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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쉽/영국 테크 트리/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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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쉽 테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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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함선
2.1. 허미즈 - 4티어2.2. 퓨리어스 - 6티어2.3. 임플래커블 - 8티어2.4. 오데이셔스 - 10티어2.5. 이글 - 초항공모함

1. 개요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영국 해군 항공모함 일람이다.

2018년 10월 0.8.0 패치 전후 항공모함 매커니즘 리워크의 테스트 서버 공개와 함께 테크 트리가 공개되었다.

영국 항공모함은 일본 항공모함, 미국 항공모함, 독일 항공모함 대비 강력한 함재기의 맷집, 쉽고 빠른 뇌격, 수평 폭격의 급강하폭격기, 짧은 조준시간의 고유한 특징을 바탕으로 기존 타국의 항공모함과는 다른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특징
  • 적은 도크 수, 적은 공격횟수, 적은 편대당 함재기 수, 낮은 항공기 속도 대비 가장 높은 함재기 체력.
  • 공격기는 빠른 로켓을 대량으로 장착하며 경장갑함을 대상으로 효과적.
  • 뇌격기는 어뢰의 사거리가 매우 짧지만 조준시간이 짧고 조준범위가 최소가 되었을시 타국의 항모와는 다르게 역 사변형으로 줄어들어 어뢰가 모이는 형태가 되어 어뢰의 명중이 쉬움, 어뢰의 속도는 평범하지만 대미지가 준수하며 침수 유발 확률이 제일 높음.
  • 폭격기는 저공 비행하며 급강하는 없으며[1] 폭탄의 대미지와 관통력이 낮고 착탄시간이 길지만 투발량이 많으며 급강하 프로세스가 거의 없어 조준이 쉬운 융단폭격을 수행.

공격기는 최대 공격력 자체에서 하자가 있으며 로켓의 속도는 빠르나, 분산도가 엉망이라 구축함 한대를 때릴려고 해도 다 세어나가서 잘 맞춰야 3발이다. 거기에 다른 국가보다 답답한 영국 특유의 공격기 속도는 함장들의 복창을 오늘도 터뜨린다.

뇌격기는 그나마 이 트리 가운데 가장 정상적이고 주력 딜링으로 쓸만한 성능을 가진다. 준수한 어뢰 데미지, 빠른 어뢰 속도, 가장 높은 침수 확률, 가장 쉬운 뇌격 조준이 바탕이 되어 강력한 한방을 노린다는 공격 보다는 준수한 데미지를 바탕으로 침수 데미지와 같은 부가적인 효과를 노리는 목적으로 운용하는 공격방식이다. 다른 국가 항모보다 짧은 안전거리를 가지고 있고 속도 역시 35노트라는 평균적 속도를 가지기 때문에 스킬로 40노트를 맞춰주면 구축함급 전타가 아닌이상 피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다만 미국과 일본사이의 어중간한 피해량을 가진것이 흠이고 사거리도 짧아서 많이 붙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폭격기는 언틋 보면 무자비한 폭장량으로 폭탄을 때리는 것 같지만 여기에 크나큰 함정이 있으니 관통력이 무지막지하게 하자가 많다는 것이다. 밸런스의 문제로 '융단폭격'이라는 특성의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만약 여기서 문제를 해결한다고 갑판 관통력을 올리면 저 무지막지하게 쏟아부어지는 폭탄이 전탄 관통이 났을시에 피해량은 어떻게 처리할 것이며,[2]그렇다고 피해량을 낮추면 이전과 다를바 없는 갑판만 잘 뚫는 쓰레기통이나 다름없는 폭탄들이 된다. [3]당장 허미즈만 보더라도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순양함은 세인트루이스, 엠덴같은 1차대전 이전의 방호순양함 갑판이나 뚫지 그 이상은 얇은 선체 대비 단단한 갑판 때문에 도저히 제대로 된 피해가 나오질 않는다.[4] 여기에 더 하자가 있는 것은 선회반경이 무지막지한데다가, 급강하가 아닌 수평폭격이기 때문에 한번 잘못 들어가도 에임을 포기하고 초저공으로 한두발이라도 때려박는 급강하폭격기와는 달리 한번 잘못하면 그 공격 기회는 그냥 날라간거다. 거기다 타원 형태의 길쭉한 조준원을 가져서 최대한 많이 폭격을 박을려면 적 함선과 일직선이 되게 폭격해야 한다. 따라서 폭격기가 일직선상으로 달려드는데 어뢰 사이에 끼이지 않는 한 회피기동을 하지 않는 유저는 없으므로 원하는 대로 조준이 힘든 공격방식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공격기, 뇌격기, 급폭기 모두 타국 항공모함 대비 한번의 강력한 공격은 어려우며 지속적인 공격 안정성에만 의존해야 한다. 최종 테크트리인 10티어 '오데이셔스'의 경우 상당한 함재기의 질적 향상과 더욱 늘어난 공격물량덕에 딜능력과 서포트 능력은 크게 늘어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항공모함은 매우 빠른 함재기를 바탕으로 치고 빠지기에 유리하며, 일본 항공모함은 철갑 급강하 폭격으로 대공함을 절단내는 동시에 강력한 뇌격으로 중대형 철거에 효과적이며, 미국 항공모함은 강력한 고폭 폭탄을 바탕으로 공격/뇌격/폭격 모두거를 타선이 없기에 물량과 높은 함재기 체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공격 안정성에만 의존하는 영국 항공모함은 저평가를 피하기 어려운 항공모함이 되었다.[5]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잠수함 함종을 상대로 높은 전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발의 폭탄을 융단으로 투하하며 넓고 긴 탄착군을 가진 영국 급폭기 특성을 이용해 구축함보다 장갑과 체력이 낮은 잠수함에게 넓은 범위에 다단으로 폭탄을 투하하면 버틸 수가 없다. 초기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잠수함을 상대하기엔 영국 항공모함이 타국 항공모함 보다 우월하며, 고증적으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 항공모함들의 주요 임무들 중 하나가 바로 대잠 임무였다. 다만 이는 다른 구축함 또는 잠수함이 적 잠수함을 스팟을 했을 경우이며, 영국 급폭기의 경우 미국등에 비해 조준 거리가 길어 미국과는 달리 함재기가 스팟한 잠수함을 즉시 타격하기는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항공모함 2차 테크트리의 부분에서 임플래커블급 항공모함을 계승한 오데이셔스급 이후, 영국 왕립 해군의 정규항공모함을 계승할 몰타급 항공모함과 CVA-01급 정규항공모함 계획안이 각각 WWII의 종전으로 인한 국제정세의 변화와 재정 문제 등으로 인해 설계&계획안 수준에서 파토나면서 정규항공모함이 전부 퇴역한 후 인빈시블급 경항공모함으로 대체되었다. 이로 인해 만약 항공모함이 추가된다면 2차 10티어로 몰타급 항공모함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모바일 버전에는 이미 나오기도 했고.

2. 함선

2.1. 허미즈 - 4티어

파일:1539879419.jpg

영국 해군허미즈급 항공모함 1번함 허미즈(Hermes).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아거스급 항공모함과 이글급 항공모함의 운용을 바탕으로 개조가 아닌 항공모함으로서 설계되어 제작한 항공모함이다. 항공모함으로서 설계되어 세계 최초로 건조가 시작된 군함이며, 취역은 일본의 호쇼보다 늦어 최초의 항공모함은 아니다. 모델링의 부분에서 엄청나게 높은 함교가 특징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영국 함공모함 테크트리의 시작을 알리는 함선이며, 영국 구축함 4티어 '웨이크풀'에서 넘어올 수 있다.

함재기 특성
  • 함재기는 공격기 글로스터 시 글래디에이터(Gloster Sea Gladiator), 뇌격기 페어리 알바코어(Fairey Albacore), 폭격기 페어리 소드피시(Fairey Swordfish)를 각각 탑재하였다.
  • 공격기는 공통된 가로로 긴 타원의 조준원을 사용하며, 이렇다할 특징은 없지만 공격 로켓 수 대비 명중된 로켓의 수는 적다. 또한 전체 공격 중 몇개의 로켓만이 함선에 명중하더라도 일부 로켓은 비관통이 뜨다 보니 미국 항공모함의 우월한 공격력과 일본 항공모함의 우월한 조준원 대비 장점은 부족하다.
  • 뇌격기는 속력은 느리지만 안전거리가 짧아 좁은 지형에서도 적을 노리기 쉽지만 동일 티어 정규트리 항공모함과 달리 1발만 뇌격한다.
  • 폭격기는 항공폭탄을 한번 공격할때마다 12기씩 떨어트리며 조준원은 위아래로 긴 타원형으로 조준된다. 하지만 12발이라는 숫자가 무색하게 관통력이 18 mm 인지라 동티어 전함은 상부구조물을 제외하고는 전부 비관통판정이고 일부 동티어 순양함 갑판도 뚫지 못하는 관통력이고, 화재율 또한 9% 채 안 되는 확률인지라 많은 폭장량에 비해 사용하기가 애매하다.

결론적으로 허미즈는 타국 항공모함 대비 부족한 공격력을 보유하나, 안정적인 함재기 체력과 쉬운 공격의 장점을 혼합한 항공모함이다. 공격만 살펴보아도 로켓이 많이 부족한 공격기, 1발 뇌격 뇌격기, 부족한 관통력 휘날리는 폭격기인지라 직접적인 피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상태 이상과 상부구조물 피해를 공략해야 한다.

2.2. 퓨리어스 - 6티어

파일:1539879419 (1).jpg

영국 해군커레이저스급 항공모함 3번함 퓨리어스(Furious).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커레이저스급 대형순양함(Large light cruiser)을 베이스로 건조되었고 대형순양함 시절 무려 18인치의 대구경 함포를 장착했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커레이저스급이 수많은 개장 과정을 거쳤지만 최종적인 고속 항공모함으로 개장 후의 외형이다.

함재기 특성
  • 기본 부품 함재기는 공격기 및 폭격기 블랙번 스쿠아(Blackburn Skua), 뇌격기 페어리 알바코어(Fairey Albacore)를 각각 탑재하였다.
  • 최종 부품 함재기는 공격기 호커 시 허리케인(Hawker Sea Hurricane), 뇌격기 및 폭격기 페어리 바라쿠다 MkII(Fairey Barracuda MkII)를 각각 탑재하였다.
  • 공격기는 공통된 가로로 긴 타원의 조준원을 사용하며, 관통력이 매우 낮다. 거기다 피해량이 모든 국가 중 가장 낮으면서 분산원 조차도 생각보다 넓어 소형함을 맞추기가 어렵다.
  • 뇌격기는 높은 피해량은 아니지만 낮은 피해량도 아니고 어뢰 속도가 35노트로 느리지만 안전거리가 짧은 편이라 맞추기는 쉬운 편이다.
  • 폭격기는 한번에 2대가 폭격을 해서 물량은 상당하지만 많이 맞혀봤자 이펙트만 화려하지 고질적인 피해량 부족을 8티어까지 체감해야 한다. 그나마 화재는 심심찮게 일으키는 편이니 물량으로 밀어붙인다는 생각을 하자. 기본 분산원까지 넓으니 제대로 조준하지 않으면 도저히 써먹을 수가 없다.

공격기는 류조가 28 mm, 레인저도 27 mm 지만 퓨리어스는 26 mm로 자탑이 아닌 8탑방까지 잡히는 6티어 특성상 27 mm로 도배가 시작되는 티어를 만나기 시작하면서 로켓의 타겟 선정에 제한을 받게 된다. 그래도 공격기의 주 타겟은 구축함이니 이 단점은 넘어가도 괜찮아 보이긴 하지만 기본 데미지가 일본, 미국, 영국 중 가장 낮은 피해량이다. 세부적인 로켓의 1발 당 피해량을 보면 류조가 2200으로 가장 높고 레인저가 1900으로 류조랑 300이 차이나는 반면 퓨리어스는 1500으로 류조랑 무려 700이나 차이가 난다. 로켓의 중요한 점은 단순 피해량만으로 우위가 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1기가 6발을 발사하는 퓨리어스에 비해 류조는 공격기 1기당 4발을 발사를 하니 류조보다는 로켓 탄막을 형성하는데는 괜찮다.

뇌격기는 그래도 성능은 괜찮은 편이다. 피해량도 류조>퓨리어스>레인저>베저 순으로 최고 속도도 베저>류조>퓨리어스>레인저 순으로 괜찮고 공격시 편대 규모도 전 국가 2기씩이니 뇌격기 성능은 정말 평균만 가는 수치이다.

폭격기는 깡 피해량을 보면 레인저 9200>류조 6100>퓨리어스 4700 으로 깡 피해량 측면만 보면 터무니 없이 낮고 류조가 철갑폭탄을 사용하여 저 수치를 십분 발휘 할 수 있지만 레인저와 퓨리어스는 고폭탄을 사용하고 있어서 갑판을 뚫고 방호구역까지 관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피해가 상당히 경감된다. 또 관통력이 32 mm인지라 전함 정도는 뚫을 수 있는 상대들이 정말 아슬아슬하다. 레인저는 관통력이 50 mm 남짓이여서 왠만한 전함들의 갑판은 전부 뚫어버릴 수 있는 반면 퓨리어스는 독일 전함은 절대 무리고 그나마 32 mm로 겉을 도배한 전함 정도는 뚫어줄 수 있다. 사실 뒤의 임플래커블은 관통력은 똑같은 반면 전함들의 갑판 장갑은 훨씬 두꺼워지기 때문에 오히려 퓨리어스가 기대할 수 있는 피해량은 더 높다. 다른 단점은 분산원. 류조/베저처럼 수직으로 길게 빼진 형태라 각도가 조금만 틀어져도 안그래도 피해량도 낮은게 빗나가거나 1발만 관통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하지만 영국 항공모함답게 절대적으로 떨구는 폭탄 개수가 많아 타국가 항공모함의 폭격기와는 다르게 더 많은 폭탄 명중을 기대할 수 있으며, 화재율도 높기때문에 불만 계속 질러줄수 있다면, 타국가보다 딜 포텐셜이 높다. 끄트머리에 한방이라도 맞혀서 불을 지르면 된다. 생각보다 폭탄이 많이 떨어져서 어지간히면 한방은 맞는다.

2.3. 임플래커블 - 8티어

파일:1539879419 (2).jpg

영국 해군임플래커블급 항공모함 1번함 임플래커블(Implacable).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본격적인 비행갑판이 장갑화된 일러스트리어스급 항공모함을 개량한 2번째 장갑 항공모함이다. 실제 역사에서는 2층 격납고긴 하지만 격납고 높이가 심각하게 낮아서 전후 함재기 운용에 큰 제약을 받았었고, 이를 반영한건지는 몰라도 다른 국가들보다 항공기 충원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갑판에 대기시킬 수 있는 함재기도 적은 것이 특징이다. 거기다가 함재기도 다른 국가를 압도하는 고성능은 아니여서 당시에도 큰 제약을 받은 항공모함이었다.

함재기 특성
  • 기본 부품 함재기는 공격기 페어리 파이어플라이(Fairey Firefly), 뇌격기 및 폭격기 페어리 바라쿠다 MkV(Fairey Barracuda MkV)를 각각 탑재하였다.
  • 최종 부품 함재기는 공격기 슈퍼마린 시파이어(Supermarine Seafire), 뇌격기 및 폭격기 페어리 스페어피쉬(Fairey Spearfish)를 각각 탑재하였다.
  • 공격기는 공통된 가로로 긴 타원의 조준원을 사용하며, 관통력도 27 mm에 불과하기 때문에 타겟 선정에 더더욱 제한을 받기 시작한다.
  • 뇌격기는 한번 공격에 총 2개의 어뢰로 공격하나, 피해량이 낮고 침수율이 높은 특징을 유지한다.
  • 폭격기는 1기당 8발을 떨궈서 총 16발이라는 공격기 로켓 수에 맞먹는 물량을 자랑하지만 문제는 폭탄 성능이 6티어 퓨리어스랑 똑같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에 비해 실제 딜 기대수치는 바닥에 가까운 수준.

공격기는 피해량이 2350으로 대폭 늘어나고 관통력도 27 mm가 된다. 거기다 1기가 10발씩 총 20발을 발사하니 미국 5인치와 비교해도 탄막 만들기가 크게 어렵지는 않다. 단점은 역시 분산원이 넓어서 조준이 많이 힘들다는 점. 그리고 다른 국가들보다 10 노트 정도가 느리고 충원시간은 기본 99초로 30초 가량이 더 길다. 대신 맷집이 기본 1700으로 미국 뇌격기나 폭격기급이지만 한번 손실하면 타격이 크니 다루기에 주의해야 한다.

뇌격기는 그리 좋지 못한 편. 또한 큰 상향 없이 총 편대 수만 6대에서 8대로 늘어나서 살벌한 대공망이 깔리기 시작하는 8티어 이상 MM에서는 크게 의미가 없다. 피해량이 조금 늘어나기는 했는데 쇼카쿠나 렉싱턴에 비하면 훨씬 처지는 5933이고 설상가상으로 미국은 한번에 뇌격기 3대가 뇌격하는 반면 영국은 여전히 딸랑 2기가 하기 때문에 상승한 티어와 함께 체감 딜링이 급하락한다. 일본과 비교해도 어뢰 피해량이 압도적이라....그나마 위안인 점은 맷집 하나는 영국답게 튼튼하다는 것과 충원시간도 쇼카쿠와 비슷하다는 정도. 속도도 일본보다 빠른 수준이여서 혼자 다니는 상대로는 어느정도 활용이 가능하다.

폭격기는 화끈한 고폭탄 화력을 생각하고 왔다면 실망만 하게 될 것이다. 충원시간도 기본 116초로 다른 나라보다 거의 40초나 더 길어 한번 잃으면 손해가 막심하다. 10탑방까지 가는 주제에 관통력은 32 mm로 매우 낮아서 순양함이나 영국/프랑스 전함 정도가 아니면 조준원에 정확히 조준하고 때려도 절반 이상이 비관통이 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렉싱턴같은 직접적인 피해보다는 많은 물량과 기본 27%라는 괜찮은 화재 확률을 이용해 화재를 유발하는 형식으로 빠르게 슥 지나쳐 가는 느낌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화재 유발까지 찍으면 화재율이 32%로 상당해져서 3-4발이면 화재 1개는 기본적으로 나고 2-3화재도 심심찮게 낼 수 있다. 물론 직접 딜링은 크게 기대하지 말자. 그나마 쓰일만한곳에 쓰자면 항적항에 폭격기가 예술적이라는건데 요즘 골항모가 풀리면서 골빈 지갑전사들이 포지셔닝도 잘 안하기때문에 그자리에 항상 머물러있다는것을 이용해 폭격기로 때리면 13k 데미지도 심심찮게 물어오는 괴물덩어리로 둔갑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절대적인 대공 수치는 렉싱턴보다는 적은 80-90% 정도이지만 공습을 막기에는 충분한 수치이며, 단거리 대공 빼면 시체인 쇼카쿠보다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하다. 피탐지은 렉싱턴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지만 대신 방뢰가 34%로 최고 수준이여서 뇌격기에 대한 내성이 무척 높다. 갑판도 중앙 부분은 76 mm 로 엄청 두꺼워서 같은 티어 렉싱턴이 날리는 고폭탄도 비관통 낼 수 있다. 다만 본체 스펙은 항공모함에게는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능력치여서 크게 체감은 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워쉽 최악의 항공모함이다. 임플래커블은 기대 딜링이 낮아 이전 티어 항공모함인 퓨리어스와 마찬가지로 포텐셜이 낮은 항공모함이다. 함재기 고유의 맷집이 튼튼하고 최대 출격하는 함재기 수가 적어서 초보자들에게는 함재기 관리나 운용이 편할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함재기가 아무리 튼튼하다고 해도 10탑방에 가게 되면 그게 그거인 수준이니 함재기 관리는 항상 신경써야 한다.

2.4. 오데이셔스 - 10티어

파일:1539879420.jpg

영국 해군오데이셔스급 항공모함 초기 설계안 오데이셔스(Audacious).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본격적으로 비행갑판이 장갑화된 세 번째 항모이며 구축함 트리와 마찬가지로 전후 취역함이지만, 미국 항공모함인 미드웨이나 사이판 또한 전후 취역함이라 유일한 전후 취역 항공모함은 아니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개장 사양이 아닌 초기 설계 당시의 사양으로 나왔으며, 이후 오데이셔스는 '이글'로 개명되어 경사갑판과 현대화된 설계로 변경후 오랜 기간 정규 항공모함으로 운용되었다.

함재기 특성
  • 기본 부품 함재기는 공격기/뇌격기/폭격기 모두 블랙번 파이어브랜드(Blackburn Firebrand)를 탑재하였다.
  • 최종 부품 함재기는 공격기/뇌격기/폭격기 모두 웨스트랜드 와이번(Westland Wyvern)를 탑재하였다.
  • 공격기는 공통된 가로로 긴 타원의 조준원을 사용하며, 특유의 물량이 폭발해서 한번 공격에 3기가 14발의 로켓을 퍼부어 엄청난 탄막을 형성한다.
  • 뇌격기는 임플래커블의 암같은 2발 뇌격에서 1개가 추가되어 한번에 3기가 뇌격을 한다. 공격 기회는 3번으로 줄어들었지만, 대공망이 깔린 상황에서는 크게 부각되는 단점은 아니다.
  • 폭격기는 한번에 3기가 한번에 6발씩 총 18발을 떨구는데, 실질 피해량은 둘째 치더라도 탄막이 공격기와 비교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공격기는 최대 피해량도 미국의 127 mm HVAR보다 높은 2350에 화재 발생률도 제법 높은 9%. 하지만 실제로는 운용하기가 썩 난감한데, 관통력이 고작 27 mm여서 하쿠류처럼 타겟 선정에 크게 제약을 받는다. 비슷한 고폭탄 로켓을 사용하는 하쿠류나 미드웨이보다 훨씬 짧은 기총소사 시간과 공격거리를 받아 대구축하기에는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다.[6] 탑재량도 많고 화재율은 제일 높기에 구축함은 물론이요 멋 모르고 움직이는 순양함에게도 뼈가 시리는 한 방을 먹일 수 있다. 다만 전함에게는 상부구조물 말고는 유효타가 나지 않으니 되도록 피하고 정 때려야겠다면 불이나 붙길 기도하자. 함재기 자체 성능은 영국이 그렇듯이, 미국과는 최대 30노트 넘게 느린 속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신 기본 맷집이 와이번이 2,310으로 엄청난 내구도를 자랑한다. 웬만한 구축함이라면 하루종일 머리 위에서 떠 있어도 격추되지 않을 정도이니 시간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최대한 조준을 끝내고 타격하자. 다행히 함재기 복구 시간은 차이가 없다.

뇌격기는 자체 성능은 여전히 심심하지만 그래도 짧은 사거리를 빼면 침수 확률과 최대 피해량은 미드웨이보다는 높다. 스킬로 40노트를 맞춰주면 어지간한 회피기동으로는 피하기가 어렵다. 코 앞에서 뇌격해야 하는 영국답게 함재기 성능은 맷집과 속도 모두 압도한다. 속도도 일본 뇌격기와 크게 차이가 안나는 수치. 대신 미드웨이와 똑같은 긴 복구 시간을 가지니 대공망에 함부로 함재기를 집어넣는 행위는 금물이다. 뇌격기를 쓰지 않으면 오데이셔스의 기대 딜량은 정말 형편 없으니 최대한 함재기를 아껴야 한다.

폭격기는 관통력도 41mm로 올라서 30mm대 갑판을 가진 소프트스킨 함선을 목표로 해야 한다.[7]그래도 봐줄만한 최대 피해량 6,000과 35% 화재 확률로 빠르게 불을 붙히고 탈출하는 일격일탈에 아주 유리하다. 화재 유발까지 찍어주면 40% 화재 확률을 만들 수 있다. 명심해야 할 점은, 영국은 급강하폭격을 하지 않기 때문에 폭탄이 떨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마치 민들레씨마냥 느릿하게 내려오는데 체감상으론 전티어 임플레커블 대비 낙하속도가 30% 정도 느려진 느낌이다. 그래서 전함이라면 충분히 맞출 수 있지만 다른 함종, 특히 구축함은 조금만 움직여도 조준원에서 금방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고기동 함선 상대로는 사용을 봉인하는 것이 좋다. 대신 빠른 공격 속도와 우수한 함재기 성능을 믿고 방공망으로 보호받는 고가치 표적이나 섬 뒤에 주차하고 있는 함선에게 재빨리 한대 먹이고 사라지는 방식의 운용방법이 좋다. 제아무리 정확하게 폭탄을 뿌린다고 해도 분산원 자체가 거대하기에 명중탄을 많이 내는 건 미드웨이 이상의 운이 필요한 점은 마이너스. 다만 급강하폭격이 아니라 수평폭격이기 때문에 방공망에 머무는 시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니 대공이 어중간한 배라면 여유롭게 2회차 공격을 준비하고 대공이 강하다면 일격 후 복귀하면 손실이 적다. 다행히 함재기 자체 스펙은 최대 내구가 2,440이나 될 정도로 튼튼하고 속도도 최대 200노트 대로 준수해서 예비기 관리는 어렵지 않다. 대신 준비 시간이 기본 93초로 무척 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부족한 대공, 평범한 방뢰, 우수한 피탐지, 특이한 장갑구조로 정리된다.

방어 자체는 상위권이었던 임플래커블에 비해 대공망이 무척 약한게 제일 큰 단점. 장거리 대공은 DPS도 100 대에 폭발 포탄도 딸랑 4개에, 중거리 대공은 하쿠류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이지만 미드웨이와 비교하면 여지 없이 밀린다. 하쿠류처럼 소구경 대공포도 없어서 폭격기가 머리 위까지 오면 심히 곤란하다.

그나마 나은 점이라면 선체 자체가 작아서 피탐지나 선회 반경 등의 기동성이 제일 낫고 방뢰 수치는 34%로 여전히 최고라는 점. 가장 특이한 부분으로 갑판 장갑이 제일 고증에 맞는지라 손해를 보는 장갑 항공모함이다. 타국 정규트리 10티어 항공모함 만프레트 폰 리히트호펜, 미드웨이, 하쿠류 모두 장갑 항공모함이나 넓은 항공 갑판 전체가 중장갑으로 둘러싸여 있는것과 달리 오데이셔스는 항공 갑판 중심을 기준으로 중장갑에서 경장갑으로 구역이 분리되어 있다. 당연히 역사적인 장갑 항공갑판의 특징은 일본 제국 해군다이호급 항공모함과 같이 중심에만 장갑을 두는것이 정석이나,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오데이셔스만 장갑이 이상한 항공모함이 되었다.

연구처 포인트를 사용하여 고유 강화 장치 '강제 이착륙 장치'를 무기고에서 19,200 연구처 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다. 고유 강화 장치의 특성은 피탐지 범위, 조타, 기동 성능을 상승시켜주며 적 군함 앞에 가까이 접근하는 공격적인 전술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 이 강화장치를 사용하여 최종 설정을 마칠 경우 일본 정규트리 10티어 순양함 '자오'에 버금가는 9.9 km 피탐지 범위를 이용할 수 있다. 적 함재기의 공습 일명 항적항이나 수상함/항공기에 피탐지되어 공격받는 상황을 잘 막아준다.[8]

결론적으로, 오데이셔스는 타국 정규트리 항공모함과 달리 단일 목표를 때려 잡는 플레이는 기대하기 힘들고, 기존 영국 항공모함 특유의 단점을 겪어왔던 함장들에게는 나름대로의 보답을 받을 수 있는 항공모함이다. 공격 회수가 전부 3번이라는 점은 넘어가더라도 한 방을 뽑아낼 수 있는 포텐셜 자체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튼튼한 맷집을 내세워 대공망으로 보호받는 고가치 표적에 한방 먹이거나, 시야를 따내는 등의 아군 보조적인 플레이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탄막이 어마어마한 공격기나 돌머리를 하고 있는 상대에게 빠르게 한방 먹이고 이탈하기 좋은 폭격기는 적에게 차근차근 피해를 누적시키기에 적합하다. 마찬가지로 코앞까지 와서 뇌격을 꽂을 수 있는 뇌격기도 어설픈 대공망은 충분히 견디면서 뇌격을 가할 수 있다. 물론 다른 항공모함처럼 해도 안될 것도 없지만, 미드웨이나 하쿠류에 비해 뭔가 아쉽다는 점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점을 명심해 대공 순양함이나 점령지에서 섬을 끼고 버티는 적 등에게 상태이상을 누적시키거나 한 방을 먹여줘서 팀원들이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

2.5. 이글 - 초항공모함

파일:hmseagle.jpg

영국 해군오데이셔스급 항공모함 1번함 이글(Eagle).

자세한 내용은 초군함 문서 참고.

[1] 미, 독, 일의 폭격기가 급강하하며 폭탄을 투하하는것에 비해 영국의 폭격기는 수직이 아닌 약 60~70도의 각도로 수평폭격과 비슷하게 공격을 한다.[2] 10티어 오데이셔스를 기준으로 봤을때 총 18발의 폭탄이 투하되고 해당 폭탄이 발당 1000의 피해량을 가지고 전탄 관통에 명중을 냈을때의 피해량은 18000이다. 여기 발당 피해량을 2천으로 올리면 36000이 되고 3000이면 5만이 넘는다. 그렇게되면 '이론상' 발당 3천의 피해량으로 중순양함계열에 전탄 명중을 냈을때 체력이 5만 이하인 함선들은 원콤이 난다는거다. 물론 다 맞추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것을 감안하면 불가능한 얘기지만 그래도 절반만 맞춰도 어지간한 순양함급은 금세 대파직전 상태가 되버릴것이다.[3] 위의 각주는 다 맞췄을시를 계산했지만 이번엔 못맞췄을시엔 어떠한가에 대한 문제다. 관통력을 올렸어도 데미지가 발당 1000정도로 낮다면 전탄명중시 오데이셔스 기준 18000, 절반만 맞추면 9000이다. 그리고 이 이하로 맞추면 딜은 기대할 수 없는 상태가된다...[4] 순양함에도 심심찮게 비관통이 뜨며 당연히 저게 다 타국 급폭 수준의 관통력을 가지고 관통이 된다면 그건 그것대로 밸런스가 산으로 가 버리기 때문이다. 어지간히 급하지 않은 이상 적 선체에 맞춰서 최대한 일직선으로 쭈욱 떨굴 텐데 그게 다 관통돼서 데미지가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어우[5] 대신 숙련자가 높은 함재기 체력을 함장스킬로 추가적으로 보완한다면 홀로 있는 함선을 상대로는 느긋하게 공격방향을 정하고 들어가도 문제없을만큼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이러한 플레이를 하려면 영국항모에 대한 이해가 높고 최소한 14레벨 이상의 함장을 요구한다.[6] 구축함의 짧은 대공피탐 덕에 하쿠류나 미드웨이는 구축함을 스팟한 뒤 선회해서 때리려고 하면 구축함을 놓치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7] 페트로파블롭스크가 갑판이 기존 50mm에서 40mm로 너프를 먹는 바람에 오데이셔스 폭격기의 밥줄 역할을 충실히 하는 중.[8] 어째서 이런게 항모의 전용 고유 강화장치로 나왔냐면, 2차대전기 영국전함의 운용방식에 그 기원이 있다. 유럽전역의 해전은 태평양전역의 상황과 달리 영국 해군이 제해권을 잡고 단 한번도 내어준적이 없다. 그래서 당시 영국은 항공모함을 '사정거리가 긴 전함'의 수준으로 굴렸고 전법도 항공모함이 원거리에서 상대 해군에 타격을 가하면 동행하던 전함 및 순양함이 돌입해서 마무리를 짓는 방식으로 운용했다. 즉, 영국 항공모함은 전함과 그리 멀지않은 거리에서 동행하며 작전을 펼쳤다는것이다. 따라서 해당 전용이큅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라인에 최대한 붙어서 낮은 함재기 속도를 극복하며 단단한 함재기 체력을 이용해 라인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혀 전함과 순양함이 라인을 잘 부숴내도록 조력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