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20:30:52

연검

1. 개요2. 상세3. 미디어에서4. 미디어에서의 연검 사용자

1. 개요

파일:첫사랑의 떨림.gif
연검의 예시[1]


탄성이 강한 재질로 만든 유연한 .

2. 상세

그냥 휠 수는 있다 수준인 검부터, 가죽 허리띠 가장자리에 날만 얕게 박아서 휘두르는 것까지 다양하다.

연검의 특징으로는 우선 마구마구 휘어져서 궤도를 읽기 힘들기 때문에 상대하기 어렵다는 것과 날이 휘어지기 때문에 쉽게 숨길 수 있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돌돌 말아서 품 속에 넣어두거나, 허리띠 자체를 칼집으로 만들어 안에 수납하다가 버클을 잡고 발도한다거나. 그런데 이것만 믿고 쓰기에는 좀 그런 게 일단 잘 다루지 못하면 자기 자신에게도 독이 될 수 있는 부분이고, 게다가 지팡이칼 같은 대안이 있다는 점에서 없는 것보다는 낫다 수준의 호신용 무기 범주를 벗어나기 어렵다.

대부분의 연검은 과거 중국동아시아 지역, 인도 등지에서 만들어졌으나, 현대에 제대로 만드는 연검은 사실상 없다. 구조적으로 일반 검보다 튼튼하기 어려운 도검이고, 단지 숨겨서 휴대할 수 있다는 것만이 거의 유일한 장점. 다만 현재도 남부 인도의 고유 무술 칼라리 파야트에서는 연검을 훈련의 정식 과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칼라리 파야트의 연검은 우르미라고 부르는데, 길이가 길고 용법도 일반 검과는 상궤를 달리하여 고유 검술도 있는 조금 특이한 형태.[2]

3. 미디어에서


각종 매체 주인공이나 여성 캐릭터의 무기로 사용된다. 무협지 등에선 약한 외견의 주인공이 외형상 드러나지 않는 연검을 소지하여 무인임을 숨긴다. 사용할 때는 연검 특유의 성질을 이용한다기 보다는 내공을 주입하여 일반 검과 같은 방식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요즘은 사복검 계열을 비슷하게 쓰기도 한다.

4. 미디어에서의 연검 사용자



[1] 당연하지만 어디까지나 대중적 예시이며 일본도를 포함해 그냥 철은 저런 각도로 휠 수가 없다. 실제 저렇게 휠 수 있는 검은 우르미로 통상적인 칼과 모습이 다르다.[2] 사실 우르미는 검술처럼 사용한다기보다는 채찍처럼 휘두르는 게 일반적이다.[3] 정확히는 빔 리본이지만, 출력을 줄여 짧게 사용하면 연검 형태가 된다. HGFC에도 짧은 형태가 동봉 되어있음.[4] 일륜도 특성상 만드는 일이 워낙에 고역인데 연검이다 보니 난이도가 올라갈 대로 올라가, 대장장이 마을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촌장이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5] 정확히는 줄자(...)인데, 세계관 기술력이 좋아서 그런지 개성으로 만든 얼음을 동강동강 썰어버릴 수 있는 흉악한 물건이다. 왜 하필 줄자냐면 이건 트와이스의 개성과 관련되어 있는데, 항목 참조.[6] 가끔씩 보면 보석들의 검은 휘어진다. 여담으로 이 칼들은 옵시디언이 만들었다. 물론 이런 칼을 주인공이 쓰는 모습은 거의 못 본다[7] 사인검을 연검처럼 사용해 원귀(스포일러)를 묶는 모습을 보여주었다.[8] 상대에 따라 참마도로 스왑하기도 한다.[9] 작중에 무를 단숨에 잘라버릴 정도로 예리한 칼날을 가진 리본을 사용한다. 묘사되는 것을 보면 위력이 우르미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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