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3 21:31:57

울트라 투혼 전설

1. 개요2. 스토리3.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및 특징4. 등장 괴수
4.1. 스테이지 14.2. 스테이지 24.3. 스테이지 34.4. 스테이지 44.5. 스테이지 54.6. 스테이지 6
5. 엔딩

1. 개요

파일:attachment/mame32p_2011-07-23_02-52-08-331.jpg

파일:attachment/mame32p_2011-07-23_02-09-55-136.jpg
원본 기판 최고 난이도 원 코인 플레이 영상[1]

KID에서 제작하고 반프레스토에서 1993년에 유통한 오락실 고전 게임으로, 장르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우리나라에도 1990년대 중후반에 울트라맨 클럽 ~싸워라! 울트라맨 형제!!~과 함께 울트라맨 붐을 통해 오락실에 있었던 게임이다.

메가크래시는 울트라 봄버 또는 스페셜 어택이라고 호칭되며 슈팅 게임의 전멸폭탄처럼 스톡을 쌓고 제한된 스톡만큼 쓸 수 있는 방식이다. 울트라 봄버로 적을 쓰러뜨리면 쓰러진 적은 무조건 폭사한다.

제한시간은 한 면당 60초씩 주어지고, 20초 이하 남으면 경고가 울린다. 그리고 제한시간이 다 되면 두 플레이어 모두 무조건 잔기 하나를 잃는다. 한 면을 통과하면 제한시간이 다시 채워진다.

2. 스토리

게임 스토리의 프롤로그는 게임을 실행시켰을 때 나온다. 참고로 일본 내수판이 아닐 경우 이하의 텍스트들은 전부 점으로 변한다.
울트라 전사. 그것은 M78 성운·울트라의 별에 살고 있는 정의의 영웅들이다. 그들은 많은 별을 구하고 여러 사람들을 구해왔다. 그 덕분에 대우주는 고요한 평화의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지구에서 다시 괴수들이 날뛰고 있다는 정보가 울트라의 별에 전해졌다. 그것은, 이제 막 패트롤을 마치고 돌아온 울트라맨·세븐·타로에게 전해졌다.

울트라맨 : 지금 막 돌아왔습니다. 아버지.
울트라의 아버지 : 음. 갑작스럽지만, 너희들은 태양계로 가줬으면 좋겠구나.
타로 : 지구 말씀이신가요?
울트라의 아버지 : 그래. 한번 쓰러뜨렸었던 괴수와 우주인들이, 지구에서 날뛰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세븐 : 태양계라면 레오와 다른 형제들의 관할일 텐데... 설마!?
울트라의 아버지 : 음. 유감스럽지만 젯톤템페라 성인들과 일전을 벌인 뒤, 간신히 쓰러뜨렸지만 빈사상태에 이를 정도의 중상을 입고 말았다.
울트라맨 : 조피 형님들은 어떻게 됐습니까?
울트라의 아버지 : 지금, 다른 성계에서 흉악괴수와 싸우고 있어서 이곳에는 올 수 없는 상황이다.
타로 : 제길, 어떻게 이런 일이... 이대로면 지구가...
울트라맨 : 알겠습니다. 그럼, 저희들이 지구를 구하러 가겠습니다.
세븐 : 괴수들의 뜻대로 놔두지 않겠습니다.
울트라의 아버지 : 음.
타로 : 그럼, 아버지. 다녀오겠습니다.
울트라의 아버지 : 부탁한다. 울트라맨, 세븐, 타로.

이렇게 새로운 사명을 받고, 출발한 3명이었으나... 그들 앞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과연...!?

3.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및 특징

3.1. 울트라맨

통상 공격 콤보는 펀치 두 방을 날린 뒤 펀치 연격을 먹이고 마무리 어퍼컷을 날린다. 차지 어택은 차지 어퍼컷이고, 대쉬 공격은 드롭킥을 먹이는데, 적의 목에 올라탈 수 있는 높이가 되면, 덮쳐서 최대 8방의 추가타를 먹일 수 있다. 그런데 이 추가타를 다 때린 후에도 적이 죽지 않으면 울트라맨을 밀쳐내는데 약간이지만 대미지를 입게 된다. 점프 공격은 회오리처럼 연속으로 회전하는 공격인데, 공격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지속시간이 길어진다. 스페셜 어택은 울트라 슬래쉬의 링을 형성해서 공격하는데,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실용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3.2. 울트라 세븐

통상 공격 콤보는 킥을 두 번 날리고 박치기로 몇번 때린 뒤 마무리 발차기를 날린다.[2] 차지 어택은 아이슬랏가로 베는 공격이고, 대쉬 공격은 슬라이딩 킥. 점프 공격은 공중 돌려차기, 스페셜 어택은 에메리움 광선을 쏘면서 연속으로 회전하는 공격인데, 다운되고 다시 일어서는 것이 빠른 적일수록 다단 히트 확률이 높다.

3.3. 울트라맨 타로

통상 공격 콤보는 춉을 두 번 날리고, 펀치 연격을 먹인 뒤 마무리 양발 킥을 날린다. 차지 어택은 주먹에 에너지를 모아 날리는 파동포. 대쉬 공격은 플라잉 크로스 촙, 점프 공격은 공중에서 서머솔트 킥. 스페셜 어택은 울트라 다이너마이트를 써서 빠른 속도로 이동하다가 적과 부딪쳐서 불꽃을 8방으로 날리는 공격인데,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4. 등장 괴수

4.1. 스테이지 1

  • 우주괴수 베무라
    원작을 반영(?)해서 체력도 다른 적들의 절반밖에 안 되고 패턴도 단순한 최하급 적이다.
  • 우라늄괴수 가보라
    입에서 우라늄 광선을 종종 발사하며, 평상시에는 방어막을 열고 있지만 종종 방어막을 덮고 네 발로 걸으며 돌진할 때가 있는데 이 때 머리에 공격 판정이 있어 정면에서 공격하면 안 된다. 돌진이 끝난 직후는 괜찮다. 그것만 조심하면 위협적이지 않다.
  • 냉동괴수 페기라
    하늘 위에서 날아다니다가 울트라맨과 가까워지면 급강하해서 발차기를 날리므로 익숙하지 않으면 상대하기가 까다롭다. 대신 한 번 성공적으로 반격하면 다시 날아오르기 전까지 일방적으로 팰 수 있다.
  • 악질우주인 메피라스 성인
    가끔 하늘 위로 떠오른 뒤 울트라맨과 가까워지면 낙하하는 공격을 사용하는데, 페기라보다는 속도가 느려서 대처하기 쉽다.
  • 중간 보스 : 운석괴수 가라몬
    초반부에 물에서 습격해 온 베무라 3마리를 처치하면 댐을 부수고[3] 등장한다. 토끼처럼 뛰어다니기만 하며 그 외에 어려운 부분은 없어서 뒤에서 잡아 던지거나 차지 어택으로 간단하게 처치할 수 있다.
  • 보스 : 전차괴수 공룡전차
    돌진하거나 눈에서 두 갈래의 레이저를 쏘는 공격을 한다. 돌진할 때 차지 어택을 먹여주면 뒤로 밀려서 돌진하는 패턴만 사용하므로 차지 어택을 제때제때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처치할 수 있다. 스페셜 어택을 썼느냐의 유무와 상관없이, 죽을 때 웃긴 연출 없이 놀라기만 하는 표정을 지으며 폭사한다.

4.2. 스테이지 2

  • 중간 보스 : 투명괴수 네론가
    스테이지 2에서 중간 보스로 첫 등장하고 난 뒤 이후 스테이지에서도 종종 대형 적으로 등장한다. 돌진해서 들이받는 공격 또는 뿔에서 자기 주변을 휘두르는 전격을 발사한다. 공격을 한 번 맞았을 때 경직이 길어서 와리가리로 쉽게 쓰러뜨릴 수 있다.
  • 보스 : 우주괴수 에레킹
    돌진하거나 공중에서 점프킥을 날리는 공격, 하늘 높이 뛰어올랐다가 그대로 바닥을 내리꽂아 지진을 일으키는 공격을 한다. 지진을 일으킬 때 땅에 있으면 그대로 다운되면서 피해를 입기 때문에 지진을 일으키기 위해 떨어지는 직전 점프해서 피해야 한다.

4.3. 스테이지 3

  • 삼면괴인 다다
    다른 적들은 딱히 별명이 없었는데, 이놈은 그 특유의 뛰어들어서 뽀뽀하기 공격과 플레이어의 공격을 맞거나 날아가는 대상에게 휘말려서 다운될 시 내는 "아앙~." 하는 이상한 신음소리 때문에 당시 국내 초등학생들 사이에선 뽀뽀귀신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런 이상한 특징 말고 특별히 부각되는 사항은 없다.
  • 흉악우주인 자라브 성인
    등장한 후 가짜 울트라맨이나 가짜 울트라 세븐으로 변신해서 덤벼오며 울트라 봄버를 제외한 모든 기술까지 그대로 베껴 사용한다. 등장한 순간부터 변신이 끝나기 전까지는 무적이며, 죽는 순간에야 버둥거리다가 변신이 풀린다. 자기들끼리도 구분 못하는지 변신한 자기들끼리 서로 두들겨 패거나 다른 괴수들이나 우주인에게 팀킬당하는 광경도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
    • 가짜 울트라맨
    • 가짜 울트라 세븐
      작중 둘 모두 가짜를 뜻하는 부분이 'Fake'나 'Imitation'이 아닌 일본어로 가짜를 뜻하는 'Nise'로 표기된다. 가짜 울트라맨은 원작처럼 눈매가 뾰족하게, 가짜 울트라 세븐은 눈동자가 사각형이라서 구분되지만 차지 어택 효과음이 플레이어블 울트라맨들과 동일해서 난전 중에 혼동하기 쉽다. 플레이어블 울트라맨들과는 달리 차지 어택을 모으다가 지쳐서 주저앉거나 적을 들어올렸다가 견디지 못하고 떨어뜨리면서 깔릴 때가 있는데 이 때가 공격 기회다. 차지 어택들끼리 부딪히면 서로 상쇄된다.
  • 중간 보스 : 지옥성인 힛포리트 성인
    원작에서도 울트라 형제단과 울트라의 아버지를 전멸시켰던 적이 있던 강적인 만큼 중간 보스치고는 상대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우리 안에 들어가서 스스로를 보호하며 거대한 우리를 하늘에서 떨어뜨려 가두려고 시도하는데, 그 때문에 우리에 있는 동안에는 최대한 녀석이 들어가 있는 우리에 최대한 접근해서 우리에 갇히지 않아야 한다. 우리가 부서지고 나면 빠르게 달리기 시작하며 그 와중에도 종종 하늘에서 우리를 떨어뜨린다.
  • 보스 : 우주닌자 발탄 성인
    2대 발탄 성인이 사용했던 집게발에서 화면 끝까지 날아가는 폭풍을 발사하는 공격을 하거나, 특유의 웃음소리와 함께 순간이동하는 능력을 사용하며 순간이동 중에는 무적이다. 다만 플레이어 울트라맨이 자기하고 같은 Y축에 있으면 폭풍을 발사하지 못한다.

4.4. 스테이지 4

  • 해저원인 라곤
    등장하자마자 작살로 한 번 찌른 뒤 작살을 던져서 공격하고, 그 이후로는 육탄전만 벌인다.
  • 보스 : 우주로봇 킹죠
    원작처럼 이마에서 파괴광선을 발사하며, 종종 4개의 파츠로 스스로를 분리해 이동할 때가 있는데 분리된 상태에서는 무적이다. 쓰러뜨리면 온몸에서 스파크가 일어난 뒤 쓰러지면서 폭사한다.

4.5. 스테이지 5

  • 핵괴수 기라드라스
    자기 자신이 직접 공격하지는 않고 움직임도 굼뜬 대신, 보라색 벼락을 내리는 먹구름을 몰고 다니며 이 먹구름은 무적이다. 본체를 쓰러뜨리면 먹구름도 사라지며, 원작과는 다르게 참수되지 않고 죽는다.
  • 중간 보스 : 해골괴수 레드킹
    한 번에 3마리가 등장한다. 평범하게 꼬리를 휘두르거나, 공격받으면 일정 시간 동안 화를 내며 달려와서 박치기를 하는데 박치기를 공격으로 막으려고 하면 오히려 반격당한다. 화난 레드킹끼리는 서로 박치기를 해도 아무렇지 않고, 화가 난 레드킹이 화가 나지 않은 레드킹을 치면 공격당한 쪽도 바로 화를 내면서 박치기를 하려고 한다.
  • 보스 : 화산괴조 바돈
    입에서 화면 끝까지 닿는 화염을 발사하거나 화면 좌우로 날아다니면서 스치고 지나간다. 불을 뿜기 전에 준비 동작이 있기 때문에 준비 동작을 파악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4.6. 스테이지 6

여기서는 그전에 상대했던 중간 보스와 보스들이 모두 나온다. 단, 힛포리트 성인은 나오지 않는다.
  • 절구괴수 모치론
    통처럼 스스로를 굴려서 돌진하거나, 스모 기술을 사용해서 공격한다.
  • 최종 보스 : 폭군괴수 타일런트
    바돈과 탁콩 2마리를 쓰러뜨리면 균열이 열리고 모습을 드러낸다. 오른팔을 늘려서 붙잡거나, 빠르게 회전하면서 치고 지나간다. 최종 보스답게 빠르게 회전을 끝내고 나서도 어지러워하지 않는다. 오른팔을 늘리는 공격을 피하기가 매우 어려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5. 엔딩

사투 끝에, 원념으로 가득 찬 흉악괴수 타일런트를 쓰러뜨렸다!
다시금 지구에는 평화가 찾아왔다.

그렇지만, 울트라 전사들은 쉴 수 없다.
아직, 평화를 위협하는 무리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울트라 전사들은 하루 종일, 순찰을 계속하고 있다….


[1] 2024년 7월 31일에 업데이트 된 MAME 0.268 버전으로 플레이하면 BGM이 정상적인 속도로 나온다. 다만 마메 32 플러스 플러스로 플레이하면 그나마 덜 느리게 나오며, 마메 플러스로 플레이하면 엄청 느리게 나온다.[2] 다른 두 캐릭터의 기본 콤보보다 전체 데미지가 좀 낮다.[3] 이 때 댐에서 쏟아지는 물길에 휘말리면 피해를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