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19 15:13:29

드래곤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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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seed

1. 소개2. 용들의 춤 당시3. 목록

1. 소개

타르가르옌 가문벨라리온 가문 등의 을 다룰 줄 아는 발리리아계 사생아들과 그 후손들을 가리키는 말.

웨스테로스 본토에서 북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초야권은 사실상 사문화되었다. 하지만 아에곤의 정복 이전 드래곤스톤에서는 타르가르옌 가문의 일원들은 신에 가까운 자들로 여겨져 숭배받았고, 초야권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받아들였으며 타르가르옌 남자와 동침한 신부와 이렇게 해서 태어난 아이들도 축복받은 존재로 여겨져 경외받았다. 재해리스 1세와 왕비 알리산느 타르가르옌에 의해 칠왕국에서 초야권이 법적으로 금지된 이후에도 타르가르옌 남자들이 만든 사생아들과 그 후손들은 드래곤스톤과 그 주변에 계속 존재했다.

2. 용들의 춤 당시

용들의 춤 당시 흑색파는 주인 없는 드래곤스톤의 드래곤들을 전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땅이나 재물을 조건으로 타르가르옌 가문의 피를 이어받았을 수도 있는 드래곤스톤 주변의 평민들에게 드래곤을 타보게 했다. 성공자들은 바로 기사로 임명되었으며, 이들을 드래곤의 씨라고 불렀다.

하지만 드래곤을 길들인다는게 여간 힘든게 아닌지라 수많은 도전자들이 실패하여 타 죽거나 잡아먹히기나 불구가 되었고, 그 중에는 이전 킹스가드의 일원이었으며 이후에는 라에니라의 퀸스가드 사령관이 된 스테폰 다클린 경과 스톤댄스의 영주 고몬 매시도 있었다. 그래도 결국에는 성공자들이 나타났다.

'늙은 왕' 재해리스 1세의 드래곤이었던 버미토르는 대장장이였던 망치 휴가, 재해리스의 왕비이자 누이였던 '선한 왕비' 알리산느가 탔던 실버윙백색의 울프가 타게 되었다. 흑색파의 수장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첫번째 남편이었던 라에노르 벨라리온이 탔던 시스모크는 벨라리온 가문의 서자 아담이 탔으며 아담과 그의 동생 알린벨라리온 가문의 일원이자 적자로 인정받게 되었다.[1] 마지막으로 십스틸러(양도둑)에는 네틀스라는 소녀가 탔는데, 그녀는 매일같이 그 드래곤에게 양 한 마리씩을 주어서 드래곤을 길들였다고 한다. 그녀는 이후에 라에니라의 두번째 남편 다에몬 왕자와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걸렛 해전에서 녹색파 함대를 날려버리면서 큰 전력이 되는 듯했으나, 라에니라의 절망적인 인사능력 때문에 더 큰 보상을 원한 휴 해머와 울프 화이트가 녹색파 측으로 전향해 버렸다. 이후 의심병이 도진 라에니라는 배신할 이유가 없었던[2] 나머지 둘까지 죽이려 들었다. 이 과정에서 벨라리온 가문의 지지와 메이든풀을 잃은 것은 덤. 아담이 명예를 지키기 위해 흑색파 군대를 규합하여 제 2차 텀블톤 전투를 벌여 목숨까지 바쳐가며 승리했고 배신자들이 워낙 막장이라 녹색파 측에서도 학을 떼고 죽여버렸으니 망정이지, 라에니라는 기껏 핵심 전력을 육성해 놓고 적에게 넘겨주는 희대의 바보짓을 저지른 것이다.

3. 목록


[1] 라에노르의 아버지 코를리스 벨라리온은 아담과 알린을 라에노르의 사생아로 주장했으나 정황상 본인의 사생아였을 가능성이 높다.[2] 아담 벨라리온은 사생아 출신에서 대가문의 후계자 자리까지 올랐고, 네틀스는 흑색파의 핵심인물인 다에몬과 가까운 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