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2:07

라에나 타르가르옌(다에몬의 딸)

<colbgcolor=#000000><colcolor=#fff> 라에나 타르가르옌
Rhaena Targaryen
파일:라에나 타르가르옌(다에몬의 딸).jpg
이름 라에나 타르가르옌 (Rhaena Targaryen)
가문 파일:타르가르옌 가문.png 타르가르옌 가문
생몰년 AC 116 ~ AC ?
부모님 아버지 다에몬 타르가르옌
어머니 래나 벨라리온
형제 바엘라 타르가르옌[쌍둥이]
이복형제 아에곤 3세, 비세리스 2세, 비세니아 타르가르옌[2]
배우자 코윈 코브레이
가르문드 하이타워[3]
6명[4]
드래곤 모닝[5]
배우 에바 오셰이 거닝(Eva Ossei-Gerning) (유년기)
피비 캠벨(Phoebe Campbell) (성인) 하우스 오브 드래곤

1. 개요2. 생애3. 하우스 오브 드래곤
3.1. 시즌 13.2. 시즌 2

[clearfix]

1. 개요

다에몬 타르가르옌래나 벨라리온의 딸로, 바엘라 타르가르옌의 쌍둥이 여동생. 펜토스의 라에나라고도 불렸다. 미남미녀가 많은 걸로 유명한 타르가르옌 가문의 일원답게 늘씬하고 우아한 미녀였다고 한다.

2. 생애

자신의 5촌 조카 겸 4촌 루케리스 벨라리온과 약혼[6]했다. 용들의 춤 당시에는 베일에서 살았고 베일의 대영주 제인 아린의 보호를 받았기 때문에 무사했다.

특히 막장 인성으로 증오를 받았던 아버지 다에몬과는 달리 우아하고 선량한 성격으로 사교성이 좋았는데,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어 귀족과 평민들한테 사랑받으며 칠왕국에서 인기가 있었다.[7]

호국경 레오윈 코브레이의 동생 코윈 코브레이를 좋아하여 결혼했으나 133 AC 유산했다. 같은 해에 이복 동생 아에곤 3세의 두번째 왕비를 뽑는 무도회장에서 남편 코윈과 여동생 바엘라와 함께 대나에라 벨라리온을 소개시켜줬고, 아에곤 3세는 이복누나들의 뜻대로 대나에라 벨라리온을 왕비로 택했다.

코윈이 베일에서 아린 가문 계승 분쟁을 정리하려다가 석궁을 맞고 죽자 가르문드 하이타워[8]와 재혼해 여섯 명의 딸들을 낳았다.

참고로 웨스테로스드래곤들이 사실상 멸종에 이르게 된 용들의 춤 이후부터 본편의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세 마리의 드래곤을 부화시키기 전까지 타르가르옌 가문의 마지막 드래곤 라이더다. 전쟁 내내 베일에서 보호받으며 전투에도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라에나의 드래곤 모닝 또한 죽거나 부상을 입지 않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19살 때인 AC 135에 어느 날 밤 모닝을 타고 킹스랜딩의 상공을 날아다니면서 첫 탑승과 비행에 성공했다.[9] 킹스랜딩의 주민들마저 용들의 춤이 끝난 이후 단 한번도 보지 못한 드래곤을 목도하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에도 여러번 모닝을 타고 더 멀리 여기저기로 날아다녔지만 드래곤에 대해 두려움과 증오에 가까운 감정을 품은 아에곤 3세 때문에 레드 킵에 내려앉은 건 딱 한번뿐이었다.[10] 모닝 이후로 타르가르옌 가문에서 태어난 드래곤은 개만한 크기의 기형이어서 쓸래야 쓸 수도 없었으며, 이조차 결국엔 죽고 말았고[11] 이후에는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예 알에서 부화조차 되지 않았다.

3. 하우스 오브 드래곤

파일:Drama.Rhaena Targaryen.jpg
파일:Rhaena_Targaryen_Official_Guide_2.jpg
청소년 성인

3.1. 시즌 1

어린 시절의 아역은 에바 오셰이 거닝(Eva Ossei-Gerning)이, 성인 역의 배우는 피비 캠벨(Phoebe Campbell)이 맡았다.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서 어머니 래나 벨라리온을 비롯한 벨라리온 가문 전체가 흑인화되면서 쌍둥이 바엘라와 함께 흑인으로 나온다. 아버지 다에몬 타르가르옌과 사이가 아주 친밀한[12] 바엘라와 달리 아버지와 사이가 가깝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 자신이 받은 용의 알을 불에 가져다 대면서[13] 어머니에게 '아버지는 나를 무시하신다'라고 말할 정도.[14]

이후 8화에서 성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드리프트마크의 계승권과 관련된 바에몬드 벨라리온의 청원으로, 킹스랜딩으로 온 외할머니 라에니스 타르가르옌과 의붓어머니 라에니라 타르가르옌[15]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도록 신목 앞으로 데려간다. 이후 두 사람의 정치적 합의에 의해 사촌 겸 오촌인 루케리스 벨라리온과 약혼한다.

3.2. 시즌 2

파일:Baela and Rhaena Targaryen.Season 2.jpg
파일:Baela&Rhaena Targaryen.jpg
공식 포스터 바엘라와 함께

루케리스 벨라리온의 장례식에 쌍둥이 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참석해 슬퍼한다.

이후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이 아직 어린 아들들인 조프리, 아에곤, 비세리스를 곧 일어날 전쟁에 대비해 펜토스로 피난시키려 하고 아에곤과 비세리스의 이복누나인 자신에게 보호자이자 드래곤가드로써의 역할을 부탁하며 함께 가라고 명령한다. 이에 쌍둥이 언니인 바엘라는 어찌하냐고 묻고 라에니라는 바엘라가 필요하다고 답한다. 그 말에 아직 드래곤을 부화시키지 못한 자신을 라에니라가 쓸모없다고 여겨서 펜토스로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못마땅해한다. 심지어 펜토스는 어머니 래나 벨라리온이 죽은 곳이기 때문에 더욱 거부감을 느낀다. 그런 라에나의 반응을 본 라에니라는 자신이 라에나의 행복을 장담시켜줄 순 없지만 모두를 위해 희생해달라고 빌고, 이에 냉담하게 반응하지만 결국 받아들이고 이복 동생들인 아에곤비세리스와 함께 펜토스로 떠난다.

그러나 반감은 여전한지 드래곤스톤을 떠나는 당일 조심해서 가라는 바엘라에게 전쟁에서 멀리 떨어져 아기들의 보모 노릇이라 하러 간다며 한탄한다. 이에 바엘라는 이건 영광스러운 임무라며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되어 기뻐하자고 위로하지만 어린아이 취급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이내 라에니라가 아직 부화하지 않은 드래곤 알들까지 함께 보내면서[16] 이것이 우리 미래의 희망이며, 네가 잘 맡아주기를 바란다고 하자 그제서야 자신이 담당한 임무의 중요성을 깨닫고 바엘라와 포옹하며 드래곤스톤을 떠난다.

펜토스로 가기 전 베일에 머물며 동부의 대영주 제인 아린의 보호를 받는다. 조프리 벨라리온과 함께 이어리 주변을 산책하며 자신의 현 상황을 한탄하던 중 무언가 인위적인 불꽃에 의해 새까맣게 타버린 양의 사체들이 즐비한 걸 보고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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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2] 아버지 다에몬이 세번째 아내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에게서 낳은 이복형제들. 참고로 라에니라는 라에나의 친사촌(라에니라와 라에나의 아버지들이 형제지간)이기도 하기에, 아에곤 3세와 비세리스 2세는 라에나에게 이복형제임과 동시에 오촌 조카이기도 하다. 다에몬이 친조카인 라에니라와 재혼하면서 족보가 이렇게 꼬였다.[3] 오르문드 하이타워의 삼남이다.[4] 전부 두번째 남편 가르문드 하이타워 소생.[5] 하지만 시즌2에서는 모닝의 모습은 드러나지 않았고, 십스틸러의 기수인 네틀스도 짤리면서 원작과 달리 십스틸러를 길들이 가능성이 높아졌다.[6] 타르가르옌과 벨라리온의 겹사돈 관계 때문에 이렇다. 라에나는 부계로는 라에니라 타르가르옌과 사촌이기 때문에(아버지 다에몬과 라에니라의 아버지 비세리스 1세가 형제관계) 루케리스는 자신의 5촌 조카임과 동시에, 루케리스의 아버지인 라에노르가 자신의 외삼촌이니 모계로는 사촌이다. 문제는 아버지 다에몬이 라에니라와 재혼하면서 라에나와 루케리스는 의붓남매가 되었기에 개족보가 된다는 것이다. 참고로 약혼은 래나와 라에노르가 살아있을 때 했다.[7] 이는 쌍둥이 언니 바엘라도 마찬가지였고 이복동생들인 아에곤 3세비세리스 2세도 좋은 인성의 소유자였다.[8] 참고로 가르문드는 라에나의 아버지 다에몬과 원수 지간이었던 오토 하이타워의 조카손자였다.[9] 도성을 한 번 선회하고는 드래곤핏으로 돌아갔다.[10] 아에곤 3세는 동생 비세리스의 간곡한 권유에도 불구하고 이복누나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러 나오지도 않았다. 대신 아에곤 3세의 두번째 왕비인 대나에라 벨라리온은 모닝에게 흠뻑 빠져서 자기도 드래곤을 가지고 싶어했다고 한다.[11] 알린 벨라리온바엘라 타르가르옌의 맏이인 래나 벨라리온에게 주어진 알에서 부화한 드래곤이었지만, 개는 커녕 웜이라 불려도 무방할 정도의 발육부진 상태로 매우 작았고 눈도 멀고 날개막도 없었다. 게다가 아기인 래나의 팔을 물어뜯어서 이를 목격하고 분노한 알린이 패데기 친 후 칼로 갈기갈기 찢어버렸다.[12] 다에몬이 바엘라를 옆에 앉히고 직접 발리리아어를 가르쳐주는 장면이 나온다.[13] 그녀의 어머니는 알들 중 반은 깨어나지 못하고, 자신도 결국 열 다섯 살 때까지는 용이 없었지만 나중에는 바가르를 길들였다며 라에나를 위로해준다. 참고로 이 알에서 모닝이 부화하는 것인지는 불명.[14] 당시의 다에몬은 칠왕국에서나 에소스에서나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무기력해진 상태였다. 그리고 원작에서 바엘라가 다에몬의 성격을 물려받아 활발한 것을 넘어 말괄량이로 보일 정도였던 것에 비해 라에나가 전형적인 귀족 영애 같은 성격을 지녔던 걸 감안하면, 다에몬이 진심으로 라에나를 바엘라와 차별한다기 보다는 그저 성격상 대하기가 어려워서 가까이 하지 못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15] 아버지 다에몬과 재혼했기 때문.[16] 녹색파와의 전면전에서 드래곤을 투입시키는 게 기정사실화되었고 드래곤스톤마저 언제 침공당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아직 부화하지 않은 드래곤 알일지라도 그 귀중함은 상상을 초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