를 까먹었는지[4][5] 도망치는 딸피 라칸 잡겠다고 유일한 생존기인 점멸을 앞점멸 평타로 쓴 바람에 오공에게 진입궁각을 대줘서 쓸려 죽고, 케이틀린으로는 5분 2데스를 기록하며 5분만에 게임이 쑤닝에게 넘어가게 만들었으며[6]

파일:재키러브앞비전앞점멸.gif

압권은 딸피 잡겠다고 혼자 앞비전 앞점멸로 뛰어들어서 산화하는[7], 서양팀조차 보여주지 못한 신개념 자폭맨 이즈리얼.JackeyXD

IG 소속으로 롤드컵 우승까지 했지만 개인의 평가는 압도적이지 않던 와중에 이적을 해버렸고, 그 이적한 팀이 이번 롤드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TES였기 때문에 재키러브의 역캐리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전 세계적으로 크다.[8] 자신이 IG 1군 주전이었을 때 2군에 있었던 후안펭이 상대 팀인 쑤닝에서 좋은 활약을 한 반면 재키러브는 스로잉을 일삼다가 패배하는 바람에 더욱 비참하게 보이게 된 것은 덤이다. 한국과 중국의 IG, RNG 팬들은 신나서 잔치를 벌이며 재키러브를 조롱하고 있고 중국 내 관계자들한테도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쓴소리 또한 쏟아지는 중. 2018년 롤드컵 우승과 인천 게이밍 밈으로 탄생한 국내 IG 갤러리에서도 대놓고 축배를 들며 테사딱[9]드립을 치고 있다.[10]

종합하자면 세나 원툴에 다른 챔피언으로는 원딜러로서의 함량 미달. 그마저도 세나를 잘한 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폼이 안 좋아서 거품이 낀 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역체원은 커녕 세체원조차 말을 꺼내는 것이 우스울 정도로 나쁜 실력을 보여주며 탈락하자 유력한 다데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원딜 파워 랭킹 1위를 받아 놓고 8강권의 다른 원딜들보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데프트, 퍽즈는 애초에 폼 하락이 뻔히 보이는 상황이라 기대가 적었고 고스트, 후안펑, 레클레스는 저평가를 걷어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특히 원딜 파워 랭킹 5위 후안펑은 준우승, 랭킹에 들지도 못했던 고스트는 우승했고, 룰러만 해도 성적은 8강 탈락이지만 원딜로서는 할 만큼 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레클레스 또한 재키러브를 상대로 라인전부터 압도하며 본인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비록 경기는 아쉽게도 역스윕당했으나 레클레스의 퍼포먼스를 본 모든 커뮤니티에서 극찬이 쏟아졌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파트너인 힐리생과 더불어서 이번 경기에서 절정을 달한 폼을 보여주었으며 재키러브를 상대로 팀은 졌지만 본인은 이겼다. 하지만 재키러브는 스스로 게임을 던져버리며 탈락의 원흉이 되었다. 그것도 토너먼트에선 거의 모든 경기를 집어던진 수준이라 이건 다데상으로도 부족할 정도다. 다데다데상 롤드컵에서 이 정도의 원딜 역캐리는 17 시즌 뱅이 와도 모자라 보일 정도.[11]

3.6.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LJL과의 경기에서 내내 블랭크의 리 신에게 배달당해 제대로 딜을 넣어보지도 못한 채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 LJL과는 정글 럼블을 제외하면 LCK에 비해 확연하게 진지한 픽이었는데, 그럼에도 미포를 픽한 재키러브는 리 신과 그라가스에게 마킹당해 거의 매 한타마다 배달당하며 순삭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해설들도 "진이 돌아다니는 동안 파밍만 한 미포가 계속 죽는다"라고 할 정도로 배달에 자주 당한 모습.

다만 롤스타전은 LCK 쪽도 완전 즐겜 모드로 한 만큼 LPL도 진지하게 게임에 임했다고 보긴 어렵다... 라곤 하지만 LJL 원딜러였던 유타폰이 인터뷰에서 LPL이 진지하게 게임을 했다고 말했기 때문에 LCK에 비해 확실히 진지하게 임한 건 맞다.[12] 그러나 LCK와의 경기에서는 드레이븐을 든 상황에서 타워에 있는 딸피 누누 잡겠다고 돌풍까지 쓰고 달려갔으나 역으로 솔킬을 따이는 바람에 여전히 뇌절성 플레이나 스로잉이 너무 잦은 건 확실하다.[13]

4. 2021 시즌

4.1. 스프링 시즌

프리시즌 데마시아 컵에서 우승을 하기는 했지만 나이트 하드 캐리에 업혀갔다는 평가가 정론이다. 롤드컵 때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불안한 뇌절성 플레이와 기복이 고쳐지지 못하고 있는 중.

그러나 스프링 시즌에 들어서자 369-카사로 이어지는 탑 정글이 정신을 못 차리고 게임을 던지는 와중에 나이트와 함께 팀의 상수로 평가받고 있다. 재키러브-주오 봇 라인은 전 시즌의 재키러브-유얀지아 봇 라인에 비해 라인전이 훨씬 강력해 리그 탑급으로 올라왔다. 여전히 스로잉이 나오지만 일단 팀 전체가 말리지 않는 한 재키러브도 뛰어난 캐리력과 딜링을 보여주고 있다. 탑, 정글의 부진과 그에 따른 나이트의 영향력 하락으로 인해 그 팀 전체가 말리는 비율이 다소 늘어나서 그렇지...

그렇게 고통 받나 싶었으나 춘절 휴식 후 팀 전체적인 재정비 이후엔 어느덧 10승 3패로 4위를 기록 중인데, 재키러브 특유의 뇌절이 어느 정도 사라지면서 라인전은 더 강력해져서 바이퍼-갈라-LWX와 함께 LPL 원딜 4대장으로 꼽히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라인전 단계에서는 특유의 파괴력을 보여주지만 그 후에 뇌절과 슈퍼플레이를 번갈아 하고 있다. 쑤닝과의 4세트 경기는 2 대 4 한타에서의 앞점프를 제외하고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MVP를 받았다. 하지만 이어진 EDG전과 RNG전에서 뇌절을 연달아 보여주며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4위로 마무리하였다.

4.2. 서머 시즌

2021 서머시즌에 들어선 뒤에도 여전히 잦은 뇌절이 멈추지를 않는다. 판단 미스가 꾸준히 나오면서 나이트의 혈압을 높이는 중이다. 이런 부진한 모습을 조롱하는 '워워 줘딩' 밈까지 등장한 상황. 역체원 후보의 현주소로는 너무나도 처참하다. 중국 현지에서도 솔랭 판수 지적을 포함해 전례 없을 정도의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이후 3주차 LGD전부터 폼을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LGD-RNG-EDG라는 쉽지 않은 대진에서 3연승을 거두고 4주차 베스트 원딜을 받았다.

이후에는 팀 사정을 다소 따라가는 수준의 폼이다. 딜은 여전히 리그 1등으로 잘 넣고 딱히 말도 안되는 스로잉이 잦은 건 아닌데, '재키러브가 불안하다' 싶은 경기에서는 여지없이 터져 죽는다. 기본적으로 상대 팀들이 재키러브를 맨 먼저 노리면서 죽이려 애쓰기 때문이기도 하다. 팀 패배의 주범이라고 보기엔 애매한 경우가 많지만 불필요한 데스로 팀에 부담을 주는 경기가 안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다가, LNG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1:3 스코어로 광탈했고 결국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정말 어이가 없는 건, 패배한 1,3,4세트 전부 TES가 초반에는 라인전을 잘 해서 글로벌 골드 차를 잘 벌려놓았다가, 그 이후부터는 369와 재키러브 둘이 계속 짤리고 여기에다 더해서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한 운영과 사이드 배치로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게 멈추는 식으로 역전을 허용해 패배했다는 것이다.

별로 좋지 못한 별명과 커뮤니티에 퍼진 워워 줘딩 밈으로 인해 국내 시청자들 사이에서 팀 내 구멍급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꽤 있지만 실제로는 21시즌 전체로 보면 한화생명의 쵸비를 받쳐 주는 데프트처럼 그나마 나이트 다음 옵션이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재키러브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아쉬웠던 한 해 이기도 하다.

5. 2022 시즌

프리시즌 재키러브의 폼은 굉장히 좋은 편이다. 데마시아 컵에서 평범한 원딜러들 뿐 만 아니라 도고, 갈라 등 네임드 원딜러들을 상대해도 매 경기 원딜 차이를 낼 정도로 나이트와 TES 쌍포의 위력을 자랑 중이다.

하지만 데마시아 컵 결승에서 끝판왕 봇 듀오로 불리는 린웨이샹-항 듀오를 만나 라인전에서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1, 2세트 내리 바텀 차이가 나며 압도당했다. 이렇게 무너지는 듯했지만 본인의 상태를 인지하고 3세트 적폐 챔프 아펠리오스로 나이트의 조이를 무난히 보좌하였고, 4세트부터 직스를 픽하며 안정감 있는 안티캐리 및 상체 지원 플레이로 팀의 패패승승승 3-2 역스윕 승리에 공헌했다. 크레센트의 인터뷰에 의하면 결승 당시 몸 상태가 별로였다고 한다. 그리고 굳이 따지면 원딜 차이보다는 케틀럭스를 교환해가며 참교육당한 서폿 차이가 더 두드러진 편이다. 주오가 못한 것은 아니었는데 항이 지나치게 잘했다.

5.1. 스프링 시즌

RA전 팀이 전체적으로 밀렸고 본인도 아이보이에게 밀리면서 팀은 2 대 0으로 패배했다. WE전과 UP전에서는 본인이 폭사하면서 1세트씩 날려먹는 경기가 있었지만 이기는 경기에서는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V5전 OMG전에서는 본인도 별로였지만 주오가 심각했기에 불쌍하다는 여론이 생기기도 했다.

주오가 현재 심리적인 부담이 심하다는 보도가 나옴에 따라 시즌 휴식을 선언했고 새로운 파트너 마크와 뛴 이후로 현재 팀은 RNG전 패배 이후 3연승을 기록 중이고 재키러브의 폼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JDG전 드레이븐으로 DPM1100을 기록하면서 원맨 캐리를 하기도 했다. 시즌 말까지 여전히 나이트와 함께 TES 쌍포의 위력을 과시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 시즌보다 더 좋은 폼을 보이고 있다. 도고와 라이트를 상대로 체급과 캐리력에서 압승을 거뒀다.

준결승 V5전에서도 포틱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재키러브도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며 티안, 나이트 등과 함께 승리에 공헌했다.

하지만 결승 진출전 RNG전에서는 천적 갈라 밍을 만나 쉽게 킬을 헌납했고 캐리력 부분에서도 갈라에게 많이 밀리며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결승 진출을 놓고 펼치는 V5와의 리매치에서는 자야를 주력으로 픽하며 다시 무난하게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결승전 RNG를 상대로 1~4세트 까지는 갈라 밍을 상대로도 괜찮은 활약을 펼쳤으나 5세트 직스 픽과 함께 한타 때마다 허무하게 무너지며 패배했다.

5.2. 서머 시즌

첫 경기 JDG전에서는 첫 세트부터 호프의 이즈리얼을 따려고 앞점멸을 했다가 잡혀 죽는 것을 시작으로 티안과 함께 교전만 열리면 픽픽 죽어나가는 저점을 찍으며 팀을 패배로 몰아넣었다. 두 번째 세트는 아펠리오스로 괜찮은 활약을 펼쳤지만, 3세트에서 상대에게 루시안 나미를 쥐여주고 드레이븐 노틸로 잡아먹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다가 역대급으로 폭망해 0/7/3이라는 브론즈급 KDA를 선보이며 패배의 1등 공신이 되었다.

그 후에는 패배가 약이 되었는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드인 나이트가 중체롤급 실력을 뽐내고 있는 와중에 적어도 1인분 이상을 하며 버스를 얌전히 타는 중. 특유의 딜링 능력 또한 건재하고 서폿인 마크와의 호흡도 괜찮아 현재 바텀 올프로 팀에 올라갈 유력 후보로 포틱, 갈라, 바이퍼와 함께 손꼽히고 있다.

개막전 JDG 패배 이후 13연승을 기록하는 와중에 본인 폼도 완전히 올라왔고 V5전 패배로 연승은 끊겼지만 팀도 정규 시즌 1위 사수에 성공했고 본인 폼도 다른 원딜러에 비해 확실히 좋은 편이어서 올프로 퍼스트 수상도 유력한 상황. 결국 2년 만에 퍼스트 복귀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EDG와의 경기에서 상대 원딜 바이퍼에 밀리기도 하고 5세트에서는 세나로 뒷궁을 갈겨버리는 초대형 사고를 치기도 했지만 그래도 예전처럼 완전히 무너져버리진 않은 채 승리에 일조하며 승자 조 진출과 동시에 2년 만에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그런데 승자 조 결승에서는 본인이 호프보다 과감한 앞무빙과 높은 딜량을 보여줬음에도 나이트와 웨이와드의 부진으로 인해 패자 조로 추락해 EDG와 리턴 매치를 갖게 되었다. 사실 나이트가 원래 빅 게임 울렁증이 있었지만, 재키러브의 합류 후로는 2020 스프링 결승 4, 5세트의 부진을 마지막으로 오히려 꾸준함의 상징이고 재키러브가 도박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나이트에게 고통을 주는 편이었는데 1년 반 만에 관계가 역전됐다. 한국 팬 일각에서는 '워워 줘딩' 밈의 생성 이후 밈이 현실이 되어버린 최초의 경기라고 뜬금없이 얼얼해할 정도. 워워 줘딩 18개월만 기다리면 캐리해준다니까?

EDG전에서도 물오른 폼을 유지하며 3 대 0 승리를 기록했고 원딜 캐리를 선사하며 바이퍼를 서열 정리했다. 결국 스프링에 이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는 이전에 비해 확실히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특히 5세트에서는 그야말로 역캐리의 주범이었다. 초반에는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중후반 큰 격차 없이 팽팽한 상황에서 고립된 아트록스를 추격하다 벽플을 쓰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로 인해 아트록스는 아슬아슬하게 텔레포트로 살아나간다. 그리고 바로 다음 용 한타에서 점멸이 허무하게 빠진 스노우볼로 인해 야가오의 아지르에게 토스당했고, 이 한타에서 패배하면서 TES가 유리했던 게임이 뒤집혔다. 결정적으로 마지막 억제기 앞에서 제리로 가볍게 앞 E[14]를 쓴다는 게 부서진 포탑 잔해가 벽 판정을 받아 장거리 돌진이 되면서 JDG 적진 한가운데 무방비로 떨어졌고, 그렇게 재키러브가 허망하게 폭사한 TES는 그대로 쓸려나가며 우승컵을 헌납하고 말았다. 이 전에도 루나미로 궁 있는 오공에게 옆에 시야 확인 안 된 부시가 있음에도 무리하게 앞대시해서 공격하다가 오공 궁 맞고 터지고, 그 뒤에도 앞대시부터 갈겼다가 상대가 아껴둔 궁극기로 반격하자 바로 터져나갔으며, 시비르로는 뚜벅이 주제에 제리 잡겠다고 단신으로 돌격하다가 녹아내리는 등 창의적인 스로잉을 매우 많이 보였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결승 전까지 활약상은 MSC부터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까지 최종 보스 포스를 뿜던 20 TES를 연상케 할 만큼 대단했고 특히 재키러브 개인의 폼은 그때 이상이라고 여겨질 만큼 만개한 모습이었으나 이번에도 가장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스로잉을 저지르며 또다시 이미지 반전에 실패하고 말았다. 팬들조차 이젠 반쯤 해탈한 모양새. 중국 팬들도 재키러브의 스로잉이 매우 인상적이었는지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등을 달성했다. 이쯤 되면 공격성이니 과감함이니 뭐라 해도 그냥 위치 선정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고 중요한 경기에서 지나치게 약하단 평가가 붙는 게 당연할 지경. 이런 재키러브를 데리고 우승한 18 더샤이, 루키는 역대급이 맞다.

5.3.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

개막전 GAM과의 경기에선 좋은 활약으로 빠르게 게임을 끝내며 승리에 일조했다. 이후 DRX전에서는 시그니처 픽인 드레이븐을 잡았으나, 베릴의 브라움이 바텀에서의 다이브를 막아버리며 재키러브에게 킬이 가는 것을 막아냈고, 그 사이 너무 깊이 들어갔다가 고립되어 그대로 죽고 만다. 이후에도 안일한 위치 선정으로 잘리며 연달아 데스를 누적했고, 결국 노킬로 게임을 패배하고 만다. 로그전에서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1라운드를 1승 2패로 마친다.

2라운드 GAM전에서는 루시안을 잡았고, 기이한 템트리[15]를 제외하면 모처럼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장로 스틸까지 성공시키지만,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찬스에서 본인들의 잘못된 플레이와 엉망진창인 스킬 사용으로 말아먹으며 역으로 GAM 진영 넥서스 앞에서 에이스를 당해버리고 그대로 패하고 만다.[16] 결국 충격적인 그룹 스테이지 탈락이 확정되었고, 탈락 확정 이후에야 경기력이 돌아오며 로그와 DRX를 연달아 잡아내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6. 2023 시즌

6.1. 스프링 시즌

정규 시즌 초중반 팀이 잘 나갈 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올프로권으로 언급되었지만 상체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팀의 운영 약점이 노출되자 재키러브의 페이스도 떨어졌다. 플레이오프에선 호프와의 확연한 클래스 차이를 보여주면서 WE전 승리를 거두었고 OMG전에서도 개인적으로는 분전했지만 엄청난 탑 차이를 이기지 못하고 일찍 탈락하며 스프링이 끝났다. 전체적으로는 밈으로 언급되는 만큼 자주 죽거나 불안정하진 않았지만 20년 서머, 22년 서머만큼의 폭발적인 고점은 또 자주 나오지 않았던 편.

6.2. 서머 시즌

LNG전 갈라에게 하드 캐리를 허용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폼을 보여졌고 룰러한테 깨지기 전까지도 TES의 기둥과도 같은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OMG전 카이사 캐리로 18킬을 달성하며 서머 시즌 최다 킬 기록을 세웠다.

플레이오프에 와서는 거의 매 판 라인전에서 우세를 가져가나 누구와 붙어도 벌어지는 탑 차이와 들쑥날쑥한 루키와 티안의 폼으로 인해 눈물겨운 원장 롤을 하다 4강에서 탈락했다.

6.3.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WBG전에서 패배하며 롤드컵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래도 기존 재키러브의 인상과는 달리 시즌 내내 안정적인 1옵션 에이스 역할을 하면서 리그 DPM, 딜비중 1위를 2위와 매우 큰 차이로 석권하고 올프로 서드에 들었으며 국대로도 선발되었으나 '건강 이슈'(사실은 개인 도박 관련 논란)으로 인해 하차하고 엘크로 대체되었다.

7. 2024 시즌

7.1. 프리시즌

기존의 서폿이었던 마크가 나가고 시썬밍과 연결되었으나 영입에 실패하고 2군 서폿을 데리고 스크림하면서 끝나는 분위기였으나, 서폿으로 메이코가 오면서 바오란 이후 최고의 서폿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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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지는 시즌 3, 4 롤드컵 준우승 당시 각각 만 16세 6개월, 만 17세 6개월에 불과했다. 재키러브는 만 17세 11개월.[2] LGD의 크레이머는 현 LPL 최고의 원딜로 크레이머 자신, 우지, 갈라, 그리고 재키러브를 뽑았다. 재밌는 점은 재키러브 본인은 LGD전 건강 문제로 결장하며 존끄랑 만나지 못했다.[3] 애초에 그룹 스테이지 1패를 적립했을 때도 95년생 원딜러인 와일드터틀에게 원딜 차이가 나는 모습도 보여줬고, 사실 정규 시즌에서도 저점을 찍어서 TES의 3패를 내리 적립하는 데 큰 기여를 한 범인이 재키러브다.[4] 심지어 이전 한타에서 본인이 오공에게 먼저 물려 터지는 바람에 한타에 대패했음에도!!![5] 한술 더 떠서 이 경기 재키러브의 딜량은 라인전에서 잘 큰 진임에도 8000도 못 넘는 처참한 수준이었는데, 한 롤갤러가 이게 가능한 수치인가 싶어서 리플레이를 돌려본 결과 30분 넘는 게임에서 커튼 콜 1번에 살상연희 7번 쓰는 것에 그쳤다고 한다. 자기가 살상연희만 쏴줘도 킬어시가 들어오고도 남을 장면들이 여럿 있었음에도 아무것도 안 했다고... 이 롤갤러는 하도 어이가 없었는지 "저렇게 맵도 안 보는 진이라서 그런지 마지막엔 킬딸치려고 앞점멸로 게임 터뜨렸다."라며 극딜했다. 물론 거짓 정보와 선동이 판치는 롤갤 특성상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실제로 살상연희는 20회가량 사용되었다) 물론 날조를 감안해도 정말 못한 진이란 것은 누가 봐도 명백했다.[6] 애초에 라인전에서 역으로 압박하고 터트려야 할 케틀 럭스 조합으로 5분만에 2데스가 찍힌 건 시작부터 게임이 터진 거나 다름없었다. 심지어 상대 바텀 조합은 이즈리얼-레오나로 라인전이 약한 대신 레오나의 이니시에이팅 능력과 이즈리얼의 후반 밸류를 보고 가는 조합이었는데, 그런 조합이 초반부터 성장할 빌미를 만들어 준 것.[7] 물론 적팀이 모두 체력이 적어서 스킬샷이 들어간다면 쓸어담을 수 있었던 건 맞았다. 문제는 비전이동으로 진입하고 스킬샷을 못 맞춰서 오히려 물릴 수 있게 된 상황임에도 점멸로 더 전진해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산화했다. 이 킬딸 점멸을 쓰고 산화한 까닭에 정작 다음에 물렸을 때에는 점멸이 없어서 한 번 더 죽은 건 덤. 애초에 2킬 먹자고 성장이 압도적인 것도 아닌 원딜이 굳이 적진으로 벽 넘어서 혼자 뛰어드는 것도 정상은 아니다. 애초에 압도적으로 성장한 원딜이라도 저따구로 던지면 안된다.[8] 이에 대해서 팀 동료였던 더샤이는 1세트부터 3킬을 먹고 시작한 재키러브를 보고 "재키러브 선수는 잘 죽기 때문에 잘 모르겠어요."라고 평가했고, 2세트의 앞비전 앞점멸 산화를 보고도 "원래 자주 저래서 별 감흥이 없네요."라고 반응했다. 이어서 "비전까지는 몰라도 점멸로 한 번 더 들어간 플레이는 필요성을 인정 못 하겠다"라고 발언했는데, 공교롭게 잠시 후에 실제로 점멸이 없어서 재키러브가 추가로 끊기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참고로 더샤이는 개인방송에서 재키러브에 대해 별 생각 없다고 이야기했다. 2년 동안 수시로 저렇게 던져대는 걸 보다 보면 아무 생각이 없어질 만도 하다[9] 'TES(테스)는 겨우 4강밖에 못가는 4강따리'라는 의미의 멸칭이다.[10] 그리고 2년 뒤 TES는 2022 월즈에서 우승 후보급 팀임에도 그룹 스테이지 탈락으로 레전드를 경신하게 된다. 심지어 그때도 원딜은 재키러브였다.[11] 사실 결승전에서의 경기력 때문에 평가가 매우 낮아져서 그렇지 뱅은 적어도 4강 4세트, 5세트엔 우지를 서열 정리했다.[12] 예로 2레벨 앞점멸 W를 사용한 369의 레넥톤. 당연히 유지력이 좋은 그라가스에게 흠집조차 내지 못했고 리 신에게 퍼블을 내주었다.[13] 당시 상체가 시작부터 망해버린 LPL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드레이븐이 솔킬을 따이고 누누는 살아서 도망가자 그대로 성장이 멈췄고, 이후 드레이븐은 눈에 띄기만 하면 폭사하는 신세로 전락했다.[14] 제리의 E 스킬은 평지에서 쓰면 짧은 거리를 돌진하며, 벽에 사용할 경우 벽을 넘어갈 수 있다.[15] 상대 팀에 오른-세트라는 단단한 탱커형 챔프가 둘이나 있는데도 무한의 대검과 도미닉을 가지 않고 셰릴다를 올렸다. 이러면 스킬딜은 오르지만 평타딜이 거의 오르지 않아서 탱커 처리가 힘들어진다. 템트리를 본 울프는 저건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템트리라고 깠다.[16] 당시 루시안이 올린 맬모셔스의 아귀에 생명선 관련 버그가 있었지만, 워낙 포탑 철거 과정이 엉망진창이어서 버그가 없었어도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정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