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박영완 |
출생년도 | 1981년 |
단수 | 프로 9단 |
입단년도 | 2005년 |
소속 | (사)대한장기연맹 |
경력 | - 2015년 KBS장기왕전 4강 - 2016년 제2회 세계인장기대회 우승 - 2016년 한중교류전 우승 - 2017년 회장배 우승 - 2017년 제3회 세계인장기대회 4위 - 2018년 제1회 히어로클럽배 프로기전 우승 - 2019년 제2회 총재배 오픈장기최강전 우승 - 2020년 제3회 총재배 오픈장기최강전 4위 - 2020년 제5회 K-장기챔피언십 8강 - 2021년 제6회 K-장기챔피언십 4강 진출 - 2021년 제4회 오픈장기최강전 8강 - 2022년 제1회 왕중왕전 우승 - 2023년 오픈장기최강전 준우승 |
플랫폼 | 박영완장기 │ 박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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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활동
프로기사 정보1.1. 인터넷 방송
[맹기] "너는 눈감고도 이겨!ㅋㅋ" 의 현실화!! 신의영역에 도전한다! (장기)박영완장기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매 착수마다 상세한 해설과 필요한 경우, 착수 미리보기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기풍은 때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영상의 재미를 위해 공격적이고 가끔 도박적인[1] 착수를 한다. 그것들을 기반으로 하여 가끔 10수 단위의 족집게 수읽기가 나오는데 채팅이 감탄사로 도배되는 것을 보는 것 또한 그의 방송에서 하나의 재미요소이다.
장기 유저의 대다수가 낮은 급수의 라이트 유저들인 것을 고려하여 착수에 대한 해설이 기초적이고 상세한 편이다. 가끔 알고리즘을 타고 들어오는 장기에 문외한인 사람도 착수에 대한 이해가 어렵지 않다는 평이다. 특히 10수가 넘어가는 깊은
한 판의 경기가 시작되고 초반 20수 정도 까지의 초반 포진에 대해서 굉장히 강조를 한다. 장기는 초나라가 먼저 두게 되는데,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귀마 대 귀마 경기의 경우 초나라가 먼저 두는 그 어드밴티지를 굉장히 강조하며, 별 다른 특수 전략이 없는 한 기본적으로 정형포진을 두라고 강조하는 편이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장기 기초 영상을 홍보하는 것은 덤.
형태에 대해서 특히 강조를 하는데 그가 초반 포진을 강조하는 것과 어느정도 의미가 비슷하다.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고 공격이 가능하다면 공격수읽기 우선이라는 자신만의 철학이 있다.[3] 상대가 아군의 기물을 위협하는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해도 공격당하는 기물을 무시하고 빈틈을 찾아 들어가는데[4] 상대의 반응에서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2023년 4월 14일 기준 구독자 수 7만 2천명에 생방송 시청자 수 1천명에 달하는 중견급 유튜버이다. 사실 유튜버로서 처음 시작할 때부터 초반수 강좌와 수읽기로 장기인들의 눈길을 끌어 구독자 수 대비 생방 시청자 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고 1000명도 일찍 찍었었는데[5], 생방송을 챙겨볼 정도의 코어 시청자는 상대적으로 고정된 채로 구독자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이젠 그럭저럭 비율이 맞게 되었다.
1.2. 방송에서의 기풍
다수에게 재미가 있는 장기방송을 지향한다.유튜브 시청자의 다수가 장기를 라이트하게 즐기거나 아예 모르는 만큼, 신중하고 방어적인 착수 보다는 공격적인 착수를 좀 더 하는 편이다.[6][7] 다만 상대가 고 승률의 아마추어 고수이거나 프로기사인 경우는 존중의 의미에서 신중한 착수를 한다.
그 외의 경우는 상기한 대로 저게 되나 싶을 정도의 모험적인 수읽기와 착수를 하는 편.
방송과 경기의 재미를 위해 많이 신경을 쓴다. 특히 한 번의 착수로 인해 국면전환이 일어날 수도 있는 기로에서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듣고 착수를 하는데, 공격적으로 둘 지 안정적으로 둘 지의 두 가지 경우에서 시청자들의 의견을 듣는 등, 방송이 루즈해지지 않기 위해 시청자들의 참여를 계속해서 이끌어 내려고 노력한다. 가끔씩 큰 실수를 한 것처럼 탄식을 하기도 하는데, 알고 보면 고도로 계산된 고의적인 수라서 시청자들을 속여먹기도 한다.
특히 그의 방송 재미를 추구하는 철학이 뚜렷이 드러나는 경기는 원앙 대 원앙 포진 혹은 맞상 포진일 경우인데, 맞상 포진의 경우 아예 게임 시작도 전에 기권을 해 버리기도 하고 원앙 대 원앙 경기의 경우[8] 안정적인 수비 포진을 버리고 공격적인 행마를 통해 서로간의 난전을 이끌어 내는 편이다.
소시적부터 장기를 평생 둬 왔고 프로대회도 많이 겪어온 만큼 승부처를 감각적으로 정확히 판단하며, 상대방의 기질, 경력, 기풍이나 심리상태 등을 고려한 심리전에도 능하다. 기념할 만한 큰 대회의 결승전은 자전해설 영상을 올리기도 하고 방송에서 종종 대회 때 있었던 썰을 풀기도 하는데, 서로 얼굴을 맞대고 두는 판장기+뭔가를 걸고 하는 대회[9]라는 특성상 긴장을 많이 할 수밖에 없으므로 온라인 어플장기 유저들은 잘 모르던 재밌는 일화들이 많다. 포가 기물 2개를 넘어서 장군을 쳤다거나 자기 기물을 먹었다거나 하는 식.[10] 심지어 본인이 불리한 상황이었는데 상대방이 그런 실수를 해서 몰수패 당하고 올라간 적도 있다고 한다. 상대방의 그 행마실수를 보고 순간 멍해졌다고.
1.3. 기력
입상 경력으로 판단할 때, 최정상급의 기력을 보유하고 있고 자타공인 대한민국 1인자 계보에 들어간다.최근 우승을 한 모 프로기사[11] 의 전언에 따르면, 농구로 따지면 자신은 아무리 높아봐야 허재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을 두고 마이클 조던과 비교하지 않듯 나에게 박영완 프로가 그러한 지위라고 강조하였다.
그러한 기력을 바탕으로 참가하는 대회마다 평균적으로 상위의 성적을 기록한다.
최근에 참가한 왕중왕전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장기계 최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 김동학 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본인의 장기 커리어에 또 다시 우승 한 줄을 추가하였다. 입상권에 든 커리어는 우승 아니면 3~4위라서, 결승을 못 가면 못 갔지 가면 우승을 한다는 징크스가 있었다. 그러다가 2023년 제6회 오픈장기최강전 결승전에서 김동학 9단에게 패하면서 드디어 준우승 커리어가 추가되었다.
국면 파악에 대한 능력 또한 뛰어나다. 방송 중간중간에도 항상 국면 파악을 강조하는데, 국면이 유리하다면 느긋하게 수비하며 상대의 실수를 기다리고 경기가 불리한 경우 특유의 흔들기 전략으로 상대의 진형을 무너뜨린 후, 기물 점수로 역전을 하고 이후 수비를 굳혀 정말 다 졌다 싶은 경기에서도 종종 역전이 나온다.[12][13]
상대의 형태가 좋지 않은 경우 경기를 외통수로 끝내버리는 수읽기 능력[14]이 뛰어나다.[15]
본인피셜 하루에 정상 컨디션으로 소화할 수 있는 경기 수가 두 판 내외로 많지 않다고 한다. 방송을 보는 경우 알겠지만 여러 대국을 한 뒤에는 집중력이 떨어져 어이없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16]
1.4. 유행어
차 가지고 둡니까?[17]
첫수로 병, 차 묶고 갑니다.[18]
졸 쓸고 병 쓸고
한국 장기는 차죠!/한국 장기는 차가 9할 9푼입니다[19]
제가 초를 잡았을 때 좀 더 주목해주세요[20]
모르시는 분들은 제 첫수 강좌 영상 보고오세요[21]
이때이때이때[22]
묘수 없나 묘수?[23]
일리 있네[24]
이런건 대충 때립니다[25]
에누리가 없죠[26]
이것 봐라?/이 분 봐라?
슉슉슉[27]
언더스탠?
이렇게 하면 차 견인
기물 정리할게요
진출
엌![30]
히익~![31]
어? 뭐야! 아니 그런 수가 있었어?[32]
난리 났네?
이거 주고 가겠습니다!/드세요! …응? 그걸 진짜 드셨어?/진짜 드실 줄은 몰랐는데![33]
방플이시면 조심하세요![34]
다 틀리네?[35]
남의 거 봐서 뭐합니까~[36]
일단 때려~[37]
자, 넘어가겠습니다./이렇게 마무리 하겠습니다.[38]
아 삼식아!![39]
장장에 통통[40]
몇 연장군이지?[41]
오~ 잘 두시는 분이네요/오~ 사이즈가 있는 분이네요.[42]
이런 행마는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43]
근데~ 근데~ 이때는 이런 건 먹는 게/살리는 게 아닙니다.[44]
~로 응수해볼게요. (후수일 때)
아우~ 잘 두시네~[45]
하나씩 하나씩/야금 야금 전법으로[46]
습관성 오른손잡이[47]
저도 농포는 5살 때 하산했습니다.
장기는 포진이 중요합니다.
A, B 양빵[48]
상대의 수를 강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 수읽기 따라해 보세요~
지키는 수읽기가 아닌 공격 수읽기부터 하셔야 합니다.
잠깐 수읽기 좀 할게요./여기서 32수 읽고 갈게요.[49]
혼자만의 수읽기(였)죠.[50]
여기는 꼬랑지 한 번 말게요.[51]
한 박자, 두 박자, 세 박자, 네 박자[52]
상길이![53]
하나 밖에 없으니까 일단 두고 생각할게요.[54]
이건 무슨 수죠?[55]
이건 뭐죠? ...뭔지 몰라~ 모르겠을 땐 일단 먹어.[56]
죽이는 수가 죽이는 수![57]
연장군으로 끝내는 게 가장 좋죠.
밀어! 밀어![58]
전투![59]
먹어! 또 먹어! 다 먹어! 쓸! 중원을 싹쓸이해!
아이구 못 참겠다!/그런데 저는 먹는 건 못 참겠습니다~[60]
좋아요 ~님 훈수 받아서 해 볼게요. …여기서 어떻게 둬야 돼요, 빨리 알려주세요~[61]
네? 아니 선생님;[62]
잡아버릴까? 너~ 조심해! 진짜 조심하세요! 경고했어![63]
◯◯가 다이다이![64]
제 스타일 아시죠?[65]
네. 잊어주세요.[66]
어? 그거 아냐?[67]
이런 건 숨도 안 쉬고/0.1초만에 잡죠.[69]
이런 건 빨리 둬야 돼![70]
누가 빨라?[71]
세월아~ 네월아~ 오늘 다 못 두면 내일 두지~ 하는 마인드로![72]
두세요! ..두세요![73]
자, 오늘의 하산퀴즈~[74]
일어나지 않은(을) 일은 생각하지 않습니다.[75]
이런 게 의외로 진짜 잘 안 보이는 수죠! ..어? 그거 봤어?[76]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가 아니고 잡아야죠.[77]
상대가 ‘아싸’ 하고 ~하면[78]
여기서 ~를 두면 ○○점, 이렇게 하면 ○○점![79]
1.5. 기타
- 당구장을 운영한 경력이 있어서 당구 실력이 제법 뛰어나다. 대대 30점.
- 김민교 닮았다는 말을 꽤 들어보았다고 한다.
- MBTI는 INFP라고 한다.
- 기본적으로 집에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인도어 성향이라고 한다.
[1] 모든 수를 그렇게 두는 것은 아니다. 일종의 영상 포인트 격으로 한 판에 한 두번씩 두는 정도이며 도박수라 할 지라도 뒷 모양의 수읽기가 어느정도 끝나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 그의 수읽기 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영상이 있다. 상대의 전두엽에 들어가본다 1:00 부터 참고.[3]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는 전략인데 실제로 상당히 잘 먹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게 제대로 먹히면 살을 안 주고 뼈만 취하는 최상의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4] 예를 들어 아군의 기물이 사지로 몰아넣어졌는데 뜬금없이 포를 이용해 상대의 차를 걸어버리고, 이에 대한 상대의 응수에서 빈틈을 또 찾아내 사지로 내몰렸던 아군 기물을 살려내는 등.[5] 맹기 같은 이벤트를 할 땐 더욱 많이 왔다.[6] 날림 장기를 둔 다는 말은 아니다. 실제로 본격적인 공격을 진행하기 전에 일종의 가일수를 해 놓고 공격하는 편이다.[7] 가끔 수읽기 실수가 나서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스스로 삼식이가 나왔다며 자책한다. 채팅창이 삼식이로 도배되는 것도 볼 수 있다.[8] 서로 전체적인 기물의 연계를 이루어 놓고 공격을 시작하는 원앙마 포진의 특성상 스타크래프트의 테테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9] 생업으로 하기엔 어림도 없지만 소소한 상금, 아마추어라면 프로 자격 획득, 프로들 간의 대국이라면 성취감과 명예+랭킹 포인트 등이 있겠다.[10] 오프라인 대회 참가자면 프로들은 말할 것도 없고 아마추어라 하더라도 카장 9단은 기본으로 깔고 갈 초고수들인데도 그런 실수 나오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11] 프로기사 이병현[12] 본인 말로는 이길 수 있는 기물 조합과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데 실제로 아무리 해도 이길 수 없는 조합에서는 미련없이 기권을 한다.[13] 다만 대회에서는 카카오장기 에서의 10점 이하 강제 패배와 같은 규칙이 없고 완승/완패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승점때문에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다.[14] 기본 5수 이상, 형태에 따라 10수 이상 보는 경우도 있다.[15] [실전장기] 와..진짜 이건 기네스북 가야된다! 17번 연장군 외통수!!! 7:21 부터 참고[16] 최근 프로와 아마추어 간의 실력 차가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특성과 합쳐져서 방송 후반부에는 상당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17] 차를 죽이며 그 이상의 이득을 보는 수를 읽었을 때 하는 말. 주로 외통수 승리가 가능한 수읽기일 때가 많다. 다시보니 수읽기가 틀렸다면 '네, 장기 차 가지고 두죠.' 하고 넘기기도 한다. 간혹 배리에이션으로 왕(궁) 가지고 둡니까 같은 시청자 개드립이 터지기도 한다.[18] 귀마대귀마 장기에서 초나라 선수를 잡았을 때 첫수로 귀마쪽 졸을 쓸어 차길을 확보하면서 한의 귀마쪽 병,차를 부동으로 만드는 것. 초나라의 기본 초반 전략은 이렇게 묶인 병을 어떻게 잡아서 1.5점의 덤을 역전할지 궁리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강조한다.[19] 상대의 차를 잡을 때. 자신의 차를 죽이는 수를 둘 때나 진짜 실수로 차가 죽을 때 나오는 위의 '차 가지고 둡니까?'와는 정반대 멘트.[20] 한에게 1.5점 덤을 주는 대신 상차림을 나중에 고르고 먼저 두게 되는 초는 그러한 이점을 초반에 최대한 살려서 이득을 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21] 귀마 선수 진영에서 상대가 귀마일 경우 귀마쪽 졸, 원앙마일 경우 진마쪽 졸을 쓸어야한다는 것을 매우 강조한다.[22] 좋은 공격수를 읽었을때 텐션이 상승한 말투로.[23] 대국이 다소 소강상태일때 습관적으로 하는 말. 혹은 실제로 조금만 더 수읽기를 하면 절묘한 외통수나 차 잡는 수가 나오는 상황일때도 나온다. 이때는 높은 확률로 '이거 묘수가 터질 그림인데~'가 따라붙는다.[24] 괜찮다고 생각한 공격수를 상대가 잘 대응했을 때, 혹은 상대의 공격수가 꽤 위협적일때.[25] 상병타, 마병타, 포마타, 포사타 등 점수상으로는 몇점 손해를 보지만 이후에 더 좋은 형태를 만들 수 있거나 대국 후반 기물정리를 목적으로 그 수를 두며.[26] 상대의 기물을 잡으면서. 직후에 이어지는 전투에서도 점점 더 강하게 상대를 궁지로 몰아갈 수 있을 때가 많다.[27] 수읽기하며 머리를 굴리는 소리.[28] 떡수를 둔 척, 또는 뭔가를 놓친 척 연기할 때.[29] 연기 후 자신의 수읽기대로 진행돼서 결국은 이득을 취할 때 그것이 우연히 운이 좋아서 풀렸다는 식으로 능청을 떠는 것.[30] 연기가 아니라 정말로 실수를 했을 때 나오는 찐텐 비명. 때로는 같은 발성으로 연기를 하기도 하지만 시청자들은 대체적으로 연기와 찐텐을 구분한다.[31] 상대에게 허를 찔려 위기에 빠졌을 때 주로 나온다.[32] 이거다 싶은 공격수를 상대가 다소 쉽게 방어해낼 때. 가끔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았을 때도 있다.[33] 기물을 내어주고 진행할 것처럼 해설했지만 사실은 먹으면 안 되는 함정이 설치되어 있었을 경우.[34] 상대의 행마에서 방플 의혹이 들 때 일부러 페이크 해설을 해서 방플러를 낚기도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보지 말고 하라고 경고하는 것.[35] 말 그대로 상대가 둘 수와 전개를 예측하는 족족 빗나갈 때.[36]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고 직후/방송중 휴식타임에 몇 분 정도 타 대국의 관전모드를 송출하다가 본격적으로/다시 대국을 시작하며.[37] 연속으로 기물을 취할 경우에는 '또 때려~'[38] 외통수이거나 상대방이 기권할 확률이 높은 수를 두며[39] 떡수를 둔 경우 본인이 아닌 삼식이가 나와서 뒀다는 뜻. 삼식이가 뭐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아예 자신의 또다른 자아리고 한 적이 있고, 컨디션이 떨어질 수록 출몰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내면의 하이드 실은 떡수를 둔 척한 연기인 경우도 적지 않은 확률로 있다.[40] 연장군 외통수로 끝낼 때 첫번째 장군을 치며.[41] 메인에 17연장군 외통수를 달성한 이후 그걸 갱신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 연장군 각이 나오면 얼마나 갈지 세어보는 습성이 있다. 상대가 기권 안 하고 버텨주는 접수를 잘 해 줘야 하고 17연장군이 워낙 커서 쉽게 깨지지 않을 예정.[42] 대국을 시작할 때 상대의 전적을 확인하며.[43] 주로 상대가 잘못된 행마를 둘 때 이를 지적하며. 물론 그게 왜 좋지 않은지 이유도 설명해준다.[44] 차, 포, 마처럼 큰기물을 쉽게 잡을 수 있는데도/상대에게 자신의 기물이 걸려 있는데도 이를 포기하고/살리지 않고 다른 수읽기를 설명하며. 외통수인 경우가 많다.[45] 주로 초반 20수 내외의 포진 형성 단계에서 상대가 올바른 대응수를 내놓을 때. 포진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기 때문에, 상대가 포진 단계에서 연속적으로 정수를 두면 이 멘트의 확률이 급격히 올라간다.[46] 공격적인 수로 기물정리나 외통을 노리는 수를 계산해 보았으나 여의치 않을 때, 그 대신 상대 기물을 하나씩 야금야금 먹어치우며 전력차를 벌려서 상대의 전의를 꺾어버리는 전법을 쓸 때.[47] 상대가 첫수를 정수와 반대쪽 차길을 확보했을 때 하는 말. 어릴 때 본인도 이렇게 뒀다는 여담을 함께 말하기도 한다.[48] 한번의 착수로 상대방의 두 개 기물을 한꺼번에 겨냥하며. 대각선 이동이 가능한 마 혹은 상인 경우가 많다.[49] 전자는 중요한 국면에서 깊게 수읽기를 해야 하기에 잠시 해설을 멈추고 침묵하기 전에 주로 하는 멘트이며, 후자는 숫자가 좀 과장된 만큼 약간은 드립이 섞인 멘트이다. 상대가 뜬금없이 장고 타이밍에 빠질 때 "32수 읽고 계신 중인가봐요" 같은 용도도 있다.[50] 상대가 나름대로 수읽기를 하고 두었지만 그것이 잘못된 것일 때 지적하고 응징하며. 본인이 실수했을 때에도 못 봤다는 걸 나타내는 멘트로 쓸 수 있다. 혼자만의 수읽기는 박영완만의 말버릇이라기보다는 가횡과 같이 슈이비닝 등 프로기사들이 흔히 쓰는 관용구 중 하나이다.[51] 기세 좋게 계속 공격하는 수를 두고 있었는데, 여기서조차 수비 안하고 공격했다간 역습 맞고 대국이 크게 불리해질 상황에서.[52] 아군 진영에 있던 기물을 여러 수에 걸쳐 상대 진영으로 진격시킬 때. 한번에 장기판 끝까지 이동 가능한 차나 포보다는 주로 졸/병이나 마가 해당한다. n박자를 이동시킬 동안 상대는 완전히 묶여 부동 상태로 자기 기물이 잡히는 걸 바라봐야만 한다는 점이 포인트.[53] 상대의 상밭에 차가 있는 걸 실수로 못보고 차를 잡힐 때 탄식하며.[54] 장군에 대응하여 멍군하는 수가 하나밖에 없을 때. 후속 상황도 계속 위태로운 경우가 많지만, 정말 패색이 짙어졌다면 일찌감치 기권을 선택하기 때문에 이런 멘트를 하며 버티다보면 점차 숨통이 트이는 일이 많다. 정말 둘 수 있는 수가 하나 뿐일 때도 있지만, 때로는 여러가지의 대처법 중에서 “이렇게 하면 기물이 죽으니까/외통을 당하니까 안 되잖아? 그럼 남은 건 하나밖에 없네” 식으로 결국 수읽기 다 해 보고 최선의 수는 이거라는 식으로 두는 일도 있다.[55] 상대가 엉뚱한 수를 두었을 때.[56] 조심해서 수읽기 해 봐도 상대가 함정을 판 떡밥이나 역습을 위한 희생타가 아닌 정말 아무 이유없이 기물을 헌납한 것이 맞을 때 그 기물을 먹으며. 상대가 공짜로 기물을 내줄 땐 어떤 노림수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덜컥 집어먹지 않고 주의해야 하지만, 단순한 실수일 수도 있으므로 안전이 확실할 땐 그 기물을 확실히 취해서 이득을 취하지 않으면 도리어 불리해질 수 있다.[57] 차를 죽이면서 연장군 외통수를 만들 때. (차를) 죽이는 수가 죽이는(아주 좋은) 수.[58] 주로 졸/병을 한칸 한칸 상대 진영으로 치밀어 올릴때. 연속으로 진격 가능할 때 한 번씩 외치는 일이 많다.[59] 졸병대 싸움을 붙일 때.[60] 기물을 취할 수 있지만 취할 경우 리스크와 난전이 예상돼서 망설이다가 결국 먹으면서.[61] 시청자가 훈수할 때 그 수 둔 다음에 상대가 응수하면 그 다음 수는 안 알려주고 버로우 타는 일이 많아서 재촉하는 것. 아예 훈수 따라 두기 전에 그럼 나중 수도 잘 알려줘야 한다고 다짐을 받기도 한다.[62] 상대의 예상치 못한 황당한 수가 나왔을 때.[63] 상대방의 차를 잡을 각이 보일 때 그 기물에게(?) 하는 말.[64] 수읽기 후 상대의 큰 기물을 잡아먹을 때. 주로 한차/초차가 대상이다.[65] 주로 상대방 차를 견인잡아서 본인의 차가 더 많을 때 적극적으로 대차를 신청하며 가횡(가진 자의 횡포)을 부릴 때 하는 멘트.[66] 한창 수읽기에 열중하며 설명하다가 마지막 그림에서 그 수읽기가 틀렸다는 걸 깨달았을 때.[67] 가장 가능성이 높은 수읽기 해설을 했을 때 or 상대가 어떤 수를 둬 주기를 바라며 주술장기를 했는데 상대가 다른 수를 뒀을 때.[68] 난타전 할 요량으로 자신의 진영을 상대가 털든 말든 신경 안 쓰겠다고 호기롭게 말해놓고 조금 있다가 입장을 전환할 때.[69] 상대가 마길이나 상길이 등을 못 보고 차를 그곳에 이동했을 때 생각할 것도 없이 최대한 빨리 비로 잡는다는 멘트. 너무 서두르다가 마우스 클릭미스로 약간 버벅대고 숨 쉬어버렸다는 드립이 나오기도 판다.[70] 노림수를 가져갈 때 천천히 두면 상대가 뭔가 있는지 조심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빨리 둬서 상대의 방심을 유도한다는 것. 기물을 ‘슬그머니’ 이동시킨다는 표현도 한때 상용했다.[71] 엘리전 양상으로 서로 누가 먼저 외통이나 거기에 준하는 타격을 먼저 줄 수 있을지 수읽기 해 보며.[72] 기분 낸다고 섣불리 기물 진출시키지 말고 천천히 형태 갖추고 상대의 공세를 대응해야 할 때 하는 멘트. 후수 원앙마로 초반 방어에 전념할 때 or 초 잡고 빠른 공격으로 덤 뽑는데 성공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한 잡아서 덤점수 앞서고 있으니(or 초 잡고 덤 뽑았으니) 급한 건 내가 아니라 상대방이니 나는 싸맬 타이밍이란 말도 함께.[73] 남은 기물이 사실상 역전의 여지가 0이고 외통수를 잡을 여력도 서로 안 될 때 본인의 점수가 앞섬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기권해 주지 않을 때. 한 수 쉼을 반복하며 뭘 두는지 보자는 식으로 외치지만 그럼에도 아무 의미없는 수나 두며 시간을 끄는 비매너 유저들이 많다. 그냥 기권하고 나가려고 하면 버릇 나빠지니 그러지 말라고 시청자들이 말리지만, 시청자들 모아놓고 이러는 것도 아닌 것 같다고 기권해 주는 일이 늘고 있다.[74] 중요한 국면일 때(주로 외통찬스) 이런 상황에선 어떤 수를 둬야 할지 알아맞혀보라고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질문. 이 수를 볼 줄 알면 방송으로 공부 그만 하고 하산해도 된다는 뜻이지만, 수의 난이도에 따라서 10급 이상이면 보일만할 때도 있고 때로는 고단자도 보기 힘든 등 들쑥날쑥하다.[75] 위험/대응하기 곤란한 수가 있었는데 상대가 그 수를 두지 않고 넘어갔을 때, 시청자가 만약 상대가 그렇게 뒀으면 어떡하려 그랬냐고 물어볼 때 넘어가는 대답. 결과가 과정을 증명한다 등의 드립이 추가로 나오기도 한다. 떡수를 두거나 했을 때 상대가 못 보길 바라거나 상길을 놓쳐 차 잡는 등 요행에 기댈 수밖에 없게 되면 기도메타를 가게 되는데 이걸 ‘주술장기’ 라고 부르기도 한다.[76] 주로 포 등이 본진으로 돌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막힌 마나 상의 멱이 뚫리면서 상대방 기물이 노출될 때 상대방이 못 볼 확률이 높아진다는 걸 노린 가벼운 주술장기. 상대가 보고 기물을 대피시키면 후속 멘트가 나운다.[77] 기물이득을 취할 기회에서 그걸 먹는 대신 더 좋은 수가 있나 보려고 뜸을 들인 결과 그런 거 없고 그냥 그 기물을 먹는 게 결국엔 최선일 때.[78] 떡밥으로 기물을 던지며 함정을 파는 수읽기를 할 때. 예)상대가 아싸 하고 차를 잡으면 외통수[79] 이미 크게 유리한 상황에서 눈에 보이는 대로 둬도 충분히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생각하고 두면 더욱 좋을 경우 사용. 보통 앞에 80점이나 99점 등 비교적 높은 숫자를 주고 뒤에는 100점이라는 식으로 가지만, 앞이 100점이고 뒤는 120점이거나 앞이 빵점(...)인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