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6:00:12

우창균

파일:기본수.jpg
이름 우창균
출생 1984년 10월 17일 ([age(1984-10-17)]세)
단수 前 프로 3단[1][2]
입단년도 2018년
前 소속 (사)대한장기연맹
경력 2018년 제4회 세계인장기대회 4위

1. 개요2. 활동
2.1. 인터넷 방송
2.1.1. 방송 스타일2.1.2.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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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튜브 기본수TV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5월 기준으로 장기 유튜버 중 구독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 활동

2.1. 인터넷 방송

유튜브 채널
기본수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스트리밍 방식은 유튜브와 아프리카TV,치지직 동시송출. 유튜브쪽 시청자가 월등히 많다. 장기 for kakao의 일반 대국 영상을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린다.

예전 BJ이수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는데 그래서 아직도 아프리카 시절부터 시청해왔던 시청자는 아직도 이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동료 장기인들 또는 장기 인터넷 방송 현실에 대해서, 그리고 그 현실로 토대로 과거를 재조명하며 약간의 씁쓸함을 토로한 적이 있다. 장기 인터넷 방송이 흔하지 않던 시절, 1세대격인 그가 방송을 할때는 동료 장기인들이 방송에 종종 찾아와서 인사도 나누는 분위기였으나 너도나도 방송을 하게 되고 돈이 중요해진 지금은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당시에 종종 찾아오던 장기인들은 우창균을 응원하고 안부를 묻는 방문이 아니라 장기 방송이 돈이 좀 되는건가 간 보러 오는 경우가 많았고, 방송중에 논란이 생기거나 악플 등으로 말썽이 생기면 동료 장기인들은 대부분 도와주기는 커녕 그저 관망을 할 뿐이었다고 한다.

2.1.1. 방송 스타일

유머러스하고 시원시원한 컨셉.

경기 시작 직후 상대방 프로필을 눌러 승률을 공개하는데, 상대 승률을 많이 후하게 쳐준다.[3]

점잖고 예의바르기보다는 말투가 비교적 세고 자뻑성 발언과 줄타기를 하며 상대 및 시청자 디스를 하며 진행하는 스타일이었기에 평균 연령대가 약간 높은 장기인 시청자들 특성상 호불호가 좀 갈렸으며, 그렇다보니 주로 이런 방식에 거부감이 덜한 어리거나 젊은 층에 더 어필했다. 예능 프로그램으로 비유하자면 전연령대가 무난히 재밌고 푸근하게 볼만한 1박 2일보다는 서로를 극딜하며 자기만 돋보이면 된다는 식으로 웃겨서 젊은층 지지율이 탄탄하던 무한도전 스타일에 가까웠다 할 수 있다.[4] 기본수 본인도 방송 경력이 길어지고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최근은 과거에 비해 많이 순화되었다.

전적초기화를 하면서 급장기의 급탈출 단달기를 위한 교육 방송 컨셉으로 18급에서 시작해서 9단까지 무난하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일반 급장기[5]~저단자[6] 구간에서 일반인들이 정석이 아닌 수를 두는 것을 지양한다. 재생목록 1 재생목록 2 재생목록 3

특히 대국 중 정석이 아닌 꼼수로 두는 급장기~저단자 유저들을 박살내 버리며 일반 급장기~저단자까지는 확실한 수 읽기가 되기 전까진 안정적인 포진과 기본수 위주로 두라고 권한다.

꼼수로 두는 영상을 올린 적도 있는데 자기가 두는 꼼수는 다르다며 일반인들은 어지간하면 따라하지 말라고 한다.[7]
.
방송 초기에는 친절한 금자씨 컨셉으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을 하며 지도대국을 해 주고, 지도 도중 답답하거나 고집부리는 시청자와 티격태격하며 암 걸리던 '친절한 이수씨' 라는 컨텐츠도 진행했다. 나름대로 신선한 컨텐츠였으나 드는 노력과 스트레스에 비해 아웃풋이 그닥이라 금방 중단되었다.

장기만큼 잘두는 것은 아니지만, 바둑도 좀 둔다고 한다. '어떤 프로기사가 더 잘 두냐?' 라는 질문에 민감하여 그런 질문은 하지 말라고 한다.

과거에 면상 포진을 두었다고 한다. 언젠가부터 면상은 답이 없다고 느꼈다고 한다. 프로들이 면상을 안 두는 것은 이유가 있다고 말한 바가 있다. 면상의 한계를 느낀 뒤에는 거의 귀마를 이용하는 모양이다.

듣기 편안한 목소리 덕분에 기본수TV 방송을 수면ASMR로 이용하는 구독자들도 꽤 있다. 그가 역류성 후두염때문에 말을 최소화 하고 주로 장기만 두던 방송일이 있었는데, 수면ASMR을 듣지 못하여 채팅창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구독자들이 여럿 있었다. 실시간 방송 제목이 '잠 안 와서 봤다가 밤새 보는 방송'인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볼 때 상당히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ㅅ,ㅈ,ㅊ 등을 발음할때 발음이 아주 약간 새는데[8], 상기되었듯 특유의 편안한 목소리와 차분한 말투 덕분에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어떤 수는 ~번 기본수라는, ~에 여러가지 숫자를 넣어 마치 무협 세계에서 자신이 만든 초식인 양 지칭하는 컨셉을 사용한다. 물론 실제로는 이미 프로들 사이에서 다 연구되고 상용되는 수들이고 방송용 컨셉일 뿐이지만, 꽤나 흥미진진한 대국인 16번 기본수[9] 같은 경우는 기본수 시청자가 아니더라도 알아들을 정도로 꽤 많이 퍼지기도 했다.

2.1.2. 어록

기본수만 두시면 됩니다.[10]
극단적인 공격은 항~상 막히게 돼 있어요. 장기 만드신 분이 그렇게 만들어 놨어!
면포까지 놓고![11][12]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다 틀렸습니다.[13]
6초 세고 두시면~ 이럴 일이 없습니다.[14]
나가시면 됩니다.[15][16]
일반인들은/일반인이라면 ~를 먹겠Chi~, 특별한 사람은 ~합니다.[17]
장기가 차 먹는 게임입니까? 궁 먹는 게임입니까?[18]
전문용어로, 네 글자.
거기까지 보고~[19]
연기입니다 연기~
오버웰밍 장기![20]
상뒤항마! 상 뒤에는 항상 마가 따라나온다
자.. 오랜만에... 16번 기본수가!![21]
자꾸 뭐 하려고 하시네...
차의 고향 4선!
뫄(馬)~달라[22]
이 자리가 몹~시 불편한 자리.
외통우웨통입니다.
쉽게쉽게 두시면 됩니다.
일반인분들은 이렇게 두시면 안 돼요.[23]
누가 봐도 그 자리~
몹시 매우 무척 많~이 상당히 꽤!
와~~~ 하시면 됩니다.
대기물이 3개면~ 수가 난다 그랬습니다. 대기물이 4개면 막기 힘들고, 대기물이 5개면... 어... 외통입니다.
비키시고!
상대가 를... 하지 않죠~[24]를 할 확률이!... 없죠~ 가 있다. ]
수과슴다~! (수고하셨습니다)[25]
귀마 대 이상한 거~[26]
거긴 안 되지!!
아 ~ 내 거가 죽었네~~~ 우웨통입니다!
읏~!,챠~~! [27]
절대 못 막지~ 여러분~ 상대는 입이 두 개고 난 입이 세 개야 ~ 우웨통 입니다. 짝짝짝
저걸 참는다고? 그렇지 절대 못 참지!
안 해 주지~ [28]
고!
여러분들 와 타이밍좀 맞춰주세요~
상대 왜이렇게 화가나있어 하하..
여러분들 이럴때 보통 어디에 두시나요? 1번...2번...
상길 아이템
흐으읍!!! (애매하게 둘때 쓴다.)

[1] 회비 미납으로 대한장기연맹 프로기사 면허가 박탈되었다. 프로기사 시절에는 수많은 승급기회가 있었으나, 승급하려면 돈을 지불해야하는 연맹의 지침때문에 아예 승급을 하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2] 단수가 크게 의미가 없는 것이, 어차피 프로들끼리는 초단이든 9단이든 호선(동급이므로 서로 핸디캡을 두지 않는 것)으로 취급하고 실제 경기에서도 초단이 9단을 이길 수 있다. 기본수보다 먼저 장기방송을 시작했고 이후로도 꾸준히 대회성적을 내는 슈이비닝이나 정원직 같은 상위권 프로기사들도 랭킹과 관계없이 수 년째 2단에 머무르고 있는 반면 레이디 장기 대회 외에는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한 송은미 프로는 현 4단인 등 사실상 완전히 따로 놀고 있는 경우도 많다. 기본수 역시 프로로서 커리어 하이라 할 만한 세계인 장기대회 4강 달성이나 장기 유튜버 입지 다지기는 초단인 시절 이미 다 이루었으며, 그 후의 승단에는 그렇게 큰 의미는 없다.[3] 예를 들어 55% 승률이면 85%라는 식으로 소개한다.[4] 물론 비유가 그렇다는 거지 자기들끼리 물어뜯는 공중파 예능과 상대 대국자와 시청자들 앞에서 경기를 하는 스트리머가 완전히 같을 순 없다. 초기 시그니처 멘트인 “나가시면 됩니다” 는 연령대를 떠나 충분히 기분나쁘다고 느낄 수 있는 수위였다. 시청자의 훈수나 질문이 좀 아니다 싶으면 “~님 나가세요” 드립도 자주 나왔다.[5] 18급~1급[6] 1단부터 대략 3단 까지의 구간[7] 초반 포진을 어느정도 포기하는 대신 공격 템포를 유리하게 가져가는 전략인데 확실한 수읽기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선수를 뺏기고 시달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8] 다만, 누가 들어도 확실하게 발음이 샌다고 할 정도로 심한 건 아니고, 신경쓰고 자세히 들었을때 살짝 티가 나는 정도라서 이것을 잘 느끼지 못하는 시청자들도 많다. 우창균 당사자 역시 이 페이지를 보고 자신의 발음이 새냐고 의문을 품기도 했다.[9] 선수 원앙 vs 후수 귀마의 대국에서 원앙이 농포로 한차를 잡아내면 귀마측에서는 차를 내주고 초의 면포를 제거하여 쌍포로 외통을 위협하며 흘러가는 전형적인 대국양상. 차를 잡느라 형태가 불안해진 초가 얼마나 빨리 궁성을 수습하느냐가 관건으로, 차를 잃은 한의 입장에서는 빨리 외통을 내거나 최소 손해본 것 만큼의 이득을 뽑아내지 못한 상태에서 초가 안정이 되어버리면 답이 없어지기 때문에 몰아치는 운영을 하게 되어 보통 단명기로 끝나게 된다.[10] 그의 아이덴티티이자 이 방송의 기본 컨셉[11] 장기에서 사용하는 용어이다. 자세한 건 면포 참조[12] 가장 일반적이고 안정적이다.[13] 어차피 상대가 다 틀린 수를 두기때문에 자기 차례가 왔다고 굳이 다른 수를 두기보다는 최대한 기본 포진을 흩뜨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두면 상대가 알아서 불리해진다는 주장이다.[14] 눈에 보인다고 바로 그 수를 둘 게 아니라 두기 전에 신중히 두어야 한다는 의미로 하는 말.[15] 상대가 외통수에 몰리기 직전이거나 외통수로 게임을 승리했을때, 상대가 기권했을때 등 이기는 상황에서 주로 나온다.[16] 요즘 인트로에 실리는 유행어다. 인트로의 대사는 "나가시면 됩니다. 외통입니다. 나가시면 됩니다!" 다만, 최근에는 이 멘트를 거의 하지 않는다. 구독자들이 우창균으로 하여금 이 멘트를 다시 하도록 만들기 운동까지 벌이는 경우도 있다.[17] 눈에 보이는 수보다 좋은 수를 "특별한 수"라고 칭하며 소개할 때 종종 쓴다. 그러나 그렇게 말해놓고 막상 그것보다 더 좋은 기발한 수가 눈에 띄지 않으면 "일반인은 일반적인 수를 두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수가 좋을 때가 많습니다."를 말하면서 일반적인 수를 둔다. 과거에는 특별한 사람의 배리에이션으로 일반인이 아닌 “반인”(…) 이라는 드립을 가끔 쓰기도 했다.[18] 차를 먹을 수 있지만 더 좋은 수를 두고 싶을 때 쓰는 말이나, 가끔씩 저거 물어봐놓고 차를 먹으러 가기도 한다.[19] 우연찮게 상대가 실수해서 갑자기 좋은 수가 날 때 하는 말이다. 파생 버전으로 거기까지 듣고 있다가도 있다.[20] 정석 수순을 밟아가며 포진을 짜는 것이 아니라 형태 파괴 혹은 기물 점수 이득을 위해 발빠른 공격을 시도하는 형태의 장기를 구사할 때 쓰는 표현[21] 초반에 상대 원앙마가 귀마 상대로 면포를 앞으로 넘겨 포장을 부르고 농포전으로 차를 잡는 수를 말한다. 이때 중앙 졸을 찔러 차포 교환을 하면 상대방이 면이 취약해지기 때문에 인공지능 급 수읽기가 되지 않는 이상 상대방이 오히려 역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1번 기본수, 2번 기본수처럼 기본수 리스트가 체계적으로 있는 것은 아니다.[22] 자매품으로 "차 달라!"라고 강하게 끊어 말하는 것이 있다.[23] 응용해서 일반인분들 대신 기본수TV 시청자분들이 있다.[24] 상대가 둘 수를 예상했으나 말이 끝나기 전에 예측이 빗나가는 경우 주로 하는 말. 자매품으로[25] 요즘은 승리 후에 대부분 이 멘트를 한다.[26] 추가로 상대가 클랜원일 때 "귀마 대 가족같은 클랜원"라고 말하기도 한다.[27] 착수하려는 리듬에 실수를 발견하고 급히 멈출때 : 요즘 제일 많이 나오는 감탄사[28] 동일한 기물교환을 상대가 걸어왔을 때(차대 마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