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05 21:43:14

십스틸러

파일:Sheepstealer.jpg
Sheepstealer.

불과 피에서 용들의 춤 당시 드래곤의 씨 네틀스가 탄 드래곤

네틀스는 당시 자캐리스 벨라리온이 드래곤라이더를 모집할때 주인이 없던 야생 드래곤들 중 하나인 십스틸러에게 매일 양을 한마리씩 바쳤고 결국 길들이는데 성공했다.

다만 드래곤이 단순히 먹이 준다고 사람 따를 정도로 단순한 생물은 아니니 나름대로 길들이는 재능이 있었던듯. 거기다가 십스틸러는 이미 사람을 태워본 적이 있어 일찌감치 다시 길들여진 시스모크, 버미토르, 실버윙과는 달리 단 한 번도 사람을 태운 적이 없는 순수한 야생 드래곤이었으며, 십스틸러를 길들이려다가 죽거나 화상을 입은 사람들도 아주 많았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화상을 입은 알린 벨라리온.

걸렛 해전킹스 랜딩 함락에도 참가했으나, 라에니라가 네틀스를 배신자로 몰자 네틀스는 다에몬 타르가르옌의 도움으로 메이든풀에서 십스틸러를 타고 도망갔다.

이후 아에곤 3세의 섭정 시절 달의 산맥을 넘다가 쉴 곳을 찾으려던 로버트 로완 경의 병사들에 의해 네틀스와 함께 잠깐 모습을 보인 후 역사에서 완전히 사라졌는데, 본편에 등장하는 산악 부족들 중 불탄 씨족이 그녀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불을 뿜는 드래곤을 타고 날아온 마녀를 섬기게 된 것이 시작인데, 그 드래곤이 십스틸러고 마녀가 바로 네틀스라는 것. 이들은 그녀를 접견하고 선물을 바치는 것을 영광으로 여겼으며 드래곤에게서 화상을 입고 돌아와야 성인으로 인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