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8 12:57:41

오키나가 젠야

sweet pool
주인공 공략 캐릭터
사키야마 요우지 시로누마 테츠오 미타 마코토 오키나가 젠야
파일:sp_zenya.png
오키나가 젠야
翁長善弥
성우 미도리카와 히카루
나이 10대 후반 추정[1]
신체 181cm
직업 학생
가족 아버지[2]
종족 인간[스포일러]
특이사항 얘도 몸 상태가 영...[4]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젠야 엔딩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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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weet pool>의 등장인물이자 공략 캐릭터 중 한 명이다.

2. 상세

파일:external/41.media.tumblr.com/tumblr_ns6l6jgzTe1sgnxjso3_1280.jpg

주인공 요우지보다 한 학년 위인 상급생. 요우지가 1년 유급했기 때문에 나이는 같다. 학교에서 수업은 제대로 듣지 않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기행을 일삼으며, 아버지가 소위 그쪽 사람인지라,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들도 그를 멀리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전직 야쿠자 두목이자 정신이상으로 은퇴한 아버지 오키나가 쿠니히토와, 쿠니히토의 전 부하이며 이들 부자를 늘 모시는 키타니 코헤이가 있다. 그리고 크리스티라는 녹색 이구아나를 키우고 있다.

어째서인지 개학식운동장에서 쓰러진 요우지를 기억하고 있으며, 5월부터 요우지에게 접근하기 시작한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테츠오와 같은 '수컷'이지만 '불완전한' 수컷. 젠야가 어릴 적에 보통 숙육도 아닌, 쿠니히토가 지키고 있는 순성(온누시님)의 조각이 몸에 들어갔다.[5] 순성의 조각이 지닌 엄청난 힘의 영향으로 숙육과의 상성 여하와는 무관하게 억지로 몸이 숙주로 바뀌어 버렸고, 상성이 심히 나빴는지 불완전한 개체가 되었다.
파일:Sweet.Pool.full.401406.jpg

그 결과 젠야는 매일 육체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평소 안대로 가리는 오른쪽 은 형체를 잃었고, 온몸이 썩어가고 있으며, 오후 5시가 되면 그 고통은 극에 달한다. 초딩 같은 언행과 사고도 이러한 상태에서 비롯된 것. 자신을 이렇게 만든 아버지를 매우 증오하고 있는 반면, 늘 자신을 보살펴 주는 키타니에게는 멋대로 대하면서도 호의를 가지고 있다.[6] 한편, 암컷과 우수한 수컷의 결합을 꾀하는 카미야에게는 불완전한 수컷이라는 이유로 늘 경멸을 당하고 있으며 덜 떨어진 놈이라는 말까지 듣고, 젠야는 이런 카미야를 혐오한다.
파일:Sweet.Pool.full.395411.jpg

불완전하지만 수컷은 수컷인지라 요우지의 페로몬에 이끌려 요우지에게 접근을 시도하고, 자신이 보기에는 '평범한 인간'인데 요우지에게 접근하는 테츠오와 쟁탈전(?)을 벌이며, 자신의 엔딩에서는... 그 후의 이야기는 아래의 엔딩란에 서술한다.

테츠오 루트에서는 테츠오가 요우지와 잘 되어 가는 것을 보고 자신의 비참한 처지에 대한 자괴감과 두 사람을 향한 분노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쿠니히토가 암컷을 제물로 바쳐 온누시님을 부활시키고 온누시님의 힘으로 젠야도 회복시키겠다며 요우지를 납치하고 젠야에게 그를 죽이라고 하자, 오히려 쿠니히토를 로 찔러 죽이고 온누시님도 난도질한다. 그러고는 요우지를 죽이려던 찰나 자신이 그 자리에 불러낸 테츠오가 찾아오고, 젠야는 그에게 죽고 죽이는 싸움을 건다. 이때 테츠오가 '완벽한' 수컷임을 확실히 알게 된 젠야는[7] 분노가 극에 달해 칼을 휘두르지만 도리어 테츠오에게 당해 죽기 직전에 이르며, 결국 뒤쫓아온 키타니 곁에서 숨을 거둔다.

젠야 엔딩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엔딩 중에서도 가장 야하다(…).

3.1. 젠야 엔딩

젠야는 요우지를 거짓말로 꾀어내 납치·감금하고는 '완벽한 아이'를 낳아달라는 말을 하며 요우지를 검열삭제한다. 하지만 불완전한 수컷인 그가 요우지와 만들 수 있는 것은 '불완전'한 고깃덩어리뿐. 그러나 아이같이 순수한 독점욕과 기쁨에 사로잡힌 젠야는 계속 요우지를 가둔 채 매일 그를 범한다. 이런 일이 계속되는 가운데 요우지는 정신이 붕괴할 지경에 이른다.

정줄 놓은 요우지의 표정과 함께 널려진 고깃덩어리인지 피인지 모를 붉은 액체가 나오는 CG가 매우 충격적이며, 이 엔딩 중간에 나오는 젠야의 다음 대사도 인상적이다.
파일:Okinaga.Zenya.full.1299390.jpg
''아이를 많이 낳아서... 요우지가 지쳐버리면 어떡할까... 박제로 만들어 줄게... 썩지 않도록, 계속, 계속 내 옆에 있어줘...''
이 대사를 보고, 사랑하는 요우지만큼은 자신과는 다르게 썩지 않도록 박제를 해주는 것이 그로서는 최대한의 애정 표시라고 불쌍히 여기는 플레이어도 있으나 워낙 임팩트가 커서 그런 건 느낄 틈도 없어 그냥 미친놈 아니냐는 플레이어도 있다.

4. 기타

  • 키타니와 젠야, 둘의 CG가 참 다정다감해서 그런가 요우지보다 키타니와 엮는 팬들이 많다.


[1] 일단 고등학생은 맞는데 정확한 나이가 안 나왔다.[2] 전직 야쿠자 두목이다.[스포일러] 숙육의 숙주(수컷).[4] 몸이 썩어 들어가고 있다.[5] 신도들 사이에서는 쿠니히토가 직접 먹였다는 소문도 돈다.[6] 이 때문인지 키타니X젠야 커플을 좋아하는 팬들도 꽤 있는 편.[7] 처음에는 테츠오가 보통 인간인 주제에 건방지게 요우지에게 접근한다고 생각했으나 차츰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가 수컷임을 눈치챈 것은 이때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