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1-08 14:44:22

여태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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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읍 사백 거료 지창 대영
협거 하관 두유 인영 수돌
기사 결분 기호 고방 옥예
응창 유중 유근 불용 승만
양문 관문 태을 활육문 천추
외릉 대거 수도 귀래 기충
비관 복토 음시 양구 독비
족삼리 상거허 조구 하거허 풍륭
해계 충양 함곡 내정 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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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厲兌

1. 개요

여태는 족양명위경의 ST45에 속하는 혈자리다. 이 경락의 시작점이자 끝점인 정혈에 해당한다. 위치는 발등 끝, 두 번째 발가락의 발톱 뿌리 바깥쪽 모서리에서 약간 떨어진 지점이다. ‘여태’라는 이름은 날카로운 자극을 통해 위경의 흐름을 바꾸고 바로잡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혈은 경락이 시작되거나 끝나는 자리로 기운이 솟아오르거나 급격히 바뀌는 성질을 가지며 급성 질환이나 위급한 상황에 자주 쓰인다. 특히 여태는 오수혈 중 금혈에 속하는데, 큰창자과 연결되어 있어 위경의 기능을 조절하는 것 외에도 마음을 안정시키고 을 내려주는 작용이 뛰어나다. 발끝에서 경락의 흐름을 마무리하는 관문으로서 여태는 위경의 열을 밖으로 풀어내고 몸과 마음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특징

주요 효능은 위경에 쌓인 을 식히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얼굴, 발가락 같은 국소적인 증상을 치료하는 데 있다. 정혈의 성질상 위경의 열이 위로 치솟아 생기는 급성 증상에 잘 쓰이며 치통, 잇몸 붓기, 인후통, 코피, 얼굴과 눈의 통증과 붉어짐 등에 효과적이다. 또한 담과 열이 정신을 어지럽히는 경우에도 사용되어 옛날 기록에서는 미치광이나 악몽을 많이 꾸는 증상을 다스린다고 전한다. 현대의학에서는 신경쇠약, 불면증, 불안 같은 정신적 흥분을 진정시키고 수면을 돕는 데 쓰인다. 더불어 발가락 끝에 위치하기 때문에 두번째 발가락의 통증이나 삐끗한 후유증, 발가락 움직임 장애 같은 발 부위 질환에도 자주 사용된다.

자극하는 방법은 사혈 요법과 지압이 있다. 정혈은 기운이 얕게 모여 있어 급성 증상을 빠르게 풀어내는 데 효과적이므로 전통적으로는 채혈기로 살짝 찔러 소량의 피를 빼내어 위경의 독소를 발산시키는 데 썼다. 지압은 두 번째 발가락 발톱 뿌리 바깥쪽 모서리를 손톱 끝이나 둥근 도구로 눌러 자극하는 방식으로, 1분 정도 반복하면 상부의 열이 내려가고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을 준다. 치통이나 구내염, 불면으로 괴로울 때 응급 처치로 활용할 수 있지만 이 부위는 예민하므로 사혈은 의사선생님한테 받는게 좋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원인 모를 열이 동반될 경우에는 지압에만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