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08 16:28:01

걸렛 해전

파일:The Battle of the Gullet.jpg

Battle of the Gullet

불과 피에서 용들의 춤 당시 벌어졌던 해전. 웨스테로스 역사에서 가장 치열한 해전 중 하나라고 한다.

1. 배경2. 전개

1. 배경

왕의 외할아버지이자 하이타워 영주의 동생인 오토 하이타워는 수관의 자리에서 해임되었지만, 외교관으로 활동하여 마침내 에소스 대륙에서 미르, 리스, 티로시의 연합체인 삼두정의 지지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고, 그들은 벨라리온 함대의 해상 봉쇄를 풀기 위해 90척의 대선단을 제공했다.

한편 드래곤스톤에서는 라에니라와 다에몬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인 어린 아에곤(훗날의 아에곤 3세)과 비세리스를 펜토스로 피난시키기 위해 함대가 출항하였는데, 드래곤스톤 근처의 협해인 걸렛에서 녹색파를 지원하러 온 삼두정의 함대와 마주쳤고 삼두정 함대가 즉시 공격한다.

2. 전개

리스의 샤카로 로하르 제독은 동이 틀때 삼두정 함대를 두 부대로 나누어 북쪽과 남쪽에서 각각 드래곤스톤으로 기습 진입했다.

북쪽의 삼두정 함대는 벨라리온 함대와 치열한 교전을 벌였는데 드래곤스톤에서 지원으로 자캐리스 벨라리온드래곤의 씨들이 함께 도착하여 공격하면서 수많은 배들을 불살랐다. 하지만 자캐리스는 삼두정에 소속된 미르 함대가 쏜 쇠뇌에 격추당해 드래곤 버맥스와 함께 죽었다.

한편 샤카로 로하르가 이끄는 남쪽 함대는 드래곤스톤을 통과하여 드리프트마크를 공격해서, 스파이스타운과 벨라리온 가문의 성 하이 타이드를 약탈하고 불살랐다.

양측은 서로 막심한 피해를 입었다. 사망한 사람들이 양측에서 수천명이나 나왔으며 삼두정의 함대는 62척이 침몰하는 피해를 입는다. 그러나 흑색파도 손실이 매우 컸는데 라에니라의 맏아들 자캐리스와 그의 드래곤 버맥스가 그 전사하고, 비세리스는 사로잡혔다. 어린 아에곤은 자신의 드래곤인 스톰클라우드에 타고 드래곤스톤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했지만, 스톰클라우드는 이 과정에서 삼두정 함대의 공격을 받아 수많은 상처를 입었고 결국 이로 인해 죽고 말았다. 그래서 흑색파는 왕자와 함께 중요한 전력인 드래곤 2마리를 잃게 되는 큰 손실을 입었다. 벨라리온 가문의 피해가 심각했는데 함대가 전력의 1/3을 잃었으며 영지인 드리프트마크가 초토화되었다. 스파이스타운은 피해가 심각해 삼두정 군대에게 약탈당하고 주민들이 학살당하여 두번 다시는 재건되지 못했다.

여기서 삼두정은 피해가 막심하다보니 더는 녹색파를 지원하지 못하게 된다. 삼두정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자 녹색파는 전투에서 불리하게 된다. 막심한 피해를 입은 삼두정은 내분을 겪게 되고 자매들의 전쟁이라는 내전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