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21:58:37

오오스미급 강습상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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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함 오오스미급(초대)R, 아츠미급R, 유라급R, 미우라급R, 오오스미급(2대)
기뢰전함 소해모함 나사미R, 미호R, 하야토모R, 하야세R, 우라가급
소해함 하츠시마급 R, 우와지마급R, 스가시마급, 히라시마급, 에노시마급, 야에야마급, 아와지급
소해정 야시마급R, 우지시마급R, 아타다급R, 야시로R, 카사도급R, 타카미급R, 소해정 1호형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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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지원함 보급함 사가미R, 토와다급, 마슈급
급유함 하마나R
연료수송함 YOT-1급
잠수함모함 수중처분모선 1호형
다용도 지원함 81호형R, 히우치급, {다목적 초계함정}
정보수집함 해양측정함 아카시R, 후타미R, 스마R, 와카사, 니치난, 쇼난
음향측정함 히비키급
쇄빙함 시라세(초대)R, 시라세(2대), 후지R
시험함 구리하마R, 아스카, {타이게이}
특무정 유우치도리R, 하야부사R, 히요도리R, 하시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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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おすみ型輸送艦

1. 개요2. 상세3. 개량4. 제원5. 목록6. 기타

1. 개요

일본이 처음으로 자국에서 건조한 강습상륙함. 이름의 유래는 오오스미국(大隅国, 지금의 가고시마 현 동부). 참고로 초대 오오스미급은 1961년 미국에게 공여받은 3척의 LST-1급 전차상륙함이다.

2. 상세

공식 분류기호는 LST, 즉 전차상륙함이다. 실제로도 90식 전차 10여 대를 탑재할 수 있다. 그러나 LCAC 2척과 1개 대대분의 지상병력을 운용하면서 제한적이나마 다수의 헬리콥터까지 운용 가능한 이 함선을 단순히 LST로 볼 수는 없다. 후방 도크와 헬기운용능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LPD로도 분류된다. 즉, 강습상륙함이 맞다. LST로 분류한 이유는 다른 자위대 무기들이 다 그렇듯, 자위대는 공식적으로 '군대'가 아닌 '준군사조직'이라서…이지 장비 운용 규모를 감안하지 않고 형태만 보면 최대 LHD로 분류 할 수도 있을 정도다.

다만, 오오스미급은 통상적인 LHD들과 비교해 함교의 폭이 비행갑판 폭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크게 설계되어 동시에 3기의 헬기만 이착함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헬기 최대 운용능력도 갑판 계류 3기 + 격납고 적재 6기로 10기 정도에 불과하고, LCAC 2척과 주력 전차 10여대를[1] 전부 실을 경우 갑판계류만으로 헬기를 운용해야 하는 등 완전한 LHD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래저래 LPD 수준의 능력을 가졌다는 평가가 적절하다.

만일 헬기를 운용하지 않을 경우 Well Dock와 그와 연결된 격납고 내의 전차,LCAC외에도 넓은 항공갑판을 이용하여 패트리어트 지대공 유도탄 등과 같은 다양한 물자와 장비들을 실어 나를 수 있다.

파일:85A5293D-5584-49FA-9EE2-2CA4384C03D9.jpg

파일:2016020401578_0.jpg

갑판에 물자를 탑재해서 수송하는 모습, 저 상태에도 앞뒤쪽 갑판을 비워 통해서 헬기 운용이 가능하게 하였다.

파일:Ds7MaO4U8AEgqLm.jpg

또한 유사시 갑판 위에 MLRS를 고정 설치하여 이동 포대로서 화력지원을 하는 운용하는 방법도 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수술실, 치과 치료실, 중환자실, 병실 등을 갖추고있어 제한적인 병원선 기능도 있으며 실제 수마트라 지진 당시 파견돼서 활약한바 있다. 또한 해수담수장치도 갖추고 있어서 식수 공급도 가능하다,

유사시 육상자위대의 주변 도서 탈환작전에 투입할 전략장비로 해자대 측에서 애지중지하고 있다. 예상되는 작전지역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쿠릴 열도, 그리고 쓰시마 섬.[2]

2000년대 초 동티모르, 이라크의 자위대 파병지에 차량 및 물자 운송용으로도 쓰였으며,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나가는 태국군 공병부대를 수송하기도 했다. 가끔 타국이나 일본에 큰 자연 재해가 발생하면 해당 함정이 나서서 구호 작전을 펼친 적도 있는데 1999년 터키 북서부 지진과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파견되었다.

3. 개량

파일:8560837db1267fdef2e524db7a23abcf_zps45a9c72b.jpg

앞으로는 '센카쿠 유사 사태' 등에 대비하여 오오스미급 수송함을 대폭 개조할 것이라고 한다. 이미 이착륙 시험을 거친 V-22 오스프리의 탑재와 원활한 운용을 위해 내부 격납고와 갑판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이 주된 개조 요소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수직 이착륙 수송기를 격납하고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되면 사실상 완전한 헬기항모 또는 강습상륙함이 되는 것이다.

동아시아의 영토 분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을 의식해서인지 2018년 일본 방위성에서 새로운 강습상륙함을 건조하겠다는 계획이 나왔다. 이 강습상륙함이 배치되면 오오스미급은 2선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 제원

おおすみ型輸送艦 (2代)
기준 배수량 8,900t,
만재 배수량 14,000t
전장 178m
전폭 25.8m
흘수 6.0m
기관 Mitsui 16V42M-A 27,000마력 디젤엔진 2기
최고속도 22Knots
항속거리 8,334km
레이더 OPS-14C 대공 탐색 레이더
OPS-28D 대수상 탐색 레이더
OPS-20 항해 레이더
무장 Mk. 15 팰렁스 2문
기만장비 Mk. 36 SRBOC 4기
함재기 헬리콥터 6대(격납고내)
수송장비 LCAC 2척, 90식 주력전차 10대 등(격납고내)
수송병력 (승무원 138명)+330명

5. 목록

함번 함명 건조 진수 취역 퇴역 모항
LST-4001 오오스미
(おおすみ)
미쓰비시 중공업 1996년 11월 18일 1998년 3월 11일 구레항
LST-4002 시모키타
(しもきた)
2000년 11월 29일 2002년 3월 12일
LST-4003 쿠니사키
(くにさき)
히타치 제작소 2001년 12월 13일 2003년 2월 26일

6. 기타

처음 건조가 시작된 건 1993년으로 이 당시 대한민국중화인민공화국 언론에서는 일본이 본격적으로 강습상륙함을 운용해서 주변국 도서를 침탈하려 한다…면 차라리 양반이고, 항공모함을 건조한다고 설레발을 떨었다. 그러나 비행갑판이 있다고 전부 전투기를 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오오스미급은 절대 항공모함이 될 수 없다. 고정익기를 적재할 만한 내부공간도 부족하고, 승강기 너비가 고정익 항공기를 절대 운용할 수 없는 폭이다. 무엇보다 비행갑판이 고정익기를 운용할 정도의 길이가 아니다. 당시 두 나라의 언론이 항공모함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에 생긴 해프닝에 가깝다.
일본은 이미 2차대전때 만재배수량 3만7천톤급 항공모함을 건조해서 운용했었던 경험이 있고, 지금 비록 여러 제약때문에 강습상륙함같은 소형함을 건조 운용하지만, 한번 해봤던 국가와 한번도 안해본 나라 차이는 명확한바, 소형함을 운용하면서 쌓은 노우하우와 기존의 건조운용능력을 합한다면 결코 간단하게 판단할 사안은 아님
2010년대 일본에서는 오오스미급은 우리의 LST-II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다만 오오스미급이 배수량과 비행갑판의 면적이 두 배 더 크고 LCAC운용 능력까지 갖춰서 기능성에서는 더 나은 편이다.

2007년에는 엔진이 퍼져서 항해중 정지하는 일이 있었으며 2014년 1월 15일에는 아침에 낚시중인 소형 민간 보트에 충돌, 민간인 4명 중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일본 영화 일본침몰에서 2번함 시모키타 함이 일본 정부가 피신해 있는 함으로 등장한다.



[1] 90식 전차 기준 10대, 더 작고 가벼운 74식 전차10식 전차의 경우 12대 정도까지 수송가능 할 것으로 추정된다.[2] 일본쪽에선 우발적으로 한국과 군사충돌이 벌어질 경우 한국군이 선제적으로 쓰시마 섬을 공략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