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21:27:45

왕펭귄

왕펭귄(임금펭귄, 킹펭귄)
King penguin
파일:Adult-king-penguin.jpg
학명 Aptenodytes patagonicus
Miller, JF, 177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신조상목(Neoaves)
펭귄목(Sphenisciformes)
펭귄과(Spheniscidae)
황제펭귄속(Aptenodytes)
왕펭귄(A. patagonicu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파일:왕펭귄.jpg

1. 개요2. 상세3. 황제펭귄과의 구별법4. 이야깃거리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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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펭귄목 펭귄과의 조류.

2. 상세

남극에 서식하는 펭귄들 중 하나로 황제펭귄에 이어 2번째로 큰 덩치를 가진 펭귄이다.[1] 성체는 황제펭귄과 꽤나 흡사한 외형이지만, 새끼 때의 모습은 황제펭귄의 새끼와는 다른 모습으로 생겼다. 일반적으로 왕펭귄, 임금펭귄이라고 하지만 단순 영어 발음인 킹펭귄(King Penguin)으로도 많이 불린다.

3. 황제펭귄과의 구별법

황제펭귄과의 구별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크기도 차이나거니와 결정적으로 목에 난 무늬를 보면 된다. 얼핏 보면 비슷한데 목 특유의 주황색 무늬가 배의 흰색털에 잘려 떨어져 있는 황제펭귄과는 달리 왕펭귄의 경우는 주홍 무늬가 망토를 두른 것처럼 서로 만나듯이 이어져 있다. 그리고 체형도 황제펭귄에 비하면 늘씬하다.

울음소리도 다르다. 황제펭귄이 비교적 걸걸한 트럼펫 소리면 이쪽은 보다 날카로운 하이톤을 내며 패턴도 다르다.링크 옆에서 맞장구 치는 젠투펭귄은 덤 새끼의 경우에는 둘 다 비슷하게 짹짹거리는 소리를 내지만 그 음색이 미묘하게 다르다.
파일:황제펭귄 새끼.jpg 파일:왕펭귄 새끼.png
새끼 황제펭귄 새끼 왕펭귄
전술하였듯 새끼 때 모습은 귀여움의 대명사인 황제펭귄 새끼와 확연히 구분된다. 재미있는 건 왕펭귄 새끼는 덩치 성장 속도가 상당히 빨라 금방 성체 왕펭귄 크기로 자라는데, 이땐 북실북실한 털 때문에 오히려 성체 왕펭귄보다 더 덩치가 커 보인다. 키위 당연히 솜털이 넓게 퍼져있어서 그렇지 실제 몸의 덩치는 성체보다 작다. 자라면서 저 갈색 털은 점점 벗겨지고, 성체의 모습이 된다.

4. 이야깃거리

  • 일본에서는 가정집에서 사육된 사례가 있다.[2]
  • 황제펭귄과는 달리 사육하는 곳이 여럿 된다. 국내에선 동래동물원과 63빌딩 수족관에서 볼 수 있었지만 동래동물원 개체는 1994년에 죽었으며 동물원 자체도 2002년에 없어졌다. 63빌딩 수족관 개체도 63 아쿠아플라넷으로 바뀌고 나서부터 없어져서 이젠 국내에는 사육하는 곳이 없다.
  • 플래닛 주에서는 황제펭귄을 제치고 수중동물 DLC의 대표 주자이자 사육할 수 있는 동물로 등장한다.
  • 장군 계급까지 받은 유명한 펭귄 닐스 올라브는 바로 이 왕펭귄이다.

  • 성체 왕펭귄의 부리 아래에 있는 오렌지색 부분은 1년에 한 번씩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간다고 한다. 사슴의 뿔이 주기적으로 빠지는 것과 같은 원리인 듯.

5. 관련 문서


[1] 왕펭귄이 발견되었을 때는 가장 큰 펭귄이라서 왕펭귄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나, 60여년 후에 황제펭귄이 발견되면서 '왕보다 크다'라는 의미로 황제펭귄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2] 미확인 정보에 의하면 원양어선 어부가 부상 개체를 발견해 구조한 뒤 데려와 살게 됐다고 한다. 현재는 고령으로 자연사한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