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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송역의 여러 장점들을 소개한다.대략적으로 말하자면, 세종시와 청주시의 중간 지점에서 많은 사람을 끌어모아 서울, 호남, 영남 방향으로 가는 사람을 갈 수 있도록 하는 청주권의 관문 역으로, 인구가 많은 청주에서도 이용하지만, 주로 세종에서 많이 이용하는 역이다.
총 3가지 면으로 설명할 것이다.
1. 수요 부분(역 이용객)
2. 수요 부분(전체적인 고속선상의 이용객)
3. 이점
2. 수요 부분
2.1. 세종특별자치시의 이용
우선 세종시에서 상당히 많이 이용한다. 보통 자가용, 버스, 택시 등을 많이 이용하는데, 세 교통의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한 것이다.2.1.1. 버스
- 세종에서 BRT를 이용하여 오는 승객이 상당히 많다. 이를 뒷받침하는 세종 BRT의 이용객은 다음과 같다.
- B1번 버스: 11,966명(2023년 기준) - 세종의 인구를 상당히 많이 끌어모으는 역할을 하고, 인가도 28대나 된다. 물론 이 중에서 대전을 가는 비중도 많지만, 고운동을 제외한 모든 시가지의 인구를 싹 다 끌어모아 오송역을 이어주고, 세종의 주요 수요인 사무, 출장 수요의 중심지가 되는 어진동의 정부세종청사, 보람동의 세종특별자치시청등 주요 수요처를 모으고, 이를 한번에 오송역으로 이어주는 만큼 대중교통 연계성의 핵심이 되는 버스 중 하나다.
- B2번 버스, B6번 버스: 총합 9523.4명(환승 포함, 하차량 제외, 2024년 기준) - B1과 겹치는 부분이 많지만 차이점이라면 터미널을 경유한다는 것이다. 인가도 총합 21대에 못 해도 20분 안에는 배차상 온다.
- B4번 버스: 2,720.45명(환승 포함, 하차량 제외, 2024년 기준) - 위의 세 노선과는 별개의 경로이긴 하지만, B1의 핵심 기능인 세종특별자치시청를 이어준다는 특징이 있는 것이다.
- 물론, 출장 수요로 오는 사람 외에 세종 거주 일반인들도 많이 이용한다. 특히 서울을 갈 때, 강남으로 가는 사람들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사람이 그럭저럭 많겠지만, 수서역을 이용하기 위해 오송역을 찾는 사람도 많고, 특히 서울역 일대로 가는 사람은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송역은 버스 접근성을 잘 받아 세종특별자치시에 편의를 주는 역이다.
- 또한, 세종특별자치시와 멀다는 이유로 논란이 많은데, 조치원읍에서의 이용객도 고려해야 하는 것이 맞으며, 실제로 이 역은 원래 조치원읍의 이용객을 노린 역이다. 당장 조치원역의 하루 이용객만 봐도 7,000명대를 넘기고, 많았을 때는 만 명을 넘을 정도이고, 오송역은 불과 조치원역과 4km 정도밖에 안 떨어진 좋은 역이다. 그리고 세종특별자치시 입장에서도 오송역을 마냥 울며 겨자먹기로 이용한다고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세종역 신설, 천안아산 분기 공주역 등이 가깝다고 해도, 세종특별자치시의 인구는 많아봐야 40만명이 안 된다. 울산역도 시내와 상당히 떨어진 거리에서 꽤나 준수한 수요를 보이고 있고[1], 시간도 얼마 안 걸린다.
- 결론적으로 장단점을 뽑자면 장점으로는 많은 지역에서 빠른 시간에 이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으로는 역 자체가 너무 멀다는 것이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정도의 시간이라는 점이다.
2.1.2. 자가용
- 자가용으로는 오송역에서 가장 먼 곳 중 하나인 세종특별자치시청까지도 26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26분이면 구미시에서 김천(구미)역까지 자가용 소요시간과 비슷하다. 또한 김천시에 있는 역이지만 주로 구미시에서 이용한다는 점 또한 겹친다. 차이점이라면 구미시는 일반열차 역인 구미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속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이용한다는 것이라면, 세종특별자치시는 오송역이 가장 가까운 역이기도 하고 고속열차 역이기도 하기 때문이며, 특히 정부세종청사 기준으로 20분도 안 걸린다고 뜰 정도로 가까운 것도 사실이다.
- 장점으로는 서울로 자동차를 이용해 가는 것보다 자가용 + 오송역에서 고속철도 이용이 더 빠른 속도라는 것이다. 따라서 속도 측면에선 매우 빠르다는 장점이 있고, 이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주요 역으로써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특히 세종오송로를 이용하여 오송역까지 빨리 갈 수 있다는 것이다.
- 단점으로 오송역 자체의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주차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 이유로 세종에서 서울 쪽으로 가는 출퇴근 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흥덕구 일대에서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주차 공간이 부족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2.1.3. 택시
* 택시로는 자동차와 비슷하게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오송역까지 26분 정도 걸리며, 요금은 카카오맵 기준 29,300원이다. 택시는 버스와 달리 BRT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 쉽게 이용이 가능하며, 대표적으로 고운동이 있다. 고운동에서 오송역까지는 카카오맵 기준 24,000원 정도며, 시간은 23분 정도로 나오나 실제로 이것보다 빠르다.
- 장점으로 버스에 비해 여러 지역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자차와 비슷한 속도를 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속도 면에서는 이점이 크고, 특히 출장 교통비 지원이 되는 상황에서 택시 이용은 정말 효율적이다.
- 단점으로 요금이 많이 든다. 일반인이 이용하기에 20,000원 정도 되거나 넘는 금액을 택시 요금으로 지불하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울 뿐만 아니라 오송역을 이용한다는 전제 하에 생긴 것이므로 기차비까지 포함해서 30,000원은 넘는 금액을 지불한다는 것이다.
2.1.4. 결론
- 버스가 제일 저렴하고 좋다.
2.2. 청주시에서의 이용
2.2.1. 버스
- 우선 흥덕구 자체가 넓어 지역마다 다른데, 오송읍의 경우 2km 이내에서 대부분 이용 가능하며, 대표적인 버스로 다음과 같다.
- 521번. 오송읍을 구석구석 경유하여 오송역을 이어주므로 좋은 점이 많다. 다만 오송역 기준으로 서쪽을 직선으로 이어주진 않기에 다른 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503번. 전술한 521과 다르게, 오송역 서부에서 오송역을 빠르게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물론 전에 서술했지만 도보 거리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버스가 필요한 지역에서 효율적이다.
- 그 다음 청주 전체는 다음과 같다.
- 502번. 충북도청과 흥덕구의 상당 부분, 상당구 일부에서 오송역 이용을 돕는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려서 비추천한다.
- 500번. 지웰시티와 청원구 남부에서 오송역 이용을 돕는다. 이 버스도 상당히 걸리나 흥덕구에서 이용하긴 그렇게 나쁘진 않은 버스다.
- 511번. 청주 도심지와 오송역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청원구에서도 이용하기 나쁘지 않은 좋은 접근성을 보일 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효율도 나쁘지 않다.
[1] 물론 서울과 많이 떨어진 곳이라는 것은 고려해야 하지만 그 정도 거리에 많은 이용객을 보이는 것을 고려할 때 오송역 위치를 문제삼아 역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접근성 강화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