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2 12:50:46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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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예담.jpg
300ml 소용량 버젼. 대용량 버젼(700ml, 1L, 1.8L)은 "예담 차례주"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1. 개요2. 상세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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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순당에서 만드는 청주주세법상 분류는 약주이다.

2. 상세

차례, 제사용으로 만든 전통식 청주로 2005년 출시 이후 2006년부터 종묘제례에 매년 쓰이고 있는 술이다. 차례, 제사용으로 사용되는 대용량 버전인 예담 차례주가 유명하며 구하기도 쉽지만, 소형 병에 판매하는 예담도 있으며 같은 술을 다른 용량의 병에 병입해 판매하는 것으로 술 자체는 같다.

전통 누룩의 균을 선별해 종균한 개량 누룩과 쌀을 주 원료로 하여 주정을 섞지 않고 전통제법으로 만들었으며, 주정을 섞지 않기 때문에 소독용 알코올 냄새는 당연히 나지 않는다. 백화수복이나 경주법주에 비하면 신 맛은 덜한 편이다.[1] 술 향과 첫 맛은 약재 향이 나고, 마시면 경쾌한 단 맛이 오래 가며 산미가 느껴진다. 술을 넘긴 다음에는 혀에 떫은 맛이 나고 목에서 쌀밥향이 올라오며, 적절하게 데워먹으면 더 좋지만 차게 먹어도 향은 괜찮은 편이다. 반주와 함께 마시면 첫 향과 끝 향이 많이 가려진다.

보통 시중에 나온 청주들이 입국(코지)이라하여 일본식 누룩을 쓰며 제조 비용을 싸게하기 위해 주정을 섞어서 만들어지는 저가형 사케와 다름없는 것에 반해 이 술은 전통적인 기법의 떡누룩[2]국순당에서 직접 재배하는 '설갱미'라는 양조 전용 멥쌀을 사용하여 술을 빚는다.[3] 진짜 한국식 청주임에도 가격대는 저가형 증양 사케들과 비슷한 수준이라 가성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줄 만한 술이라고 할 수 있다.[4]

소용량 버젼(300ml)은 "예담"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대용량 버젼(700ml, 1L, 1.8L)은 "예담 차례주"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용량만 다르지 같은 술이다. 대형마트에서는 대용량 버전인 예담 차례주만 구비해 둔 경우가 많다.

3. 기타

예담에 대해서 "청주는 쌀만 원재료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 제품은 쌀 외에 다른 곡물도 섞였으니 청주가 아니며 그 증거로 제품 분류에 약주라고 되어 있다. 애초에 계속 애매하게 한국식 청주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청주가 아니라는 소리다. 약주를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나?"라는 비난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현행 주세법상 청주가 일본식 청주(사케)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오히려 전통 한국식 청주약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임을 모르는 무지에서 나오는 것이다.

현행 주세법상 청주는 쌀을 원재료로 하고 주정을 첨가할 수 있는데, 이는 일본식 사케에나 해당되는 것으로 일본식 사케는 발효제로 흩음 쌀누룩인 입국을 사용하고 증양청주들은 물을 넣어 희석시킨 후 주정을 넣어 도수를 올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에서 주세법상 약주로 분류되는 술이어야 전통식 청주일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는 일제강점기에 주세법을 정하면서 일본식 흩음 쌀누룩인 입국을 사용하는 일본식 준마이슈와 증양청주만 청주로 분류됐고 쌀 이외의 것들이 들어간 한국식 청주는 죄다 약주로 분류된 것에 기인하는데, 광복 후 주세법이 개정되지 않고 이어져서 전통 청주가 약주로 분류되고 일본식 사케가 청주로 분류되는 결과가 된 것이다. 한국의 전통 누룩은 지역마다, 집안마다 차이가 있어 쌀로 만든 누룩도 있긴 하지만[5] 대부분 밀, 보리, 수수, 조, 녹두, 팥 등의 다른 곡물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통 누룩이나 개량 누룩으로 만든 한국식 청주는 애초에 쌀 100%가 아닌 것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현행 주세법을 기준으로 약주라느니, 약주를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냐느니 하는 이야기는 완전히 잘못된 이야기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포도당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예담은 고급품과는 거리가 있지만 개량 누룩을 사용하므로 원래 의미의 청주가 맞다. 포도당이나 과당 같은 추가 없이 만들면 가격이 몇 배는 뛰기 때문에 타사의 경쟁제품 청주(라고는 하지만 실제론 일본식 입국을 쓰고 주정을 섞은 사케인 백화수복, 청하 등)들과 비슷한 가격대로 내놓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6]

[1] 주종에 대하여 서술하자면 백화수복은 증양 사케이고 경주법주는 전통누룩과 입국을 섞어서 사용하는 분류하기 애매한 술이다.(경주법주와 같은 금복주 그룹의 상위 라인업인 화랑은 100% 재래 누룩을 이용한 한국식 청주(주세법 상 약주)이다)[2] 막걸리나 청주, 소주를 만드는 데에 쓰는 누룩. 밀을 갈거나 찧어서 크고 둥글 넓적하게 만든다.[3] 설갱미는 지질이 적고 다공질이며, 연질이라 발효가 잘 되는 것이지 아밀로스 비율은 평범한 멥쌀과 비슷하다. 아밀로스 비율이 찹쌀과 멥쌀의 중간 정도인 반찹쌀은 미호, 백진주, 골드퀸 등의 품종이 따로 있다.[4] 2020년대 초반 기준 1.8L 용량의 예담 차례주가 대형마트에서 1만 원 내외의 가격에 판매된다.[5] 이화주 양조에 쓰는 이화곡이나, 일부 안동소주에 쓰는 전통식 쌀누룩이 있다.[6] 그리고 백화수복과 청하에도 과당 같은 추가 성분이 들어간다. 사실 일반적인 양산형 청주 중 고급 라인에 속하는 화랑에도 포도당이 들어가가에 단순히 원재료명에 포도당이 들어간다고 해서 저가형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부적절한 면이 있다. 대신 화랑 같은 고급형 청주는 찹쌀로 만들어지며, 가격 차이는 거기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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